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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교육 관련 조례 논의 정담회… 보다 더 깊은 현장적용 위해 나섰다 지면기사
지원청·시의회 발전방향 논의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남양주시의회와 교육 관련 조례를 논의하기 위한 정담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17일 열린 정담회에서 최상익 교육장과 남양주시의회 의원들은 교육 및 학생과 관련된 남양주시 조례를 제·개정해 교육 현장에 보다 깊숙이 활용하기 위한 발전방향을 논의했다.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원청과 남양주시의회는 교육관련 조례 정비를 위해 꾸준히 협력해왔다. 지난해 12월 회기에서 '남양주시 건축 및 주차장 조례' 개정을 통해 과밀학급 문제 해소의 제도적 한계를 정비했고, 지난 6월에는 '남양주시 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해 학생들이 남양주시 시설을 우선 사용해 생존수영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 9월 회기에서는 '남양주시 보행안전 편의증진 조례' 개정을 통해 학생 통학 안전을 강화했고, '상수도원인자 부담 조례' 개정을 통해 2천㎡이상의 교육연구시설(학교시설)에 대한 원인자부담금을 면제해 해당 예산을 신설비로 쓸 수 있도록 지원했다.최상익 교육장은 "학교 안팎에서 남양주시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교육과 연관 있는 남양주시 조례를 적극 발굴해 남양주시의회와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남양주시의회 김현택 의장을 비롯한 상임위원회 위원장들과 교육현안 공유 및 협력체제를 더욱더 강화하기 위한 후속 정담회를 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지난 17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남양주시의회가 교육 관련 조례 제·개정 활성화를 위한 정담회를 연 모습. 2023.11.17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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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 지역으로 뻗는 학교 밖 배움터 '경기공유학교' 지면기사
도교육청, 2024년 25개 추가 계획올해 시흥 등 개별 맞춤형 6곳 개발자원파악·공동체 요구분석 등 준비경기도교육청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 맞춤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는 경기공유학교를 31개 지역으로 넓혀 운영하겠다고 26일 밝혔다.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공유학교는 학교 밖 학습터에서 학생 개별 맞춤교육 실현을 위해 지역의 전문가와 교육자원을 활용해 관심 분야에 대해 더 넓고 더 깊이있게 배울 수 있는 학교 밖 학습 플랫폼이다.올해 도교육청은 ▲광주하남 ▲동두천양주 ▲시흥 ▲용인 ▲여주 ▲연천 6개 시범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경기공유학교 모델을 개발해, 지역맞춤형 파일럿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 가운데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상상캠퍼스에서는 '미래 AI 디지털 공유학교'를 운영했고, 용인교육지원청은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분야에 대해 다양한 시설과 전문가를 공유해 소그룹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아울러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경기학교예술창작소 전문가들과 양주시청에서 제공한 공간에서 예술심화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시흥교육지원청은 다문화이해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여주교육지원청은 여주 푸르메 소셜팜과 협력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해 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발달장애 학생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연천교육지원청은 군부대가 많은 지역 특성을 살려 군부대와 협력,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하며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느끼는 시간을 마련했다.이 같은 경기공유학교가 오는 2024년에는 31개 지역으로 확대된다. 이를 위해 25개 교육지원청에서는 ▲교육자원 파악 ▲교육공동체 요구 분석 ▲공유학교 추진 협의체를 구축해 다양한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김인숙 도교육청 지역교육협력과장은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학생의 배움과 성장이 학교 울타리 안에서만 머물지 않도록 학교 밖 전문가와 지역 교육자원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와 협력을 이끌어 학생들이 더 넓고 더 깊이있게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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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 걸고 전시기획' 수원 정천중학교 체험교육 지면기사
교내 갤러리 운영 기회 제공지역작가와 협업… 연말까지"학생 진로방향 설정에 도움" 수원시 정천중학교가 학교 내에서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체험형 예술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정천중학교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미술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직접 전시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에는 지역 작가들의 여러 평면 작품들과 더불어 디지털미디어를 활용한 작품도 소개됐다. 전시는 1년 동안 총 4번 진행됐는데, 지난 10월24일 시작한 4회차 전시가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전시는 '정천갤러리'라 불리는 본교 4층 복도 약 126.51㎡ 공간에서 열렸다. 이곳은 '젠탱글로 한국 문화재 표현하기, 미니어처 음식 만들기, 워드클라우드 미술사' 등 실기 수업에서 학생들이 제작한 결과물을 전시하는 공간이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정천갤러리는 학생들과 지역 작가들이 협업하는 공간이 됐다. 또한 이번 전시는 학생뿐 아니라, 교직원, 학부모, 지역 주민들도 학교를 찾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특히 지난 8월21일, 학교에서 박재희 작가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대화'가 열렸다. 3회차 전시에 참여했던 박 작가는 작가와의 대화에 참여한 미술부 학생들에게 예술에 대한 자신의 철학과 작품의 영감을 얻는 방법 등을 공유했다. 또 작품에 사용한 미술 재료와 작업 기법 등을 나누기도 했다.작가와의 대화에 참여한 한 학생은 "현재 활동하고 있는 작가를 직접 만나는 시간이 매우 의미 있었고 앞으로의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며 "평소 갤러리나 미술관에 가야 볼 수 있는 작품을 학교에서 볼 수 있어 의미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정인숙 정천중 교장은 "유명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 중에서도 디지털미디어를 통한 작품이 학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것 같다"며 "본교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들과 학교를 방문하는 손님들에게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훌륭한 전시였다"라고 말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수원시 정천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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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비효율 종이문서 접고… 자치법규 공포 '전자문서로' 지면기사
도교육청, 시스템 도입·시범운영수기 서명 문서 관리 어려움 해소교육학술정보원과 협업 기능 개선경기도교육청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와 같이 자치법규 공포 절차에 전자문서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경기도교육감은 소관 조례와 교육 규칙을 공포하기 전에 이를 전자 결재하는 절차와 별개로 비효율적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예컨대, 바로 공포문 원본에 직접 자신의 서명을 수기하고, 도교육청 직인을 날인하는 등 비전자문서 관리를 위한 단계를 추가로 밟았던 것이다.문제는 이 같은 과정에서 불필요한 업무중복이 발생한 점이다. 도교육청의 경우 매년 100개 이상의 공포문에 수기 서명 등 중복된 업무가 발생했다. 특히 수기 서명 공포문 관리에 따라 최소 3장에서 100장이 넘는 종이 비전자문서를 생산·관리하는 어려움이 따랐다고 도교육청은 전했다.이와 달리 현재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공포문 결재, 서명, 직인 날인을 전자문서시스템으로 처리한다. 시·도교육청 전자문서시스템이 해당 기능을 구현하지 못해 비효율성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과 딴판이었던 것이다.도교육청은 이 같은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협업해 전자문서시스템 기능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종이문서 감축, 비전자문서 관리 업무를 개선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도교육청은 지난 10월부터 해당 시스템에 대한 시범 운영을 진행 중으로, 향후 타 시·도교육청에 이번에 개선한 공포 절차사례를 안내할 계획이다.이미용 도교육청 행정관리담당관은 "경기도교육청이 선도적으로 공포 절차를 개선해 모든 시·도교육청에서 '행정업무의 운영 및 혁신에 관한 규정'과 '전자정부법'에 따른 업무 효율화를 높일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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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배추 기르고 김장 손맛 보고… 화성 효행초병설유치원 체험 실시 지면기사
화성시의 효행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16일 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겨울맞이 김장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효행초병설유치원에 따르면 이번 김장 체험은 유아들이 계절에 따른 생활 변화에 관심을 갖고, 우리나라 음식 문화의 우수성을 느끼며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도모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효행초병설유치원은 사전활동으로 유치원 텃밭에 직접 모종을 심고 키운 무와 배추를 수확하고 관찰하는 활동을 진행했다.이어 메인 행사 순서는 ▲교실에서 김장 경험 나누기 ▲김장의 유래와 방법 알아보기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알아보기 ▲김장체험활동 등으로 진행됐다.최진우 효행초병설유치원 원장은 "김장 체험을 통해 김장의 의미뿐 아니라 각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김치를 먹어보며 가족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겨울맞이 김장체험을 실시한 화성시 효행초병설유치원.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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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수능 1교시 결시율 11.78% 지면기사
다른 교시들도 작년보다 다소 감소부정행위 40건… 휴대물 소지 많아경기도교육청이 도내 338개 시험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의 주요 상황을 파악한 결과 1교시 결시율은 지난해(11.8%)와 비슷한 수준인 11.78%로 잠정 집계됐다.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이 치러진 지난 16일(18시 기준) 수능 경기도 내 교시별 결시율은 ▲1교시 국어 영역 11.78% ▲2교시 수학 영역 11.22% ▲3교시 영어 영역 12.34% ▲4교시는 한국사 영역 13.00%, 탐구 영역 12.73%로 잠정 집계됐다.이는 지난 2023학년도 수능 교시별 결시율(1교시 11.8%, 2교시 11.41%, 3교시 12.41%, 4교시 한국사 영역 13.01%, 탐구 영역 12.84%)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다소 낮아진 수치다.도내에서 발생한 수능 부정행위는 40건(5교시 미집계 상태)으로 잠정 집계됐다. 세부 항목으로는 ▲반입금지 물품 및 시험 중 부정한 휴대물 소지 17건 ▲종료령 후 답안지 표기 9건 ▲ 4교시 탐구영역 응시 절차 위반 14건이다. 부정행위자로 최종 확정되면 당해연도 성적은 무효 처리된다.한편, 2024학년도 수능 시험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 기간은 20일까지다. 오는 28일에 정답이 확정 발표되면 성적 통지 및 배부는 12월 8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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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의 약속' 공약 실천 투명성 강화 지면기사
도교육청 '열린교육감실'서 공개청소년 평가단 정책 의견 담아내'교육감 24시' 소통 공간도 마련경기도교육청은 경기교육 정책에 대한 도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열린교육감실 누리집을 일부 개편했다고 19일 밝혔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개편을 통해 도교육청은 교육감 공약, 정책 과제의 계획부터 실천에 이르기까지 매니페스토 전 과정을 열린교육감실(www.goe.go.kr/gyeonggiedu/)에 공개해 투명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도민 의사 제안 창구와 경기교육 정책의 비전, 정책 방향, 공약과제 추진 상황 등을 누구나 알기 쉽게 구성했다.'교육감의 약속' 메뉴는 모든 공약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화한 게 특징이다. 사업 목표와 이행률, 추진 사업 재정 규모 등을 세부 과제별로 안내했다.특히 청소년 평가단이 ▲AI 튜터 ▲청소년 창업 ▲학교체육 ▲학생인권과 교권 ▲자율선택급식 등 교육감 주요 공약사항을 평가하고 학교에서 체감하는 경기교육 정책 의견을 담았다. 또한 '교육감 24시'에서는 경기교육 관련 최신 현황 정보와 교육감 사진과 메시지 등을 기록해 교육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하고 도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서혜정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경기교육 정책을 세부적이고 투명하게 공개하는 만큼 추진 사업에 대한 철저한 평가와 지원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이 기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경기도교육청이 교육감 공약, 정책 과제의 계획부터 실천에 이르기까지 매니페스토 전 과정을 열린교육감실에 공개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열린교육감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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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만세꾼' 저자 만난 수원안룡초… 올바른 독서습관형성 프로그램 진행 지면기사
수원시의 안룡초등학교가 학생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17일 '작가와의 만남'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안룡초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아무도 웃지 않는 학교'와 '어린 만세꾼'의 저자인 정명섭 작가가 초청됐다. 그는 책의 주제인 '기미년 3·1운동'과 '작가의 직업이 궁금해요'로 이번 프로그램을 펼쳤다.학생들은 작가와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사전에 조사한 학생들의 질문지에 대한 작가의 진지한 답변을 듣고 생각을 나눴다. 5학년 한 학생은 "'어린 만세꾼' 책의 주제인 3·1 운동 이야기를 직접 작가님께 들으니 더 와 닿았고 작가라는 직업에 흥미를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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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이산중 최강, 축구 한일전 뛴다 지면기사
화성시 이산중학교가 최강 본교 학생이 남자U13 대표팀에 발탁돼 한일 교류전을 치렀다고 19일 밝혔다.이산중학교에 따르면 1학년에 재학 중인 최강 학생은 U13 대표팀에 발탁돼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일본에서 개최되는 남자 U13 대표팀 2023 한일 우수 청소년 스포츠 교류전에 참가했다.화성시 U13 소속 중앙 수비수인 최강 학생은 키 183㎝에 뛰어난 수비수로 평가받아 왔다.조원호 이산중 교장은 "교육과 스포츠의 결합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키워가는 이산중학교의 자랑스러운 일원으로서, 앞으로 더욱 경쟁력있는 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남자U13 대표팀에 발탁된 최강 학생.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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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교육지원청 '교육네트워크'] 마장 초중고생 연합 활동… 함께 성장한 1년 지면기사
오천장터서 1919년 3월 만세 재현학생 기획 로봇대회 3인1조로 대결황토볼 제작 복하천 투척·플로깅도"열정·협력 환경·지역발전에 도움"이천교육지원청은 마장초·중·고 학생들이 '교육네트워크'를 꾸려 1년 동안 다양한 연합 활동을 벌였다고 19일 밝혔다.이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마장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된 교육네트워크는 '3월 만세운동 재현', '로봇축구대회 개최', '하천 수질정화' 등의 활동을 지난 1년 동안 진행했다.지난 3월30일 이들은 첫 번째 활동으로 이천시 마장면 오천장터에 모여 '1919년 3월 만세운동'을 재현하고 마장지역의 독립운동사를 공부하는 행사를 열었다. 마장지역 3·1운동은 1919년 3월1일 서울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난 지 한 달여 만인 3월30일에 이천시 마장면 오천장터에서 약 1천명의 군중이 운집해 열렸다.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학생들은 각자의 학교에서 오천장터까지 마장면의 독립운동 역사를 알리는 인쇄물을 배포하며 이동했고, 장터에서 만세운동을 재현한 뒤에는 오천공원까지 함께 걸었다. 이후 2부 행사에서는 '초중고 학생들의 배움 나눔 한마당'이 열렸다. 한마당은 마장초·중학교 학생들이 마장고등학교 선배들에게 마장지역 독립운동의 배경과 지역의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 등을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다함께 소감을 나누고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뒤 마무리됐다. 교육네트워크는 두 번째 활동으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한 '로봇축구대회'를 지난 9월13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공동체 역량과 더불어 앱 활용 능력을 기르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경기는 초중고 학생들이 각각 참여하는 3인1조 형태로 총 15팀이 출전해 리그전 형식으로 치러졌다. 학생들은 태블릿PC를 활용해 로봇을 직접 조종하며 대결했다.황대민 마장초 교사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로봇축구를 통해 디지털 기기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프로그래밍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술에 관심을 가지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지난 10월27일 교육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