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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펜싱, 씨름, 사이클, 양궁, 테니스, 골프, 볼링, 바둑 지면기사
△프로야구=한화-kt(수원) 롯데-KIA(광주) 두산-NC(창원) 삼성-SSG(인천) 키움-LG(잠실·이상 18시30분) △펜싱=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9시·제천체육관 등) △씨름=제21회 학산김성률장사배 전국장사대회(10시·경남 창원 진해문화센터 체육관) △사이클=음성 전국대회(9시·음성종합운동장) △양궁=2024 아시아컵 3차 대회(9시·수원월드컵경기장) △테니스=ITF 대구국제남녀대회(유니버시아드코트) △골프=제2회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챔피언십(클럽디 거창) △볼링=2024 태백산컵 여자프로대회(9시·태백볼링경기장) △바둑=백암배 결승(15시·경북 안동 백암선생 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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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송고 천예준, 국대 선발… 고미영컵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2관왕
천예준(인천 신송고)이 '제15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 겸 2024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천예준은 지난 2일 전북 군산클라이밍센터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 주니어 부문 볼더링과 리드 종목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종목별(볼더링·리드·스피드) 1위는 청소년 국가대표로 뽑힌다. 이에 따라 2관왕에 오른 천예준과 남자 주니어 부문 스피드 종목에서 우승한 현명진(대성고)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스포츠클라이밍 볼더링 종목은 4.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다양한 인공 구조물을 로프 없이 4분 동안 풀어내는 경기이며, 리드 종목은 1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인공 구조물을 잡아 6분 동안 가장 높이 오르는 경기다. 또한, 여자 주니어 부문 리드 종목에서는 오가영(인천문학정보고)이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선 오가영과 함께 볼더링의 서예주(신정고), 스피드의 성한아름(중부경남클라이밍)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면서 태극마크도 달았다.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2009년 낭가파르바트 등정 후 하산 도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여성 산악인 고(故) 고미영의 도전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작됐다. 스포츠클라이밍 꿈나무 발굴 및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한 대회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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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인터뷰] 정상욱 양평군체육회장 지면기사
"올해로 26번째… 수준 높은 대회로 명성 높여" "양평이봉주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대회가 앞으로 우리나라 마라톤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대회로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정상욱(사진) 양평군체육회 회장은 "봄의 끝자락에서 여름의 시작을 맞이하는 6월에 행복과 기대를 채우는 '매력양평'에서 대회가 성황리에 열리게 된 것을 42개 종목 2만여 양평체육인과 함께 환영하고 축하드린다"며 "올해로 26번째 개최되는 본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대회로 명성을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대회 개최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경인일보 홍정표 대표이사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양평군육상연맹 임원 및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본 대회를 적극 지원해 주신 전진선 양평군수님, 양평군의회 윤순옥 의장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대회 개최에 애쓴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마지막으로 "오늘 대회에 참가하신 동호인들께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면 좋겠다"며 "함께 하시는 분들과 먹거리·즐길거리 가득한 물 맑은 양평에서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취재팀※취재팀=신창윤 부장, 유혜연 기자(이상 문화체육부), 장태복 기자(지역사회부), 임열수 부장, 이지훈·최은성 기자(이상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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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인터뷰] 전진선 양평군수 지면기사
"아름다운 코스 전국에 소문, 다시 찾게 만들 것" "양평이 최근 인구도 늘어나며 지역의 생동감이 넘치고 있습니다. 제26회 양평 이봉주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대회가 점차 발전하는 큰 대회가 되어 양평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전진선(사진) 양평군수는 "양평의 남한강변을 바라보며 달리는 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대회는 전국에 아름답기로도 소문난 코스"라며 "이곳에 오신 모든 분들을 양평군민과 함께 환영하며 부상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양평은 스포츠를 즐기며 관광을 하기에도 적합한 매력적인 곳이다. 최근 수도권뿐 아니라 많은 지역에서 다양한 방문객들이 찾아오고 계신다"며 "다시 찾고 싶은 '매력 양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끝으로 "이봉주 선수의 건강이 점차 나아져 이곳을 방문하신 것이 참으로 기쁘다. 모이신 분들 모두가 '이봉주 정신'을 기억하며 모이셨을 것"이라며 "모두가 스스로 목표한 바를 이뤄내고 성취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기원하며 내년에도 많은 분들을 뵙길 바란다"고 말했다. /취재팀※취재팀=신창윤 부장, 유혜연 기자(이상 문화체육부), 장태복 기자(지역사회부), 임열수 부장, 이지훈·최은성 기자(이상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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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인터뷰]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지면기사
"주민들 선호도 높고 좋은 추억 만들기에 온힘" "경인일보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마라톤대회에서 양평의 멋진 풍광과 남한강을 느끼시며 좋은 하루를 보내셨으면 합니다."양평군의회 윤순옥(사진) 의장은 "26회째 이어져 온 경인일보·이봉주 마라톤대회는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양평의 뜻 깊은 대회"라며 "많은 마라토너 분들께서 참가를 해주셨다.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아울러 윤 의장은 "양평 내에 거주하시는 많은 마라토너들께서도 열심히 준비하시고 신청을 많이 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지역에서 열리는 대회라 지역주민에게 선호도가 높고 주민들도 좋은 기록을 위해 더 노력하신다는 소식을 많이 들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끝으로 "오늘 이곳을 찾아주신 이봉주 선수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과 빠른 회복을 기원드린다"며 "외부에서 찾아주신 많은 분들도 진심으로 환영한다. 양평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라겠다"고 말했다. /취재팀※취재팀=신창윤 부장, 유혜연 기자(이상 문화체육부), 장태복 기자(지역사회부), 임열수 부장, 이지훈·최은성 기자(이상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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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영광의 얼굴] 남자 하프 1위 이건희 지면기사
"인생은 마라톤… 지난날의 나와 비교하면 발전" "마라톤이란 인생과 같습니다. 숨이 차다가도 지나고 나면 숨고르기를 할 곳이 있으며 인생도 꿋꿋이 살다 보면 좋은 날이 옵니다."2일 남한강변에서 열린 '제26회 양평 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대회' 하프 남자부문에서 1시간15분55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이건희(38·사진)씨는 결승선 통과 후 이같이 말했다. 21.0975㎞를 달린 그의 얼굴은 피로감보다 성취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이씨는 "목표 기록을 1시간15분대로 생각하고 왔는데 오버페이스 안 하고 목표대로 잘 뛴 것 같다"며 "오늘 날씨가 생각보다 더워서 페이스를 낮출까 생각했으나 달리는 코스에 나무 그늘이 많아 엄청 덥지 않아서 좋았다"고 오늘의 소감을 전했다.그가 달리게 된 계기는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다. 이씨는 "전에 헬스를 하다 어깨를 다쳤다.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다 달리기를 시작했는데 입상도 하게 되고 점점 발전하더라"며 "다른 분들도 남과 나를 비교하지 않았으면 한다. 잘 뛰는 사람들을 따라가다 보면 내가 너무 작아 보이고 자존감이 내려간다. 지난해, 지난달의 나 자신과 비교를 하면 분명히 발전하는 것이 보인다"고 말했다. /취재팀※취재팀=신창윤 부장, 유혜연 기자(이상 문화체육부), 장태복 기자(지역사회부), 임열수 부장, 이지훈·최은성 기자(이상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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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 이모저모 지면기사
■ '양평의 아들' 김대호 아나 '시선' ○…개군초, 개군중, 양평종합고를 졸업한 '양평의 아들',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양평 마라톤에 모습을 드러내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아. 김 아나운서는 "저는 양평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라며 "양평은 물 맑고, 산 좋고, 먹을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곳이다. 마라톤이 끝나고 용문사 등 양평의 다른 지역을 돌아보시면 좋을 것"이라고 소개.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가 마라톤 하프코스에 나선 것에 자극받았다고 이야기. 하지만 아쉽게도 발가락 부상으로 이날은 뛰지 못해. ■ 국립교통재활병원 '테이핑 봉사' ○…러너들의 발목 위에 붙인 살구색 테이프. 테이핑은 무릎 통증을 완화해 주거나 부상을 예방하는 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고. 양평읍의 국립교통재활병원 직원 20명이 행사 부스를 만들어 테이핑 봉사 활동에 열중.박상인(41) 국립교통재활병원 재활치료부 팀장은 "코로나19 때는 행사에 참여를 많이 하지 못했다. 지역 사회에 이바지해야 하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오늘 테이핑 지원을 하게 됐다"며 "테이핑은 안정화를 하는 역할을 한다. 마라톤에 참여하는 분들이 부상 없이 완주해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한다"고 응원. /취재팀※취재팀=신창윤 부장, 유혜연 기자(이상 문화체육부), 장태복 기자(지역사회부), 임열수 부장, 이지훈·최은성 기자(이상 사진부)2일 오전 양평군 나루께축제공원 일원에서 제26회 양평이봉주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대회가 열리고 있다. 2024.6.2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2일 오전 양평군 나루께축제공원 일원에서 제26회 양평이봉주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대회가 열리고 있다. 2024.6.2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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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양평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 화기애애 러닝클럽 '양평마라톤' 지면기사
25년 줄기차게… 수요일마다 같이 달리는 행복 "하나둘. 하나둘." 출발 30분 전부터 몸풀기에 여념이 없는 이들. 서로 기념사진을 찍어주기도 하는 등 화기애애함을 뽐내기도 했다.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이들은 러닝 클럽, '양평마라톤(사진)'. 양평군 지역 사회를 기반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회원들과 꾸준히 달려온 시간만 자그마치 25년. 70여 명의 회원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마다 모여 달리기 훈련을 한다.'양평마라톤'의 총무 조성철(52)씨는 "우리 '양평마라톤'만의 장점은 어느 지역이든 가리지 않고 회원들과 다 같이 버스를 대절해 마라톤에 출전하는 등의 열정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라고 만면에 웃음을 내비쳤다. 회원들은 모두 양평군에서 직장과 학교에 다니는 이들로 구성됐다. 이날 발군의 기량을 뽐낼 것으로 기대되는 회원은 이광호(46)씨다. 그는 지난해 열린 제25회 양평 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 남자 10㎞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는 하프 코스에 도전했다.이씨는 "매일 꾸준히 연습하면서, 한 달에 400㎞ 정도를 달린다"며 "'양평마라톤'은 좋은 분위기와 멋진 풍경 속에서 선·후배들이 달리기를 할 수 있는 동호회"라고 설명했다. /취재팀※취재팀=신창윤 부장, 유혜연 기자(이상 문화체육부), 장태복 기자(지역사회부), 임열수 부장, 이지훈·최은성 기자(이상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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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양평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 '불굴 의지' 봉달이도 함께… 마음까지 맑아지는 '레이스' 지면기사
화창한 날씨속 5천명 힘찬 발걸음10㎞ 임종율·심소원씨 남녀 우승커플런 '산소수' 39분48초 1위 꿀맛 봉달이 이봉주와 함께하는 제26회 양평 이봉주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대회가 2일 오전 양평군 강상체육공원에서 5천여명의 달림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했다.화창한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대회는 참가자들이 가족 및 연인, 직장동료와 함께 참여해 물맑고 공기좋은 남한강변을 달렸다.또 대회 명칭답게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도 난치성 질환을 불굴의 의지로 극복하고 이날 달림이들과 함께 참여하는 등 건재함을 알렸다.전국에서 모인 가족들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양평군을 돌아보며 즐거움을 만끽했고, 양평군의 마스코트 '양춘이'도 참가자들과 사진을 찍는 등 인기를 실감했다. 이번 대회는 하프코스(21.0975㎞)와 10㎞코스, 10㎞커플런, 4㎞코스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경기를 진행했다.강상체육공원을 출발해 양평대교~양평물빛정원도서관 인근 (1차 반환점)을 돌아 갈산공원~개군산(2차 반환점)~흑천변(3차 반환점)을 돌아 강상체육공원으로 골인하는 하프코스는 남자부에서 이건희씨가 1시간15분55초(이하 건타임)를 기록하며 배근엽(1시간16분50초)씨와 이희문(1시간17분24초)씨를 따돌리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여자 하프코스에선 최미경씨가 1시간26분39초를 마크하며 정설아(1시간35분46초)씨와 심새미(1시간39분24초)씨를 제치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또 10㎞코스에선 임종율씨가 남자부에서 34분53초로 손기찬(34분59초)씨와 김성한(35분50초)씨를 차례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심소원씨는 여자부에서 43분23초로 박희연(44분42초)씨와 김정심(44분54초)씨를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이밖에 그룹대항전인 커플런에선 산소수가 평균기록 39분48초로 서브쓰리랑부부(43분21초)와 꼬꼬앤뀨(44분20초)를 누르고 감격의 1위를 맛봤다. 시상은 남녀하프코스와 10㎞코스의 경우 온누리상품권이 1~5위까지 차등 지급됐고, 고등부·중등부 10㎞, 초등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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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영광의 얼굴] 여자 하프 1위 최미경 지면기사
"힘들지만 달린끝에 성취감 얻는게 마라톤 매력" "더운 날씨를 고려해 페이스를 조금 낮춘 전략이 성공한 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가 나와 굉장히 뿌듯합니다."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와중에 결승 테이프를 가장 먼저 끊은 최미경(44·사진)씨는 지친 기색이 없었다. 잠시 숨을 고르던 그는 그제야 우승을 실감한 듯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최씨는 "마라톤을 시작한 지 겨우 1년이 됐다. 그저 체력을 다지는 정도로 대회들에 나섰다"며 "올해는 컨디션이 좋은 거 같아 '이 기회를 잡아보자'는 심산으로 양평에 왔는데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고 말했다.이날 최씨는 1시간26분39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에 들어왔다. 양평군의 아름다운 풍경과 뜨거운 태양을 막아줄 나무 그늘이 이어진 마라톤 코스 덕분에 힘듦을 이겨냈다고 한다. 체력을 안배하며 가볍게 달려나가던 그는 마지막에 페이스를 끌어올렸다.최씨는 "달리는 순간만큼은 아무 생각이 들지 않는다. 힘들지만 계속 노력하면서 달린 끝에 성취감을 얻는 게 마라톤의 매력"이라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최씨는 "오늘 하프 코스를 달리면서 나의 기량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했다"며 "다음 주에는 10㎞ 코스에 나서는데, 등수에 상관없이 제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고 전했다. /취재팀※취재팀=신창윤 부장, 유혜연 기자(이상 문화체육부), 장태복 기자(지역사회부), 임열수 부장, 이지훈·최은성 기자(이상 사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