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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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1인 가구 미혼 청년에 월 10만원 월세 지원
수원시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월세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2025년 수원시 청년 월세 지원사업’은 수원에 거주하는 19~39세 무주택 청년에게 월 최대 10만원씩 최대 5개월간 월세를 지원한다. 단, 월 임차료가 10만원 미만일 경우 실제 납부한 금액만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2025년 건강보험료 기준 10만2천613원)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 ▲월세 60만원 이하의 민간 건물 거주자다. 신청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소를 두고 임대차계약이 체결된 상태여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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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편의시설·소하천 생태… 수원엔 ‘일석삼조’ 흐른다 지면기사
환경친화시설로 거듭난 ‘황구지천 생태수자원센터’ 서수원 권역 하수 담당 지역 세번째 건립 하루 최대 4만5천t처리… 방류수질 우수 정화수, 호매실·금곡천 물 공급처 역할도 시설 상부 공간에 축구장·야구장 등 조성 배 모양 조합 놀이대 물놀이 시설도 완비 시설물 BF 인증… 장애인 이용 불편없어 수원역에서 호매실지구 방향으로 가는 권선로 오른편에 인조 잔디를 갖춘 축구장과 야구장이 새로 생겼다. 체육시설 같은 이곳은 ‘황구지천 생태수자원센터’라는 이름의 공공 하수 처리 시설이다. 서수원 권역 하수를 처리하는 시설은 지하화하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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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인문학에서 희망을 찾다’ 책고집 인문강좌 운영
사단법인 인문공동체 ‘책고집’이 올해도 전국의 노숙인 시설과 지역자활센터 등을 찾아가 ‘사회적 약자 인문학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인문강좌는 교보생명이 출연하고 생명보험 사회공헌위원회와 (사)함께만드는세상이 공모한 공익법인활동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책고집은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오랫동안 준비한 끝에 지난 6일 광주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를 필두로 인천, 수원, 성남, 원주, 서울, 대전 등 전국의 12개 노숙인 시설과 장애인 복지관 1곳, 자립 준비 청년시설 2곳 등 총 15개 시설에서 일제히 인문강좌를 시작한다. 강좌의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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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불처럼 번진 수원의 3·1운동 지면기사
김세환이 뿌린 작은 불씨… 수원지역 만세운동 타올랐다 수원상업강습소·삼일여학교서 교육 전개 1919년 지역교회 인사 만나며 동지 규합 1년여 옥고뒤 민족주의운동 지도자 활동 방화수류정 부근서 종교인들 횃불 시위 4월3일 우정·장안면서 최대 규모 운동 수원박물관서 ‘항거, 수원 1919’ 전시중 1919년 3월1일은 만세운동의 시작일이다. 당시 수원에서도 만세운동이 격렬했다. 기미년 3·1운동의 기획과 실행에 참가한 핵심 인사를 일컫는 ‘민족대표 48인’ 중 한 사람인 김세환(1889~1945)이 수원 만세운동의 도화선을 만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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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수원시의회 신청사’ 새 시공사 선정, 이달 공사 재개… 10월 마무리 목표 지면기사
플러스건설·경안종건 공동으로 공정률 75%… “관리감독 철저히” 시공사의 기업회생 절차로 수원시의회 신청사 신축공사가 기약 없이 미뤄지고(2024년 11월27일자 8면 보도) 있는 가운데 최근 새로운 시공사가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공사가 재개될 전망이다. 4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월 신청사 건립 사업에 대한 입찰을 새롭게 진행해 유한회사 플러스건설과 경안종합건설(주)를 공동 시공사로 선정하고 지난달 28일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해당 사업은 2021년 9월 착공했으나 공동도급사였던 동광건설(주)가 기업 회생 절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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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 1225명이 ‘새빛’으로… ‘배움 새터전’ 날개 달았다 지면기사
후원으로 이뤄낸 ‘새벽빛 장애인학교’ 이전 2007년 오픈 입소문에 학생수 70명 넘겨 교실 1개뿐… 작년부터 공간 부족 현실로 수여성병원, 건물 한 층 반값 임대 손길 장애인 편의시설 인테리어 비용 ‘걸림돌’ 市자원봉사센터·경실련·수원FC 등 모금 매교동 유복단 할머니 폐지 판 돈 기부도 수여성병원 3층의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 ‘새벽빛 장애인학교’가 나타난다. 휠체어끼리 부딪히지 않고 교행할 수 있도록 넓게 마련된 로비가 보이고 왼쪽 벽면에는 새벽빛 장애인야학 이전에 성의를 모아준 수원지역 단체, 기관, 개인 후원자의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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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팔달경찰서 개소 앞두고 관할구역 조정 골치 지면기사
주소상 인계동 위치 매탄지구대 편입되면 매탄동 치안 공백 우려 가장 가까운 곳 차로 10분 거리 市 “행정구역 명칭 재검토 의향” 경기남부경찰청이 수원팔달경찰서(가칭) 개소를 앞두고(1월13일자 1면 보도) 일선 지구대·파출소의 관할 구역 조정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20일 경기남부경찰청(이하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현재 수원시에는 수원중부경찰서, 수원남부경찰서, 수원서부경찰서가 있는데 이들 경찰서에선 영통·장안·권선·팔달구 등 4개 구의 치안을 맡고 있다. 앞서 수원 인구만 120만명에 달해 치안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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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일상 울타리 든든하게… 수원시가 안전망 퍼즐 맞춘다 지면기사
수원시, 안전정책 거버넌스 확대 심폐소생술 가능 ‘새빛안전지킴이’ 교육 2026년까지 全시민 5% 6만2500명 목표 111CM에 상설교육장·사내 강사도 양성 공공시설물 위험 사전 확인 ‘자율점검단’ 올해 1천명 규모 확대·인센티브도 지원 4개區별 50팀 ‘반려견 순찰대’ 지역 수호 수원시민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수원시는 생활 안전 분야에서도 거버넌스를 확대하고 있다. 튼튼한 안전 정책의 울타리를 만들고, 지속적으로 보수하고 점검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협력하는 수원시의 노력을 확인해 본다. ■ 새빛안전지킴이 수원시는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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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미래 자족성 향상 ‘2040 도시기본계획’ 지면기사
친환경 스마트시티 향해… 4년만에 완성된 최상위 공간 로드맵 도시 공간구조-시민 생활권 계획을 일치 수원역~시청~수원화성서 동서방향 확장 1개 도심·5개 부도심·6개 중생활권 연계 미래 산업분야 선도기업·연구 시설 유치 지역대학 유휴부지 활용 산학연 협력발전 경기남부 거점 도시 한 단계 성장에 온힘 수원시가 4년 동안 준비한 ‘2040 수원 도시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시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변화하는 현실과 시대에 맞춰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 수원시민이 함께 만든 기초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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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손 거쳐 속 시원하게… 시민 대신 뛰는 수원시 ‘새빛민원실’ 지면기사
여러 분야 얽힌 복합 민원 태반 중추부서 판단 등 맞춤형 해결사 ‘8대1 경쟁률’ 선호부서 탈바꿈 “죄송한데 그건 저희 부서 소관이 아닙니다.”, “수원시, 수원시장은 뭘 하는 겁니까.” 흔히 시청 민원실에서 들을 수 있었던 이런 대화가 수원시청에서 사라진 건 2023년부터다.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에서 한 글자씩 따온 ‘새빛민원실’이 운영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2023년 7월부터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는 임수정 베테랑은 ‘팀장’을 내려놓고 새빛민원실에 자원했다. 팀장에서 실무자로, 1993년 입직한 경력 많은 공무원에게 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