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2024 이천쌀문화축제 기념 ‘제3회 이천 전국사진촬영대회’ 개최
    이천

    2024 이천쌀문화축제 기념 ‘제3회 이천 전국사진촬영대회’ 개최

    제3회 이천 전국사진촬영대회가 이천시 대표 축제인 쌀문화축제 행사장에서 오는 10월19일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천지부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천쌀문화축제는 전국 최고의 미질을 자랑하는 이천의 대표적 특산물인 쌀을 주제로 열리는 종합문화관광 축제다. 대회 사진은 축제 전경, 축제장 조형물, 행사장 스케치, 모델 연출 등 쌀문화축제를 표현한 작품으로 1인당 4점 이내로 출품할 수 있다. 참가비는 3만원이다. 가로 28㎝, 세로 36㎝(11R)로 인화해 작품 뒷면에 작품 제목, 주소, 성명, 연락처 등을 기재한 후 (사)한국예총 이천시지회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이천지부(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2697번길 304, 관고동 설봉공원 대공연장) 앞으로 보내면 된다. 시상은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장려 5점을 선정하며 금상부터 동상까지는 상장과 함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천지부 관계자는 “올해 사진 촬영대회는 이천쌀문화축제를 즐기고 체험하면서 축제장의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사진 가족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 경기 서남부 첫 '글로벌 체인 호텔' 금정역 오픈
    IT·기업

    경기 서남부 첫 '글로벌 체인 호텔' 금정역 오픈 지면기사

    비서울 첫번째 'AC'… 수요 높아차별화 서비스에 지역 상생 노력경기 서남부권 최초의 글로벌 브랜드 호텔이 군포 금정역에 들어섰다. 숙박·연회 수요에 비해 그간 이를 충족할 고급 호텔이 지역 일대에 부족했던 만큼 거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메리어트 인터내셔널 계열 호텔인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금정(이하 AC 금정)이 지난 12일 문을 열었다. 국내에선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에 이어 두 번째, 비서울 지역에선 첫 번째 AC 호텔이다.해당 호텔은 군포는 물론 인근 도시인 안양과 의왕이나 안산, 시흥 등까지 망라해 처음으로 들어선 글로벌 브랜드 호텔이다. 입지 결정 과정에서 군포·안양·의왕 일대에 다수의 기업들이 위치해 있고 스포츠 구단 등도 적지 않아 그에 따른 숙박 수요가 상당한 점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AC 금정 측은 "숙박은 물론 연회 수요가 충분한데 그에 비해선 호텔이 일대에 많지 않다. 그런 점 때문에 AC 금정에 쏠린 기대도 상당하다. 지역 주민들, 기업인들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동반자로서 역할하고 랜드마크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비즈니스 수요는 물론, 일반 여행객들의 숙박 수요에도 충실히 대응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인피니티 풀을 빼놓지 않은 게 단적인 모습이다.위치는 군포 금정역 바로 옆이다. 남기덕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필리핀 담당 대표는 "지역 유일의 인터내셔널 호텔 브랜드로서 비즈니스·레저 여행객을 두루 만족시키고, 지역 주민들에게도 새로운 휴식과 만남의 장소로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금정에서 가장 큰 객실인 펜트하우스 스위트. 소규모 연회 등도 가능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2024.7.12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금정 23층에 위치한 인피니티 풀. 사방이 트여있어 개방감이 탁월하다. 2024.7.12 군포/강기정기자

  • 경기

    이천 '임금님 쌀밥집' 등 경기노포 32곳 신규 선정 지면기사

    관광공사와 공모전… 관광산업 활력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이천 '임금님 쌀밥집' 등 경기노포 32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노포는 2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가게들로, 각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보존하고 있는 가게들이다.도는 이번 경기노포 선정을 위해 경기관광공사와 공모전을 진행했다.올해 선정된 경기노포 중 하나인 이천시 신둔면 소재 임금님 쌀밥집은 '죽기 전에 꼭 먹어봐야 한다'는 별칭답게 임금님께 진상됐던 이천 쌀밥과 한식 조리기능장의 노하우가 담긴 간장게장, 보리굴비 한상차림이 특징인 22년 역사를 지닌 노포다.안산시 대부도의 대표 와이너리 그린영농조합법인도 올해 경기노포에 이름을 올렸다. 1954년 대부도에 포도나무를 첫 식재한 이후 현재는 연간 10만병 규모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 음식에 잘 어울리는 와인을 만들기 위해 조합원들과 함께 생산부터 양조까지 20여 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선정된 노포에는 ▲노포 현판 및 인증서 제작 ▲스토리텔링 카드뉴스, 웹진, 스토리북(이야기책) 제작 ▲노포 콘텐츠 개발, 판로 확대, 스마트 전환 등 맞춤형 1:1 컨설팅 ▲뉴트로 콘텐츠 제작 ▲테마 관광코스 개발 ▲홍보마케팅 제작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도는 올 하반기 경기노포 방문 주간을 운영해 경기노포 체험 팝업스토어 운영, 걷기 앱을 활용한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박양덕 도 관광산업과장은 "경기노포의 역사와 전통을 보존하면서 생활 관광의 대표 콘텐츠로 활용할 것"이라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도내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 영종 휴양시설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 [즐기자! 웰니스 인천·(2)]
    문화·라이프

    영종 휴양시설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 [즐기자! 웰니스 인천·(2)] 지면기사

    유럽 감성·찜질방 랑데부… 하늘·바다 누리는 '힐링 피서지' 워터플라자·선베드·스파 등 답답함 없는 휴식가족·연인·친구 '물멍' 저마다 여름나기 즐겨와추·생존수영·명상 강습 10~60대 참가 다양노을·동굴 '인생샷 명소' 다수 사진찍기 좋아1층 수영장·2층 찜질방 각각 메뉴 다른 '맛집''이탈리아 산마르코 광장을 배경으로 한 수영장' '맥반석 불가마' '높은 천장의 동굴 속 스파'까지… 지겨운 장맛비와 뜨거운 햇볕을 피해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수영을 즐기고 후끈한 찜질방에서 피로를 풀 수 있는 곳. 인천 영종도에 있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CIMER)'다. 프랑스어로 하늘 'CIEL'과 바다를 뜻하는 'MER'를 합쳐 만든 씨메르는 이름에 걸맞게 1만3천223㎡ 규모의 공간 곳곳에서 푸른 하늘과 바다를 연상케 했다. 씨메르는 1층에 실내·야외 수영장·스파가 2층에는 찜질방, 피트니스 공간, 3층에는 야외 수영장, 한증막·족욕장 등이 있다.■ 시원한 수영장에서 이열치열 찜질방까지씨메르 입구에 들어서면 파란색 타일로 시원함을 더한 대규모 실내수영장 '워터 플라자'가 펼쳐진다. 약 3층 높이의 유리 천장에서 비추는 햇빛을 받으며 사계절 내내 답답함 없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수심이 얕은 수영장 가장자리에는 흰색 '선베드'가 놓여 있어 놀다 지치면 언제든 쉬면 된다.지난 10일 오전 개장 시간에 맞춰 씨메르를 찾았다. 가족,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은 가장 먼저 워터 플라자 상징물로 자리잡은 분홍색 홍학 플라밍고 튜브에 올라 기념사진을 촬영하기 바빴다. 물장구를 치며 '시원한 여름'을 만끽하는 이들의 웃음소리가 공간을 가득 채웠다. 한 부부는 구명조끼를 입고 물 위에 떠 있는 자녀에게 발장구를 가르치느라 여념이 없었다. 선베드에 앉아 물을 바라보며 멍하게 있는 속칭 '물멍'을 즐기는 연인도 있었다. 씨메르를 찾은 이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여름 나기를 즐겼다.씨메르는 대표 수영장인 워터플라자를 포함해 세 벽면을 가득 채운 발광다이오드(LE

  • '꽃길에 볼거리' 고양시, 정부 지원 받아 새단장한다
    고양

    '꽃길에 볼거리' 고양시, 정부 지원 받아 새단장한다 지면기사

    市, 관광특구 활성화 정부 공모 'K팝 꽃팝 고양' 프로젝트 선정일산문화광장과 고양관광정보센터간 꽃 테마 관광거리를 조성하는 도시프로젝트가 추진된다.고양시는 최근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돼 2년간 국·도비 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시는 관광특구에 지역 대표콘텐츠인 꽃을 테마로, 고양시만의 지역 특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K팝 꽃팝 고양'을 제안해 선정됐다.이 사업은 ▲고양관광정보센터의 혁신 기능강화 ▲'K팝 꽃팝 크리스마스 축제' 추진 ▲K한류와 꽃을 주제로 한 테마관광 상품 개발 추진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시는 고양관광특구의 핵심 시설인 고양관광정보센터를 K스타일로 리모델링해 개인전부터 대형 K팝 콘서트까지 다양한 이벤트와 연계 서비스를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또한 꽃의 도시 고양시를 특화시킬 수 있는 크리스마스 축제를 기획해 매년 고양관광특구만의 축제로 키워나가고 일산문화광장과 고양관광정보센터를 이어주는 꽃 테마 관광거리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안미경 시 관광과장은 "'K팝 꽃팝 고양'사업을 통해 꽃의 도시 고양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일산문화광장, 일산호수공원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도시 프로젝트가 이어질 수 있는 기반 마련이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올해 관광특구활성화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전국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평가로 선정했으며 제주도를 제외한 33개 특구 중 최종 5개소가 선정됐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시는 관광특구의 핵심 시설인 고양관광정보센터를 리모델링해 개인전과 대형 K팝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와 연계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양관광정보센터 내부. /고양시 제공일산문화광장과 고양관광정보센터 간 꽃 테마 관광거리도 조성할 계획이다. 일산문화광장 전경. /고양시 제공

  • 파주

    하루만에 즐기는 DMZ관광코스 '호평' 지면기사

    道 '기적소리' 10월까지 운영매주 화요일 15회씩 30명 참가민간인출입통제구역(이하 민통선) 내 DMZ 관광지를 하루 동안 돌아보는 관광 프로그램인 'DMZ 기적소리'가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11일 경기도에 따르면 DMZ 기적소리는 지난 5월부터 이번달 중순까지 4회차에 총 127명이 참여했으며 만족도는 98.5%를 기록했다.이 프로그램은 과거 미군기지를 활용해 역사공원으로 조성 중인 캠프 그리브스를 중심으로 경의선 최북단 역인 도라산역, 통일촌 마을 등 DMZ 관광지를 돌아보는 당일 코스다.특히 캠프 그리브스에서는 옛 미군 볼링장을 개조한 전시관인 갤러리 그리브스부터 탄약고 등 10개 전시관 가이드 투어가 운영되며, 군번줄 만들기와 군복 입기 체험 이벤트도 마련돼있다.프로그램은 10월까지 매주 화요일 주 1회, 총 15회 운영된다. 회당 30명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참여 희망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한편, 도는 오는 10월 캠프 그리브스를 확대 개방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 탑승객을 대상으로 갤러리 그리브스를 개방했는데, 앞으로는 캠프 그리브스 내 전시관 10개 동 및 휴게공간 등 전시 관람 가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 시니어 세대 '문턱 없는' 여행환경 조성해야
    경기도·도의회

    시니어 세대 '문턱 없는' 여행환경 조성해야 지면기사

    경기硏 '관광 활동실태·인식' 조사모노레일·열차도입·돌봄상품 제안초고령사회를 준비하기 위해 시니어 세대가 불편함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관광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시니어 세대를 위한 '무장애 관광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경기연구원은 지난 3월 4일부터 4월 10일까지 수도권 거주 고령자 238명을 대상으로 관광약자 관광 활동 실태 및 인식을 조사해 '시니어 관광 1천만 시대를 열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보고서에서는 장래인구추계를 적용하면 2030년 시니어 관광객이 1천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시니어를 위한 관광환경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관광수요가 정체기를 맞을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했다.시니어들이 여행을 망설이는 요인으로는 교통편 불편이 가장 컸고, 관광지에서의 경사나 계단 등 이동 환경에 대한 불만족도 높았다. 경기연구원은 시니어를 위한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전략으로 고령층의 신체활동 수준을 고려한 시니어 관광코스 개발, 관광지 내 모노레일·관광열차 도입 등을 꼽았다. → 그래픽 참조이밖에도 바쁜 중장년 자녀들을 대신해 투어케어 인력이 시니어들과 동반여행하는 돌봄 관광상품 등 맞춤형 관광상품도 제안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 안산

    안산 낙조명소 '방아머리 해변'… 내달 16~18일 화려한 드론쇼 지면기사

    안산시가 낙조로 유명한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에 1천500대의 드론으로 수를 놓는다.10일 시는 오는 8월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경기바다 드론 페스티벌'이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경기도가 주최한 경기바다 드론 페스티벌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 행사에서는 약 1천500대의 드론이 군집 비행을 시연한다.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은 드론 비행 적합성, 관광객 접근성, 지역 문화예술 연계 협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도 공모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경기바다 드론 페스티벌에서는 1천500대 드론 군집 비행과 라이트 쇼, 드론 비행체험, 드론 스포츠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해의 노을을 배경으로 문화사계, 선셋 콘서트 등 문화예술공연과 버스킹 등의 사전 행사를 통해 방아머리 해변을 찾은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 양평

    양평군, 관광인재 양성한다… 숙박업 트렌드·관리법 교육 지면기사

    최대 60만원 지원… 31일까지 모집 양평군이 관광특화도시 조성을 위해 관내 숙박업 사업자들에 대한 전문교육을 지원한다.10일 군에 따르면 군은 '양평군 숙박관광 인재육성사업' 참여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관내 농촌민박 및 생활 숙박업, 관광펜션 등으로 등록된 숙박업소로, 참여자는 숙박업 관련 교육 및 수료 시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다.전문교육을 통해 관광업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양평 어디를 오든 좋은 경험을 선사해 재방문율을 높인다는 취지다.군은 이를 위해 기존 위생 관련 분야 교육에서 나아가 방을 꾸미는 디자인과 관광객 니즈에 맞춘 감성마케팅 등을 8회에 걸쳐 교육한다. 또 ▲펜션시장동향과 리빌딩 전략 ▲고객만족에 대한 이해와 객실관리 운영 펜션 진단 ▲펜션 요금책정과 매출관리 ▲온라인사이트 홍보실습 등을 배울 수 있다.이메일 접수순으로 20명을 선정하며 수료업체에 한해 최대 60만원 상당의 침구류, 청소용역, 소모품(세면도구·일회용품 등) 구입 지원사업 신청이 가능하다.군 관계자는 "양평에 숙박시설이 많지만 노후되거나 트렌드에 뒤처지는 경우가 있다. 관광객 맞이의 기본은 관광인재 육성이라고 생각했다"며 "양평 어느 숙소를 가도 관광객이 기분 좋게 쉬고 갈 수 있었으면 한다. 숙박업종 관련 교육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요식업과 카페 등에 대해서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 [新팔도핫플레이스] '숲속 힐링' 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
    레저·여행

    [新팔도핫플레이스] '숲속 힐링' 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 지면기사

    일상 속 모든 스트레스를… '풀'코스 휴양림 초입에서 반겨주는 '메타세쿼이아'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 자연이 준 선물숲속의 집·출렁다리·생태연못·팔마정 등3년간 이용객 457만여명 다녀갈만큼 인기피로 날리고 재충전 '숲캉스' 매력 속으로한 해의 절반 지점인 여름, 바쁘게 달려온 일상 속 재충전이 필요한 시기다.여유로운 휴식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싶어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복잡한 도심을 떠나 자연이 선사하는 '힐링'을 만끽하고 싶다면 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이 제격이다. 대전 서구 장안동에 있는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고(故) 임창봉 씨가 조성한 곳으로 1994년 개장했다. 구역 면적은 81만5천855㎡이며 2002년 대전시가 인수해 새롭게 조성, 2006년에 다시 문을 열었다.휴양림 초입에 들어서면 창공을 향해 시원하게 뻗어있는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이 반겨주는데, 숲이 드넓게 펼쳐져 있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잎새와 가지마다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는 자연이 주는 선물처럼 느껴진다.숙박시설을 제외하면 모든 시설이 무료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다. 주변 경관이 수려해 대전의 대표 관광명소 12선으로 불리고 숲의 이국적인 경관을 감상하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숲속 어드벤처·생태연못·전망대 등 다양한 시설이 즐비해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457만2천여 명의 방문객이 장태산 자연휴양림을 찾았다. 장태산 정상의 형제바위 위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낙조를 바라볼 수 있고 장군봉, 행상바위 등 기암괴석도 볼 수 있다. 올 여름 장태산 자연휴양림에서 '숲캉스'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자.■ 숲속의 집=장태산 자연휴양림엔 '숲속의 집', '산림문화 휴양관', '숲속 수련장' 등의 숙박시설이 있다. 이 가운데 푸른 자연이 에워싼 동화 같은 집에서 힐링을 즐기고 싶다면 '숲속의 집'을 권해 본다. 독채 형태의 숙소로 6인실 8동, 15인실 2동 총 10동이 있다. 숙소에서 통창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