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 연천로타리클럽, 저소득 독거노인 대상 ‘사랑의 집수리 사업’ 진행
    연천

    연천로타리클럽, 저소득 독거노인 대상 ‘사랑의 집수리 사업’ 진행

    국제로타리클럽 3690지구 연천로타리클럽(회장·김수철)이 지난 11일 연천군 전곡읍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진행했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이날 봉사활동에는 회원 8명 참여해 도배·장판, 싱크대, 침대, TV, 냉장고 등을 모두 새 것으로 교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안정적인 일상생활에 도움을 줬다. 연천로타리클럽은 매년 이웃돕기 후원물품 기탁, 연탄지원 봉사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사랑의 집수리 사업도 민·관이 연계한 나눔 공동체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수철 회장은 “회원들의 재능 나눔을 통해 성공적으로 집수리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기 이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 양주

    양주 버스 차고지서 60대 기사 버스 깔려

    버스 차고지에서 60대 운전기사가 버스에 깔려 숨졌다. 12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9시30분께 양주시 장흥면의 한 버스 차고지에서 A씨가 버스에 깔린 채 발견됐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주차 브레이크가 풀려 밀리는 버스를 막으려다 사고가 났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장, “아동은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해야”… ‘긍정양육’ 캠페인 동참
    남양주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장, “아동은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해야”… ‘긍정양육’ 캠페인 동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서은경)은 지난 11일 아동권리주간을 맞아 공공기관장이 함께하는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11월 아동권리주간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양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복장원에서 주관하는 SNS 챌린지다. 서은경 교육장은 지난 4일 주광덕 남양주시장의 지목을 받고 캠페인에 동참했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긍정양육'이란 부모와 자녀 간 상호소통과 이해, 신뢰를 기반으로 아동을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양육방법이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긍정양육'의 확산과 인식제고를 위해 학부모 연수 및 가정과 함께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관내 학교 및 학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신고의무자 교육을 연 1회 실시하고 있다. 또 경찰과 협력해 아동학대 의심 아동 및 피해 아동에 대한 지속적 사례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서은경 교육장은 “긍정양육의 시작은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며 있는 그대로 아이를 바라보는 것"이라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아이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 경청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 교육장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최진태 남양주남부경찰서장, 오지형 남양주북부경찰서장, 오미애 구리경찰서장을 지목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 포천시 내년도 예산안 점검
    포천

    포천시 내년도 예산안 점검

    포천시가 시의회 예산심사를 앞두고 내년도 예산안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12일 시에 따르면 백영현 시장은 지난 8일 국·과장들과 토론 방식의 업무보고 회의를 진행하며,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 “부진한 사업은 예산을 과감히 삭감하는 방식을 도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1조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을 마련하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선정에 따라 교육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 편성했다. 아울러 정주여건 개선사업과 기회발전특구 및 평화경제특구 지정 관련 사업을 면밀히 점검할 방침이다. 시는 예산안을 점검한 후 오는 21일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백 시장은 “관행적인 예산편성을 지양하고 사업성과를 분석해 부진한 사업은 개선하거나 예산을 삭감해야 한다"며 “공공분야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제한된 재원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 양주 유양초 이전, 도교육청 투자심사 통과
    양주

    양주 유양초 이전, 도교육청 투자심사 통과

    100년 역사의 양주 유양초등학교 이전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12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유양초 신설 대체이전안이 최근 경기도 교육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 1924년 개교한 유양초는 현재 양주역세권 택지개발사업지구로 이전이 추진되고 있다. 이전하게 될 유양초는 사업비 516억원이 투입돼 일반 29학급, 특수 2학급, 유치원 5학급(유아특수 1학급 포함) 규모로 건립돼 택지지구 초등학생 780여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은 오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이전을 추진 중이다. 당초 2026년 개교할 방침이었으나 택지지구 아파트 분양 일정 차질로 계획이 늦춰지게 됐다. 기존 유양초 부지는 양주시에서 운영하는 양주역사 교육관 '양주목 역사학교'로 활용될 예정이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 '알박기'에 몸살 앓던 가평군… 공영주차장 4곳 유료로 전환
    가평

    '알박기'에 몸살 앓던 가평군… 공영주차장 4곳 유료로 전환 지면기사

    주차공간 부족 탓 방문객 발길 뚝내년 1월2일부터 173면 대상 시행 일부 공영주차장이 무료로 운영되면서 장기·고정 주차 등으로 인해 제기능을 상실(8월12일자 8면 보도)했다는 지적에 따라 가평군이 내년부터 공영주차장(노상) 4곳을 유료로 전환키로 했다.앞서 가평읍 잣고을시장 상인들은 시장 주변 공영주차장을 장기·고정 주차 차량이 점령, 주차공간 부족으로 시장 방문객들의 발길이 뜸해지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리며 대책을 요구했다.실제 잣고을시장 광장(가평5일장터)을 중심으로 반경 200m 내에 공영(노외) 주차장인 레일바이크 주차장(80면), 준일아파트 옆(24면), 창업경제타운 2곳(노외 26면), 가평이음터(19면), 철길공원(44면), 창업경제타운 인근 노상주차장(18면) 등 공영주차장이 총 211면에 달하지만 창업경제타운 노외주차장만 유료다.이에 군은 내년 1월2일부터 가평읍 기사식당~장터해장국 구간의 노상주차장(18면), 레일바이크 공영주차장(80면), 조종면 공영주차장(55면), 조종세차장 옆 공영주차장(20면) 등 4곳 총 173면을 유료로 전환한다. 유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야간, 주말, 공휴일, 점심시간(낮 12시~오후 1시)은 무료다.김진태 잣고을시장상인회 부회장은 "시장 주변 일부 공영주차장의 유료화를 적극 환영한다"며 "주차장 유료화로 인한 효율적 운영 관리는 관광 가평의 기본적인 인프라다. 앞으로 전 지역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군이 그동안 무료로 운영되던 레일바이크 공영주차장을 내년 1월2일부터 유료화로 전환한다. 2024.11.11 가평/김민수기자kms@kyeongin.com

  • 동두천시 옛 성병관리소 매입, 일부 단체서 "예산낭비" 지적… 관광시설 확충 10년 결실 반박
    동두천

    동두천시 옛 성병관리소 매입, 일부 단체서 "예산낭비" 지적… 관광시설 확충 10년 결실 반박 지면기사

    동두천시가 옛 성병관리소 부지 매입관련 일부 시민단체의 '예산낭비'라는 주장에 대해 "1977년 소요산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관광 기반시설과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10년의 노력 끝에 매입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11일 시에 따르면 옛 성병관리소 부지는 1999년 유원지 조성 계획상 휴양시설 부지로 결정됐다. 이에 민선 6기 오세창 시장이 2014년부터 신흥학원과의 부지 매입 협상을 시작, 2019년 민선 7기 최용덕 시장도 부지 활용을 검토하며 매입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갔으나 결렬됐다.매입 협상이 장기화됨에 따라 부지는 계속 방치됐고 청소년 범죄 및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커지면서 시민들의 관리 요청 목소리가 커졌다.2022년 신흥학원은 학원경영 개선문제와 옛 성병관리소 부지에 대한 관리 계획이 맞물리면서 2017년에 감정평가된 37억여원(교육부 신고금액)보다 금액을 낮춰 시에 매각 의사를 밝혔다. 이에 양측은 그해 12월 29억여원에 매입하기로 계획을 확정, 시는 2023년 2월 소유권을 이전받아 매입 절차를 완료했다.시 관계자는 "옛 성병관리소 부지 매입은 10년간 노력의 결실로 소요산 관광지의 숙박 및 편의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동두천시 소요산 (구)성병관리소가 오랜 방치로 흉물로 전락한 가운데 청소년 비행장소로 지목되었다. 2024.11.11 /동두천시제공

  • 과도한 도로표지판 통합 정비… 의정부 도시 비우기 프로젝트
    의정부

    과도한 도로표지판 통합 정비… 의정부 도시 비우기 프로젝트 지면기사

    의정부시는 과도하게 설치된 도로표지판을 통합 정비하는 '도시 비우기 프로젝트'를 최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도로에 중복 설치된 노면·교통안전·안내 표지가 운전자들의 시인성에 혼란을 야기하고 안전을 위협한다고 판단해 이같이 정리했다.시는 의정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우선 고산지구에 각종 표지가 달린 지주를 전수 조사해 모두 264개 지주를 대상으로 설정했다.이어 각각 설치된 다양한 표지를 가로시설물(가로등, 신호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등)과 통합하고 불필요한 지주는 철거했다.결과적으로 도로변에 설치된 지주 264개 중 239개가 철거됐으며 표지의 경우 408개 중 132개를 철거, 앞으론 251개만 운영하기로 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의정부시는 고산지구 도로에 과도하게 설치된 도로표지판을 통합 정비하는 ‘도시 비우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로표지판을 정비하기 전(왼쪽)과 정비 후(오른쪽)의 모습. /의정부시 제공

  • 'GTX-A' 고양, 수도권 30분 생활권 시대
    고양

    'GTX-A' 고양, 수도권 30분 생활권 시대 지면기사

    운정~서울역 내달 28일 추가 개통킨텍스서 강남 20분만에 갈수 있어수도권 북부 연결 교외선 내달 부활대곡역 5개 노선 지나 환승 수요 ↑대장홍대선 착공 올해말로 앞당겨 연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 및 교외선 개통, 대장홍대선 착공 등으로 고양시의 '수도권 30분 생활권 시대'가 성큼 다가올 전망이다. 11일 고양시에 따르면 GTX-A노선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이 오는 12월28일 추가 개통된다.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 구간을 11개 역으로 잇는 노선으로, 고양 구간에는 킨텍스역과 대곡역이 개통되며 창릉역은 향후 창릉지구 조성에 맞춰 진행 중이다.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이 운행되면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복합환승센터 조성으로 늦어지는 삼성역까지 오는 2028년 모든 구간이 개통하면 킨텍스에서 강남 한복판까지 20분만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또한 고양에서 양주·의정부까지 수도권 북부를 동서로 잇는 교외선이 다음달 20년 만에 재개통한다.교외선은 1963년 첫 운행을 시작했지만 이용객 감소로 2004년 운행이 중단됐다. 하지만 수도권 주거인구가 늘어나며 운행 재개 목소리가 높아졌다.이에 2021년 시와 경기도, 의정부시, 양주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교외선 운행재개 업무협약을 체결, 2022년 하반기부터 약 2년간 497억원을 들여 개량공사를 진행했다. 총 30.3㎞ 구간으로 대곡, 원릉, 일영, 장흥, 송추, 의정부 6개역을 지나게 된다.대곡역에서 의정부역까지 이동시간은 현재 90분에서 50분대로 줄어 양주, 의정부 등 수도권 북부 지역 연계성이 향상되고 관광객이 유입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대곡역은 내달 GTX-A와 교외선이 동시 개통하면 기존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까지 5개 노선이 지나게 돼 수도권 북부 주민들의 환승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이 밖에 부천 대장지구부터 덕은지구, 서울 홍대까지 운행하는 대장홍대선

  • ‘너무 많은 표지판 줄이자’ 의정부시 도시 비우기 프로젝트
    의정부

    ‘너무 많은 표지판 줄이자’ 의정부시 도시 비우기 프로젝트

    의정부시는 과도하게 설치된 도로표지판을 통합 정비하는 '도시 비우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도로에 중복 설치된 노면·교통안전·안내 표지가 운전자들의 시인성에 혼란을 야기하고 안전을 위협한다고 판단해 이같이 정리했다.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우선 고산지구에 각종 표지가 달린 지주를 전수 조사해 모두 264개 지주를 대상으로 설정했다. 이어 각각 설치된 다양한 표지를 가로시설물(가로등, 신호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등)과 통합하고, 불필요한 지주는 철거했다. 결과적으로 도로변에 설치된 지주 264개 중 239개가 철거됐으며, 표지의 경우 408개 중 132개를 철거, 앞으론 251개만 운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연차별 정비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표지와 가로시설물에 대한 통합 및 정비를 실시할 방침"이라며 “불필요하고 과도한 시설물 등을 지속 정비해 안전하게 걷고 싶은 의정부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