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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전지 핵심소재 공급, 전기차 시대의 작은 거인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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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신안산선 공사 현장 도로 붕괴… “1명 연락두절, 1명은 고립돼 구조요청”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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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발생한 무안공항, 바다·논밭 착륙 어려웠던 이유는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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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코로나 검체 채취한 이재명, 경기도와 신천지 악연 그때였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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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Pick] 교육정책 불신에도… 용인외대부고 경쟁률 전국 1위
2025-01-20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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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제의 힘, 히든챔피언·(29)] 리트빅 지면기사
자동차 임베디드 시스템 전문… 동남아·일본 넘어 글로벌 도전장 10년 이상 축적 경험 제품 활용 운전자 보조시스템 설루션 제공 자동차 임베디드 시스템을 전문으로 하는 성남 소재 리트빅은 동남아, 일본 시장을 공략해 지난 2022년 7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할 정도로 성공을 거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리트빅은 경기도 글로벌 강소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과거 자동차는 기계 공학의 산물로 여겨졌으나 현재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능을 다양화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SDV(Software Defined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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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강국 경기도·(4)] ‘하나기술’ 지면기사
전기차 화재 줄이는 ‘게임 체인저’… 전고체전지 제조공정 국산화 나서 리튬이온배터리 대체 가능성 각광 초고압 정수압프레스 사업 기대도 전기차를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세상이 됐지만 신문지상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화재는 구매를 꺼리게 만드는 요소다. 대부분의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의 문제로 나타난다. 배터리(전지) 중 스마트폰과 노트북, 그리고 전기차는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한다. 리튬이온배터리는 가장 많이 상용화된 일반적인 전지면서 경량화, 수명, 충전속도, 친환경성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 하지만 상기 언급한대로 화재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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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제의 힘, 히든챔피언·(28)] 인터엠 지면기사
고품질 영상·음향 디지털 전송, 보안까지 잡은 기술력 네트워크 방송 통합설루션 제공 32개국에 연간 800만달러 수출 2024 글로벌 강소기업 인터엠은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음향, 영상, 통신의 통합 설루션을 지향한다. 1983년 설립 이래 음향을 기반으로 업역을 확대해 온 인터엠은 일본, 미국, 프랑스, 모로코, 이집트,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등 세계 32개국에 연간 800만 달러 규모로 수출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공공장소, 학교, 병원 등에서 안전과 보안의 요구는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인터엠의 IP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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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내년 3월15일까지 지면기사
재난안전대책본부 근무 기준 강화… ‘360°스마트 영상센터’ 활용도 경기도가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지정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올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근무 기준을 강화하고, 폐쇄회로티비(CCTV) 18만여 대를 통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 등을 활용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5월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 운영 조례를 개정해 대설 비상단계별 근무 기준을 기존 대설경보 기준인 20㎝에서 예상적설량 10㎝로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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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Pick] 경기도-신천지 질긴 악연 ‘쏠린 눈’ 지면기사
‘대관 취소 규탄’ 집회 2만5천명 집결 관련 도민청원 4만명… 거센 반발 코로나 시절 李 전 도지사와 갈등 가평 찾아 총회장 직접 검체 채취 지난 15일 신천지예수교회가 경기도청사 신청사 앞에서 이전 개청 이후 가장 큰 규모(경찰 추산 2만5천명)의 집회를 열었다. 경기도가 파주에서 열리는 신천지 측의 행사를 취소한 것을 항의하는 의미에서였다. 파주 대관 취소에 대한 도민청원도 이날 정오 기준 4만명을 넘길 정도로 반발이 거셌는데 경기도와 신천지 측의 악연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로 시작된 경기도와의 갈등 경기도와 신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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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코로나 검체 채취한 이재명, 경기도와 신천지 악연 그때였다
2020년 신천지에 코로나19 강경대응 이재명, 시설 직접 찾고 총회장 압박 이만희 검사 확인차 잠복근무 주문까지 ‘파주 행사 취소’ 미운감정 또 불붙어 15일 신천지예수교회가 경기도청사 신청사 앞에서 이전개청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집회를 열었다. 경기도가 파주에서 열리는 신천지 측의 행사를 취소한 것을 항의하는 의미에서였다. 파주 대관 취소에 대한 도민청원도 이날 정오 기준 4만명을 넘길 정도로 반발이 거센 가운데 경기도와 신천지 측의 악연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와 신천지예수교회가 부딪친 건 지난 2020년으로 거슬러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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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잣의 풍미 그대로… 제조공정 최초 논알코올 막걸리 지면기사
[기술강국 경기도·(3)] '우리술' 일반 술과 '비슷한 맛' 구현 과제 3가지 개발 결합… 국내·외 성과가평 소재 주류제조업체 우리술은 경기도 기술개발지원사업을 통해 '잣과 쌀입국을 이용한 논알코올 잣막걸리'를 개발했다.가평 특산물인 '잣'과 주류의 풍미는 유지하면서도 도수가 없는 '논알코올'을 결합해 막걸리를 생산해내는 과제였다. 비알코올 주류 시장은 매년 성장을 거듭해왔다. 음주 문화가 바뀌면서 파생된 비알코올 시장에서 막걸리는 일반 막걸리와 비슷한 맛을 만들어내는 것이 과제였다.우선 우리술은 논알코올 막걸리에 적합한 입국을 개발했다. 역가가 60sp 이상이면서 산도가 5ml 이하가 되도록 한 것이다. 여기에 파일럿 탱크 설비를 이용해 쌀 전분분해의 최적 환경을 파악했다. 이어 효모 비활성화 온도-시간까지 파악해 냈고, 이런 3가지 개발 사항을 결합해 연속공정으로 일반 막걸리와 가까운 맛을 내는 비알코올 막걸리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막걸리 제조공정을 이용해 논알코올 막걸리를 제조하는 것은 업계 최초의 일이었다. 특히 모든 원재료와 부재료를 경기미를 사용해 경기도 기업의 특성을 살렸다.기존 타사 기술이 복잡한 공정을 거치는데 비해서 우리술의 제조공정은 간단하면서도 효율성을 추구해 논알코올 제품 당화 및 발효 생산까지 3일이면 끝난다는 게 특징이다.우리술은 기술개발사업으로 도출해 낸 논알코올 막걸리를 활용해 매출액을 늘리는 것은 물론이고 논알코올 막걸리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이미 국내 유통사, 대리점과 계약으로 성과가 나타났고 해외 수출도 계약예정으로 기술개발의 성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우리술의 가평잣 생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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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 필수 'PCB 라우터 혁신' 글로벌 2위 지면기사
[경기도 경제의 힘, 히든챔피언·(27)] 엠에스테크놀러지 국산 장비 개발 세계 각국 수출모바일·가전·의료 등 쓰임 다양2024 글로벌 강소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수원 소재 엠에스테크놀러지는 1996년 창업 이래 'PCB ROUTER' 불모지였던 SMT PCB 후공정 라인에 국산 장비를 개발해 현재 세계 1, 2위를 다투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했다.PCB ROUTER는 멀티 어레이 완성된 PCB를 개별 단품 분리하는 커팅기계를 말한다. 과거 수작업으로 기판을 분리했지만 품질 문제와 인건비 절감 등의 목적으로 점차 PCB ROUTER가 확대 적용되고 있으며 현재 모든 전자 전기 제품에 PCB ROTER가 적용되고 있다.모바일, 가전, 자동차, 의료, 국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고루 쓰이다보니 상대적으로 경기 변동성에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히 매출이 나오는 편이다.특히 최근에는 자동차 산업군에 안전 운행이나 자율주행 목적으로 여러가지 PCB 기판이 적용되면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PCB가 점차 초집적화 되는 흐름에 따라 레이저를 활용한 라우터와 여러 소재를 절단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라우터를 세계 최초로 출시하며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동시에 매출 증대까지 꾀하고 있다.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멕시코, 중국, 베트남, 미국, 체코, 스페인, 인도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엠에스테크놀러지는 국내 점유율 1위, 글로벌 시장 2위 등을 기록한 히든챔피언으로 지난 2020년 중소기업 혁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엠에스테크놀러지의 PCB ROUTER. /엠에스테크놀러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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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현장 출동 '필수템'… 안전성·착용감 손에 감기다 지면기사
[기술강국 경기도·(2)] '시즈글로벌' 손놀림·유연성에 내열성 뛰어나소방장갑 제조 지식재산권 출원경기도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한 장갑 전문기업 시즈글로벌은 소방관의 필수장비인 소방장갑을 개발했다.소방대원들에게 손은 화재현장에서 관창을 잡거나 장애물을 치우고 도구를 조작하는 등 여러 중요한 기능을 소화한다. 손을 보호하기 위해선 안전성이 뛰어난 장갑을 착용해야 하지만 안전성과 착용감은 동시에 달성하기 힘든 두 마리 토끼이기도 하다.시즈글로벌은 기술개발사업을 통해서 손놀림, 착용감, 끼고 벗기, 유연성이 뛰어나면서 내열성과 방화 성능을 만족시키는 소방장갑을 만들었다.착용성을 고려한 소재를 활용하면서 손의 움직임을 고려한 디자인을 적용하는 것이 기술개발의 아이디어였다. 여기에 방호성능을 기본으로 갖춰야만 했다. 특히 화재 진압 중 로프를 잡거나 구조장비를 쥐는 큰 동작부터 무전기나 작은 번호판을 조작하는 작은 동작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구조설계가 뒷받침됐다.기술개발 결과, 시즈글로벌은 기존 소방장갑 대비 월등히 높은 불꽃열과 복사열 보호성능을 갖췄으면서 위험물질 침투를 방지하는 장갑을 개발해냈다. 그러면서도 현장 출동 시 그립감, 유연성, 착용감, 동작 편의성도 만족시킬 수 있었다.시즈글로벌은 기술개발을 통해 얻은 기술인 '소방장갑 제조방법 관련 지식재산권'을 1건 출원하고 국내학술대회에 성과를 보고하기도 했다.시즈글로벌은 "안전을 요구하면서 편안한 착용감을 원하는 수요가 매년 늘어나고 있어 기술개발을 통해 만들어 낸 착용감, 내열, 방화성을 만족시키는 장갑이 매출과 직접적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시즈글로벌의 소방장갑 기술개발 개념도. /시즈글로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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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냉온수기 강자 "직원 25% R&D 투입" 지면기사
[경기도 경제의 힘, 히든챔피언·(26)] 오비오 친환경 냉매 시스템·다품종 생산30개 이상 특허… 제빙기 등 확장2024 글로벌 강소기업 사업에 참여한 정수기, 냉온수기 필터 전문기업 오비오는 20년 동안 해당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뽐내온 회사다.1998년 설립 이래 정수기, 냉온수기 전문기업으로 ODM, OEM 방식으로 세계 시장에 제품을 선보여 왔다. 2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유 기술과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정수기를 합작 개발하고 2022년 코웨이 일본 ODM 개발을 맡는 등 전문 제조기업의 우수 역량을 증명해냈다.오비오는 전 직원의 25%를 R&D에 투입할 정도로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와 제품 개발에 사력을 다한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칠레 등 전세계 50개국 100여개 고객사를 유치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시장을 공략해 25년 동안 연간 20%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독보적인 입지를 가지고 있다.수출 불모지라 불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카메룬, 바레인 등에도 진출해 국내 강소기업의 저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풍부한 설비 인프라를 바탕으로 연간 60만대를 생산해 내는 오비오는 인체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 친환경 냉매 시스템을 갖췄다. 공정이 셀 라인으로 이뤄져 다품종 소량 생산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30개 이상의 특허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지적 재산권에도 강한 모습을 보이며 신규 개발 인력 확보와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오비오는 주력 제품인 정수기, 냉온수기 외에도 커피머신, 제빙기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해 환경가전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오비오의 생산라인. /오비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