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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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 범람 예방 잘했다” 성남시의회, 시정 ‘호평’ 눈길
여야를 가리지 않고 통상적으로 성남시정의 문제점을 꼬집어왔던 '성남시의회 5분 발언'에서 시정을 호평하는 발언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성남시의회 추선미(사진) 의원은 지난 23일 제296회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탄천 정비사업과 관련해 “올 여름 집중호우로부터 성남시민을 지켰다"며 “시민을 대신해 신상진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2023년 7월 집중호우로 범람했던 탄천이 올해는 비가 더 왔지만 끄떡없었는데 재난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준설 등 하천정비를 진행한 결실이라는게 5분 발언의 주요 내용이다. 추 의원은 “탄천은 성남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자연 명소이지만, 그동안 집중호우가 내릴 때마다 주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범람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해 왔다"며 “2022년 8월에는 큰 비가 내려 탄천이 범람하면서 민가, 폐기물종합처리장 등에서 약 110억원의 침수피해가 발생했고, 지난해인 2023년 7월에도 탄천 전 구간이 물에 잠겨 일주일여 동안 연인원 700명이 동원돼 부유물, 폐기물 등을 제거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올해는 작년 일일 최고 강우량 124㎜보다 더 많은 양인 132㎜가 쏟아졌음에도 상습 침수 일부 구간의 산책로만 넘쳤을 뿐 하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가 없었다. 이는 단순한 우연이 아닌, 재난 예방 사업의 결실"이라며 “시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개년에 걸쳐 탄천 15.7㎞ 구간에 대한 준설 및 제방 보강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탄천의 퇴적토를 제거해 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하천 폭을 넓히는 작업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추 의원은 “그 결과 재해를 예방했을뿐아니라 평균 2급수이던 탄천 수질은 1급수로 더 깨끗해져 백궁교, 방아교 등에서는 1급수에만 서식하는 버들치가 발견되고 있다"면서 “특히 중요한 것은 이번 탄천 정비 사업 구간 안에 비행안전 1구역이 있어 국방부와 미군의 협조가 절대적이었으나 집행부의 노력과 신 시장의 적극적인 친서민활동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재난 예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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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반도체 이어 데이터센터 폐열도 난방에너지로 활용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정용기)는 24일 이지스자산운영·산업통상자원부와 '데이터센터 에너지 이용 효율화 및 집단에너지 저탄소 수급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는 반도체 산업 폐열 활용에 이어 데이터센터 폐열도 난방에너지로 활용하는 '저탄소 고효율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한난 삼송지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한난 이병휘 사업본부장, 이지스자산운용 이규성 대표이사, 산업통상자원부 박상희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삼송지사는 사업비 1조2천억 규모의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게 되고,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폐열은 지역난방에 재활용해 국가적 에너지 이용 효율화와 저탄소화를 동시에 달성하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 박상희 과장은 이날 폐열 활용 모델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현안사항을 점검했으며 “해당 기술을 확대할 수 있는 정책적인 지원 방안과 연구 계획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난 관계자는 “데이터센터는 단위 면적당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이 매우 많은 건물로 에너지 사용량의 50% 이상을 건물 내 IT장비가 소비하며, 이때 발생되는 다량의 열이 버려지고 있다"며 “최근에는 AI 활용량 증가로 도심 속 데이터센터 구축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어 열섬 현상에 대한 우려와 민원이 예상되는 한편, 폐열 재활용을 통한 국가적 차원의 에너지 효율화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한난이 폐열을 활용한 집단에너지 공급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용기 사장은 “이번 사업은 도심 속에 위치한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열섬 현상까지 해결할 수 있는 문제해결형 에너지 신사업"이라며 “향후 도심에서 다양한 미활용 열원을 추가 발굴하고 관리해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비롯한 국가 에너지 수급 정책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난은 지난 3월 삼성전자㈜와 함께 반도체 공정 폐열을 활용하는 MOU를 체결하고 시범사업을 착수한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서비스 산업으로 미활용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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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판교유니콘펀드, 전국 기초단체 첫 5천억 돌파 지면기사
市, 첨단기업 지원 투자금 등 조성46개사에 666억 규모 투자 진행도성남시가 관내 첨단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판교유니콘펀드' 조성액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5천억원을 돌파했다.23일 시에 따르면 판교유니콘펀드는 시 미래산업 발전을 위해 창업·벤처·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시가 시 출자액, 정부 모태펀드, 민간 투자금을 연계해 조성하고 있다.시 출자액의 2배 이상은 반드시 성남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투자 약정을 설정해 관내 기업이 실질적인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이날 기준 조성액이 총운용 규모 5천22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오는 2026년까지 5천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했으나 기간을 2년 앞당겨 226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시는 판교유니콘펀드 운영을 통해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관내 유망 창업·중소기업 46개사에 666억원 규모의 투자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 중 미국 나스닥 상장 1개사, 코스피 상장 1개사, 코스닥 상장 8개사 등 총 10개사가 기업공개(IPO)에 성공했다.시는 내년에도 500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를 추가로 조성해 역량 있는 시 기업에 더 많은 성장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투자기업 발굴과 글로벌 혁신도시들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투자유치 활성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신상진 시장은 "판교유니콘펀드 수혜기업 46개사의 2023년 총매출은 2조7천355억원으로,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판교유니콘펀드 운영을 통해 민간 자본의 관내 기업 투자 확대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는 동시에 청년창업 지원 강화 등 성남시 창업·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역동적인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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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재건축 선도지구 ‘공모 신청 1호’는 서현동 효자촌 통합빌라단지
분당을 비롯한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공모 신청 접수가 23일 시작된 가운데 분당 효자촌 빌라단지가 처음으로 선도지구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성남시에 따르면 공모 첫날인 이날 오후 24번 구역인 대명·정도 등 효자촌 통합빌라단지가 유일하게 선도지구를 신청했다. 해당 빌라단지들은 지난 7월 13일 통합재건축 주민설명회를 갖는 등 선도지구 준비를 해오다 이날 처음으로 공모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분당은 선도지구 신청이 가능한 대상 구역이 58개 구역으로 1기 신도시 중 가장 많다. 선도지구가 1만2천가구 배정될 예정인데 선도지구를 노리는 가구가 5만5천 정도여서 경쟁률은 1대4 정도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성남시 측은 다른 단지보다 동의율을 0.1%라도 더 높이려고 최대한 신청을 미뤘다가 26일이나 마지막 날인 27일에 신청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성남시는 27일 신청 접수를 마감한 뒤 주민 동의율과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정비사업 추진의 파급효과 등의 평가 기준과 항목별 배점을 토대로 11월에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선도지구로 선정되면 이후 특별정비계획 수립 착수, 2025년 특별정비구역 지정, 2026년 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을 거쳐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재건축이 시작된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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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쟁점 안건 놓고 여야 충돌 예고 지면기사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임시회 민주·무소속 서명 '청년기본소득'與 "반대 불변" vs 野 "보완 부활"신시장 추진 '시의료원 위탁운영'민주당 "결의안 채택 동의않겠다"인사청문회·독도생중계 등 '팽팽'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성남시의회 임시회에서 조례·결의안 등을 놓고 여여 간 격돌이 예고되고 있다.여야가 대치해왔거나 사전에 조율되지 않는 청년기본소득·성남시의료원·인사청문회·독도 등과 관련한 안건이 상정됐는데, 서로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여야 간 충돌이 불가피하다.우선 더불어민주당 전원과 무소속 1명 등 15명이 서명한 '성남시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안'의 경우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씩 연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 조례는 지난해 7월 국민의힘 주도로 폐지된 '성남시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와 거의 유사한데 국민의힘은 '여전히 반대한다'는 입장이며 민주당은 '보완해 부활시켜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소관 상임위인 행정교육위원회는 민주당·무소속 의원이 다수여서 조례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지만, 재적 의원 34명이 모두 참여하는 본회의에서는 다수당인 국민의힘(18명)이 반대하면 조례안 통과가 어렵기 때문에 격돌이 불가피하다.반면 국민의힘 안극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성남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운영 보건복지부 신속 승인 촉구 결의안'은 민주당이 반대하는 사안이다. 민주당은 신상진 시장이 추진하는 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에 대해 내내 날을 세워왔고 이번에도 결의안 채택에 동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민주당 박기범 의원이 대표발의한 '성남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의 경우 인사청문제도를 새로 도입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국민의힘 정용한 대표의원은 "인사청문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 사안인데 민주당이 사전 조율조차 없이 독단적으로 조례안을 제출했다"며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민주당 성혜련 의원이 대표발의한 '독도지키기 촉구 결의안'은 최근 발생한 '독도영상' 논란과 맞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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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야탑역 범죄 예고’ 대응 성남시 24시간 비상태세 돌입
오는 23일 분당 야탑역에서 흉기난동을 벌이겠다는 내용의 온라인 게시글이 올라와 지역사회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가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해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하는 등 비상태세에 돌입했다 21일 성남시에 따르면 전날 신상진 시장 지시로 8개 관련 부서 및 경찰서 등이 참석하는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해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 강화 및 신속 대응체계 유지 등의 비상대책을 수립했다. 성남시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찰서, 소방서, 골목형 상점가, 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상황 발생 때는 신속한 협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지난 서현역 AK플라자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야탑역과 인근 분당차병원 일대는 물론 성남시 전반에 걸쳐 다중이용시설이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CCTV를 24시간 집중 감시하는 한편 관할 경찰은 야탑역 일대에 기동순찰대를 투입해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게 관할 동행정복지센터 및 지구대는 합동 비상근무를 실시해 비상대책 대비 태세가 해제될 때까지 시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수시로 순찰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더불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분당구보건소는 의료진·구급차·행정 직원 등 대응반을 구성해 대기하고, 만약에 사건이 발생하면 경찰·소방과 적극 대응해 실시간 현장 검거한다는 대책도 수립했다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한 이진찬 부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시민들이 그 무엇에게도 위협받지 않는 안전한 일상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찰, 소방, 민간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분당수인선 야탑역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최근 부모님도 날 버리고 친구들도 무시한다"며 오는 23일 오후 6시 야탑역 인근에 사는 자신의 친구들과 그들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겠다고 적었다. 다른 네티즌들이 댓글을 달아 이를 비판하자 “불도 지르겠다. 위로 한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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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여야, ‘청년기본소득·시의료원’ 등 놓고 임시회 격돌 예고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성남시의회 임시회에서 조례·결의안 등을 놓고 여여 간 격돌이 예고되고 있다. 여야가 대치해왔거나 사전에 조율되지 않는 청년기본소득·성남시의료원·인사청문회·독도 등과 관련한 안건이 상정됐는데, 서로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여야 간 충돌이 불가피하다. 더불어민주당 전원과 무소속 1명 등 15명이 서명한 '성남시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안'의 경우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씩 연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조례는 지난해 7월 국민의힘 주도로 폐지된 '성남시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와 거의 유사한데 국민의힘은 '여전히 반대한다'는 입장이며 민주당은 '보완해 부활시켜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소관 상임위인 행정교육위원회는 민주당·무소속 의원이 다수여서 조례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재적 의원 34명이 모두 참여하는 본회의에서는 다수당인 국민의힘(18명)이 반대하면 조례안 통과가 어렵기 때문에 격돌이 불가피하다. 국민의힘 안극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성남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운영 보건복지부 신속 승인 촉구 결의안'은 민주당이 반대하는 사안이다. 민주당은 신상진 시장이 추진하는 성남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에 대해 내내 날을 세워왔고 이번에도 결의안 채택에 동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박기범 의원이 대표발의한 '성남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의 경우 인사청문제도를 새로 도입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국민의힘 정용한 대표의원은 “인사청문은 신중하게 접급해야 하는 사안인데 민주당이 사전 조율조차 없이 독단적으로 조례안을 제출했다"며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민주당 성혜련 의원이 대표발의한 '독도지키기촉구 결의안'은 최근 발생한 '독도영상' 논란과 맞물려 여야 간 충돌이 예고되고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특위는 성남시가 주민센터 등 52곳 청사에서 진행했던 독도 실시간 생중계를 2022년 12월부터 중단한 것을 놓고 '독도 지우기'라고 규탄하며 지난달 29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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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모바일로 ‘진료기록’ 어디서든 조회 가능 시스템 구축
분당서울대병원이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본인의 의료데이터를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시스템을 구축했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송정한)은 20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고 분당서울대병원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한 '건강정보 고속도로(본인진료기록열람시스템) 의료데이터 제공기관 확산체계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19일 병원 대회의실에서 개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개통식에는 송정한 원장, 정세영 정보화실장,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염민섭 원장 등이 참석했고, 1층 로비에서는 개통식을 기념해 환자와 내원객에게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한 건강정보 고속도로 활용방법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의료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여러 기관이 가지고 있는 환자의 진료·처방이력 등 개인의 건강정보를 표준화된 형식으로 저장하고 모바일로 쉽게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환자는 이전 병원에 가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든 본인의 의료데이터를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다. 검사결과 등 개인의 건강정보를 모바일 앱으로 확인할 수 있고 새로운 병원 의료진에게도 웹뷰어를 활용해 쉽게 전달할 수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8월까지 의료기관들이 의료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거점저장소를 구축했다. 의료 데이터를 저장하고 전송하는 기술은 '차세대 의료정보 상호운용성 기술표준(FHIR)'이다. 의료기관들 간 호환되지 않았던 의료데이터를 표준화해 저장하는 거점허브를 마련한 것으로, 컨소시엄에 참여한 의료기관들이 거점허브를 통해 의료데이터를 안전하게 교류할 수 있다. 송정한 원장은 “이번 사업은 환자들이 개인 의료기록을 보다 쉽게 조회하고 활용함으로써 편리성 및 진료 연속성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편리성과 의료진의 보다 정확한 진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영 디지털헬스케어연구사업부장은 “의료데이터 거점허브를 구축할 때 각 병원들이 환자들의 건강정보를 표준화된 형식으로 저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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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 초역세권 입지… 초고층 주거시대 알리는 '랜드마크' 지면기사
평지 원도심 중원·수정구 위치전용 59~84㎡ 아파트 1319 가구효성중공업·진흥기업은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일원에 건립하는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의 견본주택을 20일 오픈,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중1 재개발구역에 들어서는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15개 동 1천972가구, 오피스텔 2개 동 240실 규모다.성남은 군공항인 서울공항으로 인한 건축물 고도제한이 있는데,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은 완만한 평지의 원도심(중원·수정구)에 들어서며 최초의 30층 이상 아파트로, 초고층 주거시대를 알리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분양은 전용면적 59~84㎡의 아파트 1천319가구가 대상이다. 전용 59㎡A는 판상형 4베이(Bay) 구조가 적용됐으며 팬트리·다용도실·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 공간이 제공된다. 침실2와 침실3 사이의 벽은 가변형 벽체로 하나의 방으로 꾸밀 수도 있다. 전용 59㎡B 역시 팬트리·드레스룸 등이 조성되며 타워형으로 설계돼 우수한 채광성을 확보했다.전용 84㎡A의 상품성도 눈길을 끈다. 4베이 판상형 구조를 갖췄음은 물론, 넉넉한 드레스룸과 주방 다용도실 등 수납 공간도 풍부하다. 알파룸까지 있어 선호에 맞게 다양한 용도로 조성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사우나·샤워실·운동시설 공용홀 등의 다양한 커뮤티니 시설 외에 게스트하우스&맘스테이션&키즈존 등도 마련되며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그린 스페이스 설루션(Green Space Solution)팀에서 조경 특화 설계 및 시공을 맡아 프리미엄 주거단지를 예약했다.교통도 서울 지하철 8호선 신흥역과 직통 연결되고 두 정거장이면 모란역으로 이동, 분당선으로의 환승이 가능해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또 산성대로·경충대로·여수대로 등을 통해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의 진입이 수월해 서울 지역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이와 함께 단지 내 테라스형 상가에 풍성한 인프라가 형성되는 데다 인근에 시네마·전통시장·대형마트 등이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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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 성남 원도심 초고층 시대 ‘랜드마크’… 프리미엄 단지 예약
효성중공업·진흥기업은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일원에 건립하는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의 견본주택을 20일 오픈,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중1 재개발구역에 들어서는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15개 동 1천972가구, 오피스텔 2개 동 240실 규모다. 성남은 군공항인 서울공항으로 인한 건축물 고도제한이 있는데,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은 완만한 평지의 원도심(중원·수정구)에 들어서며 최초의 30층 이상 아파트로, 초고층 주거시대를 알리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분양은 전용면적 59~84㎡의 아파트 1천319가구가 대상이다. 전용 59㎡A는 판상형 4베이(Bay) 구조가 적용됐으며 팬트리·다용도실·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 공간이 제공된다. 침실2와 침실3 사이의 벽은 가변형 벽체로 하나의 방으로 꾸밀 수도 있다. 전용 59㎡B 역시 팬트리·드레스룸 등이 조성되며 타워형으로 설계돼 우수한 채광성을 확보했다. 전용 84㎡A의 상품성도 눈길을 끈다. 4베이 판상형 구조를 갖췄음은 물론, 넉넉한 드레스룸과 주방 다용도실 등 수납 공간도 풍부하다. 알파룸까지 있어 선호에 맞게 다양한 용도로 조성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사우나·샤워실·운동시설 공용홀 등의 다양한 커뮤티니 시설 외에 게스트하우스&맘스테이션&키즈존 등도 마련되며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그린 스페이스 설루션(Green Space Solution)팀에서 조경 특화 설계 및 시공을 맡아 프리미엄 주거단지를 예약했다. 교통도 서울 지하철 8호선 신흥역과 직통 연결되고 두 정거장이면 모란역으로 이동, 분당선으로의 환승이 가능해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또 산성대로·경충대로·여수대로 등을 통해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의 진입이 수월해 서울 지역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이와 함께 단지 내 테라스형 상가에 풍성한 인프라가 형성되는 데다 인근에 시네마·전통시장·대형마트 등이 위치해 있어 생활 인프라도 부족함이 없다. 23일 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