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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리뷰] 수원시립미술관 ‘토끼를 따라가면 달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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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도 아닌데 “괜찮아요”… 공장형 피부과 ‘민낯’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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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미용 시술 받던 30대 남성 심정지 사망… 경찰 수사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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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시흥동 ‘260억 매물’ 시세차익 투기 논란 [GB 개발 허용 누구를 위한 것인가·(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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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난쏘공’에게 한국사회는 빵도 장미도 주지 않았다
202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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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미술관, 문화체육관광부 ‘2023 공립미술관 평가 인증’ 통과
수원시립미술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미술관 운영의 질적 제고를 위해 실시하는 '2023년 공립미술관 평가 인증'을 통과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수원시립미술관은 소장품 관리 및 연구 활용 분야와 유관기관과의 상생협력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다. '2023 공립미술관 평가 인증'은 미술관 등록 이후 3년이 지난 전국 67개 공립미술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서면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인증 여부를 판단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의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절성 △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실적 △ 공적 책임 등 5개 범주의 기준으로 평가한다. 지난 2015년 10월 개관한 수원시립미술관은 2017년 11월 등록 이후 처음으로 평가 인증 대상이 되었으며 모든 항목에서 평균 점수 이상을 획득해 인증을 통과했다. 올해 인증 기관은 67개 기관 중 총 40개 기관이 선정되었으며 유효기간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복합문화예술로 미술관 경계를 확장하는 포용적인 문화 쉼터가 되도록 운영해 온 미술관의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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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사람들’ 스티븐 연,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수상 영예
한인 배우 스티븐 연이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원제 BEEF)'로 미국 영화상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 미국에 거주하는 이민 2세의 삶을 연기하며, 인물의 복합적인 감정을 현실감 있게 표현해냈다. 7일(현지시간) 오후 5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스티븐 연은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에 오르며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한국계 배우가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스티븐 연 외에도 존 햄('파고'), 매트 보머('펠로 트래블러스'), 우디 해럴슨('화이트 하우스 플럼버스') 등이 올라 경쟁을 펼쳤다. 여우주연상 부문에서는 '성난 사람들'에서 스티븐 연의 상대 배우였던 앨리 웡이 호명되며 겹경사를 누렸다. 넷플릭스 10부작 드라마인 '성난 사람들'은 이민 2·3세들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그려내 호평을 받은 시리즈다. 지난해 4월 공개 후 넷플릭스 시청 시간 10위 안에 5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드라마의 주요 줄거리는 대형 마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사소한 사고로 화가 나 복수전을 벌이면서 파국으로 치닫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특히 '성난 사람들'은 스티븐 연을 비롯해 영 마지노, 조셉 리 등 한국계 배우와 제작진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는 한인 교회 등 미국 거주 한인들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재들을 가져와 생생하게 묘사했다. 현재 '성난 사람들'은 골든글로브뿐만 아니라 올해 에미상 시상식에도 11개 부문 13개 후보로 지명돼 있는 상황이라 추가 수상을 기대해볼 만하다. 스티븐 연은 에미상 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라 있다. 스티븐 연은 “평소 내가 자신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대개 고독과 고립에 관한 것인데, 이곳에서 이런 순간을 맞는다니 매우 신기한 느낌"이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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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가 재건 노리는 수원 삼성, 박경훈 단장 선임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박경훈(사진) 전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를 8대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박경훈 단장은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직원들과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박 신임 단장은 1984년 포항제철에 입단하며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해 1992년까지 프로 통산 134경기를 소화했다. 1986년 멕시코월드컵과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 등 국가대표로도 선발돼 총 93경기를 치렀다. 앞서 박 단장은 은퇴 후 전남드래곤즈의 수석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제주유나이티드와 성남FC 감독 등을 역임했고, 최근에는 부산아이파크 테크니컬 어드바이저로도 활동했다. 수원 삼성은 박 단장이 선수와 감독으로 K리그1·2를 두루 경험했을 뿐 아니라, 대한축구협회 행정업무 경험까지 보유하고 있어 구단을 쇄신해 1부리그 승격으로 이끌 적임자로 결정했다. 박경훈 단장은 “중요한 시기에 단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만큼 용감한 변화와 대담한 실행을 바탕으로 팀의 1부 승격과 명가 재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원 삼성은 강우영 제일기획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강 대표이사는 현재 맡고 있는 제일기획 경영지원실장과 축구단 대표이사직을 겸임하게 된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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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필 손꼽아 기다리던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추락의 해부’… 31일 개봉
부산국제영화제서 매진행렬 입소문 히치콕 연상 클래식한 법정 심리극 새하얀 눈이 뒤덮인 고즈넉한 산장. 붉은 피가 소복이 쌓인 눈더미를 물들이며 적막을 깬다. 3층 높이에서 추락한 한 중년 남성의 죽음은 어느 가정에 얽힌 과거를 낱낱이 파고든다. 이 남성을 죽였다고 의심받는 아내 산드라(산드라 휠러)는 결백을 주장한다. 제76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추락의 해부'가 오는 31일 개봉을 확정하면서 국내 영화팬들의 기대를 한껏 받고 있다. 지난해 8월 프랑스에서 개봉하자마자 평단의 호평을 받은 데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당시 전회차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입소문을 탔다. 미국 잡지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2023년 베스트 영화 10편에도 이름을 올렸다. 영화는 남편의 사망 사건에 연루된 아내 산드라의 이야기를 토대로 죽음에 가려졌던 진실에 다가간다. 주인공 산드라와 그의 남편 사뮤엘은 시각 장애가 있는 아들 다니엘과 함께 외딴곳에서 살아간다. 어느 날 사뮤엘은 눈더미 위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다. 용의자로 의심받아 기소까지 된 산드라는 부부 사이에 일어났던 일들을 하나하나 마주한다. 산드라의 무고를 입증할 유일한 증인, 아들 다니엘은 어떤 증언을 할까. '추락의 해부'를 향한 호평의 8할은 산드라 휠러의 돋보이는 연기력이 차지한다. 그는 수수께끼 같은 한 여성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앞서 그는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던 '토니 에드만(2016)'이라는 영화를 통해 국내 관객에게 이름을 알렸다. 아버지와 딸 사이의 애증을 그려낸 이 영화에서 그는 아버지 때문에 예상치 못 한 상황을 맞닥뜨리는 커리어 우먼 딸 역할을 톡톡히 소화했다. 지난해 8월 프랑스에서 개봉한 뒤 5개월가량이 지나면서 국내에서는 어느 수입사에서 배급을 맡느냐도 주요 관심사였다. '추락의 해부' 국내 배급사인 그린나래미디어는 제76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작품 중 유독 흥미로웠던 영화라 곧바로 수입을 결정했다고 한다. 그린나래미디어 관계자는 “(추락의 해부는)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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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체육회, 2024년도 전국종합체육대회 단복 선정
경기도체육회가 2024년도 경기도 선수단복을 확정했다. 이번에 채택된 선수단복은 2024년도 전국종합체육대회(전국 동·하계체육대회·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착용할 예정이다. 지난 28일 경기도체육회는 도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2024년도 전국종합체육대회에 출전할 경기도 선수단의 단복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었다. 도체육회는 제품 프레젠테이션과 심사를 통해 세일통상(주)(해지스 제품)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모든 대회 단복을 통합발주 했다. 이를 통해 입찰에 참여한 6개 업체 중 인지도 높은 브랜드의 디자인을 우선 선정했다. 기능성·활동성·내구성·디자인 등을 고려해 분야별 전문가의 면밀한 심사를 통해 제품을 꼽았다. 이번에 선정된 단복은 실용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내구성, 활동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체육회는 향후 우선협상 대상업체와 최종협상을 통해 세부적인 사항을 협의한 뒤 발주할 계획이다. 이후 종목별 선수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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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푸른중학교, 전통 ‘책례’ 치르며 한 해 뜻깊게 마무리
시작보다 더 중요한 건 아름다운 마무리다. 동탄 푸른중학교는 한 학기를 끝맺는 종업식과 학교를 떠나야 하는 졸업식을 '책례'로 치르며,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화성시 동탄 푸른중학교 학생들은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반마다 책례를 치르면서 사제간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 해를 마무리 짓는 이번 행사는 오는 4일까지 이어지며 학급 별로 1시간씩 진행한다. 흔히 '책거리'라는 일컫던 책례는 옛날 서당에서 공부하던 책 한 권을 다 수학하고서 스승과 제자가 한 해를 돌아보며 덕담을 주고 받거나 음식을 나눠먹는 전통풍속이다. 한 해를 반추하며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는 연례행사이기도 하다. 전통에 따라 동탄푸른중학교 학생들은 저마다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책례에 임한다. 책례는 크게 미래 소망을 이야기하며 꽃을 전달하는 '부화', 차를 나눠 마시는 '헌다', 담임 선생님께 감사의 편지를 전하는 '낭독', 서로 맞절을 하는 '감사' 등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선생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차를 올리는 '헌다'와 1년 동안 선생님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은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은 사제 간의 따뜻한 온기를 가장 깊이 느낄 수 있는 순간이다.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다도와 손편지를 써보는 시간은 학생들에게 유독 애틋하게 다가온다. 이렇듯 책례는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보다 성숙한 졸업 문화를 만들고 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예절 교육인 동시에 스승과 학생이 보다 가깝게 상호교류하면서 새로운 교육의 장을 피워내는 것이다. 책례에 참여한 박시우(2학년) 학생은 “같이 공부한 친구들과의 우애를 다지며 감사, 사랑, 예절, 화합의 덕목을 깊이 새길 수 있었다"며 “특히 모두가 한복을 입었던 점이 좋았다. 더욱 진중한 태도로 임하게 됐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번 책례 진행을 맡은 이정현 한국차문화아카데미 대표(전 화성문화원 예절관장)는 “책례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라며 “평소 입기 힘들었던 한복을 차려입고 차도 마시고, 절을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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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환 전 수원대 교수, 문체부장관 표창 수상… 유물연구 발전 기여
박환 전 수원대 사학과 교수가 지난 27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독립운동사연구자로 박물관 유물연구와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다. 현재 고려학술문화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는 박환 전 교수(5월17일자 인터넷 보도=“소외된 역사 계속 발굴" 잊혀진 사람들 조명하는 역사학자 박환)는 그동안 역사 속 잊힌 독립운동가를 조명하며 학계에서 권위를 인정받아왔다. 그는 한국전쟁 당시 국가에 의해 자행된 인권 유린이자 방산비리인 '국민방위군 문제'를 한 개인의 일기 등을 분석해 증명하며 학계와 언론에 현대사의 비극을 생생히 알렸다. 2003년에는 '제암리 학살 사건' 위주로만 다뤄지던 화성 지역의 3·1 운동과 관련해 새로운 사료를 발굴하며, '화성 무장항쟁'이란 역사적 사실을 조명하기도 했다. 박환 교수는 “그동안 박물관과 역사학은 제대로 융화되지 못해 왔다. 사진 등의 유물은 검토되지 않고 전시되는 게 많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박물관과 역사학이 조금 더 밀접해 발전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려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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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수원월드컵재단, 2023 나눔문화행사 기부전달식 진행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28일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문화행사 기부전달식'을 개최했다. 재단에서 올 한해 진행된 나눔문화행사를 운영하며 모인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나눔문화행사 기부전달식'에는 재단 이민주 사무총장을 비롯해 정종윤 수원시의원, 박근섭 우만1동장, 정상빈 우만2동장, 온라인 카페 '수원맘 모여라' 양정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재단은 팔달구 우만1·2동 행정복지센터에 쌀 800kg를 기탁했으며, 팔달구 내 저소득층·독거노인·장애인가구·한부모가구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민주 재단 사무총장은 “2023 나눔문화행사에 대한 도·시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 덕분에 올해도 기부전달식으로 마무리를 할 수 있게 됐다. 온정의 손길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물품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서 “재단은 2024년에도 도·시민 무료 콘서트, 어린이날 기념 주경기장 개방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건강한 즐거움을 전파하는 수원월드컵경기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4월 22일 빅버드 그라운드 마켓 1회차를 시작으로 나눔문화행사를 연 4회 개최했다. 특히 5월 7일 어린이날을 맞아 진행한 수원월드컵주경기장 개방행사에는 1만2천명의 관람객이 모이며 2023 나눔문화행사 누적 관람객 1만6천800명을 달성했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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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경기도장애인체육 유공 시상식 개최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27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3홀에서 '2023년 경기도 장애인체육 유공 시상식'을 열고 올 한해 장애인체육을 빛낸 유공자들을 격려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방세환 광주시장, 이영봉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도경기단체, 시·군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1월 전라남도에서 열렸던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 3연패 쾌거를 되돌아보며,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대회 우승기를 건네는 등 승리를 자축했다. 경기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공헌한 인물들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김인옥 도장애인테니스협회 회장을 비롯한 57명이 경기도지사 표창, 이인근 김포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등 5명이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방세환 광주시장애인체육회장(광주시장) 등 6개 우수 시·군에게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상이 수여됐다.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유공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장애인분들에게 체육은 복지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경기도의회는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 3연패 달성 및 체육진흥유공 표창을 수상하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 장애인체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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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테마공연장, 연희극 ‘천하제일 음마갱깽’ 개최
수원화성 축성에 참여한 장인과 축성의 가치를 전통극 형태로 선보이는 공연 '천하제일 음마갱깽'이 무대에 오른다.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3일과 24일 오후 4시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연희공방 음마갱깽'과 '천하제일 탈공작소'가 함께 만드는 연희극 '천하제일 음마갱깽'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보다 쉽고 즐겁게 옛 선조의 마음을 느끼며 오늘날까지 이어진 수원화성의 가치를 다시금 돌아보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화성의 축성과정과 완공 후 축하연을 탈춤, 북놀이, 버나, 판굿, 인형극 등으로 신명나게 구성했다. 특히 공연에 참여하는 '연희공방 음마갱깽'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중 덜미(인형극)를 중심으로 온고지신의 정신을 지키면서도 현시대에 맞는 풍자와 해학을 선사해온 팀이다. 공연은 '연희공방 음마갱깽'과 2006년 창단 이후 탈춤의 원리와 정신을 기반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을 만들고 있는 젊은 탈꾼들 '천하제일 탈공작소'의 공통창작극으로, 두 단체의 빈틈없는 호흡이 관객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은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