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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회 수원시 기업인의 날] 최고의 성장 파트너 '수원'… 백년기업, 한 배를 타다
    수원

    [제2회 수원시 기업인의 날] 최고의 성장 파트너 '수원'… 백년기업, 한 배를 타다 지면기사

    올해 2회째 1천여명 '미래 100년 함께' 다짐6개 분야 걸쳐 '중소기업인 대상' 시상식한자리 모인 참석자들 '문구 퍼포먼스' 환호이재준 시장, 인프라 대책 등 프레젠테이션투자상담·채용박람회 등 지난해보다 풍성올해 2회째를 맞은 '수원시 기업인의 날'에 수원지역 기업인들과 경제인들이 모두 모여 '수원시의 미래 100년'을 함께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동시에 진행된 '제10회 중소기업인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은 반도체 점검장비 제조업체인 (주)에이엠에스티에게 돌아갔다.관내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더 활발하게 지원하기 위해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제2회 수원시 기업인의 날' 행사가 17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날 행사엔 중소기업인 대상 수상 기업 관계자들을 비롯해 김영호 삼성전자 부사장, 이영훈 스타필드 수원점장, 김형준 CJ제일제당 블로썸파크부장 등 관내 여러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과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홍정표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도 참석해 이들을 격려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국회의원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교육계 관계자, 수원새빛펀드 운용사 등 금융계 관계자,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수원세무서 등 경제기관장 등 1천여 명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김재옥 회장의 개회사에 이은 이재식 의장, 김영진 의원의 축사 이후 종합대상을 비롯한 6개 분야의 중소기업인 대상 시상이 진행됐다. 종합대상은 에이엠에스티(대표·정하풍)에게 돌아갔다. 부문별로는 ▲경영혁신 부문 다온시스(대표·황병현) ▲기술개발 부문 에스빌드(대표·김정훈) ▲수출진흥 부문 에타맥스(대표·정현돈) ▲창업및벤처 부문 다알시스(대표·최윤호) ▲일자리창출 부문 센서콘(대표·신성수) ▲노사화합 부문 동보헬스케어(대표·윤자원)가 각각 수상했다.이후 행사 하이라이트인 기업인의 날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1천여명의 참석자들은 한마음으로 수원의 미래 100년을 다짐했다. 모든 참석자가 손에 든 핸드레이저 기기로 전방

  • [제2회 수원시 기업인의 날] 구인상담부터 그림까지… 이색 아이디어 눈길
    수원

    [제2회 수원시 기업인의 날] 구인상담부터 그림까지… 이색 아이디어 눈길 지면기사

    ■ 오늘은 구직자 아닌… '구인' 기업인 상담○… 팔달·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이날 여러 기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구인 상담을 진행해 눈길. 평소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직장 경력이 단절된 여성 구직자들을 상담하다가 기업 채용 담당자들이 구인을 위해 상담 부스를 찾아오자 놀라워하는 기색. 김은주 센터 직업상담사는 "구직자보다 구인자를 더 많이 상담한 적은 처음"이라며 "기업인들이 어떤 사람이 필요하다는 구체적인 조건을 말했는데, 이를 들으며 생각나는 구직자들이 있었다"고 미소.■ 코르크의 변신… 스포츠용 친환경 바닥재○… 친환경을 내세운 (주)에스빌드는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기업인들이 특히 주목. 이 업체는 재활용 코르크를 활용한 충격 흡수 배수판, 친환경 바닥 포장재를 개발해 수원월드컵경기장 풋살장 인조잔디 구장에 설치. 박상욱 에스빌드 연구사업부 과장은 "수원의 대표적인 축구선수 박지성이 무릎부상으로 은퇴하는 것을 보고 인조잔디에는 충격 흡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수원시와 협약을 맺어 무심코 버려지는 와인 코르크 마개를 수거해 친환경 바닥재 소재로 재활용하고 있다"고 설명. ■ '신선함 승부' 1인 가구 위한 과일도시락○… 간편 과일 유통업체 고브로는 이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파인애플과 멜론 도시락을 나눠줘 방문자들로 북적. 이수연(51)씨는 "1인 가구는 과일 하나를 사면 다 못 먹는데 이렇게 소분돼 있어 부담 없이 사 먹을 수 있다"고 만족. 고대성 고브로 총괄이사는 "팬데믹을 겪으며 무인 과일편의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삼성 SDS 판교사옥을 비롯해 전국 30곳에 무인 과일편의점을 운영 중이고 오는 11월 안성휴게소에 무인 과일냉장고를 입점시켜 신선한 과일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포부 전달. ■ 회사에 '휴식 같은' 그림 한 점 어떨까요○… 기업 홍보 부스들 사이에 수십 점의 그림이 전시돼 방문객들의 이목이 집중. 이번 전시에는 정인 (주)그린텍시스템 대표이사 등 4명의 작가들이 화려한 그림을 선보여 화사한 가을 분위기를 연출.

  • [제2회 수원시 기업인의 날]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수많은 어려움 이겨낸 기업인들 존경"
    수원

    [제2회 수원시 기업인의 날]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수많은 어려움 이겨낸 기업인들 존경" 지면기사

    김재옥(사진)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건넸다. 김 회장은 "국내외적으로 한치 앞도 안 보이는 상황에서 수원의 기업인들은 역동의 세월을 이겨내고 또 인내하고 있다"며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낸 우리 기업인들은 존경받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 처음 개최된 '제1회 기업인의 날'이 협력·상생의 시간이었다면, 올해 두번째 기업인의 날 행사는 시대의 전환점이 돼야 한다"며 "기업인들을 더 존중해주고 기업 하기 좋은 환경으로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끝으로 김 회장은 "기업인들은 실제로 독립운동을 하지 않았어도 민족과 조국의 독립운동가와 다르지 않다"며 "오늘의 축제를 통해 수원시 기업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취재팀※취재팀: 황성규 부장, 김준석 기자·김지원 기자(이상 사회부), 최은성 기자(사진부)17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수원시 기업인의날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2024.10.17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 성(性) 이슈 선제 대응… 수원시, 여성가족국 생긴다
    수원

    성(性) 이슈 선제 대응… 수원시, 여성가족국 생긴다 지면기사

    기초지자체 최초 국 단위 여성 부서내년 1월 상반기 인사개편때 적용 올 한 해 '성인 페스티벌'과 '박병화 전입' 등 여성 관련 수차례 논란을 겪은 수원시가 내년 1월 '여성가족국'을 신설한다. 기초 지자체 최초로 설치되는 국 단위의 여성 부서다.15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수원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입법 예고됐다. 기존 복지여성국의 명칭을 시민복지국으로 변경하고 하위 부서를 분리해 여성가족국을 신설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여성가족국에는 여성정책과와 아동돌봄과 등 관련 부서가 배치되며 가족정책과가 신설돼 기존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과에서 담당하던 저출생 대응 관련 업무를 이관받는다. 이번 개정안은 다음 달 수원시의회에서 최종 의결되면 내년 1월 상반기 인사개편 때 적용될 방침이다.이번 여성가족국 신설은 비슷한 규모의 타 특례시와 비교해 이례적이다. 용인시와 고양시의 경우 각각 복지여성국과 사회복지국 내에 여성가족과가 하위부서로 존재한다. 창원시 역시 복지여성보건국 하위부서로 여성가족과를 두고 있다.광역 지자체가 아닌 기초 지자체 단위로는 전국 첫 사례라는 점도 주목된다. 이처럼 시가 여성 관련 업무를 강화한 배경에는 그간 지역에서 잇따른 성 관련 사건들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김인배 시 복지여성국장은 "수원시가 지난해 수원역 디스코팡팡에서 일어난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사건과 올해 성인 페스티벌 개최 논란, 성범죄자 박병화 전입 등 성 관련 여러 이슈가 있었다"며 "여성정책 강화와 저출생 등 여러 여성·가족 현안에 선제 대응하고 특성 있게 강화하기 위한 시의 의지"라고 말했다.이번 개편을 두고 시 내부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기존 복지여성국 내 하위부서들은 '복지'로 뭉뚱그려진 기존 부서들의 업무가 성격별로 세분화돼 다행이라는 입장이다. 한 부서 관계자는 "여성, 아동 관련 부서 업무의 분리 요청은 오래 전부터 있었다"며 "복지 분야가 광범위하다 보니 1개 국에서 전담하는 건 행정적 부담"이라고 전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

  • 인류 보건·위생 '인식 전환'… '최종 변기' 이끄는 수원시장
    수원

    인류 보건·위생 '인식 전환'… '최종 변기' 이끄는 수원시장 지면기사

    화장실 문화 개선 'WTA' 아시나요 2007년 창립 故 심재덕 '초대' 이재준 '현' 수장 맡아66개국 기관·NGO 참여 개도국·재난지역 보급 앞장부정적 사고 전환 교육·캠페인에 리더스포럼도 열어 라오스 옛 사원 '50번째' 건립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전세계가 누려야 할 권리… 문화 확산 동참해달라"인간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 데 있어 크나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가 바로 '화장실'이다. 아직도 전 세계 70억명 인구 중 절반이 넘는 36억명이 화장실 걱정을 하며 살아가고 있고, 화장실이 없어 노상배변을 일삼는 인구도 5억명에 이른다. 대변에 오염된 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인구도 20억명에 달하며, 매일 700명 이상의 5세 미만 어린이가 안전하지 않은 물과 열악한 위생으로 인한 설사병 등으로 사망하고 있다는 통계도 있다. 이에 수원시는 지난 2007년부터 인류의 보건·위생을 향상시킨다는 목표 아래 인식의 전환을 통한 '깨끗한 화장실 문화'를 선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전 세계 화장실 문화 이끄는 WTA세계화장실협회(WTA)는 지난 2007년 11월 창립된 국제 단위의 비영리단체다. 화장실이 부족하고 위생환경이 열악한 개발도상국에 공중화장실 설치를 지원하는 것이 협회의 핵심 사업이다. 출범 당시 고(故) 심재덕 수원시장이 초대 회장을 맡았으며 세계 66개국 보건·위생 관련 정부기관과 NGO, 국제기구 등이 참여해 활동을 시작했다. 화장실이 인류에 미치는 중요성을 인식하고 화장실 개선 사업의 필요성을 공유하며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2019년에는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적 지위를 획득해 개발도상국 공중화장실을 비롯한 각종 재난지역 화장실 보급에도 뛰어들었다. 단순히 화장실을 설치하는 것을 넘어 각 국가에서 자발적으로 공중화장실을 건축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표준 모델을 확립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공중화장실의 필요성을 인식해 자체적으로 확충·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했다. 현지 주민들에게는 공중화장실과 위생의 중요성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화

  • 현근택 수원시 2부시장 내정 두고 시민단체 ‘논란 정치인’ 반발
    정치일반·행정

    현근택 수원시 2부시장 내정 두고 시민단체 ‘논란 정치인’ 반발

    수원시가 제2부시장 자리를 놓고 현근택 변호사를 내정(9월26일자 1면 보도=중앙당 소통창구 열려는 민주당 지자체장… 지방선거 대비 벌써부터 물밑활동)한 것을 두고 시민사회단체에서 반발이 일고 있다. 10일 수원여성단체네트워크와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논란 정치인의 부시장 임명 내정에 우려를 표명하며, 수원특례시의 재고를 요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현 변호사가 지난 2월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의 재판 과정에서 검찰 자료 유출 혐의로 기소된 사건과 지난 4월 총선 당시 민주당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한 성희롱 파문 등이 언급됐다. 수원 시민사회단체는 “시가 행정·경제 분야에서 전문성 검증이 부족한 현 변호사의 임명을 논란까지 감수해가면서 강행할 당위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임명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했다. 이어 “현 변호사는 시민을 위해 일하기에는 자숙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채용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답변하기 어렵다"며 “개인정보 보호 등 관련 규정에 따라 현 변호사의 추천·선발 기준을 공개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 3.5㎞ 행복한 걸음, 나눔에 한발짝
    수원

    3.5㎞ 행복한 걸음, 나눔에 한발짝 지면기사

    '1m1원 자선걷기대회' 12일 광교호수공원서 도내 위기가정 지원… 심폐소생술·사격·양궁 체험 행사도경기도 내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함께 걸으며 행복을 더하는 '제22회 1m1원 자선걷기대회'가 오는 12일 광교호수공원 '재미난 밭' 일원에서 열린다.1m에 1원씩 기부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1m1원 자선걷기대회는 올해로 22회째를 맞았다. 경인일보사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주최하고 경기도, 경기도수의사회, 경기주택도시공사(GH), 아주편한재활의학과의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지산그룹, 한샘글로벌주식회사, 윌스기념병원이 후원한다.참가자들은 광교호수공원 재미난 밭에서 출발해 신대호수 둘레길을 지나는 약 3.5㎞의 코스를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고, 동시에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다. 광교호수공원 일원에는 심폐소생술 체험, 경기도수의사회 반려견 건강 및 훈련 상담, 애견 기초 미용, 인생네컷 촬영, 사격·양궁 체험, 풍선아트, 타투 스티커 등 다양한 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참가 희망자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홈페이지(redcross.or.kr/gyeonggi/main.do)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 기부금(1인 1만원, 2인 이상 가족 단위 2만원)은 도내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된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관계자는 "올해는 건강과 나눔, 탄소중립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따뜻한 나눔의 장이 될 이번 1m1원 자선걷기대회에 경기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지난해 10월29일 경기도청 구청사 잔디마당에서 '제21회 1m1원 자선걷기대회'가 열렸다. /경인일보DB

  • 수원화성문화제 '환갑연'… 만백성에 아뢰는 "임금님 납시오"
    수원

    수원화성문화제 '환갑연'… 만백성에 아뢰는 "임금님 납시오" 지면기사

    오랜 역사·흥 가득… 10월의 수원 축제속으로 # 전통·정체성 강화한 '수원화성문화제' 여민각 4일 '타종' 시작으로 '교룡기' 게양·창극 '낙성연' 공연'매화포' 현대적 재해석 불놀이·… 화령전·봉수당 등서 행사도# 시민 참여율 높인 '정조대왕 능행차'6일 '대미' 안양부터 21.9㎞ 코스 2800명·말 168마리 동원의장대·무용공연에 해외자매도시도 가세 행궁광장서 폐막징검다리 연휴 막바지인 오는 4~6일 역사와 문화유산, 예술과 시민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수원의 대표 축제가 열린다. 수원시민이 61년간 전통을 이어온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의 효심을 기리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이 쾌청한 가을에 수원 전역에 활기를 더한다. 수원의 자랑이자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두 축제는 올해 새로운 60년을 시작하며 세계인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날갯짓을 시작한다.■ 수원화성문화제, 새로운 60년 쌓을 '문화거중기' 가동수원화성문화제는 올해로 61회를 맞는다. 정조의 효심과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시민문화를 꽃피우는 수원화성문화제는 지난 6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정체성과 전통을 강화하는 새로운 60년을 시작한다. 조선시대 백성들이 쌓은 역사유산 '수원화성' 위에 현재를 살아가는 수원시민들이 '공동체문화'를 쌓는 문화거중기 역할을 수행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을묘원행 8일 중 수원에서의 5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조화해 지속가능한 문화제로 거듭나고자 프로그램을 고도화했다.3일 간 진행될 축제는 '새빛축성'이라는 부제의 개막연으로 공식 출발한다. 4일 오후 6시 여민각에서 경축 타종으로 수원화성문화제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린다. 이어 오후 7시 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임금 행차 시 세우던 '교룡기'를 게양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준비된 공식 행사는 수원화성문화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중점이 되는 주제공연의 제목은 '수원판타지, 낙성연:상하동락'이다. 수원화성의 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정조가

  • 마약·아동폭력 범죄예방 메시지… 수원서부경찰서, 이모티콘 24종 출시
    수원

    마약·아동폭력 범죄예방 메시지… 수원서부경찰서, 이모티콘 24종 출시 지면기사

    수원서부경찰서(서장·김재광)가 경기도 지방자치단체와 손을 잡고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이모티콘(이미지)을 출시했다.수원서부경찰서는 최근 저작권 콘텐츠 마켓인 '네이버 OGQ 마켓'에 경기도 내 지자체들의 마스코트를 활용한 24종 이모티콘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각 이모티콘에는 마약·아동폭력 등의 범죄예방 메시지를 담았다.도 마스코트 '봉공이'는 범죄자를 포착하고, 남양주시 '정약용'은 뇌물을 거절하는 모습 등으로 이모티콘을 만들었다.이모티콘 제작을 직접 기획하고 추진한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7월부터 경기도 내 12개 지자체에 마스코트 이미지 사용승인을 받은 후 2개월 간의 제작과정을 거쳤다.해당 이모티콘은 네이버 OGQ 마켓 홈페이지 내 '스티커 카테고리-공공기관-평온한 일상 지키기'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네이버 블로그·카페·포스트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김재광 서장은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효과적으로 범죄예방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며 "시민들이 손쉽게 사용하는 이모티콘을 활용해 범죄예방을 이끌고,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규준기자 k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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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비구역 주민 제안 후보지 공모… 수원시, 내년 4월 30일까지 접수 지면기사

    수원시가 주민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주도하는 '정비구역 주민 제안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후보지를 공모한다.공모 기간은 25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이며 공모 대상은 법령·조례상 정비구역 지정 요건과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율을 충족하고 구역 지정을 희망하는 지역이다.시는 다음달 7일 권선구청과 팔달구청, 같은 달 8일은 장안구청, 영통구청에서 후보지 공모 관련 주민설명회를 연다. 이후 접수한 공모 신청서를 6개월 동안 사전검토·협의한 뒤 내년 10월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