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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르신 10명 중 1명 치매… 양평군, 치매 전담팀 신설로 ‘치매 안심 건강도시’ 추진
    양평

    어르신 10명 중 1명 치매… 양평군, 치매 전담팀 신설로 ‘치매 안심 건강도시’ 추진

    노인 인구가 전 주민의 1/4을 넘긴 양평군이 치매전담팀을 신설하고 군내 치매센터 직영 전환 추진 등 현안 대응에 나선다. 11일 군에 따르면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행복한 치매안심 건강도시'를 실현을 목표로 각종 치매정책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18.50%이던 군 노인인구 비율은 지난 2022년 28.0%로 10%p 가까이 늘며 군은 일찍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와 더불어 경기도광역치매센터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군내 65세 이상 치매 유병률은 10.55%로 어르신 10명 중 1명이 치매질환을 앓고 있어 치매환자 및 가족 부담 또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오는 7월부터 치매전담팀을 신설해 치매 인구를 파악하고 군민들의 부양부담 경감을 위해 힘쓴다는 계획이다. 또한 민간위탁 운영되던 치매안심센터를 다음해 1월부터 직영 전환할 방침이라 밝혔다. 그간 군은 치매진단감별비 검사비 지원, 관련 약제비 지원, 기저귀 등 조호물품 지원사업 등을 소득기준 제한 없이 실시하며 치매 조기 발견 및 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온 바 있다. 배명석 양평군보건소장은 “양평군치매안심센터 직영운영체계 구축으로 치매 조기발견 및 지속적 치료와 돌봄, 가족의 경제적 부담과 정신적인 어려움 등 치매가족의 부양부담을 경감시킬 것"이라며 “치매걱정 없는 치매건강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 지역주민 건강상태 모바일로 체크
    양평

    지역주민 건강상태 모바일로 체크 지면기사

    양평군 'ICT 헬스케어' 개시만성질환 등 스마트밴드 관리양평군이 모바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역주민 건강개선사업인 '2024 모바일 헬스케어'를 개시한다.4일 군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자가건강관리 능력 및 건강생활습관을 향상시키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모바일 헬스케어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진단받기 전이나 건강위험요인 보유 수가 많은 대상자를 우선순위로 선정해 6개월간 손목형 활동량계 기반의 스마트밴드를 이용한 활동정보를 '채움건강' 앱(APP)을 통해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후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가 주민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해당 사업은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군민건강 증진을 위해 시작됐다. 이후 해당사업 참여자들의 긍정적 반응 및 사업지속의 필요성 제기로 인해 올해까지 이어져오고 있다.추후 보건소 방문 검사를 통해 4가지(혈압, 혈액, 체성분, 허리둘레) 항목의 건강위험요인군으로 선정된 대상자는 정기방문 등 맞춤형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대상자의 지속적인 생활개선 실천을 위해 건강정보 제공 및 다양한 커뮤니티 미션을 진행한다.당사자는 6개월 후 최종 검진을 통해 건강위험요인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향후 지속적인 건강관리 계획 상담을 받게 되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증정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양평군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자가건강관리 능력 및 건강생활 습관을 향상시키는 '2024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운영한다. 2024.6.4 /양평군 제공

  • 지역주민 ‘건강상태 체크’… 양평군,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운영
    양평

    지역주민 ‘건강상태 체크’… 양평군,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운영

    양평군이 모바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역주민 건강개선사업인 '2024 모바일 헬스케어'를 개시한다. 4일 군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자가건강관리 능력 및 건강생활습관을 향상시키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진단받기 전이나 건강위험요인 보유 수가 많은 대상자를 우선순위로 선정해 6개월간 손목형 활동량계 기반의 스마트밴드를 이용한 활동정보를 '채움건강' 앱(APP)을 통해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후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가 주민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해당 사업은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군민건강 증진을 위해 시작됐다. 이후 해당사업 참여자들의 긍정적 반응 및 사업지속의 필요성 제기로 인해 올해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추후 보건소 방문 검사를 통해 4가지(혈압, 혈액, 체성분, 허리둘레) 항목의 건강위험요인군으로 선정된 대상자는 정기방문 등 맞춤형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대상자의 지속적인 생활개선 실천을 위해 건강정보 제공 및 다양한 커뮤니티 미션을 진행한다. 당사자는 6개월 후 최종 검진을 통해 건강위험요인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향후 지속적인 건강관리 계획 상담을 받게 되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증정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배명석 양평군보건소장은 “군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개인의 건강습관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바로 맞춤 정보를 상담받고 건강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 50년 개발 묶인 남한강 거북섬… '환경 생태학습의 장' 거듭난다
    양평

    50년 개발 묶인 남한강 거북섬… '환경 생태학습의 장' 거듭난다 지면기사

    양평군, 수질보전·주민 공생 고민'무인도 생태계 관광벨트화' 추진육지와 이어진 보행교 설치 계획총 사업비 50억… 국비 신청 예고양평군이 50여 년간 방치됐던 팔당댐 건설 이후 수위 상승으로 만들어진 무인도, 거북섬을 대상으로 '남한강 생태계 관광벨트화'에 나선다. 특히 자연이 훼손되지 않은 특성을 활용, '대국민 환경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6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남한강 일원에 위치한 거북섬에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거북섬은 1970년대 팔당댐 건설로 수위가 올라가며 섬이 된 무인도로, 지난 50여 년간 각종 규제로 인해 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약 24만㎡의 섬이 자연 그대로 보전돼 있다.민선 8기 군은 양평이 각종 규제로 일자리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고자 개발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 상수원 수질 보전과 함께 환경과 주민이 공생하는 방안을 고민, 거북섬의 환경 생태학습장 활용가능성을 모색했다.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초 유제철 환경부 차관이 인근 대하섬에 입도, 섬과 주변의 자연보전상태를 확인하고 생태학습장 조성가능 여부를 실무자들과 검토 후 지원방안 마련을 고민하겠다고 밝히며 생태학습장의 길이 열렸다.거북섬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경우 오는 2025년을 기점으로 양서면 두물머리생태학습장~물소리길~거북섬 구간을 잇는 사업이 2027년까지 진행된다.군은 기존 양수~신원~국수를 거점으로 한 물소리길 코스에서 거북섬쪽으로 이어지는 신규 코스를 조성, 현재 육지와 단절된 거북섬에 도보로 들어갈 수 있도록 보행교를 놓는다는 계획이다. 이어 거북섬의 논·습지·숲 등을 활용해 조류·반딧불이·습지서식생물 관찰공간, 전망대, 잔디광장 등 '대국민 환경교육의 장'을 구상하고 있다.총 사업비는 50억원 가량이며 군은 올해 국고보조사업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역은 거북섬나루터 기준 반경 5㎞ 이내에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IC, 국도6호선, 경의중앙선(신원역, 국수역), 남한강자전거길 등이 위치해 접근성도 우수하다.군은 거북

  • 50년 닫힌 무인도 속 자연 열리나… 양평군, 남한강 생태계 관광벨트 추진
    양평

    50년 닫힌 무인도 속 자연 열리나… 양평군, 남한강 생태계 관광벨트 추진

    양평군이 50여 년간 방치됐던 팔당댐 건설 이후 수위 상승으로 만들어진 무인도, 거북섬을 대상으로 '남한강 생태계 관광벨트화'에 나선다. 특히 자연이 훼손되지 않은 특성을 활용, '대국민 환경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군은 남한강 일원에 위치한 거북섬에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본격화 추진한다. 거북섬은 1970년대 팔당댐 건설로 수위가 올라가며 섬이 된 무인도로, 지난 50여 년간 각종 규제로 인해 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약 24만㎡의 섬이 자연 그대로 보존돼 있다. 민선 8기 군은 양평이 각종 규제로 일자리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고자 개발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 상수원 수질 보전과 함께 환경과 주민이 공생하는 방안을 고민, 거북섬의 환경 생태학습장 활용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초 유제철 환경부 차관이 인근 대하섬에 입도, 섬과 주변의 자연보존상태를 확인하고 생태학습장 조성가능 여부를 실무자들과 검토 후 지원방안 마련을 고민하겠다고 밝히며 생태학습장의 길이 열렸다. 거북섬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경우 오는 2025년을 기점으로 양서면 두물머리생태학습장~물소리길~거북섬 구간을 잇는 사업이 2027년까지 진행된다. 군은 기존 양수~신원~국수를 거점으로 한 물소리길 코스에서 거북섬쪽으로 이어지는 신규 코스를 조성, 현재 육지와 단절된 거북섬에 도보로 들어갈 수 있도록 보행교를 놓는다는 계획이다. 이어 거북섬의 논·습지·숲 등을 활용해 조류 반딧불이·습지서식생물 관찰공간, 전망대, 잔디광장 등 '대국민 환경교육의 장'을 구상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50억원가량이며 군은 올해 국고보조사업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역은 거북섬나루터 기준 반경 5㎞ 이내에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IC, 국도6호선, 경의중앙선(신원역, 국수역), 남한강자전거길 등이 위치해 접근성도 우수하다. 군은 거북섬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추진과 동시에 지난해 두물머리 용담리 일원 총면적 1만3천130㎡ 규모의 수변녹지를 복원해 생물다양

  • 양평 1호 주민조례 '청소년 천원택시', 의회 '유보적 입장'… 1년 연장 무게
    양평

    양평 1호 주민조례 '청소년 천원택시', 의회 '유보적 입장'… 1년 연장 무게 지면기사

    내달 의결 시한… "준비 미흡" 양평군 1호 주민발안 조례인 '청소년 천원택시'(2023년 6월2일자 6면 보도=천원택시, 양평군의회로 공 넘어갔다)가 양평군의회 심의를 앞둔 가운데 이에 대한 의견이 나뉘어 귀추가 주목된다. 당장 조례의 가·부결은 쉽지 않아 해당 안건이 '1년 연장되지 않겠느냐'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22일 군의회에 따르면 오는 6월 열리는 군의회 정례회에서 '양평군 청소년 안심귀가택시 지원조례안'이 심의될 예정이다.해당 조례는 양평 1호 주민발안 조례로 야간자율학습을 마친 학생들이 귀가 시 버스노선이 운행 종료된 경우 1천원에 택시를 이용하는 게 골자로 양평 전체 유권자 수의 70분의1인 1천539명이 넘는 2천921명의 동의를 얻어 필요 청구권자 수를 충족, 지난해 6월 군의회 제293회 정례회에서 청구가 수리됐다.군의회는 관련 법률에 따라 주민발안으로 청구된 안건을 수리된 날로부터 1년 이내에 의결해야 하는 의무가 있어 오는 6월 정례회에서 처리해야 한다.하지만 그동안 조례에 대한 군의회의 분위기는 '유보적'인 것으로 알려져 의회 문턱을 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윤순옥 의장은 "사전에 관련 부서 및 조례를 발의한 주민대표들과 만났으나 1년 동안의 준비상황은 상당히 미흡하고 의견도 다르다. 현재 군내에 택시가 많이 부족해 택시업계 의견도 반반"이라며 "방과 후 택시를 이용하는 아이들의 수요조사 요청을 교육청에 했는데 조사(결과)가 나오기 힘들다고 한다. 지금 조례를 제정하기엔 미흡한 부분이 많아 기간을 갖고 좀 더 살펴봐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조례를 발의했던 김연호 생활정치네트워크여민동락 상임대표는 "조례가 발의된 지 1년 정도 시간이 지났는데 의회는 의지가 없어 보이고 부정적 의견을 제출하는 담당부서는 그 근거가 별로 없어 보인다"며 "1년의 시간동안 가용예산을 위한 인원 추산 및 문제점 산출, 택시업계 간담회 등 구체적 준비를 했어야 했다. 양평에서 최초로 주민발안을 통한 조례가 상정된 사례인데 아직 미흡하다는 주

  • [포토] '내구성 해결' 양평군 배다리 3년만에 제모습
    양평

    [포토] '내구성 해결' 양평군 배다리 3년만에 제모습 지면기사

    지난 17일 세미원~두물머리를 잇는 양평군 배다리가 3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양평군은 나무 부식으로 철거됐던 배다리의 내구성 문제를 개선해 선박 44척을 복합강화소재 재질로 재제작, 세한정~상춘원 구간 약 200m를 연결했다. 군은 이날 배다리 재개통 기념식과 세미원 무료입장을 진행했다. 2024.5.17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 [포토] ‘풍물패와 함께 거닐어보세’ 양평 세미원 배다리 재개장 기념식
    양평

    [포토] ‘풍물패와 함께 거닐어보세’ 양평 세미원 배다리 재개장 기념식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 양평 매력에 '흠뻑'… 남한강 몰리는 달림이들
    양평

    양평 매력에 '흠뻑'… 남한강 몰리는 달림이들 지면기사

    양평·경인일보 마라톤 대회내달 2일 강상체육공원서 열려3400명 참가… 3개 코스로 구성수려한 남한강의 경치와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마라톤 대회가 양평에서 개최된다.양평군과 경인일보가 공동주최하는 '제26회 양평 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대회'가 남한강변을 주무대로 다음달 2일 오전 9시 강상체육공원에서 열린다.지난해 양평~화도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 기념으로 양평IC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대회는 올해 장소를 기존의 남한강 일원으로 옮겨 개최한다. 해당 코스는 달리는 내내 남한강변과 산으로 둘러싸인 자연을 볼 수 있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라톤 코스 중 하나로 마라토너들로부터 정평이 나 있다.이번 대회는 경인일보, 양평군체육회, 로드스포츠가 주최하고 양평군육상연맹, 로드스포츠가 주관하며 전국에서 3천400여 명의 달림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코스는 4㎞, 10㎞, 하프 등 세 가지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대회 참가자들에게는 양평 마스코트 '양춘이' 디자인의 기능성 스포츠웨어 2종 세트와 완주메달, 온라인기록증, 완주간식 등이 제공되며 시상자들에겐 온누리상품권 및 문화상품권 등의 부상이 수여된다.전진선 군수는 "양평은 어딜 가든 남한강과 용문산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어 마라톤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오시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라며 현재 투병하고 계신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쾌차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2022년 7월 양평군 강상체육공원에서 열린 '제24회 양평 이봉주 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경인일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