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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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이전 평택지원특별법, ‘연장 또는 대체입법 필요하다’
“평택지원특별법, 유지보다 진화가 필요합니다.” 주한미군기지 이전 평택지원특별법의 만료가 임박한 가운데 사업 미완결에 따른 법률 연장 또는 대체입법 필요성에 대한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1일 평택시와 평택시기자단의 주최·주관으로 송탄국제교류센터 다목적동에서 열린 평택소통상생포럼 ‘주한미군 이전 평택지원법 연장 방안 마련 토론회’(3월17일자 9면 보도)에는 정장선 시장과 강정구 시의회 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선 경기연구원 남지현 선임연구원과 강한구 국방혁신연구센터장이 기조 발제자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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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용인시, 도내 첫 ‘육아시간 업무대행 수당’ 5월부터 지급 지면기사
월 10시간 이상 업무 대행자에 적용 용인시가 경기도 내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육아시간 업무 대행 수당’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용인의 ‘육아시간 업무 대행 수당’은 지난해 7월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에 따른 육아시간 사용 가능 대상자 증가에 따른 보완책이다. 시는 육아시간 사용 대상이 확대됐지만 업무 공백을 채워주는 업무 대행자의 적절한 보상이 미비하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당 지급을 신설했다. 시는 육아시간 업무 대행자 업무의 가중과 역할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지방공무원 보수업무 등 처리 지침’상 중요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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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의 플랫폼화, 지역을 잇다… 교육 유니버스 꿈꾸는 ‘김인숙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학생·학부모 다른 니즈 속 민간·지역사회 함께 참여한 교육 지역특색 맞춘 화성·오산 공유학교… AI부터 e스포츠까지 올 3월서 내년까지 19개 학교 신설 등 과밀학급 해소 주력 저마다의 스토리를 만들고 다채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김인숙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화성·오산은 경기도에서도 가장 젊은 도시로 손꼽힌다. 젊다는 건, 수요가 다양하고 또 많다는 것. 특히 어린 자녀를 키우는 젊은 학부모들이 상당수라 교육을 향한 관심과 열망이 크다. 대한민국에서 교육이라 함은, 여전히 ‘대입의 성공’으로 귀결되는 모양새긴 하지만 그럼에도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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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 정산 분쟁 일단락… 용인시 438억여원 재투자비 확보
용인시가 광교 신도시 개발 이익금 산정과 관련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를 상대로 수원시와 공동으로 참여한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상사중재원은 17개월간의 심리를 거쳐 지난 13일 경기주택도시공사의 두 주장을모두 기각했다. 이로써 지난 2021년 이후 이어온 개발 이익금 정산 분쟁이 일단락됐다. 이 분쟁은 개발이익금 산정 방법을 두고 용인시와 수원시, 경기주택도시공사 간의 이견이 발생하면서 시작됐다. 용인시와 수원시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받은 수수료에 대한 법인세까지 개발이익금으로 납부하는 것은 옳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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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안성에 최대 459개 송전탑 설치?… 성난 정치권·민심
‘송전선로 건설계획 철회 촉구 결의문’ 만장일치 통과 “타 지자체 위한 시민 희생 강요 더 이상 용납 안돼” 안성에 송전선로 3개 노선에서 최대 459개에 달하는 송전탑이 설치될 수 있다는 소식이 지역에 전해지자 정치권과 민심이 들끓고 있다. 22일 안성시의회와 지역사회 등에 따르면 최근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제10차 전력기본계획에 따라 안성지역을 관통하는 신원주~동용인(60㎞, 130기), 신중부~신용인(74㎞, 165기), 북천안~신기흥(72㎞, 164기)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하고, 이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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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할 것”… 제25회 화성특례시민의 날 기념식
화성특례시는 21일 수원과학대학에 위치한 신텍스에서 ‘제25회 화성특례시민의 날 기념식’을 갖고 특례시 출범을 자축했다. 화성특례시 출범 이후 처음 맞이하는 이번 기념식은 새로운 도약과 미래 비전을 105만 시민과 함께하는 ‘내 삶의 완성, 화성특례시’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고기동 차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신정훈 위원장, 최경식 남원시장, 중국 옌청시 정부 옌옌 부비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화성특례시 출범을 축하하는 시민들 약 1천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러나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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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대형마트 신규 입점 제한 ‘유통시설총량제’ 시행
수원시가 소상공인과 대규모점포의 상생발전을 위해 오는 2027년 3월 19일까지 2년간 대형마트, 백화점 등 대규모점포의 신규 입점을 제한하는 ‘유통시설총량제’를 운영한다. 수원시는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2차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열고 유통시설총량제 시행을 의결했다.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는 대형유통시설을 개설할 때 지역 중소유통업체와 상생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상생협력과 관련된 지역별 시책의 수립 사항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 2~9월 진행한 수원시정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특례시·광역시 대규모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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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대출 ‘전국 1위’ 용인시… 도서관 책임자, 임기 반년뿐 지면기사
사서직 행정 수요 커지는 추세 인사적체 등 이유 타직렬 순환 4급 사서직 없어 “전문성 시급” 용인시가 도서대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전국 100위권내 도서관이 10개로 경기도내 선두인 가운데(3월 8일 인터넷 보도)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도서관 운영체계의 전문성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말 기준 경기도내 공·사립 도서관수로는 수원시가 25개로 가장 많고 고양시 21개, 용인시 20개, 화성시와 파주시 19개, 성남시와 부천시 17개, 안산시 16개, 남양주시와 시흥시가 13개 등 순으로 차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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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싱크탱크’ 경쟁력강화위 2기 출범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싱크탱크인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2기가 출범해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비전홀에서 19명으로 구성된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2기 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올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반도체산업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 소속 위원들을 위촉하고, 위원회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이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위원장에는 ‘제1기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민간공동위원장을 역임한 박재근 한양대학교 교수를 추대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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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늘봄서포터즈’ 학부모·교사 호평 이어져
용인시가 어르신 일자리 사업으로 시행하는 ‘늘봄서포터즈’가 초등학교 교사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사회적으로 학교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교내 이동과 하굣길 안전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면서 이달부터 관내 11개 초등학교에 14명의 늘봄서포터즈 어르신을 배치해 학생들의 이동 시 안전을 돕고 있다. 시는 “사업 시행 이후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들의 교내 안전을 걱정하던 학부모와 교사들의 정책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기흥구에 거주하는 한 학부모는 “하굣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