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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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홀란드의 '침묵'… 대파 당한 맨시티 지면기사
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 경기에서 스포르팅 CP가 프리미어리그 5연패를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를 4-1로 격파했다. 스포르팅 선수들이 맨시티 골잡이 엘링 홀란드 앞에서 환호하고 있다. 2024.11.6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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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중징계 요구에… 태클 건 축구협회 "재심의 요청 검토" 지면기사
"홍감독 선임도 협회 규정 준수" 반박 대한축구협회가 정몽규 회장에 대한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 등을 요구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 결과(11월6일자 16면 보도=봐주지 않는 문체부, 정몽규 '최소 자격정지' 홍명보 '재선임' 요구)에 대해 '재심의 요청'을 검토할 계획이다.축구협회는 6일 '문체부 특정감사 결과에 대한 협회 입장'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냈다.이 자료에는 ▲대표팀 감독 선임 ▲대표팀 지도자 선임업무 처리 ▲축구종합센터 ▲지난해 축구인 사면발표 및 철회 ▲비상근 임원의 자문료 지급과 관련된 것으로, 문체부 감사 결과에 대한 해명이다.그러면서 축구협회는 "관련 법령에 따라 문체부 감사결과 발표와 조치 요구 건에 대해 재심의 요청 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고 전했다.앞서 문체부는 지난 7월부터 대한축구협회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감사를 벌인 뒤 지난 5일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정 회장을 비롯해 홍명보 국가대표 감독 선임 과정에 관여한 김정배 상근부회장,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등에게 자격정지 이상 중징계를 요구했다.정 회장의 경우 협회 업무 총괄로서 감독 선임에 대한 논란뿐 아니라 징계 축구인들에 대한 부적절한 사면 조치,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보조금 허위 신청 등의 책임을 물었고, 홍 감독 선임과 관련해선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를 다시 가동해 재선임 작업에 나서라고 통보했다. 또 대표팀 지도자 선임 과정에서 공정성이 침해됐고, 축구종합센터 건립 사업에서도 부적절한 업무 처리가 수차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이에 대해 축구협회는 우선 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해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선임 과정에서 전력강화위원회를 배제하거나 무력화한 사실이 없다. 협회장의 화상 면담도 직무 범위내에서 진행했다"면서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도 협회 규정을 준수했고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진행한 과정도 직무 범위 내에서 행해진 것"이라고 반박했다.이어 "협회로서는 감독 선임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절차적 하자가 확인됐다는 문체부의 지적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했다. 축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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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 그대로" 새로 태어난 화성도시공사 탁구단 지면기사
시청팀 인수 재창단… 김형석 총감독 8월 남녀 동반 우승 실업무대 휩쓸어AG·올림픽 메달 획득 야심찬 목표도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리스트를 잇따라 배출하고 있는 화성시가 시청 탁구단을 화성도시공사로 재창단한다.지난해 창단한 화성시청 탁구단은 최근 화성도시공사가 인수해 재창단했다.화성도시공사 탁구단은 김형석 총감독을 비롯 남자팀 9명과 여자팀 6명 등 총 15명의 선수로 구성됐다.남자팀에는 삼성생명에서 뛰었던 김우진을 비롯해 서중원, 하성빈, 이승환, 조기정, 임규현, 호정문, 김민우, 박민준이 팀을 이뤘다.여자팀에는 대한항공 출신의 지은채를 포함해 박주현, 김하은, 유시우, 김하나, 백주영 등이 신·구 조화를 이뤘다. 또 김태준 수석코치와 김영오 코치가 선수들을 지도한다.화성도시공사는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향후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겨냥해 국가대표 배출 및 메달 획득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앞서 화성시청 탁구단은 지난해 8월 대통령기에서 실업팀들을 제치고 여자부 깜짝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8월 추계 회장기 실업대회 내셔널리그(지자체팀)에서도 남녀 단체전 동반우승을 일궈냈다.화성도시공사는 오는 12월17~24일까지 강원도 삼척에서 열리는 제78회 종합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상위권 도전에 나선다.김 총감독은 "지방 공기업팀이지만 실업 무대의 강자들을 위협할 수 있도록 팀을 만들고 싶다"면서 "적극적인 지원 속에 차세대 꿈나무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화성시청 탁구단을 인수해 재창단한 화성도시공사 탁구단. /화성도시공사 탁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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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에 뼈를 묻는 베테랑 우규민… 2년 7억 FA 계약 지면기사
"내년엔 꼭 KS 진출"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베테랑 투수 우규민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kt는 우규민과 2년 총액 7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4억원, 옵션 1억원)에 계약했다고 6일 밝혔다.2003년 LG 트윈스로부터 지명받아 프로에 데뷔한 우규민은 삼성 라이온즈를 거쳐 지난해 KBO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에 입단했다.올 시즌 우규민은 45경기에 출전해 4승1패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했다. 볼넷은 2개를 기록할 정도로 제구력이 뛰어났다. 이는 올 시즌 40이닝 이상 투구한 리그 투수 중 최소 기록이다.나도현 kt wiz 단장은 "베테랑 투수로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우규민은 우수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올 시즌 투수 운용에 큰 보탬이 됐다"며 "내년 시즌에도 투수진의 허리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우규민은 구단을 통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선수 생활에 좋은 감독, 코치, 선수들과 함께 2년이라는 시간을 더 보낼 수 있게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꼭 팀이 한국 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프로야구 수원 kt wiz는 투수 우규민과 FA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후 나도현 kt wiz 단장과 우규민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wiz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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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오늘의 경기] 프로축구, 프로농구, 여자농구, 프로배구, 골프, 배드민턴, 테니스, 당구 지면기사
△프로축구=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2(ACL2) 전북-슬랑오르(19시·전주월드컵경기장) △프로농구=삼성-LG(잠실실내체육관) 정관장-kt(안양정관장아레나·이상 19시) △여자농구=신한은행-삼성생명(19시·인천도원체육관) △프로배구=삼성화재-OK저축은행(대전충무체육관) 한국도로공사-흥국생명(김천실내체육관·이상 19시) △골프=KPGA 투어 챔피언십(사이프러스골프&리조트) △배드민턴=코리아마스터스(10시·전북 익산실내체육관) △테니스=하나증권 제79회 한국선수권대회(김천스포츠타운) △당구=PBA 64강(12시) LPBA 16강(17시·이상 킨텍스 PBA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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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정, 4년 110억원 FA 계약…3번의 FA 총액 300억원 시대 열어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최정(37)이 자유계약선수(FA) 계약 누적 총액 300억원 시대를 열었다. SSG와 최정은 6일 FA 시장이 열리자마자 4년 총 110억원(계약금 30억원·연봉 80억원)에 계약했다. 전액 보장 계약이다. 이로써 2015년에 처음 FA 자격을 얻어 4년 86억원에 도장을 찍었고 2019년에는 6년 106억원에 계약했던 최정은 이번까지 세 번의 FA 계약을 통해 총액 302억원을 만들었다. 이전 KBO리그 FA 계약 누적 총액 1위는 양의지(두산 베어스·39)가 두 번의 FA 계약(2019년 NC 다이노스와 4년 125억원, 2023년 두산과 6년 152억원)으로 기록한 277억원이었다. SSG는 이날 “최정 선수가 팀 통산 5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선수 경력 내내 남다른 노력과 꾸준함으로 리그 최정상급의 기량을 보여줬다"면서 “최정 선수가 팀 성적에 기여하는 비중도 크지만, 훈련 및 생활적인 면에서도 베테랑 선수로서 솔선수범하기에 이번 FA 계약이 팀 케미스트리 차원에서 긍정적인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기대했다. 이로써 최정은 만 41세 시즌인 2028년까지 SSG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설 수 있게 됐다. 팬들은 2028년 개장 예정인 인천 청라돔에서도 홈팀 유니폼을 입고 뛸 최정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2005년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에 1차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한 최정이 '원 클럽맨'으로 남을 가능성도 커졌다. 최정은 올해까지 20시즌 동안 2천293경기에서 타율 0.288, 2천269안타(역대 6위), 495홈런(역대 1위), 4천197루타(역대 1위), 1천561타점(역대 2위), 1천461득점(역대 1위), 1천37볼넷(역대 5위)을 기록 중이다. 또한 최정은 올 시즌 KBO리그 개인 최다 홈런 신기록을 달성했으며, KBO리그 최초 1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더불어 역대 3루수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8회) 공동 1위에 오르는 등 한국 야구의 '리빙 레전드'이다.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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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배구
안산서 16·17일 전국 9인제 배구대회, 3개부 85개팀 출전… 예선은 조별리그 지면기사
제45회 국무총리배 전국남녀 9인제 배구대회가 오는 16~17일까지 2일간 안산올림픽기념체육관 등 5개소에서 열린다.'평생 어부바' 신협 중앙회와 함께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9인제배구연맹에서 주최하고 안산시체육회, 안산시배구협회가 주관한다.올해로 45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전국 배구 선수 및 동호인 3개부에서 85개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이 대회는 배구 동호인들의 실력을 겨루는 것과 동시에 친목 도모의 장으로 배구 저변 확대와 동호인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경기는 9인제 경기방식이며 예선전은 조별리그로,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각각 진행된다.이광종 안산시체육회장은 "늦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안산시에서 9인제 배구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배구인들이 안산에서 건강을 다지는 등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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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강태선 회장,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사표 지면기사
강태선 블랙야크 그룹 회장 겸 서울시체육회장이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나선다.강 회장 측은 5일 "대한체육회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1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1949년생인 강 회장은 제주도 출신으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를 역임한 뒤 서울시체육회장,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장 등을 맡고 있다.이에 따라 대한체육회장 후보는 강 회장 외에도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박창범 전 대한우슈협회장 등 총 5명으로 늘었다.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도 3선에 도전할 것이 유력하다.한편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2025년 1월14일 열릴 예정이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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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이천시의회의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 성황… 300여명 참가
'제1회 이천시의회의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지난 4일 이천종합운동장 A보조구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를 변형한 종목으로 체력소모가 적으며 규칙도 비교적 간단해 골프의 재미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게이트볼, 파크골프와 함께 어르신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의회는 이천의 역동적인 모습을 홍보하고 시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함은 물론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그라운드골프의 특성을 반영해 종목을 선정했다. 이날 대회는 그라운드골프동호인 3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경기 결과, 읍·면·동별로는 중리동이, 개인전에서는 증포동의 서화석 선수가 우승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박명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김경희 시장, 허원 도의원, 조태균 체육회장, 봉재인 그라운드골프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 의장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경기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의회는 그라운드골프 발전과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대회사를 전했다. 한편, 시의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체육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배드민턴대회에 이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파크골프대회, 그라운드골프대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하며 종목의 다양성을 고려해 시민들의 여가선용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대회 결과 ▲읍·면·동 부문= 1위 중리동, 2위 백사면, 3위 증포동 ▲개인 부문 서화석(증포동), 이태용(백사면), 최우현(중리동)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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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어림없다 지면기사
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경기에서 샬럿 호네츠의 무사 디아바테(14번)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수비수를 피해 골밑슛을 노리고 있다. 미네소타가 114-93으로 승리했다. 2024.11.5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