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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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턴 두 배’ 군포시, 출산한 산모에 축산물 10만원 상당 지원
군포시가 출산 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산모에게 국내산 축산물을 지원하는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모의 건강 회복은 물론 축산업 경기에도 보탬이 되며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시는 지난해 대비 지원 규모를 두 배 늘려 올해부터 10만원 상당을 지원키로 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출산한 산모 1인당 10만원 상당의 국내산 축산물꾸러미를 제공한다. 올 한 해 출산 후 군포 관내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가 지원 대상이며, 신청 기간은 내년 2월까지다. 접수 신청은 경기민원24 홈페이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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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부족으로 웅크린 군포철쭉축제, 다시 피어날 발판 생겼다 지면기사
경기도대표관광축제 탈락, 예술인 갈등 속 축소 우려 道관광공사 문화사계 행사 유치… 기존 예산 2배 받아 다음 달 개최를 앞둔 ‘군포철쭉축제’가 경기대표관광축제 공모에서 탈락해 경기도비가 삭감되는 등 행사 준비에 난항(2월17일자 8면 보도)이 예상됐으나 군포시가 도에서 추진한 다른 축제 콘텐츠를 유치하는 데 성공하면서 철쭉축제와 함께 컬래버를 이루게 됐다. 결과적으론 지난해보다 더 풍성한 철쭉축제가 열릴 전망이어서 경기대표관광축제 탈락 이후 시의 발 빠른 대응이 오히려 ‘전화위복’의 상황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12일 시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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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안동광 군포시 부시장 ‘소통도 시대에 맞게’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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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소방서 ‘청렴은 필사즉생, 청탁은 필생즉사’ 청렴 공모작 선정 지면기사
군포소방서(서장·이치복)는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한 캐치프레이즈 내부 공모 결과 ‘청렴은 필사즉생, 청탁은 필생즉사, 당신의 선택은?’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문구의 간결성과 주목성, 청렴 의지를 담아낸 정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119 구조대가 출품한 작품이 최우수상으로 채택됐다. 현장지휘단이 제출한 ‘정직이 기본, 청렴이 기준’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치복 서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문구를 다양한 청렴 행사를 비롯해 홍보물 제작과 캠페인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조직 내 청렴 문화를 더욱 공고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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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채용의 장’ 군포시 일자리 박람회 13일 개최
군포시가 오는 13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군포시 일자리 박람회’를 열고 구인 업체와 구직자 간 현장 채용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제조·기술·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22개 기업들이 참여해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이력서를 지참해 방문하면 현장에서 면접을 볼 수 있다. 현장에서는 구직자의 취업 지원을 위해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용 사진 촬영, 면접 이미지 메이킹 등도 진행된다. 하은호 시장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며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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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의회, 내부 징계 회의 공개 전환 무산… 여야 갈등골 깊어져 지면기사
작년 의원간 언쟁에 무더기 징계 비공개로 정치적 해석 분분 ‘계기’ 박상현 의원 “특정 당 위한 것 아냐” 군포시의회 내부 징계 회의에 관한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는 현행 규칙을 공개하도록 개정이 추진됐지만 무산됐다. 앞서 지난해 11월 예산 조정 과정에 관한 회의를 공개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부결(2024년 11월6일자 8면 보도)된 데 이어 이번 결과로 인해 여야 간 갈등의 골만 깊어지는 모양새다. 19일 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박상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 지난 18일 열린 제280회 임시회 제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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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산본도서관 ‘제57회 한국도서관상’ 수상 영예 지면기사
군포시 산본도서관이 한국도서관협회가 선정하는 제57회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했다. 1969년 제정된 한국도서관상은 국내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으며, 국내 도서관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알려져 있다. 전국의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학교도서관, 전문도서관 등 1천500개가 넘는 회원도서관 중 올해는 산본도서관 등 18개 도서관이 단체상을 수상했고 16명의 개인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94년 개관해 군포시민 독서문화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해 온 산본도서관은 2023년 한 차례 리모델링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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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축제 사업 탈락에 예술인과 마찰까지… 시들어가는 ‘군포철쭉축제’ 지면기사
2023년부터 2년 연속 선정됐지만 올해 탈락 자체 예산 5억원만으로 축제 치러야 할 상황 추진위원 15명 위촉됐지만, 문화·예술인 없자 “철쭉축제를 처음 만든 게 군포예총” 꼬집어 “다른 지원사업과 협업 찾아보는 단계” 해명 군포시의 연중 가장 큰 행사로 자리매김한 ‘군포철쭉축제’가 오는 4월 개최를 앞두고 악재가 겹치며 흔들리고 있다. 최근 경기도가 선정하는 경기대표관광축제에서 탈락해 예산상 타격을 입게 된 데다, 지역 내 문화·예술계 인사들로부터 축제 추진 과정에 자신들을 배제하고 있다는 불만까지 터져 나온 상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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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지원… 44억원 투입 지면기사
군포시가 탄소중립 실천을 목표로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지원에 나선다. 10일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44억원을 투입해 전기승용차 500대, 전기화물차 50대, 수소승용차 20대 등을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연속해서 30일 이상 시에 거주하고 있는 18세 이상 시민과 시 소재 법인·기업·공공기관 등이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88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1천550만원까지 차량의 성능과 규모에 따라 보조금이 차등 지급되며, 수소차의 경우 현대차 ‘넥쏘’ 모델에 한해 3천25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전기차 추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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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기능 강화·주거환경 개선… 군포 ‘RISE-UP 산본’ 밑그림 지면기사
군포시, 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 고시 2035년까지 4620가구 대상 우선 군포시가 노후된 산본신도시의 도시 기능을 강화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도시정비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도시정비기본계획을 수립, 경기도의 승인을 받아 고시했다고 3일 밝혔다. 노후계획도시는 대규모 주택 공급을 위해 조성된 100만㎡ 이상의 택지 지역이 20년 이상 지난 곳을 말한다. 1990년대 초반에 조성된 산본신도시는 30년이 경과해 노후계획도시에 해당한다. 주택 노후화가 상당 부분 진행돼 주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