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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이에이엠, 코윈테크 지분 투자 유치… 장애인 고용 확대·자립 지원 기반 강화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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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화물협회, 일본 가나가와현트럭협회와 우호협력 협약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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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한민국교원서예캘리그라피대전 수상자 발표… 라이현(문인화) 교사 대상 수상
202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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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송문학촌 토문재 ‘2025년 입주작가’ 모집… 창작 활동 전폭 지원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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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장 ‘수도권아파트입주자대표협의회’ 초대 회장 취임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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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송문학촌, 카프카 타계 100주년 심포지엄 ‘땅끝, 해남에서 카프카를 만나다’ 성료
땅끝마을인 전남 해남의 인송문학촌 토문재에서 최근 소설 '변신', '심판' 등의 체코 작가 프란츠 카프카(1883~1924) 타계 100주년을 맞아 열린 '땅끝, 해남에서 카프카를 만나다' 심포지엄이 최근 전남 도내 일선 교사들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끝마쳤다. 지난 12일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김태환 서울대 독문과 교수, 방민호 서울대 국문과 교수, 정찬 소설가, 장석남 시인이 카프카 문학을 오늘의 관점에서 논평 등을 통해 설명했다. 김태환 교수는 기조 강연에서 “카프카는 소설가, 즉 이야기하는 사람이지만 어떤 면에서는 이야기에 대한 탐구자이기도 하다"며 “그것은 그가 자신의 소설을 통해 이야기의 가장 본질적인 전제를 의문시하고 그렇게 이야기의 기반을 무너뜨리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카프카가 보통사람과 달랐던 것은 그가 깨어있을 때도 일상적 생의 습관에 무뎌지지 않은 원초적 불안의 감각으로 세계를 봤고 그렇게 본 세계의 모습을 글 보였다는 데 있는지도 모른다"며 “카프카의 상상적 세게가 악몽을 닮은 것은 이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찬 소설가는 “카프카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것이 '변신'이다. 사람이 벌레로 변신하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세기의 소설'로 만든 천재성에 직므도 감탄을 금치 못한다"며 “집단에 유용하지 못한 인간은 하잘 것 없는 존재로 전락시키는 문명세계의 냉혹한 폭력을 아프게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햇다. 방민호 교수는 “한국 문단에서 카프카 문학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1950년대부터이며 카프카는 한국 문학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인훈의 소설 '회색인'이 카프카 문학을 심층적으로 다룬 대목을 소개하며 “문학으로서 가능한 상징의 끝은 카프카일 것이다. 이상, 더 밀고 나가면 그러한 극단을 가누기에는 언어가 견디지 못한다"고 말했다. 앞서 심포지엄은 김혜숙 명인의 춤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테너 안세권, 바리톤 박무강 등의 노래와 함께 남기선 시낭송가의 박병두 촌장의 시 '해남 가는 길' 시 낭송, 송종국 시인과 김령(광주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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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화물협회, 일본 가나가와현트럭협회와 우호협력 협약
경기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이사장·전재범, 이하 경기도화물협회)는 최근 일본 가나가와현트럭협회(회장·요시다 슈이치)와 공동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우호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원시 장안구 소재 협회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민우 경기도 물류항만과장과 전재범 협회 이사장, 요시다 슈이치 회장을 비롯한 양 단체의 임원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화물협회와 가나가와현트럭협회는 양 국가 내 최대 규모의 화물단체로서 향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국의 물류산업 증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경기도는 30여 년전인 1990년 가나가와현과 아시아 첫 자매도시가 된 바 있다. 전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협약이 양국의 화물운송산업에 긍적적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더 나은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요시다 회장은 이에 “양국 협회의 협력이 물류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의안심의에서는 양국 단체간 우호협력 증진 및 상호교류에 관한 사항과 2025년도 상반기 산업시찰 등에 관한 사항이 논의됐다. 양 단체는 앞으로 상호이해와 우호관게를 촉진하기 위해 상호 친선방문 등의 교류에 노력하고 양 단체 간 업무자료 및 연구간행물 등의 정보교환, 화물운송사업 및 물류산업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에 노력하기로 했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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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마을 해남서 ‘카프카 타계 100년 심포지엄’ 열린다
땅끝마을인 전남 해남에서 카프카를 소재로 한 심포지엄이 열린다. 올해는 유대계 독인인 소설가인 프란츠 카프카(1883~1924) 타계 100주기가 되는 해로 유라시아대륙 땅끝인 해남 인송문학촌 '토문재'에서 오는 12일 오후 4시 프란츠 카프카 타계 100년 심포지엄 '땅끝, 해남에서 카프카를 만나다'가 개최된다. 100년전인 1924년 6월3일 카프카는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그동안 카프카는 현재 문학의 새 지평을 연 작가로 손꼽혔고 전 세계적으로 숱한 연구자들은 카프카 문학의 신비를 해명하는 일에 매달려 왔다. 그리고 올해 100주기를 맞아 전 세계적으로 카프카 재조명 열풍이 불고있는 가운데 토문재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박병두(시인·소설가) 토문재 촌장이 좌장을 맡아 기조 강연에 김태환(서울대 독문학과 교수) 문학평론가가 '혼돈의 바다에서 카프카의 꿈'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정찬 소설가가 '카프카의 펠리체와 이상한 사랑', 장석남(한양여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시인이 '성(城) 밖에서 서성이기' 시를, 방민호(서울대 국문학과 교수) 문학평론가가 '한국문학과 카프카'를 재조명한다. 특히 박해현(나남출판사 주필) 문학평론가가 '카프카의 아포리즘 일기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박 문학평론가는 카프카의 잠언 100여 편을 새롭게 번역했고 상세히 해설을 담아 나남 출판이 펴낸 무크지 '카프카, 카프카'에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언론으로부터 카프카의 난해한 잠언을 세밀하게 풀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토문재 촌장은 “카프카 타계 100주기를 맞아 왜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카프카 재조명 열풍이 불고 있는지를 풀이하고 카프카 문학이 문인들뿐만 아니라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들이 카푸카 문학을 이해하는 길을 심포지엄에서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프카의 소설을 비롯해 그가 남긴 일기, 편지, 잠언 등을 총동원해 소개되는 카프카 심포지엄은 문학을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박 촌장은 “땅끝 순례문학관 백련재 문학의집과 인송문학촌 토문재에서 입주작가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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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한민국교원서예캘리그라피대전 수상자 발표… 라이현(문인화) 교사 대상 수상
한국서예·캘리그라피교원협회(회장·임성부, 이하 한서교)가 주최하고 경기대학교 서예학과, 글씨 21, 국제공익문화예술연대 등이 후원한 전·현직 교사들의 서예 축전인 '제2회 대한민국교원서예캘리그라피대전' 입상자가 최근 발표됐다. 한서교는 학교서예교육진흥, 교원의 전문성 향상, 예술 재능기부 모델 정립을 목적으로 전·현직 교직원들이 창립한 비영리단체다. 이번에는 학교전통문화예술교육과 직접 관련이 있는 한글서예, 한문서예, 캘리그라피, 문인화 4개 부문만 공모했다. 전국에서 총 33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영예의 대상은 문인화 부문의 라이현 교사가 차지했다. 교원공모대전은 일반대전과는 달리 전·현직 교직원 및 교육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대전 운영에 필요한 운영비를 받지 않고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경비 절감을 위해 모든 업무는 회원들의 자발적 봉사로 이뤄진다. 작품규격도 파격적이다. 일반 공모전의 경우 국전지, 전지 등 대형 작품 위주이지만 한서교는 서예 4분의 1지, 문인화와 캘리그라피는 3분의 1지로 제한해 작품 규모보다는 작품성을 중시한다. 획일화된 작품을 배격하고 인공지능의 도전을 극복할 수 있는 개성과 창의성이 뛰어난 작품을 선정한다. 심사도 학계에서 명망이 높은 교수들을 위촉해 고질적인 공정성 시비를 차단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임 도교육감은 “교원서예대전이 학교문화예술교육의 지평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카페(https://cafe.naver.com/akct202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경기대학교 예술대학 호연관에서 개최한다. ■입상자 명단(접수순) [대상] ▲라이현(문인화) [최우수상] ▲한글= 김재성 ▲한문= 곽현숙 ▲캘리그라피= 안윤수, 박경옥 [우수상] ▲한글= 박노빈, 박은형 ▲한문= 최금희, 허창석, 김승한 ▲캘리그라피= 안태경, 송정희, 공정희, 이현주 ▲문인화= 소성길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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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협의회, 클럽간 교류 체육대회 지면기사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협의회(간사·송용국, 수원장안RC)는 지난 28일 수원 삼일공고 대운동장에서 명랑체육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체육대회에는 수원지역 27개 로타리클럽 회장, 총무 및 회원 800여 명이 참석해 줄다리기 및 릴레이 경기 등을 통해 클럽 간 교류 및 회원 친목을 다졌다.이주원(수원5지역대표 새수원클럽) 지역대표 등 수원지역 5개 지역대표, 김석태 전 총재 등 수원지역 전임 총재들, 이재준 수원시장, 김도훈(화서로타리 소속) 도의원 등 내외빈이 함께했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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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일희망재단 박승일 공동대표 별세… 향년 53세 지면기사
프로농구 코치로 일하다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색 경화증) 진단을 받고 투병중이던 박승일(사진)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가 25일 별세했다. 향년 53세.고인은 연세대와 실업 기아자동차에서 농구 선수로 활동했다. 2002년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에서 코치로 일하다 루게릭병 판정을 받고 23년간 투병해 왔다. 2011년 가수 션과 함께 비영리재단 승일희망재단을 설립, 아이스버킷 챌린지 등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각종 모금 활동을 벌여왔다.루게릭병 요양병원은 지난해 착공해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고인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에 앰뷸런스를 타고 참석했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층 10호실에 빈소가 마련됐으며 발인은 27일 오전 7시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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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윤리위, 양문석·정연욱 국회의원 윤리위원 위촉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이사장·서장훈 전북일보 회장)는 25일 제160차 이사회를 열고 국회에서 추천한 양문석(민·안산갑), 정연욱(국·부산 수영) 국회의원을 2024-2025년도 윤리위원으로 위촉했다. 양 의원은 전국언론노동조합 정책위원과 미디어오늘 논설위원,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또 정 의원은 동아일보 기자와 채널A 부본부장, 동아일보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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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경로당 디지털 서포터스’ IT 특별강의 개최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회장·이종한)가 지난 24일 연합회 대강당에서 경로당 시니어회원 교육에 도움을 줄 디지털 서포터스를 위한 IT 특별강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도내 각 시·군에서 활동중인 50여 명의 경로당 디지털 서포터스가 참여한 가운데 'AI(인공지능)를 활용한 효율적인 강의자료 만들기'란 주제로 열렸다. 특강에서 김미애(IT정보화 전문) 강사는 참석자들에게 AI 기술을 활용해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자료를 제작하는 방법과 AI의 다양한 특징, 시니어에게 필요한 AI 적용 사례 등을 교육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강의는 세 가지 파트로 나눠 진행됐으며 첫번째 강의에선 AI별 특징 및 활용사례, 두번째 강의에선 챗GPT 활용 스킬 익히기가 이어졌다. 또 세번째 강의에서는 챗GPT를 활용한 강의자료 만들기 노하우가 공유됐다. 이종한 회장은 격려사에서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이 경제와 사회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디지털 서포터스들이 경기도의 230만 노인들에게 이런 기술을 전파하고 시대에 앞서가는 시니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범준 경기도 경로당지원센터장도 “앞으로도 디지털 서포터스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경로당 디지털 서포터스들이 노인 세대의 디지털 소외를 해결하고 디지털 포용 사회로의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들의 활동을 적극적이고 확대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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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청솔노인복지관, 수원성북교회 후원 ‘추석맞이 반찬나눔’ 개최
수원중앙복지재단(대표이사·고명진) 산하시설인 SK청솔노인복지관(관장·김규엽)이 12일 수원성북교회(담임목사·이민호) 후원으로 '수원성북교회와 함께하는 2024 추석맞이 반찬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수원성북교회는 지역사회 취약노인의 풍성한 추석 명절 지원을 위해 230만원을 후원, 정자1·2동, 영화동, 송죽동 거주 홀몸어르신 100명에게 불고기, 잡채, 전, 송편 등 8종의 추석음식을 전달했다. 이민호 담임목사는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께 큰 기쁨이 되기 기대하고 어르신들께서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 드린다"고 전했다. 김규엽 관장은 “매년 명정 지역사회 취약 노인들을 위한 반찬나눔을 이어가고 있는 수원성북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수원성북교회의 어르신들을 위하는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잇도록 SK청솔노인복지관도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성북교회는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해 SK청솔노인복지관과 함께 2021년 1월부터 지속적으로 명절 밑반찬 나눔 등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마을도서관(닮)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안에서 소통과 나눔활동을 헌신하고 있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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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위해 협약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조향현)은 지난 10일 유니셈(주)(대표이사·김형균·이양구), 한양테크앤서비스(주)(대표이사·홍원균)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차정훈 공단 고용촉진이사와 유니셈 성시목 상무, 한양테크앤서비스 홍원균 대표이사가 참석, 양질의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고용의무사업체에서 사회적 책무 이행의 일환으로 장애인 고용을 위해 설립한 표준사업장으로, 안정된 경영 환경을 기반으로 장애인 친화적 근무환경을 갖추고 있어 지역사회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가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률에 산입하고 부담금을 감면해준다. 반도체 장비시장을 선도해 온 유니셈과 한양테크앤서비스는 올해 9월 중 수원시에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해 바리스타, 문화예술 직무 등 다양한 직무에 중증장애인 채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차정훈 고용촉진이사는 “반도체 사업은 산업 특수성으로 인해 장애인고용이 쉽지 않음에도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하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 성공적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공단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