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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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주민 참여' 초점 신청사 건립 추진… 양평군, 내달 기금심의위 4명 공모 지면기사
'양평군 신청사 건립 조례'가 최근 양평군의회에서 통과되면서 양평군이 '주민 참여'에 초점을 두고 신청사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들어간다.25일 군에 따르면 군은 하반기에 주민위원회를 구성해 공론화 단계를 거친 뒤 현 위치 재건축 및 이전 등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우선 다음달 13일까지 군 청사건립기금 심의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청사 건립 관련 분야 외 기금의 조성·운용·관리에 전문지식이 있는 4명을 모집해 위원회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또 이번에 의회 문턱을 넘은 관련 조례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30명 이내의 신청사 건립추진위원회, 신청사 건립 예정지 선정을 평가하는 250명의 주민참여단도 구성하기로 했다.군은 다수의 주민참여단을 통해 신청사 건립 과정에서의 부동산 투기 방지와 공론화, 주민의견 수렴을 기대하고 있다.지은 지 30년 넘은 군 청사는 인구 10만명 이상 규정면적(연면적 1만1천994㎡)에 해당, 인구 13만명에 달하는 현재에는 사무실 공간 부족으로 6개 과가 외청에 분산돼 있다. 군의회도 군청 건물에 입주해 있어 공간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군은 신청사 관련 인구 15만명 이상 규정 면적(1만3천582㎡)을 적용·계획하고 있으며 예비타당성조사, 기본계획 및 지방재정투자심사, 실시설계 및 토지보상, 공사 추진 등에 최소 11~15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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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양평군의회, 인사권 독립 후 첫 승진 인사
양평군의회가 인사권 독립 이후 첫 내부 승진 인사를 진행했다. 25일 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다음달 1일자로 의회사무과 시설6급 유대원 홍보정책팀장을 5급 의회사무과장 직무대리에 보하는 승진 의결을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2022년 1월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으로 소속 직원의 인사권이 의장에게 부여된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자체 승진 인사다.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첫 자체 승진으로 의회의 독립성을 보여줄 수 있어 의장으로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인사를 바탕으로 의회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업무능력에 따라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운영을 통해 의회 직원들이 더욱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회는 오는 28일 제301회 임시회를 열어 제9대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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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양평문화재단, 지역문화진흥 의견 교류의 장 연다
양평문화재단이 지역문화진흥의 방향성과 정책사업에 대한 의견교류의 장을 연다. 25일 양평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양평생활문화센터 2층 씨어터 양평에서 문화예술인 정담회 '양평예술톡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행사는 '양평 문화예술 네트워크 정책의 방향성'을 주제로 주민 및 예술인들이 참석해 행사 1부에서는 네트워크 정책 수립을 위한 사례발표와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며, 하남문화재단의 최미경 문화정책팀장과 경기문화재단의 김종헌 전 정책팀 선임연구원이 사례를 발표한다. 사례 발표 후에는 네트워크 정책을 실무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양평 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인들이 네트워크 현황과 새로운 시도 가능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박신선 양평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평군민과 예술인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문화예술네트워크 정책 수립에 있어서 이 행사의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담회는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양평문화재단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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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양평군, ‘주민참여’ 초점 신청사 건립 본격화
'양평군 신청사 건립 조례'가 최근 양평군의회에서 통과되면서 양평군이 '주민 참여'에 초점을 두고 신청사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들어간다. 25일 군에 따르면 군은 하반기에 주민위원회를 구성해 공론화 단계를 거친 뒤 현 위치 재건축 및 이전 등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 우선 다음달 13일까지 군 청사건립기금 심의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청사 건립 관련 분야 외 기금의 조성·운용·관리에 전문지식이 있는 4명을 모집해 위원회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이번에 의회 문턱을 넘은 관련 조례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30명 이내의 신청사 건립추진위원회, 신청사 건립 예정지 선정을 평가하는 250명의 주민참여단도 구성하기로 했다. 군은 다수의 주민참여단을 통해 신청사 건립 과정에서의 부동산 투기 방지와 공론화, 주민의견 수렴을 기대하고 있다. 건립 후 30년이 넘은 군 청사는 인구 10만명 이상 규정면적에 해당하는 연면적 1만1천994㎡ 규모로, 인구 13만명에 달하는 현재에는 사무실 공간 부족으로 6개 과가 외청에 분산돼 있다. 군의회도 군청 건물에 함께 입주해 있어 의정활동 공간 부족 등의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군은 건립 예정인 신청사에 대해 인구 15만명 이상 규정 면적(1만3천582㎡)을 적용해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순세계잉여금의 7%를 적립해 건립기금을 조성할 방침이다. 청사 건립에는 2천억원을 목표로 하는 건립기금 외에도 예비타당성조사·기본계획 및 지방재정투자심사·군관리계획수립·실시설계 및 토지보상·공사 추진 등에 최소 11~15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지 선정 후 현 위치 재건축, 이전 여부 등에 따라 필요한 기금 규모도 크게 차이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선정되는 신청사 부지가 자연녹지, 군유지냐 또는 상업지역 등이냐에 따라 필요 투입기금이 많이 차이날 것"이라며 “신청사 건립을 위한 관련 조례들이 모두 통과됐으니 하반기에 주민위원회 구성부터 하나씩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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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민주당 여주시양평군 지역위원장에 최재관 당선… 68% 득표로 3연임
양자 경선으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양평군 지역위원장 선거에 최재관 직전 지역위원장이 68%를 득표하며 3연임을 이어가게 됐다. 민주당은 지난달 31일 여주시양평군 지역구를 최재관 지역위원장, 정동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이사장, 백종덕 민주당 경기도당 윤리심판원 부원장 등 3인 경선으로 의결했다. 이후 백 부원장이 정 이사장 지지를 선언하며 최 위원장과 정 이사장 간의 양자 경선으로 진행됐다. 민주당은 지난 20~21일 여주시양평군 당원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실시, 권리당원 총 3천44명 중 2천137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최 후보가 1천454표(68%)를 득표하며 지역위원장 3연임에 성공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 대구라고 하는 민주당의 험지에서 지역위원장을 경선으로 뽑을 만큼 성장하였고, 70.2%가 참여하는 투표율로 지역위원장을 선출하는 성과를 만들었다"며 “지역위원장의 특권을 내려놓고 당원들의 심부름꾼으로, 당원들의 뜻에 따라 하나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 공천권을 당원에게 돌려주는 '완전경선제'를 다시 한번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함께해 주신 정동균 후보와 지지자 분들에게도 감사와 위로의 인사를 전한다"며 “서로의 상처와 부족함을 보듬어 안고 이제는 단결과 화합으로 하나 된 민주당을 위해 나아가야 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 비서관과 (사)농어업정책포럼 이사장을 지냈으며 지난 21·22대 여주시양평군 총선 후보로 출마했다. 양평·여주/장태복·양동민기자 jk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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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서가·극장·카페테리아… '힐링' 읽는 복합문화공간 지면기사
양평물빛정원도서관 20일 개관 군민회관 철거 이후 300억원 투입 장서실 어디서든 남한강 조망 가능OTT 감상·노트북 대여 서비스도'양평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비상한다'.정식개관을 앞두고 지난 17일 찾은 양평물빛정원도서관. 초록빛으로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어디서든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초승달 모양의 하얀 건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이어진 1층 벽면 가득 12개 읍·면 주민들이 기증한 1만5천여 권의 책으로 만든 군민기증서가가 2층까지 연결된 공간을 가득 채웠고, 로비엔 주민들이 쉴 수 있는 카페테리아·어린이놀이실 등 커뮤니티 공간이 반긴다.서가 벽 너머엔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370석 규모의 1층과 2층을 잇는 물빛극장도 눈에 띈다.기존 양평읍사무소 인근에 있던 어린이도서관은 1층 입구 오른쪽에 자리했다. 3만7천여 권의 장서를 보유한 유아·어린이 자료실은 아동문화활동을 위한 개별 학습실과 도서공간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이 눕거나 앉아서 자유롭게 책을 볼 수 있도록 토끼굴, 쳇바퀴 등을 형상화해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2~3층으로 연결된 일반 자료실에는 4만7천여 권의 도서가 빼곡하다. 신간 도서안내와 디지털 도서 검색대를 곳곳에 배치, 서점과 도서관의 장점을 합쳐 놓았다. 접근성 좋은 곳에 어르신들을 위한 큰글자책 및 점자도서로 편의성을 높였다.2층 메이커스페이스에선 웹툰 및 코딩 특성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으로 이에 필요한 각종 장비가 구비돼 있고, 3층 멀티미디어실에선 OTT(Over-The-Top) 감상과 컴퓨터·노트북 대여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강의실, 동아리실, 학습실, 전망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원래 도서관이 위치한 곳은 32년간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가 진행됐던 양평군민회관 자리로 더 익숙하다. 하지만 군민회관이 노후화 되면서 군은 2019년 이 자리에 도서관과 회관의 기능을 모두 가진 도서문화센터를 추진했다.한강수계기금 140억원, 군비 110억원 등 총 300억원가량 들여 총면적 7천32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도서관은 4년의 공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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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남한강 보이는 복합문화공간 ‘양평물빛정원도서관’
'양평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비상한다'. 정식개관을 앞두고 지난 17일 찾은 양평물빛정원도서관. 초록빛으로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어디서든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초승달 모양의 하얀 건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진 1층 벽면 가득 12개 읍·면 주민들이 기증한 1만5천여 권의 책으로 만든 군민기증서가가 2층까지 연결된 공간을 가득 채웠고, 로비엔 주민들이 쉴 수 있는 카페테리아·어린이놀이실 등 커뮤니티 공간이 반긴다. 서가 벽 너머엔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370석 규모의 1층과 2층을 잇는 물빛극장도 눈에 띈다. 기존 양평읍사무소 인근에 있던 어린이도서관은 1층 입구 오른쪽에 자리했다. 3만7천여 권의 장서를 보유한 유아·어린이 자료실은 아동문화활동을 위한 개별 학습실과 도서공간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이 눕거나 앉아서 자유롭게 책을 볼 수 있도록 토끼굴, 쳇바퀴 등을 형상화해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2~3층으로 연결된 일반 자료실에는 4만7천여 권의 도서가 빼곡하다. 신간 도서안내와 디지털 도서 검색대를 곳곳에 배치, 서점과 도서관의 장점을 합쳐 놓았다. 접근성 좋은 곳에 어르신들을 위한 큰글자책 및 점자도서로 편의성을 높였다 2층 메이커스페이스에선 웹툰 및 코딩 특성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으로 이에 필요한 각종 장비가 구비돼 있고, 3층 멀티미디어실에선 OTT(Over-The-Top) 감상과 컴퓨터·노트북 대여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강의실, 동아리실, 학습실, 전망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원래 도서관이 위치한 곳은 32년간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가 진행됐던 양평군민회관 자리로 더 익숙하다. 하지만 군민회관이 노후화 되면서 군은 2019년 이 자리에 도서관과 회관의 기능을 모두 가진 도서문화센터를 추진했다. 한강수계기금 140억원, 군비 110억원 등 총 300억원가량 들여 총면적 7천32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도서관은 4년의 공사를 끝내고 20일 정식 개관한다. 10만여 권의 장서와 다양한 공간, 현대식 시설,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도서관은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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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양평군-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스포츠 공동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양평군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지역구단인 양평FC의 발전 등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18일 군은 최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력을 통한 공동발전을 목적으로 협약식에는 전진선 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오광혁 광고진흥본부장, 문의주 코바코연수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서엔 ▲양평군과 코바코 연수원이 방문객 유치 홍보 및 스포츠마케팅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 ▲K3리그에 참여하는 양평FC가 코바코 연수원의 체육시설(천연잔디축구장)을 훈련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 ▲기타 상호 교류와 협력으로 양 기관 공동 발전을 도모할 것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오광혁 광고진흥본부장은 “코바코 연수원은 공적 연수원으로서 사회적 효용 가치가 높은 사업을 전개하는 등 국내 방송통신광고산업 진흥과 방송광고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자산"이라며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수행해 그 책무를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 군수는 “스포츠 선도도시 양평군과 스마트 미디어 시대 대한민국 광고의 중심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간 상호 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겠다며 “축적된 역량과 지혜를 공유함으로써 이번 업무협약이 양평군 지역경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협약으로 군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간 유기적 연계 및 지속적 협력,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양평FC의 경기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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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양평군 고향사랑기부금 2억원 돌파… ‘추읍산 관광활성화’에 쓴다
양평군의 고향사랑기부금이 누적 2억원을 돌파했다. 군은 해당 기부금을 통해 군내 관광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평군은 14일 기준 고향사랑기부금이 누적 2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기부자는 총 1천904명으로 이 중 1천660명은 전액 세액공제 범위의 10만원을 기부했다.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14명, 총 2천600만원을 기부하며 전체 기부액의 13%를 차지했다. 답례품 43종 중 양평물맑은쌀, 돼지고기, 참기름·들기름 세트, 허니비·허니문 와인, 표고버섯세트, 꿀세트 등의 순으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는 분석됐다. 군은 각계각층의 출향인과 자매결연도시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홍보활동'이 많은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 세액공제가 가능한 연말까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 해당 기부금은 '추읍산 진달래·철쭉 관광자원화 사업' 등 지역주민 문화예술 증진에 사용할 방침이다. 전진선 군수는 “고향이 양평이거나 아님에도 양평을 생각하며 마음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소중한 마음을 담아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양평에 걸맞은 기금사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전국 농협은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연말정산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지자체는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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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초고령' 양평군, 치매전담팀 신설… 부양부담 경감 안심센터 직영 전환 지면기사
노인 인구가 전 주민의 4분의 1을 넘긴 양평군이 치매전담팀을 신설하고 군내 치매센터 직영 전환 추진 등을 통해 현안 대응에 나선다. 군은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행복한 치매안심 건강도시' 실현을 목표로 각종 치매정책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2010년 18.50%였던 군의 노인인구 비율은 2022년 28.0%로 10%p 가까이 늘면서 일찍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경기도광역치매센터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군내 65세 이상 치매 유병률은 10.55%로 어르신 10명 중 1명이 치매질환을 앓고 있어 치매환자 및 가족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오는 7월부터 치매전담팀을 신설해 치매 인구를 파악하고 군민들의 부양부담 경감을 위해 힘쓴다는 계획이다. 또한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던 치매안심센터를 다음해 1월부터 직영 전환할 방침이다.그간 군은 치매진단감별비 검사비 지원, 관련 약제비 지원, 기저귀 등 조호물품 지원사업 등을 소득기준 제한 없이 실시하며 치매 조기 발견 및 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온 바 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