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 오산

    오산시, 대표 맛집 3곳 선정… '할머니집' '장가네손칼국수' '콩마당' 지면기사

    오산시가 맛집 발굴 사업 '오산시 맛집을 알려다오!'를 통해 최종 3개 업소를 선정했다.3개 업소는 '할머니집'(소머리국밥, 오산동), '장가네손칼국수'(칼국수·수제비, 오산동) '콩마당'(두부만두전골, 지곶동)이다.이 맛집들은 시가 지난 5월부터 상·하반기 1회씩 온라인 및 현장투표를 통해 1차로 선정한 상위 10개 업소 중 외식전문가 현장평가단의 맛, 위생, 서비스 등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이밖에 최종 후보에 올랐던 맛집 10곳에는 ▲민들레화로(외삼미동) ▲새말해장국(은계동) ▲대흥식당(오산동) ▲북극해고등어(세교동) ▲백미헌(외삼미동) ▲광명홍두깨칼국수(오산동) ▲황제능이해신탕(외삼미동) 등이 포함됐다. 오산/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 박세리 이름 단 '복합스포츠 문화공간' 용인에 티오프
    용인

    박세리 이름 단 '복합스포츠 문화공간' 용인에 티오프 지면기사

    市, (주)바즈인터내셔널과 '민간위탁 계약' 체결옛 종합운동장내 지상 3층 규모… 내년 3월 문 활짝용인시가 '골프여제' 박세리와 함께 스포츠·문화·예술이 결합된 복합스포츠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을 내년 3월 오픈한다.시는 지난 11일 시청에서 (주)바즈인터내셔널과 '옛 용인종합운동장 근린생활시설 민간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박세리 감독, 이치훈 (주)바즈인터내셔널 대표 등이 참석했다.박 감독이 설립한 바즈인터내셔널은 용인 처인구 마평동 704 일원의 옛 용인종합운동장 내 지상 3층, 연면적 1천737㎡ 규모의 건물을 위탁받아 박세리 이름을 단 복합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을 조성해 개관일로부터 5년간 운영하게 된다.이곳에서는 초·중학생 골프 캠프 등 박 감독의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북콘서트, 라이프스타일 축제, 바리스타 교육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북카페, 전시 및 스포츠 체험실, 세미나실 등도 조성된다.앞서 시는 지난해 3월 바즈인터내셔널과 '용인특례시 체육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2023년 3월6일자 9면 보도=우상혁 이어 박세리까지… 스포츠 스타 품는 용인)한 바 있다.이 시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옛 종합운동장 터가 시민들에게 스포츠와 문화로 즐거움을 드리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내년에 전개될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골프 선수를 희망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꿈을 키우고 시민들은 여러가지 스포츠·문화 프로그램을 향유하게 된다. 이런 복합스포츠문화 공간은 아마 전국에서 유일하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박 감독은 "용인시가 한국 스포츠와 문화, 예술의 미래가 될 수 있는 도시로 발돋움하고 우수한 골프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용인시가 (주)바즈인터내셔널과 '옛 용인종합운동장 근린생활시설 민간위탁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치훈 (주)바즈인터내셔널

  • 카카오 단골거리·디지털 전통시장… 지역상권 변해야 산다
    수원

    카카오 단골거리·디지털 전통시장… 지역상권 변해야 산다 지면기사

    소상공인 활력 불어넣는 수원시 4만3천여개 점포 '도내 최다'매출 25위·폐업률 9위 '대조'골목형상점가 지정 육성 집중초기 신청 저조에 요건 완화온누리상품권 매장 300개로상생 문화관광형시장 사업도장안문거북시장 로고·캐릭터夜場·축제 열고 근거리 배송상권활성화센터 자생력 강화市, 성공·전략 공유 오늘 포럼경기 침체가 오랜 기간 지속되며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 심리까지 위축돼 골목마다 한숨이 가득하다. 수원시가 지역 상권에 힘을 북돋고 활력을 더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두 다리를 쉬지 않는 이유다. '지역상권 보호도시 수원'으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수원의 행보를 따라가 본다.■ 출발! 지역상권 살리기 프로젝트소상공인은 수원지역 골목마다 퍼져 지역경제의 모세혈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소상공인 사업체는 9만8천개에 달해 전체 사업체의 87%를 차지하고, 종사자는 전체 사업체 종사자 중 30%를 넘는 15만여명을 웃돈다.하지만 수원지역에서의 영업 환경은 녹록하지 않다. 지난 2022년 3분기 기준 소상공인이 경영하는 요식업 등 생활밀착형 점포 수는 4만3천여개를 넘어 경기도에서 가장 많지만, 매출액은 평균 2천285만원으로 경기도내 25위에 불과했다. 3.7%로 기록된 폐업률은 경기도 내 9위로 높은 편인데, 평균 영업 기간은 38.6개월로 비교적 짧아 취약한 영업 환경을 드러낸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수원시는 올해 초 '지역상권 보호도시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수원의 10만 소상공인이 어려운 영업환경을 극복하고 골목마다 활기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골목상권 활기를 불어넣는 '성장'지역상권 성장을 위한 전략 중에는 골목형상점가 육성이 대표 전략으로 꼽힌다. 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위주로 진행되는 기존 상권 지원제도들의 혜택이 골목 상권 곳곳으로 퍼져 나가도록 제도화하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오는 2026년까지 총 25곳의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할 예정이다.먼저 수원시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위한 문턱을 낮췄다. 2021년 제정됐지만 요건이

  • 화성지역 시민단체, ‘경기국제공항 건설후보지 화옹지구 선정’ 규탄
    화성

    화성지역 시민단체, ‘경기국제공항 건설후보지 화옹지구 선정’ 규탄

    화성지역 시민단체인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이상환, 이하 범대위)와 화성환경운동연합, 경기국제공항 백지화 공동행동, 수원군공항 폐쇄를 위한 생명평화회의, 화성습지 세계유산등재 추진 시민서포터즈 등 5개 단체는 경기도의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 선정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5개 단체는 12일 경기도의회 기자회견실에서 화성지역구 이홍근·박명원·박세원·김태형·신미숙 도의원과 공동 회견을 갖고 경기도가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 추진결과를 발표하면서 '화성시 화옹지구'를 선정한 것은 수원군공항을 화성시로 이전 시키려는 얄팍한 술수라고 지적했다 . 이상환 위원장은 “수원시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지지하고 있는 것 같지만 실상은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빌미로 수원군공항을 화성시로 이전시키려는 시커먼 야욕의 탈을 쓰고 있는 것이 보인다"면서 “경기도는 경기국제공항 후보지에서 화성시 화옹지구를 즉시 제외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화성환경운동연합 강종필 사무국장은 “이번 결정은 수원군공항의 화성 이전을 위한 꼼수에 불과하며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환경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기국제공항 백지화 공동 행동 황성현 집행위원장은 “전체 수출입 화물 물동량 중 항공물류 사업은 0.2%에 불과해 인천공항의 물류 처리 능력을 감안할 경우 경기국제공항 건설 당위성의 근거가 미약하다"고 지적하며 경기도의 무분별한 공항 건설 추진을 중단해달라고 요구했다. 수원군공항 폐쇄를 위한 생명평화회의 이인신 실행위원장은 “경기국제공항 사업을 수원의 정치인들이 오랜 시간 공들여온 수원군공항 이전사업의 다른 이름"이라고 규정했다. 화성습지 세계유산등재 추진 시민서포터즈 정한철 집행위원장은 “경기국제공항은 생명 평화를 짓밟는 반기후환경 정책이며 불의로 화성습지의 평화를 깨지 말아달라"고 주장했다. 이홍근 도의원은 재정투입 문제를 언급하며 “경기도가 추진하려는 경기국제공항이 원칙에서 벗어나려고 할 경우 반드시 제동을 걸겠

  • 화성지역 경기 기후환경협의체 출범
    화성

    화성지역 경기 기후환경협의체 출범

    환경오염 예방과 RE100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화성지역 '경기 기후환경협의체'가 12일 출범했다. 화성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엔 정명근 화성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권칠승 국회의원, 김태형 도의원,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등 관내 124개사 기업이 참석했다. 경기기후 환경협의체는 경기도, 화성시, 유관기관이 협력해 관내기업인 기아(주)오토랜드, 삼성전자(주) 화성사업장, 현대자동차(주)남양연구소를 주축으로 화성시의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협의체이다. 이번 협의체의 발족은 화성시의 환경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 모색 ▲탄소중립 실천활동 ▲환경오염사고 대응 ▲기업의 자율적 환경관리 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돼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 기후환경협의체 설립을 축하하며 기후환경위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기업에게 감사드린다"며, “화성에서 기후환경협의체가 발족할 수 있게 첫단추를 끼워주신 김동연 경기도지사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 외국인들 '반도체 도시' 용인에 둥지
    용인

    외국인들 '반도체 도시' 용인에 둥지 지면기사

    市 출범 이후 첫 2만명선 돌파주민 등록자 1개동 인구와 같아유학생 유입에 '죽전3동' 급증용인시에 등록된 외국인 주민이 2만명 선을 돌파했다. 관내 대학 유학생이 늘어나고 반도체 등 고급 인력 유입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용인시는 지난 9월 말 기준 등록 외국인은 2만796명으로 시가 출범한 뒤 처음으로 2만명 선을 넘었다고 11일 밝혔다.시의 등록 외국인은 2006년 1만1천280명으로 1만명 선을 넘어섰고 이후에도 계속 증가해 2019년 말엔 1만8천982명, 2020년 1월 말엔 1만9천196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 말엔 1만6천157명까지 줄었다. → 그래프 참조그 후 코로나19의 위험이 줄어들면서 등록 외국인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2022년 말엔 1만7천323명으로 늘었고, 지난 연말에 1만8천995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올해 9월 말엔 2만명 선마저 거뜬히 넘어섰다.시는 등록 외국인 인구가 2만명을 넘은 것이 중대한 의미를 갖는 것으로 보고 있다. 등록 외국인만 해도 1개 동 정도의 인구가 되기 때문이다. 시의 38개 읍·면·동 가운데 인구가 2만명대 초반 또는 그 이하에 불과한 읍·면·동은 12곳이나 된다.특히 지난 9월 등록 외국인이 1천230명이나 증가한 데는 외국인 유학생이 대거 유입된 효과가 컸던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지난 9월 중 등록 외국인이 급증한 읍·면·동은 처인구 중앙동, 기흥구 서농동과 구갈동, 수지구 죽전3동 등인데 이 가운데 죽전3동의 경우만 해도 355명이나 증가했다.시는 반도체 중심도시로 급부상하면서 외국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만큼 앞으로 용인지역 대학에도 외국인 유학생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시 관계자는 "처인구는 명지대, 기흥구는 강남대(구갈동)와 경희대(서농동), 수지구는 단국대(죽전3동) 등 대학교가 소재한 지역의 등록 외국인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용인/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 [클릭 핫이슈] 평택시민들 원정화장 불편 가중
    평택

    [클릭 핫이슈] 평택시민들 원정화장 불편 가중 지면기사

    마지막 길조차 줄 서서 떠나보내는 설움 '언제까지' 시간 맞추기 급급… 장례절차 꼬여선호하지 않는 시간대·장거리 이동 비싼 금액·5~6일장 가능성 등 탄식市, 문제 해결 2030년 장사시설 계획 "세상과의 작별에도 '대기표'가 필요한가요… 화장장 찾아 타지로 헤매는 상황이 안타깝기만 합니다."가족·지인을 잃은 평택시민들이 장례를 치르기 위해 인근 수원·화성·용인시나 충남 천안시 등으로 '원정화장'을 하고 있다. 타 지역의 화장장 시간에 맞춰 이동해야 해 고인을 잃은 황망함에다 황당한 상황까지 맞게 된다.이도 여의치 않으면 새벽 시간이나 오후 늦은 시간에 수백 ㎞의 장거리 원정 화장에 나서야 하는 등 장례 절차가 엉망이 되기도 한다. 3일장은 4일장이 되고 조만간 5~6일장을 지내야 할 수도 있어 가족·세상과 작별하는 마지막 순간에도 '화장 대기표'를 받아야 하느냐는 탄식까지 나온다.원정 화장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만만찮다. 화성·수원의 경우 화장비용이 관내는 15만~16만원(만 15세 이상)이지만 관외는 100만원이다. 용인 역시 관내는 10만원이지만 관외는 90만원 등으로 평택시민들의 화장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다.이 같은 불편과 시간·경제적 부담이 발생하는 이유는 평택지역에 장례, 화장, 안치 및 추모 등을 원스톱 진행할 수 있는 '장사시설'이 없기 때문이다. 경기남부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중 유일하게 평택시에만 없다. 여기에다 지역의 화장 수요는 증가할 전망이다. 평택시의 '2023년 장사시설 수급 계획' 연구용역 결과, 2022년 말 기준 사망자 3천92명 중 화장률은 91.4%로 오는 2032년에는 96%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이에 따라 평택지역 장사시설 필요성과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 시가 최근 시민 400명을 대상으로 한 '종합 장사시설 설치 시민의식 설문조사' 결과에선 찬성 55%, 반대 9.4%로 긍정 의견이 높았다.경기연구원 남지현 균형발전지원센터장은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중 화장장이 없는 평택지역의 경우 늦게 조성하는 만큼

  • “작별의 순간에도 ‘대기표’ 뽑아야하나”… 화장장없는 평택 ‘설움’
    노동·복지

    “작별의 순간에도 ‘대기표’ 뽑아야하나”… 화장장없는 평택 ‘설움’

    “세상과의 작별에도 '대기표'가 필요한가… 화장장 찾아 타지로 헤매는 상황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가족·지인을 잃은 평택시민들이 장례를 치르기 위해 인근 수원·화성·용인시나 충남 천안시 등으로 '원정화장'을 하고 있다. 타 지역에 있는 화장장 시간에 맞춰 이동해야 하는 등 고인을 잃은 황망함에 더해 황당한 상황을 맞게 된다. 이마저도 여의치 않으면 새벽 시간대나 오후 늦은 시간대 수백 ㎞ 거리의 장거리 원정 화장에 나서야 하는 등 장례 절차가 엉망이 되기도 한다. 3일장은 4일장이 되고 조만간 5~6일장을 지내야 할 수도 있어 가족·세상과 작별하는 마지막 순간에도 '화장 대기표'를 받아야 하냐는 탄식까지 나온다. 원정 화장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도 만만찮다. 화성·수원의 경우 화장비용이 관내는 15만~16원만원(만 15세 이상)지만 관외는 100만원이다. 용인 역시 관내는 10만원이지만 관외는 90만원 등으로 평택시민들의 화장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 같은 불편함과 시간·경제적 부담이 발생하는 이유는 평택지역에 장례, 화장, 안치 및 추모 등을 원스톱에 진행할 수 있는 '장사시설'이 없기 때문이다. 경기남부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중 유일하게 평택시에만 없지만 당장 해결은 어려운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지역의 화장 수요는 증가할 전망이다. 평택시의 '2023년 장사시설 수급 계획' 연구용역 결과, 2022년 말 기준 사망자 3천92명 중 화장률은 91.4%로 오는 2032년에는 96%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평택지역 장사시설 필요성과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 시가 최근 시민 400명을 대상으로 한 '종합 장사시설 설치 시민의식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찬성 55%, 반대 9.4%로 긍정 의견이 높았다. 이와관련 경기연구원 남지현 균형발전지원센터장은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중 화장장이 없는 평택지역의 경우 늦게 조성하는 만큼 첨단시설을 갖춘 친환경적 화장장을 건립해야 한다"며 “평택은 경기도, 충청도와 연결되는 지리적 위치를 갖고 있는 만큼 미래 수요가 반영된

  • 수지구, 이창식 용인특례시의회 부의장 쌀 25포 기탁
    용인

    수지구, 이창식 용인특례시의회 부의장 쌀 25포 기탁

    용인시 수지구(구청장 이영민)는 11일 이창식 용인특례시의회 부의장이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10kg짜리 쌀 25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받은 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저소득 가구와 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창식 의원은 2018년부터 매년 직접 농사지은 쌀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의원은 “농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농업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직접 지은 쌀을 기부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연말연시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 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 정명근 화성시장, 내년 시정운영 방침은 ‘미래세대가 선택하는 도시, 화성’
    화성

    정명근 화성시장, 내년 시정운영 방침은 ‘미래세대가 선택하는 도시, 화성’

    정명근 화성시장은 내년도 시정운영 방침을 '미래세대가 선택하는 도시, 화성'으로 설정하고 '일터 삶터 쉼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11일 열린 화성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 출석, 2025년도 예산안 제출에 관한 시정연설을 통해 “지금까지 화성은 일터로서 좋은 도시였지만 내년 새롭게 시작하는 화성특례시는 진정한 삶의 터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시는 2025년 예산안은 미래세대가 선택하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것으로 경제와 복지 문화 등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 이를 위해 정 시장은 시민의 삶을 탄탄하게 하는 포용적 경제에 초점을 맞추었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인 5천억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창업투자펀드를 2천억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서해안 시대에 맞게 첨단반도체 기술센터,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 유치, 경제자유구역 조성 등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내 화성시 산업 경쟁력에 날개를 달아줄 계획이다. 여기에다 정 시장은 “화성시는 전국 최초 인공지능(AI) 전략 신설과 더불어 AI 선도도시답게 내년 7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의 AI박람회를 코엑스에서 개최하겠다"면서 “대규모 투자 유치와 테크노폴 조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저출생 문제까지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교육정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과학기술인재를 키워내는 도시답게 과학고 유치, 카이스트 -화성사이언스 허브, 국내 유수의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화성시 미래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성장과 혁신, 든든한 복지와 풍성한 문화가 있는 도시로 성장해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매력있는 도시건설에 진력을 다하겠다"면서 “내년 화성특례시는 미래세대가 선택할 희망 가득한 도시로 모두가 체감할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