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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송도유원지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발표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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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막았던 경인고속도로, 결국 땅 밑으로… 10년 묵은 숙원 뚫린다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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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제2순환선 속속 개통하는데… 착공도 못한 ‘안산~인천’ 구간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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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보상·철거 앞둔 동인천역 양키시장 ‘마지막 설 명절’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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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전철 지하화 사업화계획, 부평역 등 4개 거점역·7개 부거점역 중점 개발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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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찾은 원희룡 “직장인·청년·영끌족 금리인하 대책 세울 것”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4일 인천을 방문해 “민심을 지키고 당을 바꾸는 데 모든 열정을 다하겠다"며 당대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원희룡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인천시당 아침간담회에서 당원들을 만났다. 원 후보는 지난 22대 총선에서 계양구을 후보로 뛰었던 경험을 언급하며 “제가 이재명 대표와 일대일로 붙는 역할보다 당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 중책(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 전략으로 갔더라면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며 지난 총선 패배 원인을 분석했다. 그러면서 “저는 2000년에 한나라당에 영입돼 한동훈 후보보다 20여년 (정치) 선배다. 한 후보를 잘 키워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키울 인재는 키우더라도 당정이 혹여 각을 세우다 충돌할까 조마조마하면 안 된다"고 저격했다. 원 후보는 국토교통부장관 출신으로서 인천 지역 현안과 관련해 성과를 냈던 점을 강조했다. GTX-Y자 노선을 비롯해 인천·영종대교 지역주민 통행료 무료화, 인천공항공사 인천출신 인재 임명 등 국토부장관으로서 인천의 공항·항만·교통 현안 해결에 노력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원 후보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하고 통행료 무료 전환을 꼭 해야 한다"며 “(현실화할 수 있는) 유력한 안 중 하나가 고속도로 지정을 해제하는 건데, 제가 당대표가 되면 이를 꼭 할 거고, 설사 다른 일을 맡게 되더라도 무조건 해내겠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금리를 낮출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공약도 내세웠다. 그는 “국정 지지율을 회복하려면 민생을 살려야 하고, 금리를 빨리 내려야 한다"며 “자영업자와 고정월급 직장인, 영끌족들, 알바로 연명하는 수많은 청년 등 계층별, 채무원인별로 금리 내려갈 때까지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겠다. 금리부담 인하를 국민들에게 선물로 배달해드리겠다"고 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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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찾은 한동훈 “지구당 만들어 이기는 정당 만들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4일 인천을 찾아 '이기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인천시당에서 열린 아침간담회에서 “제가 정치 경험이 부족하다고 하시는데, 현재 시점에 우리 국민의힘이 해결해야할 점에 대해 가장 명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 있느냐"며 “(지난 총선 때) 가장 뜨거운 곳에서 가장 절실히 당의 상황을 지켜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지금 이 순간 나서서 여러분과 함께 당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 당의 위기를 극복하고 승리기반 만드는 데 도움될 거라 확신한다"고 전당대회 출마의 변을 밝혔다. 한 후보는 국민의힘의 현 체제가 지속될 경우 4년 뒤 선거에서도 패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4년 뒤에도) 후보들은 최선을 다할 거고 (국민의힘은) 어디선가 저 같은 사람을 구해서 똑같이 호소하게 할 것이다. 마지막엔 살려달라고 읍소할 것"이라며 “우리가 앞으로 6개월, 1년 간 확실한 우상향으로 당을 바꿔놓지 않으면 다음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 승리는 없다. 우리의 진짜 승부는 바로 지금부터"라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인재와 인력, 자금을 충분히 활용해 국민의 힘을 이기는 정당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 일환으로 '지구당 부활' 공약을 내세웠다. 과거 정당법에 따르면 지구당은 중앙당(정당)의 공식 지역 하부 조직이다. 지구당 위원장은 지역 사무실을 내고 상시 정치 후원금을 받을 수 있다. 2002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이 대기업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이른바 '차떼기 사건'으로 정치자금법이 개정되며 지구당은 폐지됐다. 한 후보는 “상대 국회의원들은 지역사무소 갖고 사실상 선거운동을 하지만, (총선에서 패배한) 후보들은 사무소 하나 열 수가 없다"며 “20일 선거운동으로는 4년, 8년 (선거운동) 한 사람을 이길 수 없다. 그러면 우린 영원히 100석 정당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구당을 부활시켜서 정치 신인이 국회의원과 격차없이 정치후원금을 투명히 걷을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지구당 문제는 당원 교육문제로도 직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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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인천시의회, 상임위원장 등 후반기 원구성 완료 지면기사
인천시의회가 3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특별위원장을 선임하면서 후반기 원 구성을 완료했다.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임춘원(국·남동구1) 의원, 행정안전위원장에는 김재동(국·미추홀구1) 의원, 문화복지위원장에는 유경희(민·부평구2) 의원, 산업경제위원장에는 김유곤(국·서구3) 의원, 건설교통위원장에는 김대중(국·미추홀구2) 의원, 교육위원장에는 이용창(국·서구2)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이날 본회의에서는 비상설위원회 위원장도 선출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명규(국·부평구1) 의원, 윤리특별위원장은 문세종(민·계양구4) 의원이 맡게 됐다.앞서 지난 1일 1차 본회의에서는 정해권(국·연수구1) 의원이 신임 의장으로 확정된 바 있다. 이선옥(국·남동구2) 의원과 이오상(민·남동구3) 의원은 제1·2부의장으로 각각 선출됐다.3일 오후 열린 제9대 인천시의회 후반기 개원식에는 정해권 신임 의장을 비롯해 인천시의원 40명 전원과 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박창규 5대 인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역대 의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정해권 신임 의장은 "시의회 예산권과 조직권 확보는 물론, 시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 기능을 한층 강화해 집행부의 행정과 예산이 올바르게 운영되고 있는지 세심히 살펴보겠다"며 "후반기 인천시의회는 대화와 타협, 협치와 상생, 포용과 수용의 자세로 시의원 모두가 합심해 새로운 지방자치 의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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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원시티 학령인구 예측 ‘업데이트’ 나서는 교육청… 루원 상업3블록 학교용지 복구 신호탄 될까
인천시교육청이 인천 서구 루원시티 일대 학령인구를 재검토한다. 루원시티 상업3용지 등 도시개발사업을 앞두고 학령인구를 최신 버전으로 현실화 하는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의 이번 학령인구 재검토가 상업용지로 변경돼 오피스텔과 생활숙박시설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상업3용지 내에 학교 용지를 복원시키는 데 주요 근거로 활용될지 주목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서구 루원시티 일대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중기학생배치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중기학생배치계획은 향후 5개년 동안 해당 지역 학교별로 학생 수가 얼마나 될지 예측하는 자료다. 서구 루원시티의 경우 가현초등학교, 봉수초등학교가 대상이다. 인천시교육청은 학령인구 통계 자료 등을 취합해 매년 9~10월께 중기학생배치계획을 수립하지만 올해는 시기를 앞당겨 이달 중 수립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이 시기를 앞당기는 배경에는 루원시티 상업3용지를 둘러싼 민원이 있다. 당초 루원시티 내 상업3용지 일부에는 초등학교 용지가 포함돼있었지만, 해당 용지는 지난 2016년 상업용지로 변경됐다. 민간사업자는 해당 부지에 오피스텔과 생활숙박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사업자는 지난 달 인천 서구청에 건축허가를 신청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현행법상 서구청은 건축허가신청일로부터 40일 내에 허가를 내줘야 한다. 이달 중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는 의미다. 앞서 인천시교육청은 상업3용지의 예상 학령인구를 237명으로 계산하고, 이는 봉수초에서 수용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낸 바 있다. 지역 주민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서구갑)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은 최근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령인구를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해왔고, 인천시교육청은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김교흥 의원은 민간사업자 건축허가 기간을 앞둔 이달 중 학령인구 재검토를 마칠 것을 인천시교육청에 요구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최대한 최근 자료를 반영해 학령인구를 업데이트 하려고 저희가 준비하고 있다"며 “이달 안에는 중기학생배치계획 수립이 가능하다"고 했다. 김교흥 의원은 ““루원시티는 계획인구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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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인천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 완료
인천시의회가 3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특별위원장을 선임하면서 후반기 원 구성을 완료했다. 후반기 행정안전위원장에는 김재동(국·미추홀구1) 의원, 문화복지위원장에는 유경희(민·부평구2) 의원, 산업경제위원장에는 김유곤(국·서구3) 의원, 건설교통위원장에는 김대중(국·미추홀구2) 의원, 교육위원장에는 이용창(국·서구2)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비상설위원회 위원장도 선출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명규(국·부평구1) 의원, 윤리특별위원장은 문세종(민·계양구4) 의원이 맡게 됐다. 앞서 지난 1일 1차 본회의에서는 정해권(국·연수구1) 의원이 신임 의장으로 확정된 바 있다. 이선옥(국·남동구2) 의원과 이오상(민·남동구3) 의원은 제1·2부의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3일 오후 열린 제9대 인천시의회 후반기 개원식에는 정해권 신임 의장을 비롯해 인천시의원 40명 전원과 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박창규 5대 인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역대 의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정해권 신임 의장은 “시의회 예산권과 조직권 확보는 물론, 시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 기능을 한층 강화해 집행부의 행정과 예산이 올바르게 운영되고 있는지 세심히 살펴보겠다"며 “후반기 인천시의회는 대화와 타협, 협치와 상생, 포용과 수용의 자세로 시의원 모두가 합심해 새로운 지방자치 의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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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인천환경공단 환경시설 교육… 청라&송도 소각장 견학 지면기사
'혐오시설' 인줄 알았는데 '편의시설' 청라, '폐열로 유지' 식물원에 산책로어린이집 20여명 '재활용 중요성' 배워캠핑장 갖춘 '송도'엔 악취 전혀 안나배출가스·오염물질 국제 기준比 낮아'권역별 신설 '부정적 인식 개선 노력2일 오전 11시께 찾은 인천 서구 청라 자원순환센터(소각장). 소각동과 관리동 등 건물을 제외한 일대는 하나의 생태공원을 보는 듯했다. 파릇파릇한 나무들과 함께 산책로와 연못이 조성돼 있었고, 건물 바로 앞쪽엔 농구장과 테니스장, 축구장 등 체육시설도 마련돼 있었다.청라 자원순환센터 일대 전체 부지는 15만6천여㎡로, 축구장(7천140㎡) 22개 규모다. 이 중 생활폐기물 소각시설과 음식물 사료화 시설 등 건물이 차지하는 비율은 7.3% 정도다. 나머지 부지는 주민 편의 공간으로 마련됐다. 야자수 등 식물 수천 종이 식재된 식물원은 소각장 폐열로 유지된다.홍보관이 있는 관리동에 들어서니 6~7세 어린이 20여명이 견학 중이었다. 아이들은 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즐기며 재활용의 중요성을 배웠다. 남동어린이집 전모(44) 교사는 "아이들이 쓰레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어떻게 환경을 보호할 수 있을지 배울 수 있을 거 같아 견학을 신청했다"며 "저도 소각장은 처음인데, 주변이 생각보다 깨끗하게 잘 돼 있어서 놀랐다"고 말했다. 이날 인천환경공단의 신입 직원 견학도 진행됐다. 자원순환센터에 처음 와봤다는 진희수(28)씨는 "쓰레기를 직접 보기 전까지는 이곳이 소각장인 걸 알기 어려울 정도로 깔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전날 방문한 연수구 송도 자원순환센터 역시 소각시설과 더불어 주민편의시설(송도스포츠파크·캠핑장·농구장·배구장 등)이 배치돼 있었다. 소각시설이 있는 건물과 편의시설은 걸어서 5분 거리인데, 송도 자원순환센터 건물 밖에서 악취가 전혀 풍기지 않았다. 시민환경해설사 명미영(39)씨는 "제가 사는 인천에 이런 소각 시설이 있다는 걸 몰랐었다"며 "연기를 배출할 때 중금속이나 가스 등을 많이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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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극지연구소 쇄빙연구선 대학생 2명 선발 동승 지면기사
해양분야 인재 아라온호에 탑승선박운항 분야 진출 도움 기대인천 송도에 위치한 극지연구소가 해양 분야 대학 인재들에게 국내 유일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현장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극지연구소는 해양 분야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해양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2명을 선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한국해양대 3학년 김채연(22)씨와 목포해양대 3학년 유다영(21)씨는 오는 12월까지 약 6개월간 아라온호 북극·남극 항해에 동행할 예정이다.쇄빙연구선은 얼음을 깨는 배다. 남극해와 북극해의 얼어있는 바다에서 독자적으로 항해하며 연구기지 등에 물자를 보급하고 해상 연구를 수행한다. 국내에서 남극·북극을 오가는 쇄빙연구선은 아라온호가 유일하다.극지연구소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소재함에 따라 아라온호는 인천항을 모항으로 하고 있다. 선박의 모항은 원칙적으로 소유주 주소지로부터 가장 가까운 항에 둔다.극지연구소는 상대적으로 여성 진출이 적은 선박운항 분야 특성을 고려해 여학생들에게 승선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이달 중순 북극으로 떠날 예정이다. 극지연구소는 이번 현장 실습 프로그램이 이들 학생이 극지연구소 등 선박운항 분야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극지연구소는 바다 운항 전문 인력양성을 목표로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3차례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장 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6명의 대학생들 중 1명은 극지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또 다른 1명은 아라온호 항해사 근무를 앞두고 있다.한국해양대 김채연씨는 "첫 극지 방문이라 설렌다"며 "결빙 해역의 항해술을 습득할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고 했다.신형철 극지연구소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은 기후변화로 변화무쌍해진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마땅히 해야할 일인 만큼 앞으로도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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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뺄셈정치 타파… 승리 DNA로 당 살릴 것" 윤상현, 인천시당 아침간담회 지면기사
국힘 인천시당 아침간담회 당대표 후보 윤상현, 지지 호소여의도연구원 혁파 등 공약으로윤상현(동구미추홀구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일 오전 국민의힘 인천시당에서 열린 아침간담회에 나와 '수도권 위기론'을 불러온 '뺄셈정치'를 타파하겠다며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윤 후보는 가장 먼저 국민의힘의 현 상황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1987년 체제' 이후 집권 여당이 이렇게 대패한 적은 없다. 보수 정당이 3번 연속 실패한 적도 없었다"며 "지난해부터 저는 누누이 뺄셈정치를 하지 말라고 했는데 (22대 총선은) 예견된 참패"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집권 이후 안철수, 이준석 의원 등을 대상으로 이른바 '뺄셈정치'를 자행하며 수도권 위기론을 현실화시켰다는 게 윤 후보의 판단이다.그는 "(4·10 총선의) 괴멸적 참패는 예견됐음에도 모두 비겁하게 침묵했다"면서 "책임을 지는 사람도 책임을 묻는 사람도 없는, 미래가 없는 이 당에 분노해야 한다"며 "그 분노를 에너지로 승화시켜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후보는 총선 승리 경험을 바탕으로 당을 살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 후보는 "저는 박근혜 대통령 모신 업보로 당권정지도 당해봤고 공천에도 여러차례 탈락했지만 계속 살아남았다"며 "제 몸속에 있는 승리 DNA로 이제 지역을 넘어 중앙정치를 해볼 것"이라고 말했다.윤 후보는 "국민의힘을 자유민주주의에 충실한 가치·이념정당, 민생정당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당의 변화와 혁신은 저처럼 철저히 싸워본 사람만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윤 후보는 이날 당대표 공약으로 ▲당 산하 정책연구소인 여의도연구원 혁파 ▲보수혁명 TF 발족 ▲광주에 중앙당 제2청사 건립 ▲당원소환제 도입 ▲당원 신문고 개설 등을 내세웠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인 윤상현 의원이 1일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당에서 열린 당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7.1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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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후반기 의장 국힘 정해권 확정 지면기사
제1·2부의장 이선옥·이오상 선출 제9대 인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정해권(국·연수구1) 의원이 확정됐다.인천시의회는 1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 및 제1·2부의장 선거를 실시해 신임 의장으로 정해권 의원을 선출했다. 제1·2부의장으로는 이선옥(국·남동구2) 의원과 이오상(민·남동구3)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이날 본회의에는 인천시의회 전체 의원 40명 중 38명이 출석했다. 투표용지에 의한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의장 선거에서 정해권 의원은 총 36표(무효 2표)를 얻어 후반기 의장직을 수행하게 됐다.9대 인천시의회는 전체 40석 중 국민의힘 25석, 더불어민주당 12석, 무소속 3석으로 구성돼 있다. 관례에 따라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을 맡는다.정해권 신임 의장은 "시의회는 정당·나이·지역을 넘어 대화와 타협, 상호 배려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이뤄야 한다"며 "각종 간담회, 토론회를 열어 주기적으로 의원들간 소통이 이뤄지도록 하고, 지방의회법 개정을 위해 노력하는 등 의회 위상 향상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인천시의회 제9대 의장에 선출된 정해권의원이 1일 본회의장에서 제296회 인천광역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소감을 발표 하고 있다. 2024.7.1 /인천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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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지방행정·지방의회 박람회] 지방자치·의회 찬란한 33년… 우수 정책 노하우 나눴다 지면기사
총 155개 기관·업체 참가 257개 부스 운영경기·인천 7개 지자체·의회 홍보관 눈길인천시, 광역자치단체 행정부문서 '대상'행정체제 개편·정당현수막 정비 등 인정안양시의회, 기초자치단체 의회부문 '대상'성남·고양시의회, 최우수상 수상 영예고양특례시, 기초자치단체 행정 최우수상 경기·인천을 포함한 전국 광역·기초의회와 지방자치단체가 지방행정과 지방의회의 발전적 관계를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경인일보, 강원일보를 비롯해 한국지방신문협회 소속 지역신문사들과 대한민국 지방행정·지방의회박람회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지난 28~30일(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연 '제6회 대한민국 지방행정·지방의회 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박람회 기간 시민 1만1천명이 행사장을 다녀갔다.이번 박람회는 지방자치 시행과 지방의회 부활 33주년을 기념해 지방의회와 지방행정·중앙행정 간 활발한 소통과 협력,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됐다. 후원 기관으로 행정안전부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박람회에 참여했다.이번 박람회에서는 각 의회·행정 부스 전시와 함께 전문가 특강 등 특별·부대행사도 진행됐다. 개막 첫날 특별행사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함께 '정책지원관의 현재와 미래방향'을 주제로 정책세미나가 열렸다. 같은 날 지방의회 의원과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함께하는 콘퍼런스'도 진행됐는데, 참석자들은 지방행정·지방의회의 우수한 정책을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튿날에는 '지방의회 의원·행정공무원·주민자치위원들을 위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돼 방문객 호응을 이끌었다. 최민수 지방자치의정연구원장, 김태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수석연구원 등이 특강에 나섰다.■ 경기·인천 7개 지역 참여…각양각색 홍보관 눈길이번 박람회에는 총 155개 기관·업체가 참가해 부스 257개를 운영했다. 경기·인천에서는 인천시·인천시의회를 비롯해 경기 성남시의회, 안양시의회, 용인특례시·용인시의회, 동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