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 '범죄[예방]도시' 안양… 인덕원 일대 'CPTED' 사업 완료
    안양

    '범죄[예방]도시' 안양… 인덕원 일대 'CPTED' 사업 완료 지면기사

    안양시 인덕원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CPTED)' 사업이 완료됐다.16일 경기도에 따르면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사업이란 가해자와 피해자 및 범죄 발생 장소의 환경적 특성 간의 관계를 분석해 범죄 방어적 공간을 구성하는 것으로, 직접적인 범죄를 방지할 뿐 아니라 범죄 불안감을 감소시키기 위한 예방 디자인을 말한다.도는 이곳에 5억원을 들여 비상벨 안내 표시와 스마트젝터 설치, 학의천변 쉼터 조성, 가스배관 특수형광물질 도포, CCTV 안내 표시 등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에 대한 안양 인덕원 주민 만족도 조사 결과 95%의 응답자가 만족을 보였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안양시 인덕원동 일대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CPTED)' 사업이 준공·완료됐다. /경기도 제공

  • 분갈이도 하고, 관리방법도 듣고…안양시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
    안양

    분갈이도 하고, 관리방법도 듣고…안양시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

    “시들거나 화분을 갈아야 하는 반려식물, 가져만 오세요." 지난 15일 안양시 석수2동 주민센터에는 인근 시민들이 화분을 들고 삼삼오오 찾아왔다. 전날부터 이곳에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 부스가 설치돼 운영을 시작한 것. 이날 안양시의회 윤경숙 의원(석수1·2동, 충훈동)도 클리닉 부스를 찾아 주민들을 맞았다. 윤 의원은 '안양시 도시농업 육성·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안양시가 반려식물 클리닉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도록 한 주인공이다. 해당 조례안이 지난달 제296회 안양시 임시회에서 통과되면서 '안양시 반려식물 보급 및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 지원 사업'이 진행될 근거가 마련됐다. 안양시 도시농업팀에서 시행하는 이 사업은 각 동 주민센터나 공원을 돌면서 안양시민 1인 2개의 화분에 대해 무료로 분갈이와 함께 반려식믈 키우는 자문을 해준다. 시민들은 키우고 있는 화분의 잎이 시들거나 식물 키우기에 궁금한 사항이 생기면 무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8일까지 석수2동에 이어, 이달 21~25일은 박달1동 쌈지공원, 28일~다음달 1일은 관양동 마분어린이공원에서 진행된다. 윤 의원은“ 이전에는 식물을 단순히 주변 환경을 꾸미는 용도로만 생각했다면, 이제는 점차 치유와 회복을 위해 식물을 가꾸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반려식물 보급과 관리의 근거를 마련한 만큼, 시민들이 일상에서 행복감을 느끼며 반려식물을 기르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 최병일 안양시의원 “디지털 사회, 불평등한 여성 인권 개선에 노력해야”
    안양

    최병일 안양시의원 “디지털 사회, 불평등한 여성 인권 개선에 노력해야”

    최병일 안양시의원(민, 평촌·평안·귀인·범계·갈산동)이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날로 심각한 문제들로 떠오르고 있는 여성 인권 문제에 대해 지적하고 나섰다. 최 의원은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최로 16일 오후 안양시청에서 개최된 '2024 디지털 AI 시대 우리 사회의 윤리와 책임' 포럼에 지정토론자로 참여, 디지털 사회에서의 불평등한 여성인권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디지털 AI 시대의 윤리와 책임, 특히 디지털 사회에서의 불평등한 여성 인권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햐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으며, 이 문제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도 함께 참여했다. 최 의원은 “디지털 AI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 사회가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지만, 동시에 디지털 성범죄, 온라인 여성 혐오, AI 알고리즘의 성차별적 편향 등 심각한 문제들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 의원은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2020년 'N번방' 사건과 최근의 텔레그램 딥페이크 피해 사례 등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온라인 공간에서의 여성 혐오와 차별이 만연해 있으며, AI 알고리즘의 성차별적 편향 문제도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또 "현재 안양시의회에서는 '안양시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의 일부개정을 추진 중"이라며 “안양시의회는 이러한 문제들에 적극 대응하여 우리 지역이 AI 윤리와 성평등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 "'공원 부족' 평촌신도시, 선형 공원 도입해 문제 해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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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 부족' 평촌신도시, 선형 공원 도입해 문제 해결을" 지면기사

    윤해동 안양시의원, 5분발언 제안"메인산책로 확보, 건물배치 계획" 다른 1기 신도시에 비해 공원·녹지가 부족한 안양 평촌신도시에 접근성과 연결성이 좋은 '선형 공원'을 도입해 문제를 해결하자는 제안이 나왔다.안양시가 평촌신도시 공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건축 공공기여율을 15%로 입법예고 했다가 주민들의 반발로 10%로 낮춘 상황(9월27일자 6면 보도=평촌신도시 '1구간 공공기여비율' 10%로… 5p% ↓)에서 나온 제안이어서 공원 문제 해결의 돌파구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시의회 윤해동 의원은 15일 제2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선형 공원 도입을 내용으로 하는 평촌신도시 개발방안을 공개 제안했다.선형 공원은 최근 신도시 조성, 구도심 정비, 지하도로 상부 및 폐철도 부지 활용 등에 도입이 추진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공원 형태다.지난 4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고양 창릉, 인천 계양 등 수도권 3기 새도시에 도보생활권 선형 공원 100여 곳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윤 의원은 "평촌신도시를 개별단지의 관점이 아니라 전체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큰 그림의 도시계획이 수립돼야 한다. 특별법에 따라 2~4개의 단지가 통합되고 있는 점은 공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선형 공원 제안 배경을 밝혔다.이어 기존 아파트단지의 산책로보다 더 넓은 메인 산책로를 최우선적으로 확보해 이 메인 산책로를 중심으로 건물 배치계획을 수립하도록 정책적으로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며 산책로 중간에 쉼터, 수변공간 등을 적절히 배치하고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산책로 주변을 계획적이고 조화롭게 식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윤 의원은 도로를 가로지르는 산책로에 생태육교를 설치하고 블록 외곽의 메인 산책로와 단지 내 자체적인 산책로까지 연계해 다양한 코스의 산책로를 마련할 경우 시민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아파트단지 외곽을 두르는 완충녹지와 단지 사이 보행로를 따라

  • 안양시 스마트도시는 ‘국제 표준’… 인도 뉴델리에서 인증서 받아
    안양

    안양시 스마트도시는 ‘국제 표준’… 인도 뉴델리에서 인증서 받아

    안양시가 유엔 산하기구가 수여하는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서'를 받았다. 시는 지난 14일 오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 수여식'에서 도시의 스마트화 및 지속 가능성에 대한 국제적 인증인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서'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은 전기통신분야 전문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 등 UN 산하기구가 유엔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 달성을 위해 만든 스마트도시 표준 지침이다. 앞서 안양시는 국제표준 인증을 위해 지난해 7월 ITU에 인증 평가자료를 제출했고, ITU는 지난해 8~10월까지 경제, 환경, 사회·문화 등 3개 분야 91개 지표에 대해 검증을 진행한 후, 같은 해 11월 안양시의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 취득을 발표했다. 이번 인증 수여식은 ITU가 뉴델리에서 개최한 '제5회 글로벌 표준 심포지엄(GSS-24)'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수여식에서 오노에 세이조 ITU 표준화 총국장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수여식 연설에서 “안양시가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더욱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이를 위해 노력해준 국제전기통신연합 관계자와 안양시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스마트도시 안양을 더욱 고도화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시장은 이날 수여식에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혁신의 미래를 만드는 업계 및 장관급 리더 토론회'에 참석했다. 토론회는 오노에 세이조 총국장이 주재하고 미국연방통신위원회 안나 고메즈 위원 등 세계 스마트도시 관계자 및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했으며, 미래 스마트도시 기술 및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 안양소방서, 박달동 공장 이주노동자에게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실시
    피플일반

    안양소방서, 박달동 공장 이주노동자에게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실시

    안양소방서(서장 장재성)는 15일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소재 공장을 찾아 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에 취약한 외국인 이주노동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양소방서가 연중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소방안전강사가 사업장으로 직접 찾아가 10여명의 이주노동자들에게 화재 안전 수칙과 화재 시 대피 및 초기대응 요령 등을 교육했다. 아울러 근로자의 모국어로 된 다국어 리플릿 교육자료를 제공해 이주노동자들이 언제나 안전수칙과 화재 대응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장재성 서장은 “앞으로도 이주노동자와 같이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소방 안전 정책을 펼쳐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 “평촌신도시 공원 부족, ‘선형 공원’ 도입으로 해결 가능”
    안양

    “평촌신도시 공원 부족, ‘선형 공원’ 도입으로 해결 가능”

    다른 1기 신도시에 비해 공원·녹지가 부족한 안양 평촌신도시에 접근성과 연결성이 좋은 '선형 공원'을 도입해 문제를 해결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선도지구를 시작으로 정비가 본격화되는 평촌신도시에 정비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선형 공원' 조성을 반영하고, 각 특별정비구역들도 사업계획에 이를 적용해 각 아파트단지의 공원·산책로를 연결하는 큰 규모의 공원을 만들자는 제안이다. 안양시가 평촌신도시 공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건축 공공기여율을 15%로 입법예고 했다가, 형평성 문제를 제기한 주민들의 반발로 10%로 낮춘 상황에서 나온 제안이어서, 공원 문제 해결의 돌파구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안양시의회 윤해동 의원(민·의회운영위원장)은 15일 열린 제2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선형 공원 도입을 내용으로 하는 평촌신도시 개발방안을 공개 제안했다. 윤 의원이 제안한 '선형 공원'은 최근들어 신도시 조성이나 구도심 정비, 지하도로 상부 및 폐철도 부지 활용 등에 도입이 추진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공원 형태다. 도심지역에 조성된 기존 '면' 형태의 공원이 접근성과 연결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는데 비해, 도심에 길게 '선' 형태의 공원을 조성하면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다양한 연결을 통해 단절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릴 수 있다. 지난 4월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양 창릉, 인천 계양 등 수도권 3기 새도시에 도보생활권 선형 공원 100여곳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윤 의원은 5분 발언에서 “평촌신도시를 개별단지의 관점이 아니라 전체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큰 그림의 도시계획이 수립돼야 한다"면서 “특별법에 따라 2개~4개의 단지가 통합되고 있는 점은 공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선형 공원 제안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선형 공원 조성방법과 관련해 “기존 아파트단지의 산책로보다 더 넓은 메인 산책로를 최우선적으로 확보하고, 이 메인 산책로를 중심으로 건물 배치계획을 수립하도록 정책적으로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 안양시, 체납자 조사 반년만에 17억6천만원 징수
    안양

    안양시, 체납자 조사 반년만에 17억6천만원 징수 지면기사

    사유분석·안내·상담… 인원 감축에도 징수액 전년比 3억7천만원 증가 안양시가 '체납자 실태조사반'을 구성·운영해 6개월여 만에 17억6천만원을 징수하는 실적을 거뒀다.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총 15명의 인원으로 체납자 실태조사반을 구성, 현장조사를 통한 체납사유 분석, 납부 안내문 전달, 전화 상담, 복지연계 지원 등을 진행했다.이를 통해 9월까지 5천530명의 체납자를 방문 조사해 5억3천만원을 징수했고, 소액체납자 2만1천287명에게 전화상담 및 납부 독려를 통해 12억3천만원을 징수해 총 17억6천만원을 징수하는 실적을 거둬냈다.아울러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생계형 체납자 10명에 대해서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특히, 시는 지난해보다 실태조사반 인원을 줄이고도 징수액은 전년(13억9천만원)보다 3억7천만원 증가하는 효율적인 징수 활동을 펼쳤다.시 관계자는 "체납자 실태조사반은 체납자에 대한 획일적인 징수 활동에서 벗어나 생계가 어려운 이들에게는 복지 연계를, 상습 체납자에게는 꾸준한 체납 안내와 독려 활동을 진행하는 맞춤형 징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지방재정 확충과 시민의 납세의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안양시청 전경. /경인일보DB

  • 안양시, ‘체납자 실태조사반’ 운영으로 17억6천만원 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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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 ‘체납자 실태조사반’ 운영으로 17억6천만원 징수

    안양시가 '체납자 실태조사반'을 구성·운영해 6개월여 만에 17억 6천만 원을 징수하는 실적을 거뒀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총 15명의 인원으로 체납자 실태조사반을 구성, 현장조사를 통한 체납사유 분석, 납부 안내문 전달, 전화 상담, 복지연계 지원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9월까지 5천530명의 체납자를 방문 조사해 5억 3천만 원을 징수했고, 소액체납자 2만 1천287명에게 전화상담 및 납부 독려를 통해 12억 3천만 원을 징수해 총 17억 6천만 원을 징수하는 실적을 거둬냈다. 아울러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생계형 체납자 10명에 대해서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특히, 시는 지난해보다 실태조사반 인원을 줄이고도 징수액은 전년(13억 9천만원)보다 3억 7천만원 증가하는 효율적인 징수 활동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체납자 실태조사반은 체납자에 대한 획일적인 징수 활동에서 벗어나 생계가 어려운 이들에게는 복지 연계를, 상습 체납자에게는 꾸준한 체납 안내와 독려 활동을 진행하는 맞춤형 징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지방재정 확충과 시민의 납세의식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 안양대, 한글날 기념해 다낭외대에서 ‘한국어 쓰기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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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대, 한글날 기념해 다낭외대에서 ‘한국어 쓰기 대회’ 개최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는 한글날을 기념해 베트남 다낭외대에서 '한국어 쓰기 대회'를 열었다. 다낭외대는 안양대와 MOU 체결하고 활발한 교류·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대학으로, 안양대는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전공이 기획·운영을 맡아 다낭외대에서 한국어 쓰기 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매년 개최되면서 연례 국제교류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어와 나의 일상', '한국의 대중문화와 나의 일상' 이라는 대주제 중 1개를 택하도록 했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참가자들의 한국어 수준이 학년별로 다른 점을 감안해 초급부문과 중급부문으로 나눠 심사한다. 심사에는 안양대 한국어교육전공 석사생과 교수진이 참여한다. 이를 통해 석사생들은 전공 교과목에서 배운 '한국어 쓰기 평가' 이론을 실제 외국인 학습자의 글에 적용해 엄정하게 심사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수상자에게는 안앙대학교 총장 명의로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며, 시상식은 내달 다낭외대에서 개최한다. 한국어교육전공 이윤진 주임교수는 “한국어 전공 베트남 대학생들의 삶에 스며든 한국어의 모습을 진솔하게 표현해 볼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이고, 양 대학간의 교류협력을 강화하는데도 좋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