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기자
경제부
안녕하세요. 경제부 이상훈기자 입니다. 삼성전자와 농협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항상 독자와 소통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많이 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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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값 폭락… 농민 근심만큼 높이 쌓인 수매쌀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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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유통3부지, 복합시설 대신 물류창고되나… 주민들 “결사 반대”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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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3부지·광비콤 개발 절대 안돼” 화성시장 주민소환제 투표까지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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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 물류·광비콤 개발에 "화성시장 주민소환을"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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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승인 무시한 '조합형 민간임대' 용인서 모집 기승
2024-11-10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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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4년 5개월만에 '4만 전자' 지면기사
삼성전자 주식, 4만9900원 종가하이닉스 -5.41%… 반도체 비관삼성전자가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 추락하고 SK하이닉스도 5% 이상 빠지면서 반도체 업계의 '검은 목요일'이 재연됐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38% 내린 4만9천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7일 종가 5만7천500원을 기록한 뒤 5거래일 연속 하락한 끝에 4만원 대로 밀려났다. 지난 2020년 6월15일 종가 4만9천900원을 기록한 후 4년 5개월 만에 최저가다.삼성전자는 이날 개장과 함께 상승세로 출발했다가 장중 초반 5만200원까지 잠시 밀려났지만 5만1천800원을 회복하면서 5만1천원을 놓고 공방을 벌이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하지만 폐장을 앞두고 매물이 쏟아지면서 5만원 방어선이 허무하게 무너졌다.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부터 11거래일 연속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졌다. 이처럼 삼성전자의 주가가 5만원 이하로 떨어지면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역시 297조8천921억원으로, 시총 300조원대가 붕괴됐다.SK하이닉스 역시 장중 한때 6.12%까지 하락한 뒤 전 거래일 대비 5.41%로 급락한 17만3천원을 기록했다. 지난 8일 20만800원을 기록했던 SK하이닉스는 4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하면서 이번주 들어 13.7%가 빠졌다. 한편, 이날 반도체주의 전반적 하락세는 간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2.00% 하락했고, AMD와 텍사스인스트루먼츠, Arm홀딩스,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이 3% 넘게 떨어지는 등 뉴욕증시에서 계속되는 반도체주 투자심리 약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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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2 물류·광비콤 개발에 "화성시장 주민소환을" 지면기사
22만 회원 카페에 '찬반 투표글'"주민 의견수렴·사전동의 없어"市 "지구단위 계획에 맞게 추진"화성 동탄2신도시 내 '유통3부지'에 대규모 물류창고가 조성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민들이 반발(11월14일자 12면 보도="동탄2에 대규모 물류창고 웬말" 주민 반발 거세다)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민들을 중심으로 화성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제를 위한 찬반투표가 진행되는 등 파장이 확산하고 있다.14일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동탄2신도시 관련 최대 회원수(22만여명)를 보유한 인터넷 카페인 '동탄2신도시 분양'에 '화성시장 주민소환제 찬반투표 실시'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내용은 '장지동 유통3부지 아시아 최대 물류창고 인허가 변경 관련'과 '오산동 광비콤 업무시설 부지 용도변경 관련' 등이다.현재 해당 지역에선 유통3부지와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광비콤)의 개발계획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유통3부지에는 지하 6층, 지상 20층, 최고 121m(지하층 포함) 높이의 물류유통시설 등이, 광비콤엔 100층 이상의 대규모 랜드마크 개발계획이 공개됐다.이에 따라 이 같은 계획을 반대하는 주민들은 사전에 주민의견 등의 절차가 무시됐다며 주민소환제 추진을 위한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주민소환제도는 주민이 지자체장 및 지방의회 의원의 위법부당한 행위, 직권남용 등의 통제를 위한 제도로, 주민 15% 이상이 찬성할 경우 주민투표를 해 결과에 따라 선출직 공무원을 해직할 수 있다. 게시글 작성자는 "유통3부지와 광비콤 문제를 가지고 주민들의 의견수렴이나 동의 없이 진행한 화성시장에 대해 주민소환제 투표를 통해 교체하자"고 언급했다.화성시는 난감해하는 모습이다. 시 관계자는 "유통3부지는 사업시행자가 지구단위계획에 맞게 개발을 한다는데, 시에서 행정적으로 강제할 방법이 없다"며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역시 동탄역 인근에 100층 이상의 슈퍼블록을 지어 랜드마크를 만들자고 제안한 부분이 무엇이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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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삼성 '나눔의 날' 기부·봉사 임직원 시상 지면기사
2주간 진행 '나눔위크' 행사 결산 삼성은 14일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 디지털홀에서 '2024 나눔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11월 1일부터 2주간 전 관계사에서 진행한 '나눔위크'를 결산하고, 봉사·기부 등 일상 속 나눔을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삼성 임직원들과 나눔키오스크 기부를 받은 아동의 가족, 대한적십자사 권소영 혈액관리본부장, 세이브더칠드런 송혜승 국내사업부문장, 굿네이버스 박정순 아동권리사업본부장, 초록우산 이수경 부회장, 삼성전자 박승희 CR담당 사장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나눔키오스크를 통한 삼성 임직원들의 '일상의 기부' 모습과 기부를 받고 희망과 용기를 얻은 아동을 조명한 영상 ▲나눔위크 기간 동안 봉사와 기부, 헌혈에 참여한 국내외 삼성 임직원들의 노력을 돌아보는 영상이 상영됐다. 또한 우수 기부·봉사 임직원에 대한 시상과 나눔키오스크 기부금 전달식, 삼성 임직원이 기증한 헌혈증서 및 임원들의 기부금으로 제작한 헌혈버스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삼성 임직원들은 2주간 진행된 나눔위크 기간 동안 ▲각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를 위한 대면봉사 ▲나눔키오스크를 통한 일상 속 기부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한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참여 임직원 수는 23개 관계사 총 11만여명(국내 기준, 중복 인원 제외)에 이른다.특히 올해 나눔위크에는 삼성전자 해외 법인도 처음 동참해 임직원들이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와 기부에 나섰다.이 기간 삼성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결성한 수 백개의 봉사팀이 참여했는데, 임직원들은 봉사팀 외에도, 각자 소속된 팀과 파트 등 다양한 업무 조직 단위로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14일 열린 '2024 삼성 나눔의 날' 행사에 참석한 박승희 CR담당 사장(왼쪽 다섯번째)과 임직원들이 굿네이버스 박정순 아동권리사업본부장(왼쪽 두번째), 세이브더칠드런 송혜승 국내사업부문장(왼쪽 네번째), 초록우산 이수경 부회장(왼쪽 여섯번째), 대한적십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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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추락··· 반도체 업체의 ‘검은 목요일’
삼성전자가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 추락하고 SK하이닉스도 5% 이상 빠지면서 반도체 업계의 '검은 목요일'이 재연됐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38% 내린 4만9천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7일 종가 5만7천500원을 기록한 뒤 5거래일 연속 하락한 끝에 4만원 대로 밀려났다. 지난 2020년 6월15일 종가 4만9천900원을 기록한 후 4년 5개월 만에 최저가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과 함께 상승세으로 출발했다가 장중 초반 5만200원까지 잠시 밀려났지만 5만1천800원을 회복하면서 5만1천원을 놓고 공방을 벌이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하지만 폐장을 앞두고 매물이 쏟아지면서 5만원 방어선이 허무하게 무너졌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부터 11거래일 연속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졌다. 이처럼 삼성전자의 주가가 5만원 이하로 떨어지면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역시 297조8천921억원으로, 시총 300조원대가 붕괴됐다. SK하이닉스 역시 장중 한때 6.12%까지 하락한 뒤 전 거래일 대비 5.41%로 장을 마졌다. 지난 8일 20만800억원을 기록했던 SK하이닉스는 4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하면서 이번주 들어 13.7%가 빠졌다. 한편, 이날 반도체주의 전반적 하락세는 간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2.00% 하락했고, AMD와 텍사스인스트루먼츠, Arm홀딩스,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이 3% 넘게 떨어지는 등 뉴욕증시에서 계속되는 반도체주 투자심리 약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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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삼성, ‘2024 나눔의 날’ 행사 개최
삼성은 14일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 디지털홀에서 '2024 나눔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11월 1일부터 2주간 전 관계사에서 진행한 '나눔위크'를 결산하고, 봉사·기부 등 일상 속 나눔을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 임직원들과 나눔키오스크 기부를 받은 아동의 가족, 대한적십자사 권소영 혈액관리본부장, 세이브더칠드런 송혜승 국내사업부문장, 굿네이버스 박정순 아동권리사업본부장, 초록우산 이수경 부회장, 삼성전자 박승희 CR담당 사장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나눔키오스크를 통한 삼성 임직원들의 '일상의 기부' 모습과 기부를 받고 희망과 용기를 얻은 아동을 조명한 영상 ▲나눔위크 기간 동안 봉사와 기부, 헌혈에 참여한 국내외 삼성 임직원들의 노력을 돌아보는 영상이 상영됐다. 또한 우수 기부·봉사 임직원에 대한 시상과 나눔키오스크 기부금 전달식, 삼성 임직원이 기증한 헌혈증서 및 임원들의 기부금으로 제작한 헌혈버스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삼성 임직원들은 2주간 진행된 나눔위크 기간 동안 ▲각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를 위한 대면봉사 ▲나눔키오스크를 통한 일상 속 기부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한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참여 임직원 수는 23개 관계사 총 11만여명(국내 기준, 중복 인원 제외)에 이른다. 특히 올해 나눔위크에는 삼성전자 해외 법인도 처음 동참해 임직원들이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와 기부에 나섰다. 이 기간 삼성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결성한 수 백개의 봉사팀이 참여했는데, 임직원들은 봉사팀 외에도, 각자 소속된 팀과 파트 등 다양한 업무 조직 단위로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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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 추락
삼성전자가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 추락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38% 내린 4만9천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7일 종가 5만7천500원을 기록한 뒤 5거래일 연속 하락한 끝에 주가가 5만원 선에서 밀려났다. 이는 지난 2020년 6월 15일 종가 4만9천900원을 기록한 후 4년 5개월 만에 최저가다. 한편 시가 총액 역시 298조원으로, 시총 300조원대로 붕괴됐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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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유통3부지·광비콤 개발 절대 안돼” 화성시장 주민소환제 투표까지
화성 동탄2신도시 내 '유통3부지'에 대규모 물류창고가 조성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민들의 반발(11월14일자 12면 보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민들을 중심으로 화성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제를 위한 찬반투표가 진행되는 등 파장이 확산하고 있다. 14일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동탄2신도시 관련 최대 회원수(22만여명)를 보유한 카페인 '동탄2신도시 분양' 인터넷 카페에 '화성시장 주민소환제 찬반 투표 실시'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내용은 '장지동 유통3부지 아시아 최대 물류창고 인허가 변경 관련'과 '오산동 광비콤 업무시설 부지 용도변경 관련' 등이다. 현재 해당 지역에선 유통3부지와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광비콤)의 개발 계획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 유통3부지에는 지하 6층, 지상 20층, 최고 121m(지하층 포함) 높이의 물류유통시설 등이, 광비콤엔 100층 이상의 대규모 랜드마크 개발계획이 공개됐다. 이에 따라 이 같은 계획을 반대하는 주민들은 사전에 주민 의견 등의 절차가 무시됐다며 주민소환제 추진을 위한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주민소환제도는 주민이 지자체장 및 지방의회 의원의 위법 부당한 행위, 직권 남용 등의 통제를 위한 제도로, 주민 15% 이상이 찬성할 경우 주민 투표를 해 결과에 따라 선출직 공무원을 해직할 수 있다. 게시글 작성자는 “유통3부지와 광비콤 문제를 가지고 주민들의 의견 수렴이나 동의 없이 진행한 화성시장에 대해 주민소환제 투표를 통해 교체하자"고 언급했다. 화성시는 난감해 하는 모습이다. 시 관계자는 “유통3부지는 사업시행자가 지구단위계획에 맞게 개발을 한다는데, 시에서 행정적으로 강제할 방법이 없다"며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역시 동탄역 인근에 100층 이상의 슈퍼블록을 지어 랜드마크를 만들자고 제안한 부분이 무엇이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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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삼성전자, ‘지스타 2024’서 오디세이 모니터 체험존 운영
삼성전자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에서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체험존을 운영한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17일까지 '지스타 2024'에서 게임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오디세이 OLED G5(G50D), 오디세이 OLED G6(G60SD, G61SD), 오디세이 OLED G8(G85SD, G80SD), 오디세이 OLED G9(G93SD) 등 올해 출시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게임 전문 매체 '인벤'과 함께 '인벤 플레이라운지'에 'All Ready. OLED' 체험존을 마련했다. 오디세이 모니터 신제품으로 인기 게임인 '레고 포트나이트(LEGO Fortnite)', '오버워치 2(Overwatch 2)', '로켓 레이싱(Rocket Racing)'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오디세이 모니터의 높은 주사율을 체험할 수 있는 '동체 시력 테스트' ▲오디세이 모니터 체험을 인증하는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게이머들의 축제 지스타 2024에서 다채로운 게임 장르에 최적화된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로 몰입감 넘치는 게임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며 “이번 체험존을 통해 삼성 오디세이 모니터의 압도적인 성능을 직접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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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동탄2에 대규모 물류창고 웬말" 주민 반발 거세다 지면기사
마지막 미개발지 유통3부지 지상 20층 규모 계획 '국내 최대'이준석 "건립 중단" 반대에 화성시 "기준 충족… 문제 없다" 화성 동탄2신도시 내 마지막 남은 미개발지로 꼽히는 '유통3부지'에 대규모 물류창고가 조성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주민들은 물류창고로 인해 대형차량 통행이 늘어나 교통난은 물론 안전마저 위협받을 것이라며 물류창고 개발 저지운동까지 벌이고 있다.13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화성시 장지동 1131 일원 8만9천283㎡ 규모의 유통3부지는 동탄2지구 도시계획시설 유통업무시설용지다.지난해 3월 해당 부지를 매입한 A사는 용적률 300% 이하, 건폐율 60% 이하 조건에 맞춰 물류창고를 짓겠다는 계획을 시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화성 동탄2 도시계획시설 세부시설 조성계획을 보면 지하 6층, 지상 20층, 최고 121m(지하층 포함) 높이의 물류유통시설과 부대·편의시설, 공공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건축 연면적은 62만5천37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공간은 창고로 연면적만 52만7천481㎡에 달한다.그러나 수년 전부터 해당 부지에 유통·업무시설 등을 갖춘 대형 복합시설이 조성(2021년 11월11일자 9면 보도)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창고 개발이 추진 중으로 알려지자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또한 개혁신당 이준석 국회의원이 최근 동탄2신도시 지역구 일대에 '동탄 주민의 안전과 삶을 위협하는 대형 물류센터, 건립 중단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거는 등 반대하고 나섰지만, 시는 지구단위계획 기준을 충족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한 시민은 "다량의 대형 화물차 매연과 출·퇴근 때 극심한 교통체증, 그리고 아이들의 안전마저 위협받게 될 것이다. 이런 상황에도 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하려는 의도가 무엇인지 의문스럽다"면서 "대규모 주거단지 바로 인접한 곳에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을 결사반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날 시 홈페이지 내 시민소통광장을 통해 물류센터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정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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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산지값 폭락… 농민 근심만큼 높이 쌓인 수매쌀 지면기사
올 평균매입가 7만원 이하 전망 생산량 줄었지만 소비는 더 줄어안정화 대책 촉구 반발 거세질듯이달 들어 공공비축미 건조벼 수매가 시작됐지만 산지 쌀값이 하락하면서 농민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농민단체들은 정부에 쌀값 안정화 대책을 촉구하고 나서는 등 본격적인 수매에 맞춰 농민들의 반발이 거세질 전망이다.13일 통계청의 '2024년 쌀 예상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예상생산량은 365만7천t으로 지난해 370만2천t보다 4만5천t(1.2%)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벼 재배면적이 2023년 70만8천㏊에서 올해 69만7천714㏊로 1.5% 감소한 영향이다.하지만 지난 5일 한 가마(80㎏) 기준으로 산지 쌀값이 지난해 10월 20만9천원보다 12.6%가량 낮은 18만2천700원까지 폭락했다. 이처럼 쌀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산지 쌀값이 폭락한 것은 쌀 생산량 감소보다 쌀 소비량이 더 급격하게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공공비축미 가격이 10~12월 수확기 평균 산지 쌀값으로 산정되는 만큼 산지 쌀값 하락은 농민들의 손실로 연결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실제 지난해 공공비축미 평균 매입가가 7만120원(40㎏ 벼, 1등급)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공공비축미 평균 매입가격은 7만원을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12일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정부 대책과 작황 등을 감안하면 수확기 쌀값 반등이 예상되지만 정부는 보다 적극적인 수급관리를 추진해 수확기 쌀값 상승폭이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공공비축미 건조벼 수매가 시작된 가운데 쌀 소비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산지 쌀값이 하락하면서 농민들이 쌀값 안정화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13일 경기도내 한 미곡종합처리장(RPC) 창고에 올해 수매된 벼 포대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2024.11.13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