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공공형 '연수 꿈빛나래 키즈카페' 개소… 초등생도 놀러와요
    문화·라이프

    공공형 '연수 꿈빛나래 키즈카페' 개소… 초등생도 놀러와요 지면기사

    인천 연수구는 첫 공공형 키즈카페 '연수 꿈빛나래 키즈카페'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연수구 복지사업 일환인 이 키즈카페는 민간에서 운영되는 키즈카페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아동에게 놀이·오락 등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연수구 송도5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어드벤처 클라이밍, 그물놀이 등 17가지의 다양한 놀이기구를 갖췄다. 유아뿐 아니라 초등학생도 이용할 수 있다.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그동안 송도지역의 도시기능 강화와 문화 인프라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했다"며 "그 중심엔 연수형 공공 키즈카페 '연수 꿈빛나래'가 있다"고 말했다. /이상우기자 beewoo@kyeongin.com인천 연수구는 지난 2일 연수형 공공키즈카페 '연수 꿈빛나래 키즈카페' 개소식을 열었다. 2024.7.2 /연수구 제공

  • 문화·라이프

    연수문화재단 '밤샘 미술관' 운영… 19일부터 매주 금·토 '아트 캠프' 지면기사

    인천 연수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3일까지 연수구 옥련동 아트플러그 연수에서 '아트 캠프 : 밤샘 미술관'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문화예술과 캠핑을 결합한 형태의 프로그램이다. 연수문화재단은 프로그램 기간 매주 금요일에서 토요일 1박 2일 동안 3차례 아트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재단은 연수구 지역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1기와 2기 프로그램을, 지역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3기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한다. 참가자는 총 60명을 모집하기로 했다.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내달 중 아트플러그 연수에서 자신이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이달 5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설문'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재단 관계자는 "학생들이 한번쯤 꿈꿨을 '미술관에서 하루를 보낸다면?'이란 호기심을 채워줄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 “새로운 변화와 적극적인 도전”...창립 27주년 맞은 경기문화재단
    문화일반

    “새로운 변화와 적극적인 도전”...창립 27주년 맞은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이 창립 27주년을 맞아 지난 1일 경기문화재단 아트홀(구 다산홀)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허남진 이사장, 유인택 대표이사, 소속기관장, 이경호·김일용 노조위원장을 포함해 100여명의 재단 직원이 참석했으며, 문화예술 진흥과 재단 발전을 위해 헌신한 우수직원 유공 표창과 20년 장기근속 직원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 신입직원들의 임명식이 함께 진행됐다.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창립기념사에서 “27살이라는 나이는 성숙한 청년의 나이로 나아갈 길을 알게 되는 동시에 새로운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도전이 필요한 나이기도 하다"며 “경기문화재단은 변화에 대한 담대한 용기를 갖고 있는 조직이다. 모든 임직원분의 땀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유 대표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도민이 재단을 찾을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개발해야 한다. 이것이 재단 소속 기관들을 명소화하고, 나아가 지역의 거점으로 만들 것"이라며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은 1997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공공 문화재단으로,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 산하에는 7개의 뮤지엄과 경기역사문화유산원, 경기상상캠퍼스 등을 통합 운영하고 있다.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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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로당에 양방향 화상서비스 도입… 강화군, 건강프로·노래교실 운영 지면기사

    인천 강화군이 경로당에 양방향 화상 서비스를 도입해 시니어 건강 프로그램이나 노래교실 등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어르신들은 경로당에 설치된 스마트TV 모니터를 통해 전문 강사 등과 소통하며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강화군은 이달부터 매주 화·수요일마다 지역별로 오후 1~3시에 이 서비스를 운영한다.이를 위해 강화군은 양방향 화상 서비스 송출에 필요한 스튜디오를 노인복지관에 마련하고 강사들을 섭외했다. 화요일은 시니어 건강 운동 프로그램이, 수요일에는 노래교실, 웃음 치료, 치매 예방 인지놀이, 건강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강화읍, 선원면, 송해면, 하점면, 양사면, 교동면 경로당은 오후 1~2시, 불은면, 길상면, 화도면, 양도면, 내가면, 삼산면, 서도면 경로당은 오후 2~3시까지 총 60분간 운영된다.강화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건강을 챙기고 여가와 문화생활까지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 '도화농악' 전승·무형유산적 가치 논하다
    문화·라이프

    '도화농악' 전승·무형유산적 가치 논하다 지면기사

    보존회 '김승국 좌장' 학술회의송성섭 소장 "1960년 전국서 2등"김은희 교수, 인천 자체 대회 번성10월 한국민속예술제 市대표 출전산업화 시대를 거치며 지금은 도심지로 변해 버린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은 과거 농경 문화가 생생히 살아 있던 농촌 마을이었다. 농촌 마을은 사라졌으나, 마을의 두레농악은 오늘날까지 '인천도화농악'으로 보존·전승되고 있다.국립국악원 지도위원, 계양구립풍물단 예술감독 등을 역임한 도화동 출신 지운하 명인이 지난 2020년 창단한 인천도화농악보존회가 지난달 28일 오후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연 '인천도화농악 학술회의'에선 도화농악의 전승 양상과 무형유산적 가치가 논의됐다. 김승국 전통문화콘텐츠연구원장이 학술회의 좌장을 맡았다.지운하 인천도화농악보존회장은 도화농악대 상쇠였던 부친 지동옥(1911~1981) 명인의 영향으로 8살 때부터 농악을 전수받아 도화농악대에서 활동했다. 도화농악대는 1959년 이승만 대통령 탄신일을 기념해 서울운동장에서 개최된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참여해 수상했다고 알려졌으나, 이날 학술회의 첫 번째 주제 발표를 맡은 송성섭 풍물미학연구소장은 다른 의견을 냈다.송성섭 소장은 '인천도화농악의 형성과 예술적 가치'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여러 자료를 검토한 결과, 도화농악이 주축으로 참가한 대회는 1960년 3월 대한농악예술협회가 서울운동장에서 개최한 제1회 전국농악경연대회이고, 이 대회에서 2등상을 수상한 것으로 보인다"며 "1960년을 정점으로 형성된 도화농악은 전국대회에서 2등상을 수상할 정도로 인천을 대표하는 농악"이라고 말했다.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은희 한국예술종합학교 객원교수는 '인천도화농악의 무형유산적 의미 재발견'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해방 이후 인천에서도 자체적인 농악경연대회가 있을 정도로 농악이 번성했었다"며 "도화동에선 지동옥이라는 특별한 인물이 후세를 바라보며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농악을 교육했고, 이들이 남사당놀이 등의 주요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지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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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동구' 매력 재발견 지면기사

    관광사진 공모전… 대상 200만원 인천 동구는 전국에 지역을 홍보하기 위해 '2024 인천 동구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인 '인천 동구'의 가치 재발견과 관광도시 브랜드 강화를 위한 취지다. 공모전에는 관광 명소, 자연 경관, 행사·축제 현장, 나만 알고 있는 특별한 장소 등 동구 지역의 아름다운 모습과 매력을 담은 작품이면 주제에 상관없이 참여 가능하다. 다만 지난해 11월1일 이후 동구에서 촬영한 작품이어야 한다.동구는 10월 7일부터 25일까지 1인당 최대 3개의 작품을 받는다. 입상한 작품 중 대상 1점은 200만원, 금상 2점은 100만원, 은상 3점은 각 50만원, 동상 5점은 각 20만원, 가작 15점은 각 10만원을 받는다. 당선작은 동구 홍보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인천 동구 지역의 숨은 매력을 널리 알리고 확산할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또 온라인 홍보 등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동구의 매력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 문화일반

    '경기도서예전람회' 수상자 발표… 대상 심정옥·도지사상 이성옥씨 지면기사

    (사)한국서가협회 경기도지회는 최근 진행한 제29회 경기도서예전람회 작품 공모의 수상자를 발표했다.이번 공모에는 한글과 캘리, 한문, 문인화 등 각 부문에 모두 754작품이 접수됐다.대상은 문인화 부문 묵매를 낸 심정옥씨와 행초서 부문(경기도지사상) 적벽부를 출품한 이성옥씨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또 최우수상은 전서 부문 춘유백화를 낸 손형석씨가 받았고 우수상은 한글, 캘리, 해서, 문인화 부문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심정옥씨는 "빠른 세월속에 컴퓨터 자판에 친숙한 요즘 시대, 서예공부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많이 부족한 저에게 영광을 주신 심사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국서가협회 경기도지회는 이번 공모 수상작을 오는 8월31일부터 9월5일까지 경기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시상식은 오는 8월31일 오후 4시 경기아트센터 컨벤션에서 열린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 아버지 기억 벗삼아 그린 '22장의 격동기' [경기도&미술관·(12)]
    문화일반

    아버지 기억 벗삼아 그린 '22장의 격동기' [경기도&미술관·(12)] 지면기사

    조동환·조해준의 '미군과 아버지' 조동환이 겪은 11~22살 특별한 경험 다뤄아들 조해준 '구술 드로잉' 조형물로 설치누구나 한번은 부모님 삶의 이야기를 궁금해하는 순간이 있다. 글쓴이도 여든을 곧 맞이하는 어머니의 어린 시절이 궁금하다. 어머니는 옛 기억을 소환하여 자주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내시곤 한다. 그럴 때마다 어머니 삶의 기록을 특별한 형태로 남기고픈 마음이 스쳐가지만 막상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다.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아련한 기억의 한자락을 요즘 더 들려주시려는 것 같아서 나도 모르게 가슴이 시려온다.조해준의 아버지를 향한 마음이 글쓴이와 비슷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미군과 아버지'를 처음 만났을 때와 지금 이 작품을 보면서 차오르는 울림이 다른 것은 글쓴이의 어머니 때문일 것이다. 과거와 다른 감각이 열리면서 새로운 감동을 받는 까닭이고 할 터이고.조해준의 아버지가 화가 지망생이었기에 예술가 아들과의 공명이 그들 사이에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 그렇지만 그보다 더욱 가슴을 울리는 것은 그의 아버지가 겪어야만 했던 시대를 22장의 다큐멘터리 드로잉으로 제작했다는 사실 때문이다. 시대를 이야기하고 반영한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동시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미군과 아버지'는 조해준의 아버지이자 이 작품의 작가이기도 한 조동환이 11살부터 22살까지 겪었던 특별한 경험을 다룬다. 조동환이 처음 미군을 만난 장소는 일본 홋카이도였으나, 미군부대에서 카투사로 복무하던 시기에 미군을 다시 보고 들으면서 경험했던 그의 이야기가 '미군과 아버지'의 탄생 배경이 되었다.이 작품은 일제강점기와 해방, 분단, 한국전쟁, 반공이데올로기로 혼란스러웠던 한국 근현대사의 격동기를 청년 시절로 보냈던 조동환의 개인사이자 동시에 시대사다. 조해준의 구술 드로잉은 아버지의 기억을 소환하여 젊은 시절에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루도록 만들었다. 그야말로 '꿈의 프로젝트'가 되었다. 입체조형물로 설치한 '미군과 아버지'를 통해 관람객은 책장을 넘기듯 그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시대를 공

  • 인천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의향서 제출
    환경·날씨

    인천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의향서 제출

    인천시가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한 첫발을 뗐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인천 옹진군 백령·대청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한 신청의향서를 제출했다. 인천시는 올해 말 유네스코에 백령·대청 세계지질공원 지정에 필요한 신청서를 제출하고 2026년 인증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려면 우선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 세계지질공원 후보지 선정 심의를 통과해야 한다. 인천시는 지난 2월 열린 지질공원위에서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 결정돼 유네스코 인증에 필요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이어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유네스코에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의향서, 신청서를 제출하고 유네스코로부터 서면·현장 평가를 받아야 한다. 김을수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세계지질공원은 전 세계적으로 관광 수요가 높다"며 “세계지질공원 인증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인천을 국제 명소로 알리는 데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가 지질학적·자연유산적 가치가 높은 지역을 보전하고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정하는 구역이다. 유네스코의 다른 보호제도인 세계유산이나 생물권보전지역과 달리 개발행위 제한이 적고 관광 자원으로서 활용에 초점을 두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한국에서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지역은 제주도와 경북 청송군, 무등산, 한탄강, 전북 서해안 세계지질공원 5곳이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 양평

    지역문화진흥·정책사업 의견교류… 양평문화재단 '예술톡톡' 28일 개최 지면기사

    양평문화재단이 지역문화진흥의 방향성과 정책사업에 대한 의견교류의 장을 연다. 25일 양평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양평생활문화센터 2층 씨어터 양평에서 문화예술인 정담회 '양평예술톡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해당행사는 '양평 문화예술 네트워크 정책의 방향성'을 주제로 주민 및 예술인들이 참석해 1부에서는 네트워크 정책 수립을 위한 사례발표와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최미경 하남문화재단 문화정책팀장과 김종헌 전 경기문화재단 정책팀 선임연구원이 사례를 발표한다.사례 발표 후에는 네트워크 정책을 실무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2부에서는 양평 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인들이 네트워크 현황과 새로운 시도 가능성에 대해 토론한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