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
과천
과천시, 강신은 과천도시공사 신임 사장 임명…임기 3년
과천시는 제3대 과천도시공사 신임 사장으로 강신은(57)씨를 임명했다. 시는 지난 7월 7일 강신은씨를 과천도시공사 제3대 사장 임용예정자로 선정한 후 2개월여의 임용과정을 거쳐 지난 13일 오후 공식 임명했다. 강 신임사장의 임기는 2027년 9월 12일까지 3년간이다. 강 신임 사장은 1991년 대한주택공사(현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입사해 33년 동안 근무하면서 연구지원처장, 법무단장, 광명시흥사업본부장, 경기남부지역본부 전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도시개발 사업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전문가다. 3기 신도시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에 공동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는 과천도시공사의 수장을 맡아 경기도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동시행자와 협력하며 좋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식정보타운 복합지원센터, 제2실내체육관, 문원청계마을 공영주차장 등 과천도시공사의 주요 건립사업들도 잘 이끌어갈 것으로 과천시는 기대하고 있다. 강 신임 사장은 “시정 파트너로서 공사 직원들과 적극 소통하며 과천의 미래 100년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혁신적인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은 과천과천지구를 통해 도시의 외형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의 청사진을 완성하게 될 것"이라면서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조직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기대와 당부를 전했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
과천
과천시의회 민주당 청년지방의원들, ‘청렴추석 챌린지’ 돌입
더불어민주당 소속 청년 지방의원들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청탁금지법 관련 홍보를 비판하며 '청렴추석 챌린지'를 시작했다. 이들은 '100만원 상당 선물! 마음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추석에도 청렴한 공직문화를 지켜가겠습니다' 라는 메시지를 담은 인증 사진을 SNS에 게시하며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들이 내건 메시지는 지난달 21일 권익위가 '추석 명절 청탁금지법 바로알기' 카드뉴스를 통해 배포한 내용을 비판하며, 자발적으로 공직사회의 도덕적 기준을 지키고자 하는 다짐을 담은 것이다. 권익위는 해당 카드뉴스에 △직무와 관련 없는 공직자에게는 100만 원까지 선물도 가능합니다 △누구든지 친구, 친지 등 공직자가 아닌 사람에게 주는 명절 선물은 금액 제한 없이 얼마든지 줄 수 있습니다 △공직자인 친족(8촌 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 배우자)에게는 금액 제한 없이 선물 가능 등의 내용을 담아 인터넷에 공개한 바 있다. 과천시의회 박주리 의원이 처음 기획하고 주도해 시작된 챌린지는 이혜인 울산광역시 남구의원, 차해영 서울특별시 마포구의원, 정연숙 청주시의원 등이 속속 참여하면서 전국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박주리 의원은 “공직사회를 퇴행시키려는 시도를 단호히 거절한다"라며 “정치에 대한 실망과 무관심으로 국민이 정치를 외면하지 않길 바라고, 여전히 좋은 정치를 하고자 하는 많은 정치인들이 있음을 알리고 싶다"고 챌린지 기획의도를 밝혔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
과천
청년들의 꿈과 희망… ‘2024년 과천청년축제’ 21일 중앙공원 일대
과천시 청년들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2024 과천청년축제'가 오는 21일 중앙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매년 '청년의 날'(9월 세 번째 토요일)을 맞아 개최되고 있는 과천청년축제는 올해 주제를 '출발! 비행하는 과천 청년-과천으로 떠나는 여행'으로 정하고, 청년들의 열정과 미래를 축제의 장에 담아냈다. 올해도 과천에서 거주하거나 직장 생활을 하는 청년으로 구성된 '청년축제기획단'을 구성해 기획 단계부터 청년들이 선호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시가 조성한 청년공간 '비행지구'의 모습을 행사장에 그대로 옮겨놓은 '찾아가는 비행지구'를 마련해 눈길을 모은다. 과천청년네트워크 제안사업의 선호도를 알아보는 '정책 제안 대시민 투표소',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동아리를 소개하는 '과천청년동아리 홍보관'도 마련된다. 일자리센터와 창업지원센터 등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다양한 정책 사업 등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되며, 청년 플리마켓, 거리 음악 공연, 열쇠고리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관 등 청년뿐 아니라 남녀노소 시민들도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당일 오후 6시30분부터는 축제 하이라이트로 '청년의 날 기념식'과 '가을밤의 낭만콘서트'가 펼쳐진다. 콘서트에는 'LJ 댄스팀', 혼성밴드 '아디오스 오디오', 가수 '김필'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아울러 청년주간을 맞아 23~28일 청년공간 비행지구에서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5일에는 수능 사회탐구영역 이지영 강사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힘' 특강이 진행되며, 27일에는 부산국제영화제 수상작 김진유 감독의 영화 '나는 보리' 상영회와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된다. 신계용 시장은 “청년의 날을 기념해 청년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청년축제를 준비했다"면서 “많은 과천 청년이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고 에너지를 충전하여 꿈을 펼쳐나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
과천
글로벌 게임기업 ‘넷마블’,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신사옥 착공
글로벌 게임기업 넷마블이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신사옥을 착공했다. 넷마블은 12일 방준혁 의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신계용 과천시장,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 게임업계 주요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과천신사옥(G-TOWN R&D CENTER)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은 넷마블의 미래 성장 비전을 확인하는 자리이자, 첨단 산업 클러스터로서 과천지식정보타운의 발전 가능성을 조명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넷마블은 과천신사옥을 통해 첨단 기술개발과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과천시 역시 지식정보타운에 첨단 IT·바이오·푸드테크 기업들을 유치해 과천을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발돋움 시킨다는 전략이어서, 이날 착공식은 양측의 계획과 비전에 힘이 실린 자리였다. 넷마블 과천신사옥은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지식9블록에 지하 6층, 지상 15층, 연면적 12만 9천83㎡ 규모로 조성된다. 완공은 2027년 예정이다. R&D센터를 표방하는 과천신사옥에는 게임 개발을 위한 최첨단 연구시설과 글로벌 서비스 지원을 위한 인프라가 들어설 예정이다. 신계용 시장은 착공식에서 축사를 통해 “넷마블과 같은 글로벌 기업이 과천지식정보타운에 둥지를 틀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지식정보타운이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 클러스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
과천
‘과천시민회관 문화시설 개선사업’ 추경 예산 225억원 ‘전액 삭감’
과천시의회(의장 하영주)가 '과천시민회관 문화시설 개선사업' 관련 예산 225억원을 전액 삭감한 2024년 제3회 추경 예산안을 가결했다. 시의회는 11일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26개의 안건(원안가결 24건, 수정가결 2건)과 '과천시 시기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각종 조례안도 처리했다. 제3회 추경안은 당초 집행부가 5천888억 7천여만원을 제출했으나, 시민회관 문화시설 개선사업 225억원 전액을 포함한 227억 7천600여만원이 감액돼 총 5천660억 9천700여만원으로 수정 처리됐다. 시민회관 문화시설 개선사업 예산 전액 삭감은 과천시가 해당 사업을 잠정 중단하고 전면 재검토(9월 11일자 9면 보도) 함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해 박주리 시의원은 이날 본회의 5분 발언에서 해당 사업 중단과 관련 “실수를 인정하고 사업을 철회하는 것 또한 용기 있는 결단"이라고 평가하고,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시스템적 보완장치를 마련해 보고할 것"을 주문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5일 열린 예산 및 조례심사특별위원회 문화체육과 예산안 심사에서 해당 사업의 적법성과 추진 절차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한 바 있다. 박 의원은 또 과천시민회관의 향후 발전을 위한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그는 “이번 기회에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을 조화롭게 아우르는 장기적인 청사진을 그려야 한다"라며 “연도별 계획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
피플일반
농협 과천시지부, 코오롱 사옥 출근길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
NH농협 과천시지부(지부장 김준현)는 11일 아침 코오롱 사옥에서 출근길 직원들을 대상으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길수 농협은행 여신심사부문 부행장, 박옥래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본부장, 이경수 과천농협 조합장, 김준현 지부장, 박문희 코오롱 부사장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해 경기쌀로 만든 컵밥과 식혜를 1천여명의 직원에게 제공했다. 김길수 부행장은 캠페인에 앞서 “지속적인 쌀값 하락과 쌀 소비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준 코오롱 임직원에 감사하다"라며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한 쌀 소비촉진이 이루어져 농가들이 웃음을 짓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옥래 본부장도 “동참해 주신 코오롱 임직원 여러분의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경기농협도 다양한 쌀 소비 촉진 행사로 쌀 소비가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현 지부장은“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한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
피플일반
과천경찰서·과천시, 추석 앞두고 중심상권 합동순찰
과천경찰서(서장 문진영)와 과천시(시장 신계용)는 추석을 앞두고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강·절도 등 각종 범죄 발생 예방을 위해 지난 10일 밤 합동순찰을 진행했다. 이번 합동순찰에는 자율방범대, 학부모폴리스 등 협력단체 6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과천지역 중심상권 및 중앙공원 일대에 대한 합동순찰과 함께,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청소년 딥페이크 범죄 예방과 관련한 홍보도 진행했다. 문진영 서장은 “과천시가 계속 전국 사회안전지수 1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과천시청, 자율방범대 등과 협력해 CCTV 확충 등 치안 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
과천
'노후 심각' 과천시민회관 문화시설 개선 '잠정중단' 지면기사
시의회 "전체시설 검토" 지적에市, 사업 전면 재검토 계획 변경 과천시가 추진 중이던 '과천시민회관 문화시설 개선사업'을 잠정 중지한다고 10일 밝혔다.노후화가 심각한 공연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했으나, 시민회관 전체 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리모델링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 등이 잇따르자(9월9일자 8면 보도="과천시민회관 개선사업 절차적 문제") 사업을 전면 재검토 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해당 사업은 신계용 과천시장의 역점사업 중 하나로 오는 2026년 상반기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했으나, 잠정 중단에 따라 사업 지연 또는 차질을 피할 수 없게 됐다.과천시민회관은 1995년에 준공돼 시설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시는 지난해 문화시설 개선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으며, 설계공모를 거쳐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중이었다. 오는 10월 설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2026년 상반기에 준공할 계획이었다.하지만 최근 열린 제285회 임시회에서 문화시설 뿐만 아니라 체육시설을 포함한 전체 시설에 대한 개선사업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과, 장기간 공사로 시설 이용이 제한되는 데에 따른 대안 수립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 등이 제기됐다. 시민들도 이 같은 요구를 함에 따라 시는 해당 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결정했다.신계용 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설계용역을 중지하고 과천시민회관 전체 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리모델링 계획을 전문적인 용역 검토를 통해 우선 순위에 따라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1995년에 준공돼 심각한 노후화로 시설개선이 추진되고 있는 과천시민회관. /과천시 제공
-
과천
광장집중형, 30여개 작품 즐긴다… '2024 과천공연예술축제' 지면기사
작품·공연·문화전승 등 선봬… 27~30일까지 열려 과천시 대표 축제 '2024 과천공연예술축제(GPAF)'(포스터)가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광장과 운동장에서 펼쳐진다.올해는 '과천으로'를 주제로, '함께 가는 동행', '시민들의 축제', '희망찬 미래' 3개의 스토리가 있는 축제로 진행된다. 축제 총괄은 지난해에 이어 유병훈 예술감독이 맡았다. 유 감독은 지난해 과천공연예술축제를 '광장집중형 축제'로 새롭게 기획해 역대 최다인 15만명의 관람객을 모은 바 있다. 올해 축제 역시 '광장집중형 축제'로 마련돼 공식공모작품, 초청공연, 문화전승 프로그램, 국내 자매도시 프로그램 등 30여개의 작품을 선보인다.축제 첫째날은 주행사장인 잔디마당에서 서커스 음악극 '팀 퍼니스트' 공연을 시작으로 인형극, 연극, 축구·농구 퍼포먼스 등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메인무대에서는 개막행사로 '나무꾼과 도깨비', 이은결의 일루션 퍼포먼스, 스트릿 퍼포먼스 가스펠 '콜링콰이어', 힙합 그룹 '다이나믹듀오'의 공연이 펼쳐진다.둘째날은 시민예술 동아리들의 예술공연 '시한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사기막골 도요놀이', 청사로 도로에 그림을 그리며 축제를 즐기는 '분필로', 과천무동답교놀이, 서커스, 팬터마임 등이 이어진다. 메인무대에서는 오후 7시부터 '과천시민 에코오케스트라'와 '나윤권 밴드'의 공연이 이어진다.축제 마지막날은 타악, 브레이킹 댄스 퍼포먼스, 전통줄타기 공연, 서커스, 마술과 마임 공연 등이 이어진다. 폐막행사는 '예술불꽃그룹 아이블'의 불꽃 퍼포먼스로 문을 열고 하이라이트 싸이의 공연과 불꽃쇼로 화려하게 마무리한다. 폐막식은 관람객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좌석 예약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과천문화재단 홈페이지(gcart.or.kr) 참조.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
과천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이 지난 9일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에 동참했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아동학대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긍정양육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의 참여를 시작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참여자가 릴레이를 이어갈 다음 참여자 2명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확산한다. 하 의장은 신계용 과천시장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과 양경희 국민건강보험공단 과천지사장을 추천했다. 하 의장은 “아동학대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범죄이며, 이를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만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