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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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승리의 꽃다발 목에 건 안철수 후보
안철수 국민의힘 성남 분당갑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인근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하자 환호하고 있다. 2022.6.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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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아내와 포옹하는 안철수 후보
안철수 국민의힘 성남 분당갑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인근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하자 배우자 김미경씨와 포옹을 하고 있다. 2022.6.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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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분당갑 당선 확실 안철수 "현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 할 것"
성남분당갑 국회의원 재보궐에 도전, 당선이 유력한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1일 "국민의힘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국민의힘을 지지해준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당선 인사를 남겼다. 안 후보는 이날 11시 23분 기준 49.73%가 개표된 가운데 64.38%를 확보한 것으로 집계되며 당선 유력이 뜨자 선거 사무실에서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그는 선거를 도와준 국민의힘 당원과 분당갑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경기, 인천, 서울에서 총 46회의 지원유세를 했다"며 "힘을 보탤 수 있었던 것은 큰 보람이었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여러분들과 함께 현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꾸는 길에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안철수 국민의힘 성남 분당갑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인근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하자 배우자 김미경씨와 포옹을 하고 있다. 2022.6.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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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기뻐하는 안철수 후보 '당선 확실'
안철수 국민의힘 성남 분당갑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인근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하자 환호하고 있다. 2022.6.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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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6·1 투표·득표율 분석] 이재명 효과? 인천 계양을 보선 투표율 60.2% 지면기사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인천 계양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율이 60.2%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보궐선거가 치러진 경기 성남 분당갑 63.8%, 충남 보령·서천 62.0%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계양구을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출마로 관심이 쏠렸다. 국민의힘에선 이 지역 당협위원장이었던 윤형선 후보가 출마했다. 선거 기간 '큰 인물론'을 강조하는 이재명 후보와 '지역 일꾼론'을 내세운 윤형선 후보가 표심을 얻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했다.이날 계양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소에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보궐선거 투표를 마친 최모(30)씨는 "선거 기간 동안 우리 지역 보궐선거가 지나치게 주목을 받는 거 같아서 부담스러웠지만, 투표를 안 하고 싶지는 않았다"고 했다.그는 "계양구에서 서울로 매일 출퇴근하면서 교통망이 확충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늘 있었다. 차 없는 사람들은 (계양구에서) 강남 나가는 것도 2시간은 기본으로 걸린다"며 "후보들이 모두 지하철 9호선 계양구 연장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이 공약들이 꼭 지켜졌으면 좋겠다"고 했다.계양구을 보궐선거 후보들은 이날 유권자들이 투표장으로 나설 수 있도록 투표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지속해서 냈다.계양구의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은 56.1%로, 2018년 지방선거(54%) 때보다 2.1%p 높았다. 지역 정가 한 관계자는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출마로 계양구을 보궐선거가 언론 등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은 측면이 있다"며 "이러한 영향 등으로 계양구을 선거구 유권자들의 높아진 관심이 투표로 이어진 것 같다"고 했다./이현준·유진주기자 uplhj@kyeongin.com6.1지방선거가 실시된 1일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5동 제3투표소인 자동차판매점에서 유권자가 소중한 한표를 행사 하고 있다. 2022.6.1 /김용국기자yo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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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재명·박남춘 "1번입니다" 지면기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지난달 31일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와 함께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5.3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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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윤형선·윤상현 '2번입니다' 지면기사
윤형선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지난달 31일 윤상현 의원과 함께 인천시 계양구 임학역 인근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5.3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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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연고보다 실력" vs 윤형선 "이재명, 공약만 남발" 지면기사
13일간의 치열했던 '인천 계양대전'이 네거티브 난타전 속에 막을 내렸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형선 후보는 31일 이른바 '방탄출마', '계양사람', '김포공항 이전' 등 각종 논란에 대한 쌍끌이 공세를 이어가며 막판 총력전을 벌였다.이 후보는 이날 인천시 모래내시장 유세에서 경기도와 인천의 지역화폐 정책을 거론하며 "중앙정국을 장악한 국민의힘이 지방정부까지 장악하면 민생정책이 후퇴할 가능성이 높다"고 직격했다. 이어 지역 연고와 관련해 "아는 사람 아빠가 국회의원이 되는 게 나의 삶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며 "연고보다는 실력, 유능함, 충직함, 역량 큰 일꾼이 필요하다"고 했다.이 후보는 김포공항 이전 공약에 대한 여권의 비판에 대해서도 "제주도 관광산업이 망가진다고 하는데 이는 악당의 조작 선동"이라며 "거짓 선동 세력에 이 나라를 맡길 수 없다"고 응수했다.반면 국민의힘 윤 후보는 오히려 이 후보가 현실성 없는 공약으로 주민을 호도하고 있다고 맞받았다.계양·계산동 일대에서 윤상현 의원과 가수 김흥국 씨 등의 지원 유세를 받은 윤 후보는 이날 "명분 없이 출마한 이 후보가 실현 불가능한 공약을 던지고 있다", "3일 뒤면 떠날 후보가 30년 이상 걸릴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이어 "대통령과 정부 여당이 국민의힘이다. (국회의원도) 국민의힘이 돼야 한다"며 "원팀이 돼야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 여러분이 만들어주셔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치열했던 네거티브 난타전을 보인 인천계양대전이 막을 내렸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는 '방탄출마', '계양사람', '김포공항 이전' 등 각종 논란 공세를 이어가며 막판 총력전을 벌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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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17년 분당사람" vs 안철수 "자존심 되찾자" 지면기사
성남분당갑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더불어민주당 김병관·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마지막 힘을 다해 '한 표'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유세차에 올라 바로 전날 발표된 상대 당 후보들의 의혹과 헛발질을 되새기며 '지역주민'으로 살아온 강점과 '일머리'를 강조했다. 그는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의 남편친척 KT불법채용 청탁, 당선무효형에 해당될 수 있는 재산등록 축소신고 등에도 염증을 느끼는데 안 후보는 그 후보의 틀린 공약을 그대로 베껴 썼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분당 주민이 입게 된다. 17년간 분당에서 아이들을 키웠고, 기업을 성공시킨 '분당사람', 문제를 알고 해답도 아는 김병관을 뽑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GTX-A성남역에 SRT를 세워 성남역을 제2의 서울역으로 만들어 분당의 위상을 더 높이겠다"며 '정책에 투표' 해 줄 것을 호소했다. 안 후보는 분당 야탑역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유세에 참여,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그는 전 정권 심판론을 꺼내들었다. 안 후보는 "지난 5년간 경제는 파탄나고 부동산은 폭등해 수많은 사람들 힘들게 산다. 세상에 처음 들어보는 소득주도성장이란 실험을 우리나라 국민들 대상으로 해 처참한 실패를 맞았으나 반성이 하나도 없다. 결국은 투표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의사 경력과 생명공학 박사, IT 전문가 등을 강조하며 복합적인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모든 분들이 투표해야 우리 경기도가 바뀌고 성남시가 바뀌고 분당과 판교가 바뀌어 무너진 자존심을 되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순기·권순정기자 sj@kyeongin.com성남분당갑 보궐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후보는 '지역주민'으로 살아온 강점과 '일머리를',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는 '정책 투표'에 호소했다. 2022.5.25 /김병관 후보 캠프 제공·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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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지 불태운 김병관 "정치는 빚을 쌓는 과정… 진 빚 절대 안 잊겠다"
"우리가 상대한 후보들이 너무 형편없다. 여론조사가 아니고 실제 선거에서 반드시 이기겠다."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성남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후보가 마지막까지 승리를 향한 투지를 불태웠다. 함께 무대에 오른 배우자는 상대 후보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가감없이 밝혀 호응을 얻었고, 지지연설에 나선 민주당 의원들은 김 후보가 성남분당갑의 '자존심'이라고 치켜세웠다. 이날 오후 늦게 성남 야탑역 광장에서 진행한 마지막 집중유세에서 김병관 후보는 "정치를 한다는 게 빚을 쌓아가는 과정이란 생각이 들었다"며 "승리를 위해 도와준 여러분께 진 빚, 절대 잊지 않겠다"며 '승리'를 약속했다.김 후보는 "선거운동을 하는 중 누군가 등을 후려치며 '2년 전에 네가 져서 이렇게 됐다. 너무 속상했다. 이번에는 꼭 되라'고 그러시더라. 제가 낙선한 것을 저 이상으로 안타까워 해주신 분들이 계시다. 그분들 때문에라도 내가 지면 안 되겠다고 독한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다. 유세차에 달린 전광판에는 '철새정치'에 대한 비판 자막이 흘러갔다. 김 후보는 "상대인 안철수 후보에게 '떳다방 정치, 배반의 정치, 배신의 정치'라고 한 것은 제가 '독해진' 것이 아니다. 그가 '새정치'하겠다며 구태정치하고 손가락을 자를지도 모른다고 해 놓고 그 당(국민의힘)에 들어갔는데도 아무도 비판하지 않아 국민들 마음속에 있는 말을 전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또 자신을 향해 지난 20대 국회에서 '한 일이 없다'는 세평에 대해 "한 일을 자랑하지 않고 함께 한 사람들을 높여주려고 애를 썼다. 하지만 그랬더니 한 일이 없다는 말을 하더라. 그래서 이번에는 성과를 언급했다. 그런데 또 주민들이 알고 있다고 하시더라"고 반박했다. 윤영찬 "김은혜 뽑은 오판, 자존심 회복은 김병관으로"김병욱 "공약 못지켜서 흘린 눈물 기억… 참된 정치인"김태년 "삶의 이력으로 보면 대한민국 미래 만들 사람"야탑역 광장에 정차한 유세차에 오른 후보자 배우자 정해선 씨는 유세차 왼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