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 생각한다면, 교사 집단연가 '공교육 멈춤' 자제해달라"

    "학생 생각한다면, 교사 집단연가 '공교육 멈춤' 자제해달라" 지면기사

    "교사들의 결손으로 학교 수업이 멈춘다면 학생들의 피해와 현장의 혼란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합니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4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남부신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오는 9월4일 예고된 '공교육 멈춤의 날' 추모행사에 전국의 교사들이 참여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임태희 교육감 기자간담회서 호소"교원 보호에 지원 아끼지 않을것"임 교육감은 "소통이 목적이 아니라면 49재 추모를 위한 것인데 추모를 위해 학교수업을 멈춘다는 것은 납득되지 않는다"며 "국회에서 교권 관련 법안이 조속히 추진 중인 상황에서 학교수업을 멈추는 것은 정당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교육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근무 중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2년 차 교사의 49재 때 집단 연가 등 단체행동에 나서자는 내용의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날 현재까지 경기지역에서 약 2만4천명가량의 교사가 단체행동에 참여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그는 "어제 국회 소위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됐다"면서 "이는 굉장히 빨리 이뤄진 조치다. 지금은 교육청과 정부, 국회도 최대한 빨리 움직이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교원 보호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다음 달 4일 예정된 공교육 멈춤의 날을 비롯한 단체행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앞서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소위는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일부 개정안,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교원지위법)을 의결했다.또 임 교육감은 "도내 한 초등학교에서 씨름수업 중 다친 학생의 부모가 A교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며 "해당 수업은 정상적인 교육활동이었다. 도교육청은 법률자문단에 요청해 학교안전공제회를 통해 규정상 허용 가능한 범위에서 피해보상을 진행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다친 학생의 학부모는 A교사에게 정신적 충격에 따른 위자료를 요구했고, A교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했다. A교사는 입대를 앞둔 2년 차로, 이번 일을 겪으며

  • [포토] 구리남양주지원청 '생존수영' 역량 강화연수

    [포토] 구리남양주지원청 '생존수영' 역량 강화연수 지면기사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지난 15일 남양주 관내 공공체육문화센터를 지원한 생존수영 강사 및 안전요원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는 모습. 2023.8.15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제공

  • 독서 협력수업 확대의 장… 경기도교육청 '늘품협연 연수'

    독서 협력수업 확대의 장… 경기도교육청 '늘품협연 연수'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이 독서교육 협력수업을 확대하기 위해 교과(담임)교사, 사서교사를 대상으로 늘품협연 연수를 진행한다.오는 9월2일까지 교사 등 14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늘품협연은 독서교육 협력수업 전문성 향상(늘품)을 위해 교과(담임)교사, 사서교사 협력수업 역량 강화 연수이다. 이번 연수는 교과교사와 사서교사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같은 학교에서 동반 참여해 협력수업 실천 역량을 강화한다. 초·중등 학교급별로 운영하며 소그룹 형태로 함께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수업을 실천한다.연수는 ▲학교도서관과 사서교사의 역할 ▲2022 개정 교육과정 안내 ▲교과교사-사서교사 협력수업 실천 사례 공유 ▲교육과정 설계 실습과 발표 등 실행학습에 초점을 두었다. 이현숙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교과교사와 사서교사가 함께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협력수업을 하는 문화가 확산돼야 한다"며 "학교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교육과정 연계 학교 독서교육이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이 기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경기도교육청 전경. /경인일보DB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미래형 융합교육 방안 마련을" 지면기사

    "융합교육으로 새로운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축적된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7일 경기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한 '미래형 융합교육(STEAM) 발전방안 모색 워크숍'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이날 워크숍은 미래사회의 융합인재를 키우기 위해 도교육청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기획·주최하고 국립과천과학관이 후원했다.워크숍에는 STEAM교육 선도학교, STEAM연구회 연구위원,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영재전담교사 등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장 이야기, 분과활동, 과천과학관 체험으로 진행됐다.임 교육감은 "이제 한 분야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문성과 전문성을 연결하는 융합과정을 통해 창의와 창조가 일어나며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한다"며 "경기미래교육은 융합교육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융합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사 연수와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연수원의 기능도 고민하고 있다"면서 "미래교육을 어떻게 만들어 학생들과 선생님들과 함께 논의하며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그는 "국립과천과학관과 같은 지역의 좋은 자원과 결합해 교육이 이뤄지면 그보다 더 큰 희망은 없다"며 "경기도가 가능하도록 여기 계신 분들과 논의하며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 '2026 수능' 현 체제 유지… 문항수·시험시간도 '그대로'

    '2026 수능' 현 체제 유지… 문항수·시험시간도 '그대로' 지면기사

    올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치르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2025년 11월 13일 문·이과 통합형으로 실시된다.20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능은 2022학년도에 도입된 현재의 문·이과 통합형 수능 체제를 유지한다. 영역별 문항 수와 시험시간, 성적표 기재사항 등도 전년도 수능과 동일하다. → 그래프 참조우선 국어·수학영역은 공통과목(출제비율 75%)과 선택과목(25%)을 함께 치른다. 국어영역은 '독서', '문학'이 공통과목이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응시하게 된다.수학영역은 '수학Ⅰ', '수학Ⅱ'가 공통과목이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한다. 문항 30%는 단답형으로 출제된다. 사회·과학탐구영역은 문·이과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골라 응시하면 된다. 국어·수학 공통 75·선택 25% 출제사·과탐 문이과 구분없이 2개 선택부정행위땐 결과 무효·응시 정지 직업탐구영역의 경우 1개 과목만 응시하는 수험생은 선택과목 5개 중 1개를 골라 치르면 되고, 2개 과목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선택과목 5개 중 1개와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치르면 된다.한국사 영역응시는 필수다. 이 밖의 영역이나 과목은 일부 또는 전부를 자유롭게 선택해 볼 수 있다. 한국사·영어·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절대평가로, 성적표에 등급만 기재된다. 등급은 원점수를 9등급으로 구분한다. 나머지 영역이나 과목은 상대평가로, 표준점수·백분위·등급이 모두 기재된다. 부정 행위자의 시험 결과는 무효 처리되고, 다음 연도인 2027학년도 수능 응시 자격이 정지된다. 단, 종료령이 울린 후 계속해서 답안을 작성하는 행위 등 교육부 장관이 정하는 경미한 부정 행위자의 경우 당해 시험만 무효로 한다. 성적 통지일은 12월 5일이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출제 원칙 등 수능 시행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담은 '2026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2025년 3월에 공고할 예정이

  • [청소년기자들의 취재 수첩] 북한 인권 실태를 가르치지 않는 통일 교육 지면기사

    통일은 마냥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통일 이후 일어날 수 있는 사회문제는 어마어마하다. 애초에 북한은 독재국가다. 아무리 경제적·교통적·국제적으로 볼 이득도 많고 이산가족 문제가 해결된다고 하나, 고위층에서는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사람들을 정치범 수용소에 넣어두는 등 비인륜적 행위를 서슴지 않는다. 게다가 인권 의식도 굉장히 낮다. 노동권을 보장해 주지도 않고, 여성이 성폭력에 노출되는 등 인권 유린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그러나 통일교육은 단 한 번도 이러한 사실을 가르쳐 준 적이 없다.비인륜적 행위에 생명권 부재학생들에 다양한 정보 제공을 '2022년 북한 인권 보고서'를 살펴보자. 이는 지난 2017년 이후 탈북한 508명의 증언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인간의 기본적인 생명권이 보장되지 않는다. 공권력에 의해 목숨을 잃는 경우가 다반사다. 교도소나 수용소의 환경도 무척 열약하다. 가혹행위도 많다. 금지돼야 할 고문행위도 북한에서는 만연하고 있다한다. 무엇보다 문제는 가부장적인 북한 사회에서 여성의 지위와 권리가 존중받지 못하는 점이다. 여성은 학교·집·군대 등에서 각종 폭력에 노출돼 있다. 북한 군대의 문제도 심각하다. 보고서는 군대에서 여성의 성적 자기 결정권과 인권이 심각하게 유린당하고 있는 점을 강변한다. 통일교육이 북한 인권실태에 대한 내용을 빼놓는 등 한쪽으로 치우친 정보만을 준다는 생각이 든다.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고 학생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제한된 정보만으로 통일을 교육하는 것은 학생들이 편향적인 판단을 내리게 한다. 긍정적인 정보만을 주고 통일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건 교육이 아닌 강요라는 생각이다./남양주 호평고 김주아※ 위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작성됐습니다.

  • [청소년기자들의 취재 수첩] 고물가시대 해법,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똑타' 지면기사

    최근 고물가 영향으로 교통비 또한 치솟고 있다. 지난 6월1일 부산시의 택시비 인상에 이어, 7월4일 인천의 택시비까지 인상됐다. 서울도 기본요금이 3천800원에서 4천800원으로 인상됐다. 기본요금 기준 거리 또한 줄어들며 이용객들의 부담이 가중됐다. 심야할증 요금도 증가했다.이러한 고물가 시대에 택시의 대안으로 수요응답형 이동수단이 등장했다. '똑버스'다. 이 버스는 경기교통공사의 똑타 시스템을 이용해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가 서비스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를 말한다. 파주·화성 등 9곳서 운행중지정 좌석·목적지 직행 장점 지난 2021년 12월28일 파주에서 처음 시범 운행됐으며, 최근 신규개통한 화성시까지 총 9개의 지역에서 운행되고 있다. 추후에도 다양한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개통을 준비하고 있다. 탑승요금은 일반 시외버스와 동일하며 스마트폰 '똑타' 앱에서 똑버스를 호출할 수 있다.지난 6월 중 수원시에서 개통된 버스를 직접 타봤다. 내부에는 냉방기기가 가동되고 있어 여름철에도 쾌적하게 이용 가능했다. 탈 때와 내릴 때, 단말기에 비접촉 결제를 하면 환승할인도 적용된다. 내부는 총 11좌석이 있었으며 지정된 자리에만 탑승 가능했다. 내릴 시각과 목적지를 차량 내부에 있는 모니터로 확인 가능했다.기사님은 똑버스가 버스의 이동 경로와 도착이 실시간으로 보여 초등학생과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한다고 밝혔다. 시내버스를 탑승하면 멀리 돌아가는 경우가 많아 시간이 더 소요되기도 하는 경우가 있지만 똑버스는 그럴 일 없이 바로 목적지까지 도착해 사용하는 데 더욱 수월했다. 친절하신 기사님과 탑승 시 내려오는 발판, 곳곳에 설치된 손잡이는 노약자에 대한 배려가 돋보이는 등 기능적으로도 매력이 있었다. 고물가 시대에 똑버스, 한 번 이용해볼 만한 교통수단 아닐까./수원 연무중 권경민※ 위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작성됐습니다.

  • 경기도교육청 SNS, 주소 빼고 싹 바뀐다

    경기도교육청 SNS, 주소 빼고 싹 바뀐다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의 SNS 채널이 기존 틀을 깨고 경기교육 가족 모두를 만족시킬 세대공감 콘텐츠로 새롭게 제공된다.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18일 지식(knowledge)기반,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콘텐츠 제공에 초점을 맞춘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 전면 개편을 발표했다.채널명 'GOE' 변경… 전면 개편소통확대·세대공감 콘텐츠 제공"신박하다""기대된다" 긍정 반응앞서 16일 도교육청은 유튜브 채널명을 '채널 GOE'로 변경하고, 채널 개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경기교육 가족은 티저 영상에 대해 "신박하다", "기대된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도교육청은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의 틀을 깬 재미있고 유익한 유튜브 콘텐츠를 경기교육 가족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신설 유튜브 콘텐츠 목록으로는 ▲학교 앞 비둘기 구구가 알려주는 유익한 학교생활 정보 '구구랭킹' ▲나이, 성별에 따른 학생들의 다양한 대답을 통해 십대들의 생각과 성장에 대해 알아보는 '십대들' ▲숨은 주인공 찾기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담아낸 'Find you Found Me'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학생들에게 유익한 교육을 제공하는 '일팁월장' 등이 있다.기존 유튜브 채널에 올리던 경기교육 정책과 현장 소식은 서브 채널인 '채널 GO3'으로 분리해 운영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은 최신 동향을 반영한 감성 기반의 이미지 콘텐츠와 릴스 영상 등을 활용해 경기교육 가족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개편된다.이길호 도교육청 홍보기획관은 "이번 개편의 목적은 더욱 많은 경기교육 가족들이 찾는 SNS 채널로 변모하는 것"이라며 "새롭게 개편하는 SNS 채널을 통해 경기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도교육청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SNS 채널 개편 기념 이벤트를 마련해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도교육청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경기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왼쪽)과 경기도교육

  • "교권 보호 입법화 논의… 현장 문제해결 출발점"

    "교권 보호 입법화 논의… 현장 문제해결 출발점" 지면기사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7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여·야·정·시도교육감 4자 협의체 1차 협의회에서 교권 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화와 관련해 이같이 강조했다.이날 협의회에는 임 교육감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철민 국회 교육위원장, 이태규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이 참석했다.협의 안건으로는 ▲초중등교육법 개정 ▲아동복지법 개정 ▲아동학대처벌법 개정 ▲특정범죄가중처벌법 개정 ▲학교폭력예방법 개정 ▲교권 강화를 위해 필요한 사안 등을 논의했다. 여·야·정·시도교육감 1차 협의회아동복지법·학대처벌법 개정 현안 임 교육감은 "오늘 4자 협의체는 광화문에 나간 교사들의 목소리에 대한 답"이라면서 "교권 보호를 위한 입법은 근본적으로 교육의 본질을 바로 세우는 계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법률 개정이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현재 교육현장에서 벌어지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출발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은 문화적인 것은 문화적으로, 설득과 공감을 확산시켜서 교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교육감으로서 실질적으로 교육 현장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함께 고쳐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앞서 임 교육감은 지난 8일 제92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임시총회에서 교권 문제 해결의 입법화를 위한 4자 협의회 구성을 제안한 바 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이 기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17일 국회에서 열린 '교권회복 및 보호 입법화 지원을 위한 여-야-정-시도교육감 4자협의체' 첫 회의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임 교육감. 2023.8.17 /연합뉴스

  • 경기도 최초 '시각장애인 새빛학교' 수원에 설립

    경기도 최초 '시각장애인 새빛학교' 수원에 설립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은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시각장애인 특수학교 '새빛학교(가칭)'를 설립한다.이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특수학교 확대를 통한 맞춤형 특수교육 기회 보장' 공약에 따라 경기지역 최초로 추진되는 것이다.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기준 도내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5만4천900여명의 시각장애인이 거주 중이다. 이 가운데 시각장애 특수교육 대상자는 184명으로, 이번 특수학교 설립에 따라 시각장애 학생들이 전문적 교육을 받는 기회가 마련될 전망이다. 새빛학교는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과 도보 통학 교육이 필요하단 점을 고려해 수원의 영동중학교 이전 적지에 설립된다. 특히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특수학교 모델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주차장 등 주민복합편의시설 설치는 물론 다양한 체육 공유시설 조성을 위해 수원시청과 협의 중이다.한근수 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장은 "새빛학교 설립은 시각장애 특수교육 대상자를 넘어 경기도 5만여 시각 장애인의 새로운 희망의 빛이 될 것"이라며 "학교복합시설 설치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특수학교의 모델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경기도교육청 전경. /경인일보DB

  • 학폭대책심의위원회 170명 연수… 법률 특강·교육적 해결 논의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이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전문성 신장을 위해 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소위원장 17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학교폭력의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교육지원청의 법정위원회로 학교폭력 사안 심의, 피해학생 보호, 가해학생 교육 선도 및 징계의 역할을 한다.이번 연수는 지난 16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17일 북부청사에서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선 ▲학교폭력 사안 처리 안내 ▲교육부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안내 ▲법률 전문가 특강 ▲교육적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한 학교폭력 사안 처리, 법률 전문가의 불복 사례와 학교폭력 관련 법률을 안내하고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을 위한 개선방안도 다뤘다. 또 피·가해 학생에 대해 합리적 조치와 행정심판과 행정소송 사례 안내로 소위원장의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 수업 방해 학생 '타임아웃'… 단계별 분리 2학기부터 시범교육

    수업 방해 학생 '타임아웃'… 단계별 분리 2학기부터 시범교육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은 수업 방해 학생에 대해 단계별 교실 분리와 함께 외부 위탁교육을 실시하겠다고 16일 밝혔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교권 존중 및 교육활동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종합대책에는 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한 단계별 분리교육, AI(인공지능) 챗봇 등을 통한 학부모 상담 및 민원 대응 시스템 구축, 피해 교원에 대한 보상 및 법률 지원 강화 정책 등이 담겼다.학부모상담·민원대응 AI챗봇 도입직위해제 등 처분 신중하도록 조처책무 보완·분리공간 신설 등 추가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한 분리 교육은 단계별로 이뤄진다. 우선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학생을 교실 내에서 교사가 일정 시간을 정해 분리하는 '타임아웃' 조처하고, 이후에도 분리가 필요할 시 학교장이 지정한 교실 밖 장소에서 분리 교육한다. 마지막 단계는 가정학습과 외부 기관에 위탁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이와 같은 분리 교육 방안에 대해 학교 구성원과 협의를 통해 올해 2학기부터 시범 실시한 뒤, 개선 사항 등을 살펴 확대해 시행할 방침이다.학부모 상담 체계에 AI 챗봇이 도입되는 점도 눈길을 끈다. 학부모 상담은 크게 AI 챗봇, 서면 상담, 전화·방문 상담의 3단계로 진행된다. AI 챗봇은 사용자가 상담원을 통하지 않고도 시간, 장소와 관계없이 실시간으로 정보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대화형 메신저 서비스다. 교사 개인의 휴대전화 번호는 비공개하고, 근무시간 외 연락을 제한하겠다는 내용도 이날 포함됐다.아울러 교사가 교육활동 중 소송에 휘말릴 경우 도교육청 법률지원단의 전담변호사가 지원한다. 최근 임 교육감 밝힌 것처럼 소송에 앞서 아동학대 등으로 학부모가 교사를 신고했을 때,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교사에 대한 직위해제 등 처분은 교사의 고의나 중과실이 없다면 신중하게 하도록 조처했다.이밖에 도교육청의 교권조례는 책무 보완, 학생 분리 교육 신설, 악성 민원 대응, 상담 업무 보완 등의 내용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바뀔 전망이다. 학생인권조례는 책임과 의무를 강화

  • 자기주도성 인재육성 '창업가정신' 배양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이 지속 가능한 사회 변화에 대비하고 학교 현장의 창업가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연수를 시행했다.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초·중등 선도 교원과 업무 담당 교육전문직원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경기도형 창업가정신 함양 교원연수'를 실시했다. 도교육청, 120명에 '…교원연수'임태희 "학생 재능·소질 발견을" 연수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학교급별 창업가정신 함양교육 사례 ▲지역사회 연계 창업 교육 사례 ▲에듀테크 활용 창업가정신 교육 사례 등 다양한 사례교육 및 참여자 토론을 진행했다. 또 K-기업가정신센터와 연계해 대한민국 글로벌기업 창업주의 기업가정신을 이해하고 비전 설계를 위한 연수도 함께 이뤄졌다.임태희 교육감은 "앞으로의 미래는 도전정신과 창의성, 문제해결력을 갖춘 자기주도성 인재가 빛을 발할 것"이라며 "이번 연수로 학생들의 창업 재능과 소질을 발견하고 학교 현장에서 학생 창업 교육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교원연수 외에도 임 교육감의 공약사항인 청소년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도 창업 교육 모델 개발 ▲창업 교육 지침서 개발 등 다양한 청소년 창업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이 기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

  • 구리남양주지원청 '통학환경 점검' 지면기사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경기도교육청 학교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리와 남양주 지역 내 172개교 학교 밖 통학환경 실태조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관내 오남초·광릉초·예봉초를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9일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남양주경찰서와 남양주시청과 함께 합동점검을 펼쳤다. 점검에서는 학교 관계자가 직접 통학로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관계 기관들이 함께 통학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를 통해 일부 개선도 이뤄졌다. 예봉초의 경우 남양주남부경찰서와 협력해 신호체계를 바꿨다. 또한 남양주시청과의 협력을 통해 통학로에 안전 펜스를 설치 완료했다. 향후 바닥 신호등은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구리남양주교육청은 앞으로도 관내 학교 밖 통학환경 실태조사 및 합동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보다 체계화된 통학로 안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 '청소년 마약 예방' 체계적 대처… 화성오산지원청-유관기관 맞손

    '청소년 마약 예방' 체계적 대처… 화성오산지원청-유관기관 맞손 지면기사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화성시, 화성서부경찰서, 화성동탄경찰서, 화성시약사회와 함께 '청소년 마약 폐해 예방 관리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마약류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마약 예방교육을 진행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올 하반기부터 화성시내 학교를 대상으로 마약 예방교육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정광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학생들이 체계적인 마약 예방교육을 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관내 유관기관과 '청소년 마약 폐해 예방 관리 강화 업무협약'을 지난 11일 체결했다. 2023.8.11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제공

  • '세계로, 미래로' 우크라이나 학생들과 어우러진 '조화의 장'

    '세계로, 미래로' 우크라이나 학생들과 어우러진 '조화의 장' 지면기사

    "서로 다른 문화간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며 조화롭게 공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학생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계획한 유혜영 경기도국제교육원장은 이같이 강조했다.경기도국제교육원은 오는 19일까지 경기도와 우크라이나 학생들의 문화·교육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미래 사회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학생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도 국제교육원, 19일까지 '프로그램'잼버리 참가 스카우트 대원들 대상 이번 프로그램은 제25회 세계 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우크라이나 스카우트 대원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내 학교 방문, 학생과의 교류 및 한국 문화 체험 과정 등으로 이뤄진다.주요 내용을 보면 학교 방문을 통한 문화 및 교육 교류를 비롯한 경기도 학생이 안내하는 한국 문화 체험, 한국의 전통 및 현대 문화 체험, 한국 및 경기도 역사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도내 학교 방문·한국 문화 체험 등유혜영 원장 "해외교류 허브 역할" 특히 경기도 학생들과 우크라이나 학생들이 함께 한국의 역사와 문화 등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통해 글로벌 학생 네트워크의 기반을 마련하며 학생 국제교류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유혜영 경기도국제교육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국제교육원은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를 연결하는 국제교류의 허브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우크라이나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 경기도교육청, 현장 어려움 꿰매는 맞춤형 '교복 구매 안내서' 배포

    경기도교육청, 현장 어려움 꿰매는 맞춤형 '교복 구매 안내서' 배포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은 교복 학교주관구매 사업에 대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23 교복 학교주관구매 안내서'를 개정해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교복 학교주관구매는 학교가 입찰 등을 통해 선정한 업체와 계약을 맺어 교복을 구매하는 제도로 지난 2015학년도부터 교복 가격 안정화를 위해 시행 중이다. 도교육청은 본청 계약담당자와 교육지원청, 학교 업무 담당자가 참여해 교복업체 선정 시 계약 절차 어려움, 교복업체 간 담합 문제, 교복 품질 불만족 등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해 개선안을 마련했다.안내서 주요 개정 내용은 ▲교복업체 담합 방지를 위한 다양한 계약방법 제시 ▲담합 제재 관련 평가표 항목 신설 ▲교복 품질 개선을 위한 업체 선정평가 배점 확대 ▲블라인드 심사 강화 ▲교복선정위원회 전문성 강화 등이다. 김영훈 도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안내서는 교복 학교주관구매 사업에 대한 학교 현장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개정한 것"이라며 "교복 학교주관구매 사업의 안정적 정착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경기도교육청 전경. /경인일보DB

  • 효율적 학사행정 서비스 'e-DASAN' 지원단 워크숍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이 지난 11일 경기도미래교육연수원에서 교육활동 중심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e-DASAN현장지원'지원단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e-DASAN현장지원은 학교업무 경감과 학교 자율 경영을 돕기 위해 지난 2017년 도입한 온라인 통합지원시스템으로 교무학사·행정·일반 업무 관련 통합검색, 질문·답변, ON 소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2월 학교 현장 전문가 공모로 선발된 교원과 지방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해 ▲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 ▲시스템 및 ON 소통 활성화 방안 ▲2024학년도 학교 업무매뉴얼 개정 방향 등을 논의했다. 시스템 및 ON 소통 활성화를 위해서는 e-DASAN현장지원 누리집 개선과 교직원들의 소통 활성화 지원 방안을 모색했으며, 2024학년도 학교 업무매뉴얼 개정 방향을 정립하며 업무 효율화 증대를 위해 현장 중심의 매뉴얼 제작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이운재 도교육청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은 "학교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단이 교육활동에 집중하는 데 실질적 도움을 주는 e-DASAN현장지원 시스템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 경기도교육청 '좋은 공공건축 만들기' 간담회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은 지난 7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건축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건축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학교건축의 변화와 함께 미래교육공간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으며, 설계자와 발주자는 한자리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우리 시대의 좋은 공공건축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학교 개방심의 주요 사례를 비롯해 전국 공공기관 설계 공모 운영 사례, 도교육청 설계공모 운영과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 기타 설계사 의견 청취 등이 진행됐다. 특히 공공건축 심의와 설계 공모 심사 등 도교육청 공공건축 정책과 관련해 설계자가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을 공유했다.설계자·발주자 현장애로 공유형식 구애받지 않는 방법 마련설계자와 발주자가 의견을 직접 교환하며 우리 시대의 공공건축이 담아야 할 가치와 실천 전략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형식에 구애받지 않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공공건축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꾸준히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간담회에서 나온 건축사들의 건의 내용에 대해서도 면밀한 검토를 거쳐 업무에 반영할 방침이다.이헌주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변화하는 학교건축과 미래교육공간 조성을 통해 우리 시대의 좋은 공공건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 하반기 유아교육정책개발 중복 사업·예산관리 논의

    하반기 유아교육정책개발 중복 사업·예산관리 논의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은 2023년 상반기 유아교육 정책 성찰과 새로운 경기 유아교육정책 개발을 위해 8일부터 이틀간 '유아교육전문직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의회는 도교육청 유아교육정책 담당자 전원이 참여해 상반기 추진한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에 중점 추진할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협의회에서는 ▲유아교육과정 정책 공유 ▲유아 건강, 안전 정책 점검 ▲방과 후 과정 정책 추진 ▲유치원 인사관리 정책 검토 ▲2024 유아교육정책 방향 협의 ▲유보통합 추진 방향 토의 ▲일몰 사업 및 재추진 사업 논의 ▲2024 유아교육정책 예산 계획 수립 등이 이뤄졌다.참석자들은 2023 하반기 정책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조정해 중복 정책사업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예산을 사용하기로 했다. 또 상반기 유아교육정책 평가를 토대로 하반기 정책실행을 내실화해 효율적인 정책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노수자 도교육청 유아교육과장은 "이번 정책협의회는 유아교육 정책 관련 업무를 공유, 소통하며 하반기 정책을 새롭게 디자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라며 "하반기에도 각종 유아교육정책을 힘차게 추진해 현장이 만족하는 유아교육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경기도교육청 전경. /경인일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