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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인천시, 공공형 어린이집 20곳 추가 지정 총 149곳으로 확대
인천시가 공공형 어린이집 20곳을 신규 지정했다. 인천시는 이 같은 내용의 '2024년도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지정 결과'를 공고했다고 2일 밝혔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가정·민간 어린이집 중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발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기관이 운영·보육 품질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지정된 공공형 어린이집은 정원 20명 이하 가정 어린이집(6곳)과 정원 21명 이상 민간 어린이집(14곳)으로 구성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구가 8곳으로 가장 많고 남동구·부평구 각각 3곳, 연수구·계양구 2곳씩 미추홀구·중구 각각 1곳으로 총 20곳이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인천 공공형 어린이집 수는 기존 129개에서 149개로 늘어나게 된다. 공공형 어린이집이 지속해서 증가하면서 지역 공보육 이용률도 함께 늘어나는 추세다. 지역 보육아동 중 공공형 어린이집 등을 이용하는 아동 비율은 올해 44.8%로 전년(40.3%) 대비 4.5% 증가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공공형 어린이집 공모에 많은 어린이집이 참여해 우수한 보육시설을 선발할 수 있었다"며 “공공형 어린이집이 인천시 공보육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아 학부모, 영유아에게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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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기차 충전구역 지상층 설치 권장' 개정안 공고 지면기사
방화벽·차수판 마련 화재 피해 최소화중소형 건축물 소방설계 심의 안전 강화 인천시가 전기차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역 아파트 등에 전기차 충전구역을 지상층에 설치하고 방화벽·차수판 등을 마련하도록 한층 강화된 건축 규정을 시행한다. 인천시는 지난달 30일 전기차 충전구역에 대한 설치·운영 방안을 명시한 '인천시 건축위원회 심의 운영 기준 일부 개정안'을 공고했다고 1일 밝혔다. 건축위원회는 '인천시 건축 조례'에 따라 명시된 공동주택, 다중이용 건축물 구조 안전 등을 심의한다. 인천시는 전기차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충전구역 지상층 설치를 권장하는 내용을 운영 기준에 담았다. 충전구역 지상층 설치를 의무화하지 않은 이유는 낮은 기온에서 충전시설 성능 저하, 온도 제어 어려움 등을 유발한다는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전시설을 지하층에 설치할 경우 지상층과 가까운 지하 1층에 배치하도록 규정했다.인천시는 지하 전기차 충전구역의 경우 외부로 차량이 오가는 램프 인근이나 지하실 환기 구조물 아래에 설치하도록 했다. 최대한 유독 연기, 가연성 가스 배출에 유리한 곳으로 전기차 충전구역을 배치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전기차 충전구역은 3대 이하 주·정차가 가능하도록 구획을 설정하고 3면에 방화벽을 조성하도록 했다. 충전구역마다 수조 형태로 물을 채울 수 있는 차수판을 설치해 화재 진압이 용이하도록 했다. 화재 발생 시 감지 작동이 빠른 습식형 스프링클러를 권장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물 방출량이 큰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도록 했다. 화재 발생 시 진압이 어려운 전기차 특성을 고려한 조치다.인천시는 위급 상황 시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전기차 충전구역 내 건축물 높이는 3m 이상 확보하도록 했다. 이 밖에 전기차 충전구역은 화재감시용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도록 명시했다.전기차 충전구역 설치·운영 기준이 건축위원회 심의 운영 기준에 포함되면서 소방시설 설계 심의에서 빠졌던 중소형 건축물에 대한 안전 대책이 강화될 전망이다. 기존에 전기차 충전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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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포스코타워 60층 오르는 수직마라톤 19일 개최… 1천명 모집
인천 송도국제도시 포스코타워 60층을 뛰어오르는 수직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인천시는 이 같은 내용의 '인천 DREAM RUN TO THE SKY(인천 드림런)' 대회를 내달 19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 드림런은 송도 포스코타워 1층에서 60층까지 총 1천556개 계단을 오르는 수직 마라톤 대회다. 인천 드림런과 비슷한 내용으로 서울에서는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123층까지 약 3천개 계단을 오르는 수직 마라톤 대회가 개최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2014년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과 제2회 인천 아시안 패러게임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한다. 참가 신청은 4일부터 8일까지 인천 드림런 홈페이지(dreamrun.quv.kr)에서 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경쟁·비경쟁 부문 각각 500명 총 1천명이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양말·에너지바·음료가 제공되며 완주자에게는 메달이 수여된다. 경쟁 부문 남녀 각각 1~3등과 비경쟁 부문 최고령·최연소 참가자, 이색 코스튬으로 입상한 선수에게는 시상을 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 드림런에 대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이색 스포츠 대회"라며 “시민 건강 증진과 환경 보호 측면에서 대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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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인천시티투어 버스 요금 10월 최대 80% 할인 한다
인천관광공사 지역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인천시티투어 버스 요금을 10월 이용객 대상 최대 80% 할인한다. 인천관광공사는 가을철 인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티투어 관련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시티투어는 인천 개항장, 상상플랫폼, 송도·영종 국제도시 등 지역 주요 관광지를 정차하는 버스다. 인천관광공사는 제59회 '인천 시민의 날'(15일)을 맞아 시민행사주간인 2~13일과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이 열리는 19~20일 동안 각각 주민, 전체 탑승객 대상 인천시티투어 순환형 노선 요금을 80% 감면한다. 개천절이 포함된 2~4일에는 모든 이용객에게 인천시티투어 순환형 노선 요금을 절반만 받는다. 한글날을 기념하는 9~13일 인천종합관광안내소에서 맞춤법 퀴즈를 푼 이용객과 가을 여행기간을 맞아 16~18일 탑승하는 모든 이용객도 인천시티투어 순환형 노선 요금을 50% 할인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티투어 누리집(citytour.ito.or.kr)을 참조하거나 전화(1899-096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천관광공사는 최근 지역 음식점과 생활용품·기념품 판매 매장을 알리는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9월 28~29일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인천 지역 브랜드 팝업스토어 '제물포 웨이브 마켓'(2차)에는 11개 신규 업체를 포함해 총 60여개의 업체들이 참여했다. 인천관광공사는 제물포 웨이브 마켓 기간 DJ공연과 인천 역사를 설명하는 도슨트 투어, 가죽공예 수업,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등을 열었다. 3차 제물포 웨이브 마켓은 오는 11월 2~3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더 많은 지역 업체를 발굴해 인천의 매력을 알리는 데 힘쓰겠다"며 “지역 상권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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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바다열차, 요금 올려 적자 폭 줄였다 지면기사
2억2100만원 수익 전년比 34%↑市, 상권 방문 유도 행사 마련도 인천 월미바다열차가 요금 인상으로 적자 폭을 줄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지난달 월미바다열차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2억2천100만원의 수익이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4%(5천600만원) 증가한 수치다.인천시는 지난달부터 월미바다열차 요금을 성인 기준 기존 8천원에서 1만1천원(평일), 1만4천원(주말)으로 차등 인상해 적자 개선에 나섰다. 요금 인상 결과, 이용객 수는 폭염 등 여러 요인으로 전년 동월보다 7.3%(1천732명) 줄었으나 수익은 늘어나게 됐다.다만 지난달 수익 구조가 개선된 배경에는 가을철 학교·기관 단체 이용객 관광 수요 증가에 따른 계절적 요인이 작용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경영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게 주된 과제로 남았다. 월미바다열차 주요 역 인근에 최근 문을 연 상상플랫폼과 오는 12월 개관하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연계해 이용객을 확대하는 방안도 찾아야 한다.인천시는 월미바다열차 이용객이 일대 주요 관광지와 월미도 상권 등을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인천시 관계자는 "상인회 등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해 평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러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경영 구조 개선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지난 2019년 개통한 월미바다열차는 연평균 약 60억원의 적자를 내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인천시는 월미바다열차 경영개선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요금을 인상하는 등 개선 방안을 내놓았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월미바다열차 운행 모습. 2024.9.9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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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공무원노조, 더바름 행정사사무소와 공무원 권익 보호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신태민)이 더바름 행정사사무소(대표 김재범)와 공무원 권익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업무협약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더바름 행정사사무소는 인천시 공무원의 직무상 과실이나 비위 행위 관련 무료 상담·자문을 제공하기로 했다. 더바름 행정사사무소 김재범 대표는 인천시 감사관 출신으로 공무원 징계처분에 대한 재심의·면책·소청 등 구제 방안을 찾는 업무를 맡고 있다. 신태민 위원장은 “전문성을 갖춘 행정사사무소와 협력해 징계 우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을 돕기로 했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조합원 권익 보호, 노조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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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도 홀딱 반할 해변카펫… 덕적군도 가장 큰 어미섬 '덕적도' [떠나자, 인천섬으로·(1)] 지면기사
포근포근 모래·동글동글 자갈·사각사각 굴껍질 '걷는 즐거움' 남녀노소 시민 40여명 '보물섬 168' 캠페인 참여섬 구석구석 사진·영상 '구글맵 스트리트뷰' 게재바갓수로봉 절벽아래 20여개 섬 최고의 경관 자랑소야도 바다 갈라짐길 '갓섬~간뎃섬~물푸레섬' 연결호랑이바위·낙타바위, 이야기 만큼 흥미로운 모양우럭·농어 반건조탕 못잊을 감칠맛… 가을 꽃게탕도인천 옹진군 덕적도는 드넓은 백사장과 수령이 300년 넘은 해송으로 둘러싸인 덕적군도 중 가장 큰 '어미섬'이다. 국내 섬 중 기록상 가장 오래됐을 정도로 섬의 역사적 의의도 크다. 삼국시대에는 서해를 통하는 뱃길로 이용되면서 인적·물적 교류의 중심지로 역할을 했다.인천시민 40여 명은 지난 28일 인천시 '인천 보물섬 168' 캠페인을 위해 덕적도를 방문해 여러 명소를 담은 지도를 제작하고, 길가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3살 어린이부터 70대 노인까지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자가 어울려 덕적도의 정취를 즐기는 데 열중했다.참가자들이 섬 구석구석을 누비며 촬영한 사진과 영상은 구글맵 스트리트뷰로 게재될 예정이다. 인천 섬을 찾는 여행객이나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셈이다. 구글맵 스트리트뷰는 특정 지점의 주변 풍경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전 세계 관광객이 이용한다. 인천시는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인천 보물섬 168 캠페인을 통해 승봉도·대이작도·문갑도·굴업도 4개 섬의 구글맵 스트리트뷰를 완성하는 등 지역 섬을 알리는 데 나서고 있다.■ 용왕이 사는 곳 바갓수로봉이 들려주는 이야기덕적도 주민들은 덕적군도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바갓수로봉을 섬 최고의 경관으로 꼽는다. 바갓수로봉은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위치한다. 이곳에 올라서면 정면으로 보이는 굴업도와 왼편에 가장 가까운 문갑도, 선단여, 선갑도, 각흘도, 가도, 백아도, 울도 등 20여개 섬이 한눈에 들어온다. 지평선에 걸쳐 있는 섬들을 바라보면서 이름을 맞춰보는 것도 묘미다.바갓수로봉을 휘감는 바람소리와 파도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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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물든 '인천의 보물섬' 5곳 기획 연재 [떠나자, 인천섬으로] 지면기사
인천에 있는 168개의 섬은 푸른 바다 위 이국적인 자연환경과 정취로 저마다 특색을 달리한다.인천시는 '인천 보물섬 168 캠페인'을 운영해 배로 40분 거리에 있는 장봉도부터 4시간이 걸리는 백령도까지 지역 곳곳에 있는 섬들을 알리고 있다. 백제시대 중국과 해상통로로 사용된 덕적도와 갯벌에 둘러싸인 습지보호구역 장봉도, 병풍 같은 기암괴석을 품은 백령도, 모래바위섬 대청도, 서해 최북단 등대가 있는 소청도 등 서해의 역사·문화·환경을 즐기기 위해 손색이 없는 곳이다.경인일보는 9~11월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좋은 섬 관광지 5곳을 알리는 기획물을 연재한다. 도심 빌딩 숲에서 벗어나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인천 섬으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 관련기사 (용왕님도 홀딱 반할 해변카펫… 덕적군도 가장 큰 어미섬 '덕적도' [떠나자, 인천섬으로·(1)])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덕적도 능동 자갈마당 한편에 있는 낙타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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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지역 탈환' vs '텃밭 사수'… 강화군수 보선 4파전 개봉박두 지면기사
민주 한연희·국힘 박용철 등 등록野, 北 소음공격 사태… '승산' 자신 與, 지지세 강해… '단결' 승기 노려 10·16 강화군수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감돼 4명이 본선에서 경쟁을 벌이게 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양당은 각각 '약세지역 탈환' '수도권 텃밭 사수'의 기치 아래 총력전을 예고했다.강화군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6~27일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은 결과 민주당 한연희(65) 전 평택시 부시장, 국민의힘 박용철(59) 전 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무소속 김병연(52) 전 인천시장 지역협력특별보좌관, 무소속 안상수(78) 전 국회의원(3선)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강화군은 역대 선거에서 '보수 후보' 지지세가 강한 지역으로 분류된다. 강화군수 보궐선거는 10·16 재보궐선거 중 유일하게 수도권 지역에서 치러지는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인 만큼 양당이 당세를 집중해 승기를 노리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최근 두 차례 강화군수 선거에 출마한 한연희 후보를 내세웠고, 국민의힘은 강화군의원과 인천시의원을 지낸 박용철 후보를 경선으로 확정했다. 여기에 민주당·국민의힘 출신 무소속 후보가 1명씩 출마해 진보·보수 성향 후보 간 4파전이 예상된다.민주당은 이번 선거가 수도권 민심을 파악할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주당 약세 지역인 강화군에서 승기를 잡으면 2026년 지방선거와 그 이듬해 치르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기세를 몰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주당 주요 인사들은 한연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강화군 서도면 주문도 등 지역 곳곳을 방문하면서 선거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고남석 인천시당 위원장은 "강화군수 보궐선거는 앞으로 남은 선거와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며 "최근 현장에서는 '여당이 북한의 소음공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고 실망하는 목소리가 큰 만큼 승산이 있다"고 자신했다.국민의힘 인천시당은 29일 강화군 정당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손범규 시당 위원장과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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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올린 월미바다열차, 적자 폭 줄였다… 이용객 확대방안 다음 과제
인천 월미바다열차가 요금 인상으로 적자 폭을 줄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지난달 월미바다열차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2억2천100만원의 수익이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4%(5천600만원) 증가한 수치다. 인천시는 지난달부터 월미바다열차 요금을 성인 기준 기존 8천원에서 1만1천원(평일), 1만4천원(주말)으로 차등 인상해 적자 개선에 나섰다. 요금 인상 결과, 이용객 수는 폭염 등 여러 요인으로 전년 동월보다 7.3%(1천732명) 줄었으나 수익은 늘어나게 됐다. 다만 지난달 수익 구조가 개선된 배경에는 가을철 학교·기관 단체 이용객 관광 수요 증가에 따른 계절적 요인이 작용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경영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게 주된 과제로 남았다. 월미바다열차 주요 역 인근에 최근 문을 연 상상플랫폼과 오는 12월 개관하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연계해 이용객을 확대하는 방안도 찾아야 한다. 인천시는 월미바다열차 이용객이 일대 주요 관광지와 월미도 상권 등을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상인회 등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해 평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러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경영 구조 개선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 개통한 월미바다열차는 연평균 약 60억원의 적자를 내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인천시는 월미바다열차 경영개선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요금을 인상하는 등 개선 방안을 내놓았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