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 주차료 현실화했던 군포시, 서민 부담 호소에 완화 재추진
    군포

    주차료 현실화했던 군포시, 서민 부담 호소에 완화 재추진 지면기사

    1월부터 상업 등 전 지역 ‘공영주차장 요금’ 올려 “경기침체속 부담” 지적에 주거지 등만 개선키로 원활한 재건축 위해 노외주차장 설치 규정도 완화 새해 들어 공영 주차장 요금을 현실화했던 군포시가 경기 침체 국면 속에서 서민들의 부담이 커진다는 지적에 따라 다시 요금 완화를 추진하고 나섰다. 군포시는 ‘군포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전부개정해 지난 1일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오랜 기간 요금을 조정하지 않아 현실화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조례 개정을 통해 공영주차장 요금을 기존보다 상향했다. 상업지역(1급지)의 노외주차장은

  •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부 지원 ‘지역 대표 예술 단체’ 선정
    군포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부 지원 ‘지역 대표 예술 단체’ 선정

    1997년 창단 이래 지역 중심 2천400여회 공연 문체부 장관상 수상 등 실력 두루 인정받아 지역 주민들의 공연예술 일상화에 큰 기여 30년 가까이 지역 주민들의 문화 예술 향유에 기여한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표 예술단체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작품 창·제작과 평론, 공연 홍보 등을 지원할 지역 대표 예술 단체 32곳을 선발했다. 공연예술 분야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에서 활동할 예술단체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문체부는 지난해부터 지역 대표 예술 단

  • 새 택지에 우선순위 밀릴라… 3기 신도시 토지주들 ‘불안’
    건설·부동산

    새 택지에 우선순위 밀릴라… 3기 신도시 토지주들 ‘불안’ 지면기사

    LH, 의왕·군포·안산 사업 공청회 아직 보상 관련 윤곽 잡히지 않아 진행속도 미흡·교통대책 등 지적 지난해 11월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수도권 신규 택지 개발 계획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의왕·군포·안산 등 이른바 후기 3기 신도시 예정지 주민들이 불안감을 토로하고 있다. 2021년 처음 계획이 발표된 지 3년여가 지났지만 보상 일정 등이 불투명한 데다 새로운 택지 개발 계획이 발표되자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 있다는 우려(2024년 11월12일자 1면 보도)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은 의왕·군포·

  • 군포 부동산 효자 ‘재건축’… 나홀로 상승세
    군포

    군포 부동산 효자 ‘재건축’… 나홀로 상승세 지면기사

    하락장 속 선도지구 단지 상향 거래 영구임대 재건축 소식에 관심 커져 좀처럼 훈풍이 없던 군포시 부동산 시장에 그나마 재건축이 호재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2일 발표한 지난달 30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작년 12월 들어 군포시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매주 하락했다. 산본 일대 대장 단지로 꼽히는 한 아파트 단지의 경우 전용 84㎡ 주택이 지난달 9억4천500만~9억9천만원 선에서 매매됐다. 3개월 전인 지난해 9월 가격에서 큰 변동이 없었다. 그나마 산본역 인근의 다른 단지는 지난해 9월엔 전용 4

  • ‘그래도 재건축이 효자?’ 군포 부동산 하락장 속 반등 성공한 선도지구
    군포

    ‘그래도 재건축이 효자?’ 군포 부동산 하락장 속 반등 성공한 선도지구

    군포 아파트 매매 가격 감소세 지속 선도지구 선정단지들은 조금씩 올라 재건축 ‘2번 타자’ 선정도 관심 높아 좀처럼 훈풍이 없던 군포시 부동산 시장에 그나마 재건축이 호재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새해가 되면서 선도지구 이후 다음 재정비 타자를 선정하는 일정에도 시선이 쏠리는 와중에, 요지부동이던 군포 부동산 시장에도 재건축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자 관심이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2일 발표한 지난달 30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2월 들어 군포시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매주 하락했다. 산본 일대 대장

  • [2025 신년사] 하은호 군포시장, 정국 혼란 불똥 우려에도 “이환위리 발휘, 성과낼 것”
    군포

    [2025 신년사] 하은호 군포시장, 정국 혼란 불똥 우려에도 “이환위리 발휘, 성과낼 것”

    산본 재정비·철도 지하화 등 차질 우려 속 하 시장 “위기를 기회로, 현실로 만들 것” 혁신으로 오랜 숙원 풀겠다는 다짐 담아 멈춰선 정국 시계에 군포시가 주력해온 현안 사업들에도 불똥이 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지역 안팎에서 커지는 가운데(12월 28일 인터넷 보도) 하은호 군포시장이 신년사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삼는 ‘이환위리(以患爲利)의 지혜를 발휘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공언했다. 하 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군포를 건설하기 위한 청사진이 하나하나 완성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 군포 그림책꿈마루, 내년 2월 승강기·추가 진입로 만든다
    군포

    군포 그림책꿈마루, 내년 2월 승강기·추가 진입로 만든다 지면기사

    가파른 진입로 경사에 사고 위험 20억6천만원 들여 불편 해소키로 군포시에 소재한 전국 유일 그림책 복합문화공간 ‘그림책꿈마루’가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내년 2월부터 승강기와 추가 진입로를 만든다. 과거 배수지 터를 그대로 활용한 만큼 오르막 경사가 높아 방문객들의 이용이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정식 개관한 그림책꿈마루는 당초 안양 포일정수장에서 끌어온 물을 보관하던 배수지가 있던 자리다. 오랜 기간 방치되다가 2017년 경기도 정책 공모 오디션에서 대상을 수상, 비용을 지원받아

  • 자매도시 슬픔 함께 나눈다…군포시, 해맞이 행사 취소하고 희생자 추모
    군포

    자매도시 슬픔 함께 나눈다…군포시, 해맞이 행사 취소하고 희생자 추모

    1998년 무안군과 자매결연 맺어 긴밀함 유지 해맞이 행사 취소…하은호 시장, 무안군 찾아 4일까지 분향소 설치·운영해 희생자들 추모 군포시가 자매도시인 전남 무안군에서 발생한 참사에 애도를 표하며 1일 예정돼있던 ‘2025 반월호수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30일 오전 군포시는 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자매도시로서 슬픈 마음을 함께 하겠다는 의미에서다. 군포시는 지난 1998년 무안군과 자매 결연을 맺은 이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시는 해맞이 행사를 비롯해 자체 종무식 등도 취소했다. 그 외 연말연시 다른 공식 행사

  • 군포

    “정치인, 말과 행동 신중해야” 군포시의회 2025 사자성어는 ‘근언신행’

    새해 의회 운영 방침·각오 담아 선정 “시민들, 정치인에 신중한 언행 당부” 군포시의회가 새해 의회 운영 방침과 각오를 담은 사자성어로 ‘근언신행(謹言愼行)’을 선정했다. 근언신행은 말을 삼가고 행동을 조심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 새해에 지혜와 재생,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처럼 말과 행동을 지혜롭게 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해당 사자성어를 정했다는 게 시의회 설명이다. 김귀근 시의회 의장은 “누구나 말과 행동을 신중히 해야 하지만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해야 하는 정치인은

  • 고장난 정국 시계에 우려 쌓이는 ‘군포의 시간’ [내가 만난 군포]
    In-Depth

    고장난 정국 시계에 우려 쌓이는 ‘군포의 시간’ [내가 만난 군포]

    군포시, 현 정부 공약 사업 역점적 시행 계엄·탄핵 여파에 ‘잘 될까’ 걱정 커져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발표는 연기 가닥 12월 3일은 평범한 하루였다. 밤 10시 25분 무렵까지는. 갑작스레 선포된 계엄은 다음 날 새벽 1시께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로 멈췄다. 이어 열흘 뒤 헌정 사상 세 번째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의결됐다. 대통령의 직무는 정지됐고 정국의 혼란은 지속되고 있다.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던 사업들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비상계엄·탄핵 폭풍의 여파는 군포시에도 어김없이 불어닥쳤다. 1기 신도시 재정비, 철도 지하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