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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부터 범시민운동… 법조계 ‘인천지법 청사’ 최적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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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현실화’ 택한 인천지하철, 내년 2월 150원 오른다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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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물단지'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활용논의 테이블로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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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3월 인천고법 설치… 430만명 사법주권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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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고법 설치 법안’ 민주당 주도 법사위 전체회의 넘어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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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화재 진압 중 부상 소방관, 인하대병원 치료 마치고 퇴원
지난 달 인천항 화물선 화재 사고가 발생했을 때 부상한 소방 공무원이 인하대병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다.5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인천항 1부두에서 화재 진압 작업 중 뒷머리를 다친 인천소방본부 김호진 소방경(48)이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현동근 교수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퇴원했다.김호진 소방경은 "대형선박 내, 특수한 상황의 화재였기 때문에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해야 한다는 생각 밖에 없었는데 뜻하지 않은 부상을 입게 되었다. 당시에는 정신이 아득하고 놀랐지만, 매우 잘 치료해주셔서 감사하다. 인천 시민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주치의 현동근 교수(신경외과)는 "소방대원들은 인천 시민과 각종 시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지만, 정작 본인들은 수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분들이다. 항상 고마운 마음과 안타까운 심정이었는데, 이렇게 부상당한 소방대원을 치료하고 또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는 모습을 보니,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하며 "소방당국과 인하대병원은 각자 다른 직무를 수행하지만,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힘쓴다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서로가 각자의 위치에서 지역사회와 인천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지난달 인천항 대형 선박 화재 진압 중 머리를 다친 김호진 소방경(사진 오른쪽)이 인하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사진은 인하대병원 현동근 교수와 김호진 소방경이 병실에서 대화하는 모습이다. /인하대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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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새벽시간 금은방 턴 20대 절도범들… 범행 11분만에 검거
새벽시간 대 금을방을 턴 20대 일당이 범행 11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인천계양경찰서는 5일 특수절도 혐의로 A(21)씨 등 20대 남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2시 37분께 계양구 계산1동의 한 금은방에서 금목걸이 1개, 금반지 2개 등 시가 3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금은방의 출입문을 망치로 깨고 들어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훔친 금품은 모두 회수한 것으로 전해졌다.범행을 목격한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고자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범행 11분만인 오전 2시 48분께 금은방과 약 500m 거리 떨어진 도로에서 이들을 긴급체포했다.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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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나요 나!]배진교 '남동구 노후건물 안전 전수조사' 약속 지면기사
배진교(49·사진) 정의당 남동구청장 후보가 '노후 건물 안전 진단 전수 조사 실시'를 4일 공약했다.배 후보는 서울 용산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남동구에도 사용 연한이 다 된 낡은 건물이 많다"며 "구청장에 당선되면 취임 즉시 안전 진단 전수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배 후보는 "건물의 노후도 자체의 문제뿐 아니라 내진 설계가 안 돼 있는 건물의 경우 지진에도 위험하다"라며 "이 부분도 점검을 통해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배 후보는 이번 선거 공약으로 '고등학교 무상교육, 무상교복', '남동형 청년 수당, 미취업 청년 건강 검진', '권역별 복합 문화 체육 센터 건립' 등을 내세우고 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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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원정숙소서 성폭행 혐의… 넥센 선수 2명 영장 기각 지면기사
인천 원정경기 숙소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박동원(28), 조상우(24) 선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이 기각했다.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오세영 부장검사)는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4일 기각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자와 피의자 진술이 엇갈리고 있고, 범죄 혐의와 구속 필요성이 더 소명돼야 한다"며 보완수사를 지휘한 이유를 밝혔다.박동원, 조상우 선수는 지난달 23일 새벽 시간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피해자 친구의 112신고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은 사건 발생 5일 뒤인 28일 박동원, 조상우 선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고, 두 선수는 자신들에 대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박동원, 조상우 선수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 금지를 요청해 관련 조치가 이뤄졌고, 지난 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내용을 보완한 뒤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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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불법개조 레커 자동차 검사 통과… 7천여만원 금품수수 정비소 적발 지면기사
인천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불법 개조 레커 차량 운전기사에서 금품을 받고 자동차 검사를 통과시켜 준 혐의(자동차관리법위반)로 안양시의 한 자동차 정비 검사소 검사팀장 A(6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이 검사소 대표와 검사원 등 2명도 수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6년 8월 1일부터 최근까지 불법 개조 레커 차량 600여 대의 운전자에게 대당 5만~12만원(검사료 포함)을 받고 정기·종합 검사를 부정하게 합격 처리해 주고 7천만원 가량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검사소 내부를 비추는 감시용 카메라 각도를 조정하거나 차량의 불법 개조 부위를 검은색 테이프로 가리는 방식 등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불법 검사를 의뢰한 레커차 운전기사 중 187명을 불러 조사했고, 나머지 400여 명도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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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인천국제공항 6월 상설공연 '퓨전 국악·클래식 재즈' 지면기사
인천국제공항이 6월 상설 공연자로 퓨전 국악 그룹 '하나연'(사진 왼쪽), 클래식 그룹 '재즈 나루'를 초청, 제2여객터미널 3층 노드정원에서 매일 5차례 공연을 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에서 '아트, 하늘에 펼치다'(Art, Spreading the Sky)를 주제로 지속적으로 예술 공연을 올리고 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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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추홀 소식]월미공원서 9일 '모내기 체험' 지면기사
인천시가 월미공원 전통정원의 농경체험장에서 오는 9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모내기 체험 행사를 연다.모내기 체험을 희망하는 이들은 행사가 시작하기 전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내기 체험을 한 뒤 새참을 먹는 체험 행사도 열린다. 모내기 체험을 앞두고 열리는 '두레굿 길놀이', 새참 먹기 시간 이후 열리는 '열두발상모 공연' 등 볼거리도 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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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나요 나!]강범석 "구민만 바라보고 구민을 섬기는 구정 펼 것" 지면기사
자유한국당 강범석(52·사진) 서구청장 후보가 300개 시민 단체가 정하는 '좋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6·13 지방선거 시민유권자운동본부 '좋은 후보' 선정 100인 위원회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부터 추천, 심사를 거쳐 좋은 후보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100인 위원회에는 김진현 전 과학기술처 장관,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강 후보는 "반드시 당선돼 구민을 위해 몇 배 더 잘하라는 뜻으로 맘속에 새기고, 선거 운동에 더욱 매진하겠다"라며 "오직 구민만 바라보고 구민을 섬기며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구정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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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감 후보 24시]고유색으로 차별화 '어필' 지면기사
도성훈 '파란색'… '촛불 교육감' 문구로 현 정부와 연관성 강조고승의 '빨강·흰색'… "보수의 가치 계승" 교육행정 전문가 홍보최순자 '분홍색'… 특정 정당색 배제 첫 교사부임지 강화서 유세인천시교육감 선거 운동 첫날 각 후보들이 드러낸 '색깔'은 다양했다.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하면서 유권자를 상대로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이다.도성훈(57) 후보는 '민주 진보 교육감 단일 후보'를 전면에 내세웠다. 인천 진보 성향의 88개 시민 단체가 참여해 지난 3월 단일 후보로 선출된 사실을 부각했다. 또 '촛불 교육감'이라는 문구로 현 문재인 정부와의 연관성을 강조하고 있다. 선거 운동복에 민주당의 상징색인 파란색을 입혔다. 도 후보는 이날 오전 롯데백화점 부평점 앞 유세에서 "촛불 시민 혁명으로 촛불 정부가 탄생했다. 특권 교육이 아닌 보편 교육, 차별받지 않는 평등 교육, 인권과 노동, 생태 가치를 체득하는 민주 시민 교육을 전국의 교육감들 그리고 문재인 정부와 함께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고승의(66) 후보는 '국가대표 보수 교육감'이란 문구를 유세차에 적었다. '보수의 가치를 계승한다'는 메시지다. 고 후보 선거 운동복은 새누리당 후보들이 쓰는 빨간색과 하얀색이 섞여 있다. 덕신고등학교 교장, 인천시교육청 기획관리국장을 지낸 경력을 바탕으로 '교육 현장, 교육 행정 전문가'라는 수식어를 유세 현장에서 홍보했다. 이날 오전 10시 부평역 광장 출정식에서 고 후보는 "바닥으로 추락한 인천 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에 찬 인천 교육을 만드는 데 헌신하는 교육감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선언했다.최순자(65) 후보 선거 운동 본부 명칭은 '함께하는 동행 선거 본부'로, 선거 대책 본부는 '소통 캠프'로 정했다. 특정 정당이 연상되지 않는, 분홍색 선거 운동복을 입고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 '보수 교육감'으로 시작했지만, 외연을 확장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이날 낮 강화군 길상면에서 열린 4개면 체육대회 현장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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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 구속 영장 신청 지면기사
경찰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내 이명희(69) 일우재단 이사장에 대해 특수상해, 특수폭행,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모욕 등의 혐의로 31일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경찰 조사 결과, 평창동 자택 경비원을 향해 전지 가위를 던지는 등 지난 2011년 8월부터 지난 3월까지 피해자 11명을 모두 24차례에 걸쳐 폭행해 다치게 하거나 모욕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경찰은 이 이사장이 자신의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상습적으로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무겁고,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