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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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지회, 통일 김장 한마당 ‘성료’
의정부시는 최근 의정부예총 야외무대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가 주관한 '통일 김장 담그기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북한이 고향인 지역 주민 80여 명과 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김장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나종묵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지회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의 화합과 상생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장이 됐다"며 “행사에 참여해 준 북한이탈주민과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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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포천시, 차의과대와 교육·지역발전 협력위해 맞손
포천시는 교육발전특구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내 대학과 협력에 나섰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라이즈(RISE)사업'을 통해 지역대학을 육성하고 대학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라이즈사업은 지역혁신 중심대학 지원사업으로, 대학은 지역발전의 중심역할을 하고, 지역은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을 육성, 지역발전을 위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차의과대학교, 포천교육지원청과 라이즈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관들은 지역사회 발전 및 학문의 공동연구, 진로·직업 탐색 프로그램 개발, 자율형 공립고 교육과정 운영, 대학 연계 고교 취업 특화 인재 육성,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에듀테크 등 디지털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등 교육발전특구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포천지역 학생들이 더 넓은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대학과 함께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할 든든한 기반이 되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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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파주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착공…내년 완공 목표
파주시는 지역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착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내년 12월 준공 목표인 가공센터는 로컬푸드 사업 확대와 지역농산물 유통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건물 공사비에 총 2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가공센터는 월롱면 영태리 442번지 일원에 전체면적 608㎡ 규모의 2층짜리 건물 1개 동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내부에는 건식가공실, 습식가공실 등 농산물가공시설이 들어서고 부대시설로 내외포장실, 위생실, 저온 창고, 전시·교육실 등도 마련돼 상품 개발부터 생산과 유통에 이르는 농산물가공산업의 모든 과정이 한곳에서 이뤄진다. 시는 이곳에서 반찬류, 덖음 차류, 떡 및 과자류 등 120종의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해 2026년 완공 예정인 로컬푸드 복합센터와 지역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로컬푸드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 후, 직접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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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스트 센트럴] 'GTX 개통 눈앞' 서울역 40분대… 지역 랜드마크 기대감 지면기사
정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포함산단 인접·안심 학세권 등 큰 관심동문건설이 최근 파주시 문산읍 문산리 일원에 조성하는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스트 센트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7개 동 951가구 규모로 건립되며 이중 일반분양은 타입별로 ▲59㎡A 288가구 ▲59㎡B 197가구 ▲74㎡ 216가구 ▲84㎡ 47가구다.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며, 정당 계약은 12월9~11일이다.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파주시 및 수도권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보유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기존 당첨 사실이 있어도 청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재당첨 제한이 없고 전매제한 기간도 6개월로 매우 짧다. 또 수요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1차 계약금은 1천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아파트는 경의중앙선 문산역을 이용해 서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향후 대곡역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12월 개통 예정)으로 환승하면 서울역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문산역은 또 KTX 파주 연장이 추진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하는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는 ▲파주시 조리읍과 고양시를 잇는 통일로선(삼송~금촌) ▲KTX 파주 연장(행신차량기지~능곡) ▲GTX-H노선(위례~문산) 등이 담길 전망이다.당동IC, 내포IC 진출이 수월하며 서울문산고속도로를 통해 고양, 일산, 서울은 물론 경기 전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당동·선유·월롱 일반산업단지가 인접해 있고 파주LCD 일반산업단지, 파주센트럴밸리, 탄현 국가산업단지 등도 가깝다.문산읍 일원에 '파주 문산역 1차 동문 굿모닝힐'(2020년 입주), '2차 동문 디 이스트'(2024년 입주)가 자리잡고 있어 이 아파트까지 들어서면 3천여 가구의 동문 브랜드타운을 이루게 돼 문산역 일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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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고양 대곡 지식융합단지 예정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지면기사
11.06㎢… 2029년 11월9일까지 고양시는 '고양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예정지인 덕양구 대장동 일원 11.06㎢가 10일부터 오는 2029년 11월9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고 밝혔다.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사업과 관련, 국토교통부의 지정 공고에 따라 이뤄진다. 일정 기간에는 해당 지역에 대한 토지 거래 규제가 강화된다.이에 해당 지역의 토지를 거래할 경우에는 고양시장의 허가를 받아 매매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받는 경우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허가를 받았더라도 일정 기간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며 위반 시 취득가액의 10% 범위의 이행 강제금이 매년 부과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사업이 주거 비율을 20%대로 최소화하고 자족기능을 강화하는 등 지역의 경제적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사업인만큼 투기를 사전에 차단,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하남시청.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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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가평로타리클럽 등 지역봉사단체, 합동 환경정화활동 진행
가평로타리클럽(회장·김진태)은 10일 가평군 자라섬 일대에서 지역봉사단체 합동 환경정화활동을 개최했다.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특수협)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가평 로타리클럽·라이온스클럽·JCI, 가평군 새마을 지도자회·부녀회·주민자치회·체육회 등 지역 봉사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올해부터 매년 각 봉사단체가 돌아가며 주관해 상수원 관리지역인 북한강 환경정화활동을 연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남진 특수협 가평군 주민대표는 “지역의 여러 단체와 주민이 주관하여 추진한 이번 환경정화 할동은 상수원관리지역에 수질보전을 위한 상류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노력"이라며 “하지만 정부는 상수원관리지역에 지원되는 주민지원사업비를 포함한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을 축소하는 등 지역의 정서와는 대조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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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파주시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1천통’ 소외이웃 전달
파주시 새마을회(회장·김명자)는 7~8일 탄현면 성동리 통일동산 공영주차장(장단콩웰빙마루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1천통을 담가 독거노인 등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새마을회는 첫날 배추를 씻어 절이고, 둘째 날에는 양념 속을 넣는 등 이틀 동안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명자 회장과 남녀 지도자 및 회원, 김진기 부시장, 윤후덕 국회의원과 박정의원 부인, 최유각·최창호·이성철 시의원, LG이노텍·에코비트워터·코오롱글로벌스포렉스·이마트·청록엔지니어링·(주)두성 등 기업과 자원봉사자 등 연인원 550여 명이 참여했다. 김명자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마을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사랑의 김장 담그기 참여해 주셔 감사드린다"며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는 소외 이웃들의 겨울 반찬으로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새마을회는 앞서 지난 4월에도 장단콩웰빙마루 주차장에서 새마을 남·여 지도자,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봄철 햇김치 담그기 행사를 갖고 열무·얼갈이 2천단으로 1천명분 햇김치를 담가 홀몸 노인,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이어 숨은자원 모으기 일환으로 진행된 헌옷 모으기 행사에서 수집한 헌옷을 잘 세탁한 후 필요가정에 전달하는 등 파주시 소외이웃 지킴이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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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고양 덕양구 대장동 일원 11.06㎢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고양시는 '고양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예정지인 덕양구 대장동 일원 11.06㎢가 10일부터 2029년 11월9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사업과 관련, 국토교통부의 지정 공고에 따라 이뤄진다. 일정 기간에는 해당 지역에 대한 토지 거래 규제가 강화된다. 이애 해당 지역의 토지를 거래할 경우에는 고양시장의 허가를 받아 매매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받는 경우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허가를 받았더라도 일정 기간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며 위반 시 취득가액의 10% 범위의 이행 강제금이 매년 부과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사업이 주거 비율을 20%대로 최소화하고 자족기능을 강화하는 등 지역의 경제적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사업인만큼 투기를 사전에 차단,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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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남양주시립 별가람어린이집, 아이사랑 안심보육 공모전서 ‘대상’ 영예
남양주시립 별가람어린이집(원장·이진)이 '2024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아이사랑 안심보육 공모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어린이집안전공제회는 최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UCC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64곳의 어린이집과 육아지원센터에 상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집안전공제회가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했으며,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창립 15주년 기념식 및 영유아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겸해 진행됐다. 앞선 지난 7월 어린이집안전공제회는 '영유아 안전교육 운영 및 지원 영상 사례'를 주제로 어린이집·육아종합지원센터 2개 부문으로 나눠 UCC공모전을 진행했다. 남양주시립 별가람어린이집은 어린이집 부문에서 '나의 안전사고 해방일지' 제목 아래의 '놀이로 풀어가는 영유아 안전교육 및 가정 연계사례'를 출품해 주제의 적합성, 교육의 효과성, 내용의 독창성, 작품의 완성도, 활용 가능성 등 심사기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영유아들이 어린이집 등·하원 시 킥보드, 자전거와 같은 승용기구 이용률이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 영유아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 교육환경을 경험하고 체득할 수 있게 지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500여 개의 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참여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이진 남양주시립 별가람어린이집 원장은 “영유아 스스로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바탕으로 안전감수성을 키워 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고자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공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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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임진각에 6·25 전쟁영웅 고(故) 김기태 경감 조형물 설치
6·25전쟁 영웅 고(故) 김기태 경감의 희생을 기리는 조형물이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세워졌다. 8일 파주시에 따르면 고(故) 김기태 경감은 6·25전쟁 당시 경기 파주지역 장단경찰서 관할 고랑포 지서가 북한군 제1사단에 점령당하자 특공대를 조직하고 재탈환 전투 중 전사한 전쟁 영웅이다. 국가 보훈부는 전날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김기태 경감을 기리는 조형물을 세우고 제막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김 경감 유족, 국가 보훈부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김호승 경기북부경찰청장을 비롯해 보훈 단체장, 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폐허와 상처만 남긴 6·25의 비극을 딛고 자유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며 눈부신 성장을 이룩해 온 바탕에는 호국영웅들의 값진 희생이 있었다"며 “이곳이 우리 세대가 평생 기억해 나가야 하는 장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국가 보훈부와 경기관광공사, 파주시는 조형물 설치를 위한 사전 협약을 지난달 맺고 국가 보훈부 경기북부보훈지청이 조형물 설치를, 경기관광공사가 부지 사용 협조를, 파주시는 유지관리에 협력하기로 역할 분담을 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