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마라톤

  • [2022 인천 송도국제마라톤-영광의 얼굴] 하프 남자부 우승 김용범

    [2022 인천 송도국제마라톤-영광의 얼굴] 하프 남자부 우승 김용범 지면기사

    하프코스 남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용범(45·사진)씨는 "선선한 가을 날씨에 우승해서 기쁘다"며 "대도시답게 많은 사람이 대회에 참여했는데, 다들 밝은 표정으로 달리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이날 대회에서 1시간 13분 38초를 기록한 김용범씨는 평소보다 기록이 잘 나오지 않았다며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그는 "최근 풀코스를 뛴 여파가 아직도 남아있어 체력이 완전치 않았다"며 "그래도 평탄한 길이 많은 쾌적한 환경 덕분에 편하게 뛸 수 있었다"고 했다.김용범씨는 "10년 전부터 마라톤의 매력에 빠져 풀코스 기록에 도전하기 위해 트레드밀 등 운동기구를 들여놓고 체력관리를 해오고 있다"며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출근 전까지 2~3시간 정도 운동을 하는 습관이 들었고, 몸과 마음 모두 건강히 돌볼 수 있어 좋다"고 마라톤의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최근 참여한 풀코스 대회에서 2시간 33분대를 기록하기도 했다는 김용범씨. 그는 "이번 대회 코스는 다른 지역과 달리 바닷바람이 강해 달리는 중간에 힘이 들기도 했지만, 그 어려움을 이겨내는 게 마라톤에서만 해볼 수 있는 경험"이라며 "응원 와준 가족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취재반■취재반=김주엽, 김태양, 한달수, 유진주, 백효은(이상 취재), 김용국, 조재현(이상 사진부)

  • [2022 인천 송도국제마라톤-인터뷰] 유정복 인천시장

    [2022 인천 송도국제마라톤-인터뷰] 유정복 인천시장 지면기사

    유정복(사진) 인천시장은 29일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 참석해 "이번 대회가 시민들이 활력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많은 시민이 어려움을 겪었다"며 "오랜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이번 송도마라톤대회를 계기로 활력을 찾고,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함께 만들어 가줬으면 한다"고 했다. 유정복 시장은 "마라톤은 타인과의 경쟁보다 자기 속도 조절을 통한 체력 안배 등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가야 한다는 점에서 우리 인생과 닮기도 했다"고 했다. 이어 "자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마라톤 선수들처럼 우리 인천도 오직 시민만을 생각하며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라는 목표를 향해 시민과 함께 뛸 것"이라고 했다. 유정복 시장은 "송도마라톤대회는 편안하게 정돈된 아름다운 도시 풍경과 완만한 코스로 '달리기 참 좋은 대회'로 유명하다"며 "송도국제도시 이곳저곳을 누비면서 참가자 여러분께 아름다운 도심 속을 달리는 색다른 매력을 느끼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유정복 시장은 "좋은 계절, 좋은 날씨, 좋은 코스를 달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것"이라며 "참가자들의 '행복 달리기'에 인천의 꿈과 희망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했다. /취재반■취재반=김주엽, 김태양, 한달수, 유진주, 백효은(이상 취재), 김용국, 조재현(이상 사진부)

  • [2022 인천송도국제마라톤] 모여라, 마라토너 바닷바람 가르며 레이스

    [2022 인천송도국제마라톤] 모여라, 마라토너 바닷바람 가르며 레이스 지면기사

    '2022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29일 송도국제도시에서 펼쳐진다.올해 13회째를 맞이한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는 인천시민과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참여하는 인천의 대표적인 스포츠 축제로 꼽히고 있다.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대회에서는 비대면 방식의 대회도 함께 치러진다. 경인일보가 주최하고 인천육상연맹이 주관하며 인천시, 대한육상연맹, 인천소방본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후원한다.29일 인천대 '하프·10·5㎞ 코스'참가자 완주메달·기록증 등 제공비대면 '119원 기적런' 30일까지 코스는 청명한 가을 날씨에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도심 숲을 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까지 인천대 송도캠퍼스 대운동장으로 집결한 뒤 9시부터 코스별로 출발한다. 하프, 10㎞, 5㎞ 순이다.하프코스는 인천대에서 출발해 솔찬공원삼거리~잭니클라우스 사거리~힐스테이트레이크2차아파트~송도랜드마크씨티10호근린공원(1차반환)~힐스테이트레이크2차아파트~잭니클라우스 사거리~솔찬공원삼거리~블루오션골프클럽~인천글로벌캠퍼스(2차반환)~블루오션골프클럽~솔찬공원을 거쳐 인천대로 돌아오는 구간이다.10㎞ 코스는 인천대~솔찬공원삼거리~잭니클라우스 사거리~힐스테이트레이크2차아파트~송도랜드마크씨티10호근린공원(1차반환)~힐스테이트레이크2차아파트~잭니클라우스 사거리~솔찬공원삼거리~인천대(골인)로 구성됐다. → 위치도 참조5㎞ 코스는 인천대(출발)~솔찬공원삼거리~솔찬공원~꿈꾸는공원(반환)으로 이뤄졌다.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번호표, 책자, 완주메달, 기록증, 기록칩(5㎞제외)이 제공된다.이와 함께 '119원의 기적런' 비대면 코스는 이달 30일까지 참가자가 원하는 곳에서 자유롭게 하프, 10㎞, 5㎞ 코스를 뛰며 기록을 측정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19원의 기적런'은 화재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개최된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의 비대면 대회다. 자세한 사항은 마라톤대회 사무국(032-872-9000)으로 문의하거나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 홈페이지

  • [2021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 119기적런-함께해요·(3)] 인천시청 마라톤 동호회 '천마회'

    [2021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 119기적런-함께해요·(3)] 인천시청 마라톤 동호회 '천마회' 지면기사

    인천시청과 산하 기관의 공무원으로 이뤄진 마라톤 동호회 '천마회'가 '119 기적런'을 주제로 열리고 있는 '2021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 동참했다.천마회 회원 25명은 지난 20일 오전 7시께 인천대공원에서 하프코스와 10㎞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달렸다.올해로 모임을 만든 지 20년째인 천마회는 매년 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서울과 춘천 등 국내 주요 대회를 비롯해 해외에서 열리는 대회에도 참여할 만큼 마라톤에 대한 열정이 높은 동호회다. 2019년 베를린국제마라톤대회와 보스턴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한 회원들도 있다.코로나19 여파로 대회 참가는 물론 단체 연습조차 할 수 없었던 천마회는 송도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서둘러 참가 신청을 했다고 한다. 25명 회원들 하프·10㎞코스 선택해 완주"내년엔 코로나19 종식 더 많이 참가할 것"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회원들은 이날 천마회의 주요 연습 코스인 인천대공원에 오랜만에 모여 안부를 나누고 다 함께 뛰며 구슬땀을 흘렸다. 자전거를 탄 아이와 나란히 달리는 등 가족과 추억을 쌓은 회원들도 있었다고 한다.천마회 심인보(인천시 서부수도사업소 관리팀장) 회장은 "겨울철에는 특히 자주 발생하는 화재에 대한 경각심도 갖고, 화재 피해를 본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돼 더 많은 회원과 함께 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는 인천소방본부의 '119원의 기적' 캠페인을 적용해 마라토너들의 참가비 중 일부를 기부한다. 119원의 기적 캠페인은 참여자가 하루 119원씩 기부해 화재·사고 등으로 생계가 어렵거나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인천시청 마라톤 동호회 '천마회'가 지난 20일 '119기적런'을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 참여했다. 2021.11.20 /천마회 제공

  • 인천 송도 국제마라톤 '119원의 기적' 캠페인

    인천 송도 국제마라톤 '119원의 기적' 캠페인 지면기사

    재난·사고 피해 이웃 기부 프로젝트경인일보·소방본부·공동모금회 협약25일~내달 28일 35일간 '버추얼 런'인천소방본부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인일보가 화재 등 각종 재난이나 사고로 피해를 본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119원의 기적' 캠페인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 인천 송도 국제마라톤 대회에서도 펼치기로 했다.경인일보와 인천소방본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6일 경인일보 인천본사에서 '119 기적 런(Run)'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일 인천소방본부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영재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2021 인천 송도 국제마라톤 119 기적 런'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35일간 열린다. 대회 참가자들이 각자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선택해 마라톤 코스를 뛰며 자신의 기록을 측정해 인증하는 '버추얼 런'(Virtual Run)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번 대회에서는 119원의 기적 프로젝트를 적용해 마라토너들의 참가비 중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인천 송도 국제마라톤 대회에 119원의 기적 프로젝트를 적용한 것은 작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119원의 기적 프로젝트는 참여자가 하루 119원씩 기부해 화재·사고 등으로 생계가 어렵거나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을 지원하는 활동이다.이날 협약식에서는 안정은 작가와 배우 이원종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대표로 참석해 위촉장을 받은 안정은 작가는 "이번 인천 송도 국제마라톤 대회는 참가자들이 기부의 기쁨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전국의 러너들이 인천 곳곳을 달리면서 여행할 수 있는 대회인 만큼 홍보대사로서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6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경인일보 인천본사에서 열린 '2021 인천송도국제마라톤 119 기적 런' 업무 협약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이영재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 안정은 작가,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일 인천소방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1.10.6

  • 개인은 뛰고…기업은 돕고…'송도 119원의 기적런' 완주

    개인은 뛰고…기업은 돕고…'송도 119원의 기적런' 완주 지면기사

    경인일보, 인천소방·모금회 협약이기영 "친구와 작은나눔의 실천"김보라 "화마 피해자 도움됐으면"이지익 "소방관 고충 위로와 기부"모모티·피알엔·카페깜포도 한뜻"비대면 마라톤 대회를 찾던 와중에 인스타그램에서 소방관의 고충을 마라톤으로 함께 나누고 위로하며 기부를 하는 좋은 취지의 2020 인천 송도국제마라톤대회 '119원의 기적 런(Run)'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지익·서울 중랑구)"화재로 집을 잃은 어려운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마라톤은 많이 해보지 않아 힘들었지만 제가 끝까지 뛰는 게 그분들께 드리는 응원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뛰었습니다. 살면서 작은 도움도 줄 생각을 못 했던 저인데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보라·인천 미추홀구)'119원의 기적 런(Run)'이란 주제로 장장 35일간 이어진 2020 인천 송도국제마라톤대회가 2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회 참가자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참가 소감 등을 전해 왔다.인천소방본부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화재·사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하루에 119원씩 한 달에 3천570원을 기부하는 '119원의 기적'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119원의 기적'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두 기관과 협약을 맺은 경인일보는 마라토너들의 참가비 일부를 기부하기로 하고 지난달 19일부터 송도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대회 참가자들이 각자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골라 마라톤 코스를 뛰고 자신의 기록을 측정해 인증하는 이른바 '버추얼 런'(Virtual Run) 방식으로 치러졌다. 경인아라뱃길, 청라 호수공원, 영종 씨사이드파크, 송도 미추홀공원 등 4곳이 추천 코스(풀, 하프, 11.9㎞, 10㎞, 5㎞)였는데,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던 참가자들은 집 근처 한적한 곳에서 '119원의 기적 런(Run)'에 동참했다.군대 전역 후 친구와 함께 뛰었다는 오기영(전북 전주)씨는 "버추얼 레이스 마라톤에 참여하려던 중에 '작은 나눔이 모이

  • 10회째 '송도국제마라톤' 사상 최대 1만5천여명 참가

    10회째 '송도국제마라톤' 사상 최대 1만5천여명 참가 지면기사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가 사상 최대 규모인 1만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9일 송도국제도시 일원에서 열렸다.이날 전국에서 모인 1만5천여명의 건각들은 인천대를 출발해 청명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송도국제도시를 질주했다.경인일보와 한국실업육상연맹이 주최한 송도국제마라톤대회는 국내 엘리트 남자(하프), 마스터스(풀코스, 하프코스, 10㎞, 5㎞)로 나뉘어 진행됐다. 엘리트 하프코스 부문에서는 최민용(25·국군체육부대)이 1시간07분56초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이날 대회에는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시당위원장·남동을), 박찬대(연수갑)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안상수(인천시당위원장· 중구·동구·옹진군·강화군), 민경욱(연수을), 윤상현(미추홀구을) 국회의원, 정의당 이정미 국회의원, 양현주 인천지방법원장, 허인환 동구청장,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 김양우 가천대 길병원장, 조동성 인천대 총장, 최미리 가천대 부총장, 박등배 인천육상연맹 회장, 이영재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달리고 싶어지는 청명한 날씨-29일 오전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대학교에서 열린 '2019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한 국내·외 마라톤 선수와 동호인 등 1만5천여명의 건각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 [2019 인천 송도국제마라톤]전문 마라토너·동호인·시민 '빌딩 숲 질주'

    [2019 인천 송도국제마라톤]전문 마라토너·동호인·시민 '빌딩 숲 질주' 지면기사

    풀·10㎞등 4개 부문 '열띤 레이스'엘리트 하프 최민용 67분56초 '1위'2019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은 29일 오전 9시 인천대 대운동장(송도캠퍼스)에 모여 풀(42.195㎞), 하프(21.0975㎞), 10㎞, 5㎞ 등 모두 4개 부문에서 레이스를 펼쳤다.빌딩 숲이 우거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리는 유일한 마라톤 축제의 현장을 찾은 국내 정상급 실력의 전문 마라토너들은 하프 코스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풀·하프·10㎞(이상 마스터스) 부문에선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대거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일반 시민들도 5㎞ 코스에서 청명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송도국제도시 한복판을 걷고 뛰었다.올해 대회는 인천대 송도캠퍼스를 출발해 동북아트레이드타워,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인천아트센터, LNG 생산기지, 연세대 송도캠퍼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을 돌아오는 코스로 이뤄졌다.전문 마라토너들이 경합한 엘리트 하프 부문에서는 최민용(국군체육부대)이 1시간07분56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김종윤(청주시청, 1시간08분00초)과 강승길(제천시청, 1시간08분14초)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 표 참조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한 마스터스풀 코스에선 손수돈이 2시간43분24초09로 남자 부문 정상에 올랐다. 2위는 이재철(2시간48분04초46), 3위는 송재영(2시간51분34초11)이 기록했다. 여자 부문은 Mamiko SHIN(일본)이 3시간25분52초93으로 1위로 결승선을 지났다. 이어 오현희(3시간40분45초44)와 이하나(3시간41분19초18)가 뒤따라 들어왔다.마스터스 하프에선 양도훈이 1시간15분41초44를 기록하며 최준환(1시간16분56초25)과 김정모(1시간20분04초51)를 제치고 남자 부문 1위에 등극했다. 여자 부문은 윤선미가 1시간31분57초19로 우승했다. 홍서린(1시간35분45초58)·박미영(1시간36분34초14)이 그 뒤를 이었다. 10㎞ 코스는 안현욱(34분56초49)과 이소륜(42분45초98)이 남·여 각각 1위를

  • [2019 인천 송도국제마라톤]영광의 얼굴|엘리트 하프코스 우승 최민용

    [2019 인천 송도국제마라톤]영광의 얼굴|엘리트 하프코스 우승 최민용 지면기사

    최민용(25·국군체육부대·사진)이 엘리트 하프코스 부문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최민용은 이날 대회에서 1시간07분56초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최민용은 "개인 기록보다 2~3분 정도 늦었지만, 처음 참가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변에서 도와주고 응원해준 사람들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참가자들의 기량도 좋아 경쟁을 하면서 즐겁게 뛰었다"며 "오늘 함께한 선수들과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그는 "송도국제도시 코스를 처음 달려봤는데, 코스가 전체적으로 평탄하고 바닷바람이 많이 불어 달리기에 매우 좋았다"며 "날씨가 조금 더워 개인 기록을 경신하지는 못했으나, 다음 대회에 참가하면 더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최민용은 다음 달 6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며, 18일부터 중국 우한(武漢)에서 진행되는 '제7회 세계군인체육대회'에도 우리나라를 대표해 대회에 나선다. 그는 "개인적으로 매우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있는데,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좋은 기운을 얻어가는 것 같다"며 "우리나라 군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 [2019 인천 송도국제마라톤]인터뷰|윤형관 한국실업육상연맹 회장

    [2019 인천 송도국제마라톤]인터뷰|윤형관 한국실업육상연맹 회장 지면기사

    "송도국제마라톤은 시민과 엘리트 선수, 마라톤 동호인이 함께하는 뜻깊은 대회입니다." 2019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 출발선에서 참가자들을 격려하던 윤형관(사진) 한국실업육상연맹 회장은 "송도마라톤이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 세계적인 국제마라톤대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송도마라톤은 한국실업육상연맹과 경인일보가 주최하고 인천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다. 2017년과 지난해 대회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송도마라톤대회를 찾은 윤 회장은 "송도마라톤의 캐치프레이즈를 뽑아 본다면, '시민과 함께 꿈과 희망이 달리는 마라톤'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며 "전국에 지역마다 여러 마라톤대회가 있지만, 송도마라톤은 시민이 참가하는 축제의 장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끝으로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대회 위상에 걸맞은 기록을 수립하길 기대한다"며 "후회 없는 레이스를 펼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