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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출발 드림팀’,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 진행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출발 드림팀'(대표의원·김진숙)이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진행했다. 20일 안산시의회에 따르면 출발 드림팀은 지난 19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김진숙·김재국·박은정·이지화 의원을 비롯한 용역사, 의회사무국, 안산시 기획예산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진행 상황을 살피고 최종 용역 보고서의 방향성을 점검했다. 출발드림팀은 지난 7월부터'안산시 출연기관 유사·중복 기능 점검을 통한 기관 통합 및 기능 조정'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최근 지방 출자·출연기관 관련 법과 제도 및 새 정부 지방공공기관 혁신 가이드 라인 등을 바탕으로 시 출연기관의 전반적인 운영 형태가 공유됐다. 아울러 시 출연기관 중 안산문화재단과 안산시청소년재단의 ▲인력 현황 분석 ▲출연금 비교 분석 ▲타 지자체 출연기관 출연금 운영 현황 ▲타 지자체 사업 운영 방식 ▲업무기능 조정 방안 등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의원들은 시 출연기관의 유사 중복 사업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시 출연기관의 기능 조정에 대한 대안과 의원 연구단체가 추구하는 연구용역 과제의 본질적 목표에 부합하는 연구 결과 도출을 당부했다. 김진숙 대표의원은 “향후 미래연구원 설립에 따른 안산환경재단 지속가능정책실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이 최종보고서에 담겨질 필요가 있다"면서 “출연기관의 통합과 기능 조정을 위한 법령과 객관적인 분석자료가 최종용역 결과물에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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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고향 안산서 정당 활동 강화… “지선도 준비”
기본소득당이 용혜인 당대표의 고향인 안산에서 정당 활동을 강화한다. 기본소득당은 오는 22일 오후 3시 한양대학교 에리카컨벤션 사파이어홀에서 기본소득당 안산시지역위원회(이하 안산시위원회) 설립총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설립총회에서 기본소득당은 안산시위원회의 규약을 제정하고 지역위원장을 선출한다. 지역위원장으로는 안산 출신이자 기본소득당 당대표인 용혜인 국회의원이 출마할 예정이다. 또 지역위원회 부위원장과 운영위원도 임명한다. 내빈으로는 각 정당의 안산지역 대표자와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설립되는 안산시위원회는 기본소득당의 첫 번째 지역위원회다. 기본소득당 4기 지도부는 출범 후 지역 조직 강화를 제1 목표로 지역위원회 설립에 집중했다. 용 대표가 직접 안산시위원회의 준비위원장을 맡아 안산의 당원 및 주민, 시민사회단체의 의견을 청취하며 안산시위원회의 초석을 다졌다. 안산시위원회가 첫 지역위원회로 설립되는 것 역시 용 대표가 22대 국회 개원 후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직접 챙겨온 결과다. 아울러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사전 행사는 강남훈 (사)기본사회 이사장의 강연으로 시작된다. 강 이사장의 강연은 '22대 국회 기본소득 도입 방안'이란 주제로 진행되며 이후 용 대표와 강 이사장의 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용 대표는 “기본소득 도입을 비롯해 모든 시민의 존엄한 삶을 보장하는 안산시가 될 수 있도록 지방선거부터 차근차근 준비할 것"이라며 “안산시위원회가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당대표이자 지역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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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근무” 안산시, 악성·특이 민원 대응 및 마음 충전 교육 실시
악성·특이 민원으로 곤란을 겪는 공무원들을 위해 안산시가 대응 및 마음 충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나섰다. 시는 상록구청과 단원구청에서 근무하는 민원 담당 공무원 300명을 대상으로 최근 '특이 민원 대응 및 마음 충전 교육'을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악성·특이 민원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교육에서는 ▲악성민원에 대한 유형별 대응사례 ▲사례와 판례를 통한 법적 대응 방법 ▲시 관련 부서의 지원사항 공유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직원들이 민원으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를 슬기롭게 해소할 수 있도록 감정 코칭과 건강한 자존감 형성법 등에 대한 교육도 이뤄졌다. 아울러 시는 악성·특이 민원에 대한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특이 민원 응대 매뉴얼'을 제작·배부해 민원인의 폭언·성희롱·폭력 등의 위법행위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법적 대응 전담 부서를 지정해 위법행위에 대한 세부 대응 계획을 수립했다. 또 민원실 안전 강화 유리 설치·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캠)를 지급하는 등 민원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이 전제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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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욕방 운영자 보복한다더니… 엉뚱한 사람 폭행한 소년범
미성년자를 감금 폭행하고 그 장면을 실시간으로 방송한 소년범 2명이 구속 기소됐다.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형사3부(부장검사·김영준)는 소년범 2명을 특수중감금치상 혐의로 지난 10일 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월 26일 피해자를 유인해 감금한 후 폭행 등 가혹행위를 벌였다. 그러면서 이 상황을 보안메신저 보복방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했다. 이들은 메신저 채널 방송에서 피해자를 소위 '능욕방'의 운영자라고 주장하며 '응징'을 명목으로 피해자를 감금 폭행했다. 수사 결과 피해자는 능욕방의 운영자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사적 제재라는 명분으로 포장한 자극적인 콘텐츠를 통해 수익을 추구하는 보복방 운영자 등 공범들에 대해서도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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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시화조력관리단, 추석맞이 지역사회 봉사활동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시화조력관리단은 추석을 맞이해 지난 4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안산초지종합사회복지관 대부도복지센터를 찾아 안산시 대부도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지원 및 송편 빚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4일에는 가족과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70만원 상당의 '전병 세트'를 대부도 관내 독거노인 등 45가구에 전달했다. 이는 시화조력관리단 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액을 모아온 회비를 통해 마련됐다. 11일에는 시화조력관리단 직원들이 직접 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을 빚으며 안부를 묻고 한가위 온정을 오감으로 나눴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앞치마와 위생장갑 등 청결한 복장을 갖추고 깨, 콩, 팥 등의 소를 색색의 반죽에 담아냈으며 만든 송편은 대부도 거주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남궁혁 K-water 시화조력관리단장은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이번 지원을 준비했다"라며 “연휴 동안 어르신들이 저희가 준비한 선물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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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본오동·사동 노외주차장 조성 완료… 주차난 해소 기대
안산시가 주거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상록구 본오동과 사동 일원에 총 145면 규모의 노외주차장 2개소를 조성했다. 12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번 노외주차장 조성지는 상록구 본오동 723번지(반월공원) 2천636㎡와 사동 1466-4번지 3천330㎡ 부지다. 해당 지역은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밀집해 있어 평소 주·정차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던 곳이다. 특히 무분별한 이중주차로 인해 차량 통행 불편은 물론 긴급차량의 출동을 방해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기도 했다. 이에 시는 총 40억원의 사업비를 편성, 총 145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시는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지역주민들의 민원 해소와 함께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상반기 고질적 주차난 해소를 위해 본오동과 이동 등 주거밀집 지역에 주차장 조성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민근 시장은 “앞으로도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주민 삶에 다가가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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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 무료” 안산문화재단, 청년작가전시회·청년예술콘서트 개최
(재)안산문화재단이 오는 21일 '청년의 날' 주간(이하 청년주간)에 맞춰 '2024 청년문화지원사업 청년시점'(이하 청년시점)의 기획전시 '청년작가전시회'와 공연 '청년예술콘서트'를 차례대로 공개한다. 12일 안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청년시점은 예술계에 진입하는 신진 청년예술인을 발굴하고 작품 발표 기회를 마련하는 청년문화지원사업이다. 시각과 공연 분야로 구성됐으며 매년 청년의 시선과 청년만의 섬세한 이야기를 담은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안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기획단'과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지원사업에는 청년예술인 27팀이 참여한다. '청년작가전시회'는 청년작가 10팀의 이야기를 담은 56점의 작품이 준비된 전시다. 회화·사진·미디어아트·설치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청년주간동안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화랑전시관에 펼쳐진다. '청년예술콘서트'는 청년작가 17팀이 참여하는 무대다. 연극·무용·클래식·재즈,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됐고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는 오는 2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열린다. 2부는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안산시 가을통합축제 '안산페스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안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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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ERICA 약학대 연구센터, 2024 한국·이스라엘·미국 심포지엄 성료
한양대학교 ERICA(총장·이기정) 약물대사마이크로바이오믹스 연구센터(센터장·유혜현 교수)가 지난 9·10일 양일에 걸쳐 'Antiaging, Drug and Microbiome (ADaM)'이란 주제로 '2024 한국-이스라엘-미국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과 이스라엘, 미국과의 국제협력 연구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한국연구재단의 NRF 인터내셔널 모빌리티 사업 및 과학기술정통사업부 기초의과학 선도연구센터(MRC) 사업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이틀 간 이스라엘과 미국의 현지 시각에 맞춰 각각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먼저 9일은 오지영 박사(CTO, TBT.com)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Longevity & Degeneration'을 주제로 Ilia Stambler 박사(CSO, Vetek Association, 이스라엘)와 Haim Cohen 교수(Bar-Iilan University, 이스라엘), 주재열 교수(한양대 ERICA 약학대학)가 강연을 펼쳤다. 10일에는 김동욱 교수(한양대 ERICA 약학대학)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Antiaging Drugs & Microbiome'을 주제로 유혜현 교수(한양대 ERICA 약학대학), Nir Barzilai 교수(Albert Einstein College of Medicine, 미국), 윤상선 교수(연세대 의과대학)의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미국 Albert Einstein College of Medicine의 Nir Barzilai 교수는 Einstein Institute for Aging Research의 센터장으로서 현재 대규모의 항노화 약물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임상시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항노화약물의 성공 가능성을 보였다. 또한 Ilia Stambler 박사는 항노화-약물-마이크로바이옴을 주제로 한 이스라엘과 한국의 공동연구사업을 제안하기도 했다. 유혜현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이 인류의 건강과 장수를 위한 국제 공동 연구 확대에 이바지하고 더 나아가 연구,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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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성희롱 반년 넘게 쉬쉬… 안일한 안산체육회 대처 '공분' 지면기사
사실확인·징계 요구 미뤄오다피해자의 고용부 신고로 움직여10개월만에 가해자 해임 '뒷북' 안산시체육회가 직장 내 성희롱 사건 발생을 인지하고도 반년 넘게 쉬쉬하는 등 안일하게 대처하면서 2차 피해까지 발생시켜 공분을 사고 있다.심지어 시체육회 고위 직원이 성희롱 현장을 목격했지만 피해 당사자의 내부 조사 요구에도 반응하지 않았다. 경찰 고소와 기소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시체육회는 고용노동부 신고 후에야 조치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11일 안산시의회 송바우나(민)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성희롱 피해자 A씨는 상사 B씨, 시체육회 사무국장 등 5명과 전국체육대회 출장 중 저녁자리에서 B씨로부터 외모 지적 및 신체 접촉 등의 성희롱을 당했다.A씨는 바로 항의했고 사무국장은 B씨 행동을 경고하고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B씨는 식당 밖에서 공연음란 혐의에 해당하는 성희롱까지 했다는 게 A씨의 진술이다.문제는 시체육회의 안일한 대처다. 뒷북 조치로 A씨는 2차 피해를 입었다. 1차 피해 당시 A씨는 적절한 조치도 받지 못한채 B씨 등 직원들과 같은 차로 복귀했고 사무국장은 사건 발생 3일 뒤에야 회장에게 보고, 사건 발생 5일이 돼서야 B씨는 다른 곳으로 발령났다. 분리 조치가 되긴 했지만 A씨는 업무상 B씨와 연락을 주고받아야 했다.A씨의 수차례 사실 확인조사와 징계 요구에도 시체육회는 갖은 이유로 미뤘고 지난 7월 1차 공판에도 움직이지 않았다. 결국 A씨가 고용노동부에 신고하자 취소를 명목으로 사실확인에 나섰다.'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사업주는 신고를 받거나 직장 내 성희롱 발생 사실을 알게된 경우 지체 없이 그 사실 확인을 위한 조사를 해야한다. 하지만 시체육회는 사건 발생 9개월 뒤인 지난 7월29일에서야 조사를 시작, B씨는 한 달간 조사를 거쳐 지난 5일 해임됐다.A씨는 또 B씨의 성희롱이 2020년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2차 피해가 두려워 그동안 참으며 상담 및 심리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이와관련 송 의원은 이날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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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성희롱 묵인 안산시체육회 ‘공분’… 2차 피해 유발만
안산시체육회가 직장 내 성희롱 사건 발생을 인지했음에도 반년 넘게 쉬쉬하는 등 안일하게 대처해 2차 피해까지 일으켜 공분을 사고 있다. 심지어 시체육회의 고위 직원이 현장에서 성희롱을 목격했고 이후 피해 당사자가 내부 조사 등을 요구했는데 묵인했으며 경찰 고소와 기소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 결국 고용노동부에 신고하자 그제서야 조치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시의회 송바우나(민)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성희롱 피해자 A씨는 상사 B씨, 시체육회 사무국장 등 5명과 전국체육대회 출장 중 저녁 자리에서 B씨로부터 외모 지적 및 신체 접촉 등의 성희롱을 당했다. A씨는 그 자리에서 항의했고 사무국장은 B씨의 행동에 대해 경고하고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B씨는 추가 신체 접촉에 더해 심지어 식당 밖에서 공연음란 혐의에 해당하는 성희롱까지 벌였다는 게 A씨의 진술이다. 문제는 시체육회의 안일한 대처다. 뒷북 조치들로 인해 A씨는 2차 피해를 겪었다. 1차 피해때 A씨는 적절한 조치를 받기는커녕 B씨 등 출장에 나선 직원들과 같은 차로 복귀했고 사무국장은 사건 발생 3일이 지난 뒤에야 회장에게 보고, 사건 발생 5일이 돼서야 B씨는 다른 곳으로 발령받았다. 분리 조치는 됐으나 업무상 A씨는 B씨와 연락을 주고 받을 수밖에 없었다. 특히 A씨가 수차례 사실 확인 조사와 징계를 요구했는데 시체육회는 갖은 이유로 미뤘고, 지난 7월 1차 공판이 진행됐음에도 움직이지 않았다. 결국 A씨가 고용노동부에 신고하니 취소를 명목으로 사실 확인에 나섰다.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사업주는 신고를 받거나 직장 내 성희롱 발생 사실을 알게 된 경우에는 지체 없이 그 사실 확인을 위한 조사를 해야한다. 시체육회는 사건 발생 9개월이 경과한 지난 7월29일에서야 조사를 시작, 약 한달간 진행후 B씨는 지난 5일에서야 해임됐다. A씨는 또 B씨의 성희롱 행위가 2020년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동안 2차 피해 등이 두려워 참으며 상담 및 심리 치료를 받아 온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