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
분당서울대병원, 저위험군 갑상선암 즉각 수술 대신 ‘적극적 관찰’도 효과적
내분비대사내과 문재훈·김민주 교수 아산병원 등 11개 병원 연구 참여 유의미한 삶의 질 차이 없어 치료 선택의 다양성 제시 분당서울대병원은 14일 “내분비대사내과 김민주, 문재훈 교수 연구팀이 저위험군 갑상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에서 즉각적 수술 대신 ‘적극적 관찰’로도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김민주·문재훈 교수 연구팀은 아산병원 등 국내 11개 병원이 참여한 다기관 코호트 연구(KoMPASS cohort)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됐고, 연구결과는 미국 갑상선학회지 Thyroid
-
30년 수명 다해가는 금곡동 쓰레기 매립장… 성남시 대체부지 전전긍긍 지면기사
1992년 153만톤급 조성 사용 연한 당초 올해 생활쓰레기 감소 2030년으로 연장 새 매립장 4·5년 대책 못세워 성남 유일의 쓰레기 매립장인 ‘금곡동 매립장’이 조성된 지 30년을 넘겨 수명을 다해가고 있다. 성남시는 당초 계획보다 사용 종료 시기를 연장하고 대체 부지를 찾고 있지만 해답을 찾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3일 성남시에 따르면 금곡동 매립장은 대왕판교로와 인접한 분당구 금곡동 385-4번지 일원 야산 지대 9만1천35㎡ 부지에 1992년 말 조성됐다. 침출수 차수시트, 세륜 및 세차시설 등의 부대시설 부지 외
-
[단독] 폐업 성남종합버스터미널 3년여만에 ‘정상화’… 3월 중 ‘재오픈’ 지면기사
경영난 이유로 2023년 1월 폐업 기존 민간사업자 재허가 신청 성남시, ‘5년이상 영업’ 조건 인가 민간사업자가 경영난을 이유로 지난 2023년 1월 1일 폐업했던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이 오는 3월께 다시 문을 연다. 기존 민간사업자(NSP) 측이 재허가를 신청했고 성남시는 내부 검토 끝에 조건을 달아 면허 인가를 다시 내주면서 인구 92만 성남시의 유일한 시외·고속버스 터미널인 성남종합버스터미널(성남버스터미널)이 다시 정상 가동되게 됐다. 31일 성남시에 따르면 경영난을 이유로 면허를 반납하고 폐업했던 민간사업자 측이 지난달 16일
-
개원 3년차 성남시정연구원, 5대 기조 시민체감 정책개발·추진 박차 지면기사
도시 미래 체계적 설계 균형발전·지속가능 혁신 뒷받침 개원 3년차를 맞은 성남시정연구원이 원도심 격차해소 등 ‘2025년 5대 기조’를 설정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개발에 한층 박차를 가한다. 성남시정연구원은 31일 “재개발, 재건축으로 변화하는 도시의 미래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지역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한 도시 혁신을 위해 2025년 5대 기조를 중심으로 연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5대 기조는 ▲원도심 격차해소 ▲미래를 대비하는 도시공간구조 혁신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 구현 ▲성남시 행정전
-
하얼빈 동계AG 성적 성남시청이 견인한다···최민정·김길리·김건희 출전 지면기사
직장운동부 빙상팀 3인방 여자 쇼트트랙 6개 종목 출전 각종 대회 ‘금금금’ 예열 마쳐 한국 ‘종합 2위’ 위한 질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열리는 제9회 동계 아시안게임(2월 7~14일)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제8회 삿포로 대회에서 역대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해 일본에 이어 종합 2위(금 16개)에 올랐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 15개에 종합 2위를 목표로 일본, 개최국 중국과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11개 세부종목 중 쇼트트랙, 특히 여자 쇼트트랙은 우리나라의 성적을 좌우할 전통의 메달밭이다. 여자 쇼트트랙
-
성남시, 2028년 초 야구전용구장 건립·프로 경기 및 1군 기업구단 유치 지면기사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 324억 투입 종합운동장 리모델링 중원구청 복합개발 등은 2단계 추진 성남시가 324억원을 투입해 성남종합운동장을 야구전용구장으로 개조한 뒤 오는 2028년부터 프로 및 고교대회 등을 진행하고 프로야구 기업구단 유치에도 나선다. 성남시는 22일 시청에서 ‘성남종합운동장 및 중원구청 복합개발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청사진을 확정·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성남종합운동장과 인접한 중원구청 복합개발 등은 야구전용구장 공사가 완료된 뒤 2단계로 추진하기로 했
-
분당서울대병원, AI 기반 권역 중환자 관리·이송체계 첨단화 추진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출범 필수의료·지역간 의료격차 해소 분당서울대병원(원장·송정한)이 ‘한국형 ARPA-H’(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for Health) 사업의 일환으로 AI기반 중환자 관리 및 이송 최적화 시스템 구축에 본격 나섰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2일 “이번 프로젝트는 필수의료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권역 내 다양한 의료기관의 중환자 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위급 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으로
-
신상진 성남시장,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올해 안에 구체적 청사진 제시할 것”
신년기자회견 올해 시정방향 밝혀 제4밸리는 미래 먹거리 반드시 실현 첫돌 30만원 지급 복지부 협의중 치매 정밀검사 모든 시민으로 확대 성남종합운동장 야구장 리모델링 신상진 성남시장은 21일 오리역세권에 추진중인 제4테크노밸리와 관련, “2월에 용역을 발주해 올해 안에 구체적인 청사진을 시민 여러분께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이날 성남시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판교의 성공 신화를 이어 오리역 일대에 제4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 미래 먹거리를 대비하고 성남 발전을 위해 반드시 실현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리
-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난맥상… 이번엔 토목설계업체 선정 도마에 지면기사
100억원 규모 당초 지난해 6월 입찰 예정 성남도개공 박민우 사장 5위권 밀어부쳐 대금지급도 특정 방식·반대 부딪쳐 중단 환경영향평가 착오로 장기 지체 ‘설상가상’ 유착설도···사실 규명·책임론 목소리 환경영향평가 착오로 사업이 장기간 지체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2024년 12월 3일자 8면 보도)하고 있는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이번에는 100억원 규모의 토목설계업체 선정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이례적으로 성남마이스PFV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성남도시개발공사 박민우 사장이 업체를 제한하고 계약도 특정 방식을 밀어
-
성남 탄천 2년 연속 ‘1급수’… 버들치 등 45종 서식 확인 지면기사
성남시 탄천 물이 2년 연속 ‘1급수’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한 달에 한 번씩 탄천 오리보, 구미교, 돌마교, 수내교, 방아교 등 10개 지점의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을 측정한 결과 수질이 2023년엔 평균 1.65㎎/ℓ(밀리그램 퍼 리터), 지난해는 1.58㎎/ℓ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하천수 생활환경 기준 지표가 ‘좋음’ 등급인 1급수(기준 2㎎/ℓ 이하)에 해당하는 수치다. 시는 깨끗한 수질 유지를 위해 탄천과 지천 바닥에 쌓인 퇴적물을 파내는 준설 작업과 하천 내 발생하는 부유물 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