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경인

  • 경기도교육청, 책임 돌봄 역량 함양 교육 실시
    유치원 방과 후 과정 담당자

    경기도교육청, 책임 돌봄 역량 함양 교육 실시

    경기도교육청이 16일과 18일에 유치원 방과 후 과정 담당자 2천여명을 상대로 역량 함양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유치원 방과 후 과정 운영에 유아와 보호자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양질의 촘촘 책임 돌봄’을 위한 담당자 업무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유치원 교육활동 지장을 최소화하도록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내실 있는 방과 후

  • 경기·인천 의대 ‘유급’ 현실로… ‘트리플링’ 생길라

    경기·인천 의대 ‘유급’ 현실로… ‘트리플링’ 생길라

    시한 지났거나 예정일 눈앞 ‘통보’ 세학번 ‘함께 수업’ 1학년만 1만명 의료계 “교육 파행, 학생 설득 먼저” 경인지역 의과대학들이 미복귀 학생을 상대로 본격적인 유급 조치에 나선다. 대규모 유급 사태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24~26학번이 함께 수업을 듣는 ‘트리플링’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5일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 ‘지원금 덜 주니까’ 외국인 아동, 어린이집 이탈

    ‘지원금 덜 주니까’ 외국인 아동, 어린이집 이탈

    시위 나선 인천어린이집 원장들 올해부터 유치원과 15만~20만원 차 市·시교육청에 ‘공정한 정책’ 요구 올해부터 외국 국적 아동에게 지급되는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의 지원금 차이가 발생하자 어린이집 원장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어린이집보다 유치원에 다니는 아동에게 더 많은 지원금을 주기 때문에 ‘유치원 쏠림’ 현상이 생기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까지는

  • 의정부교육지원청, 스쿨존 교통 안전 활동 나서

    의정부교육지원청, 스쿨존 교통 안전 활동 나서

    지역사회와 등굣길 학생 안전 확보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원순자)은 16일 의정부시 녹양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의정부시녹색어머니연합회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신학기를 맞아 등교하는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

  • [경인 Pick] 세월호 참사 여전한 무관심… 정치권 외면도 ‘한 몫’

    [경인 Pick] 세월호 참사 여전한 무관심… 정치권 외면도 ‘한 몫’

    11년 지났지만 교실까지 스며든 냉소 관련수업 학교 온라인 ‘좌표’ 찍혀 교사, 필요성 느끼지만 민원에 꺼려 22대 국회 입법활동 결의안 1건뿐 정부 추모 활동 지원도 지속 감소 세월호 참사가 11주기를 맞은 가운데 교실에서 안전인식 교육 등을 이유로 편성한 세월호 수업에 학교가 온라인상의 ‘좌표찍기’를 당해 논란이다. 실제 학부모들의 민원이 이어지는 등

  • 인천시교육청 ‘유아 특색 반영 교육’ 연구회 설립

    인천시교육청 ‘유아 특색 반영 교육’ 연구회 설립

    ‘읽걷쓰·생태전환’ 2개 분야 운영 ‘교수 요원’ 이수 교사 20명 구성 17일 출범식… 12월 성과 공유회 인천지역 유아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연구단체가 설립됐다. 생태전환교육, 읽걷쓰 등 인천 주요 교육정책을 교육현장과 연결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은 ‘유아교육연구회’를 출범한다고 15일 밝혔다. 유아교육진흥원은

  • 여주교육지원청, 미사용 학교 밖 관사 '가족형' 전환 제공
    여주

    여주교육지원청, 미사용 학교 밖 관사 '가족형' 전환 제공 지면기사

    여주교육지원청(교육장·김상성)은 관내 미사용 학교 밖 관사를 여주시로 전입하거나 장기근무를 희망하는 교직원들에게 가족 단위로 거주할 수 있는 '가족형 관사'로 전환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현재 여주교육지원청 관내 초·중·고등학교는 총 34개의 학교 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9개 관사가 학교 울타리 밖에 위치해 있다. 이들 관사는 대부분 시 외곽에 위치하거나 단독주택 형태로 생활이 불편해 교직원들이 입주를 꺼리면서 장기간 비어 있는 경우가 많아 건물 노후화와 관리비용 증가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이에 여주교육지원청은 학교 밖 관사를 리모델링해 가족 단위로 거주할 수 있는 가족형 관사로 전환하는 계획을 세웠고, 이달 중 처음으로 교직원 공모 절차를 거쳐 2명의 입주자를 선정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교육지원청이 관내 미사용 학교 밖 관사를 여주시로 전입하거나 장기근무를 희망하는 교직원들에게 가족 단위로 거주할 수 있는 ‘가족형 관사’로 전환해 제공할 계획이다. / 여주교육지원청 제공

  • 담배소비세 특례, 연내 종료… 전국 교육감 "재정 위기 대책을"
    사회

    담배소비세 특례, 연내 종료… 전국 교육감 "재정 위기 대책을" 지면기사

    인천시교육청 올해만 900억 받아… 일몰되면 비상금 고갈"유보통합·늘봄학교 등 앞둬… 전입금 감소, 교육 질 저하"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교육감들이 교육재정 위기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동안 고등학교 무상교육 예산을 정부·교육청·지자체가 분담하도록 했던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특례'와 담배소비세를 지방교육세에 포함하는 '지방세법 특례'가 올해 말로 끝나 내년부터 각 시도교육청에 심각한 재정난이 예상되기 때문이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28일 국회에서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 일몰에 대한 정부와 국회의 대책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참석했다.그동안 정부는 지방세법에 따라 담배소비세 일부를 지방교육세에 포함해 왔다. 담배소비세는 교육청의 중요한 세입 예산 항목이다. 인천시교육청의 경우 담배소비세로 올해만 900억여원을 받았다. 이대로 특례가 연장 없이 종료되면 내년부터는 이 예산을 아예 받을 수 없게 된다.(10월 4일자 3면 보도=고교 무상교육·유보통합… 내년부터 교육 재정난 가속화) 이날 협의회는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 특례를 최소 2027년까지 3년 연장한 뒤 2028년부터 단계적으로 축소하되, 별도의 국고 지원 등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력히 요청했다. 그렇지 않으면 각 시도교육청이 보유한 비상금(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 고갈돼 지방채 발행까지 검토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다고 우려했다. 강 교육감은 "이대로 세입 감소가 누적되면 모든 교육청의 기금은 2026년 이후 고갈될 것"이라며 "교육재정 악화에도 교육청들은 유보통합(유치원과 어린이집 사무 일원화), 늘봄학교(초등학교 정규수업 전후로 돌봄서비스 제공), AI디지털교과서 도입 등 막대한 예산이 드는 교육정책 시행을 앞뒀다. 교육청 전입금 감소는 결국 교육 여건 악화와 교육의 질 저하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입장 발표 후 교육감들은 국민의힘

  • '신규 기숙사 건립 논란' 인하대 총학생회, 권익위원회에 중재 요청
    사회

    '신규 기숙사 건립 논란' 인하대 총학생회, 권익위원회에 중재 요청 지면기사

    원룸 주인 등과 대립 심화에 "지자체 참여 상생방안 마련… 고충 민원 접수" 인하대학교 신규 기숙사 건립을 앞두고 캠퍼스 인근 원룸 주인 등의 반대가 극심해지자 학생들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를 요청하고 나섰다.인하대 총학생회는 다음 달 초에 기숙사 건립과 관련한 고충 민원을 국민권익위에 접수하기로 했다. 오는 2027년 문을 여는 인하대 '행복기숙사'(가칭) 건립 계획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상인들과 대학, 인천시가 상생 방안을 함께 마련하는 데 도움을 얻기 위해서다.인하대 주변 원룸 주인 등이 결성한 '기숙사건립반대위원회'는 최근 인천시청 앞에서 반대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앞서 이달 9일 인하대에서 열린 공청회에 참석해서 대학 측에 "기숙사 건립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하며 자리를 뜨기도 했다. (10월10일자 6면 보도=인하대 후문 상인들 "신규 기숙사 철회하라")인하대 재학생들은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기숙사 증축을 대학 측에 요구해왔다. 현재 인하대 기숙사 충원율은 12.6%에 불과하다. 기숙사비 월 30여만원에는 한끼 식사와 관리비까지 포함돼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의 기금 출연으로 지어지는 행복기숙사는 장애학생과 저소득층을 우선으로 배정하므로 공익성이 크다는 것이 학생들의 주장이다. 총학생회는 기숙사 건립 등이 담긴 도시관리계획안을 심사하는 인천시도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취지에서 학교와 함께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갈등 상황을 중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총학생회는 국민권익위 중재 요청에 대한 학생들의 동의를 구하는 기숙사 건립 촉구 연대서명을 벌이고 있다. 지난 23일 시작된 서명운동에는 이틀 만에 700명이 넘는 학생들이 동의했다.김진규 인하대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학교와 지역 상인들, 지자체가 참여해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자 국민권익위 고충 민원을 접수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인하대 캠퍼스가 있는 미추홀구를 지역구로 둔 일부 광역·기초의원들이 기숙사 건립 반대 목소리에 힘을 보태고 있는 상

  • 여주교육지원청, 미사용 학교 밖 관사 ‘가족형 관사’로 전환해 제공
    교육

    여주교육지원청, 미사용 학교 밖 관사 ‘가족형 관사’로 전환해 제공

    “우리 가족 모두 여주로 이사와요." 여주교육지원청(교육장·김상성)은 관내 미사용 학교 밖 관사를 여주시로 전입하거나 장기근무를 희망하는 교직원들에게 가족 단위로 거주할 수 있는 '가족형 관사'로 전환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현재 여주교육지원청 관내 초·중·고등학교는 총 34개의 학교 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9개 관사가 학교 울타리 밖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이들 관사는 대부분 시 외곽에 위치하거나 단독주택 형태로 생활이 불편해 교직원들이 입주를 꺼려하면서 장기간 비어 있는 경우가 많아 건물 노후화와 관리비용 증가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여주교육지원청은 이런 학교 밖 관사를 리모델링해 가족 단위로 거주할 수 있는 가족형 관사로 전환하는 계획을 세웠고, 10월 중 처음으로 교직원 공모 절차를 거쳐 2명의 입주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교직원 가족은 2025년 1월 중에 가족형 관사에 입주할 예정이다. 여주교육지원청에서는 향후에도 미사용 학교 밖 관사의 가족형 관사 전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상성 교육장은 “가족형 관사는 여주시로 전입하거나 장기근무를 희망하는 교직원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해 여주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교육지원청은 가남읍에 55실 규모의 교직원 공동사택을 올해 12월 초 준공을 목표로 신축 중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아파트 및 오피스텔을 추가로 임차해 관사 입주 희망 교직원의 관사 입주율을 10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 인천시교육청, 공립유치원 학급당 최소 인원 기준 마련…전국 최초
    사회

    인천시교육청, 공립유치원 학급당 최소 인원 기준 마련…전국 최초

    인천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공립유치원 학급당 최소 인원 기준을 마련했다. 최근 출생아 수 감소로 정원 부족을 겪는 소규모 병설유치원 등 행정·재정적 비효율성을 개선하려는 취지다. 인천시교육청은 28일 '공립유치원 학급당 최소 인원 기준 수립 및 2025학년도 학급편성 유아 정원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정한 공립유치원 학급편성 최소 인원은 4명으로, 유아 모집 후 특정 연령이 4명 미만이면 해당 학급을 단독 편성하지 않아도 된다. 최소 인원 기준은 2025학년도 유예 기간을 거쳐 2026학년도 3세반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2028학년도부터는 모든 학년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다만 도서지역(강화군·옹진군), 반경 2㎞ 내 유아교육 시설이 없는 지역, 특수교육 대상 유아가 있는 경우 등은 예외적으로 4명 미만이더라도 학급을 편성해 공교육 기회를 보장할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은 공립유치원 교육 환경과 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2025학년도부터 학급당 유아 수도 줄인다. 만 3세반은 12명(도서지역 11명), 만 4세반은 17명(16명), 만 5세반은 19명(18명), 혼합반은 15명(14명) 이하로 2024학년도 대비 1명씩 감축 조정했다. 인천시교육청 학교설립과 관계자는 “한 학급에 1~2명만 있어도 따로 예산·인력을 편성하고 교육과정을 구상하는 등의 비효율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조치로 유아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가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 “과학고 설립 계획 중단하라”…경기교육·시민단체 농성 돌입
    교육

    “과학고 설립 계획 중단하라”…경기교육·시민단체 농성 돌입

    경기도에서 과학고 설립 절차가 본격화되자 경기교육·시민단체가 도내 과학고등학교 추가 설립 중단을 촉구하며 농성에 돌입했다. 28일 특권교육저지경기공동대책위원회는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고는 학생을 성적으로 가르고 차별을 제도화해 공교육 생태계를 무너뜨린다"며 “현재의 과학고는 학부모와 학생의 교육적 목적 실현이 아닌 대학으로 가는 지름길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70여개의 경기지역 교육·시민단체가 속한 대책위는 과학고 설립계획 중단을 요구하며 이날부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지자체 교육 경비가 과학고에 편중됨에 따라 일반 학생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대책위는 “지금도 일반고는 과밀학급으로 교육의 질이 저하되고 부족한 예산으로 제대로 된 과학 실험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며 “과학고가 설립되면 지자체 교육 예산의 많은 부분이 과학고로 투입돼 대다수 일반 학생에게 돌아가는 교육 경비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고가의 첨단장비를 모든 학교에 놓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연구활동분야가 중요한 과학고에 첨단장비를 놓고 학교를 개방해 주변 지역에서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 사회

    '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 개관 기념 명사 특강 지면기사

    동구, 3차례 강의별 선착순 신청내일 고광윤 교수 '기적의 학습법'내달 11일 허준석·28일 전은주 대표인천 동구는 '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 개관 기념 릴레이 명사 특강을 29일부터 진행한다.명사 특강은 유아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영어교육, 영어독서의 중요성 등에 3차례에 걸쳐 개최된다.29일 오전 10시~낮 12시 연세대 고광윤 교수가 '점수와 실력을 동시에 잡는 기적의 영어학습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고 교수는 '영어책 읽기의 힘', '느리게 읽기의 기적, 영어 그림책 100'의 저자이다.다음 달 11일 오전 10시~낮 12시에는 '혼공쌤' 허준석 혼공유니버스 대표가 '어머니, 달러 버는 영어 교육 시키셔야 합니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허 대표는 16년간 고등학교 영어교사, 17년간 EBS 강사로 활동한 영어교육 전문가다. 저서로는 '혼공 초등영문법', '초중고 영어공부 로드맵' 등이 있다.이어 다음 달 28일 오전 10시~낮 12시엔 '꽃님에미' 전은주 제이포럼 대표가 '엄마표 영어로 서울대 보낸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전 대표는 '영어 그림책의 기적', '웰컴 투 그림책 육아'의 저자이다.동구는 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강의별로 참가 신청(선착순 40명)을 받는다.김찬진 동구청장은 "부모들의 자녀 영어교육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릴레이 명사 특강을 준비했다"며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 경기도·도의회

    경기도교육청, 특별교부금 433억 확보… 평택 신한고 기숙사 증축 등 활용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이 정부로부터 433억원의 지역교육현안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교육부의 특별교부금은 보통교부금 외에 시도교육청의 특별한 지역교육현안 수요가 있을 때 지원하는 예산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특별교부금에 자체 예산 53억원과 지자체 예산 36억원을 더해 총 529억원의 예산을 평택 신한고 기숙사 증축(26억원), 이천 설봉중 체육관 증축(18억원) 등 61개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는 세수 감소에 따른 보통교부금 감소로 도교육청 재정이 열악한 상황에서 도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안준상 도교육청 예산담당관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깨끗한 교육환경을 위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특별교부금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 고등학생은 가능한데… 입주 예정지 예비 중학생, 배정 못 받아
    사회

    고등학생은 가능한데… 입주 예정지 예비 중학생, 배정 못 받아 지면기사

    인천 서구 신축 이사 준비 중 '복병'내년 4월 입주인데 이전은 2월까지배정 기준 기관마다 달라 불만 커져 곧 중학생이 되는 자녀를 둔 김성민(가명·51)씨는 최근 인천 서구 한 신축 아파트단지로 이사를 준비하다가 예상치 못한 난관을 만났다. 입주 시기가 내년 4월인데, 같은 아파트 입주예정자들로부터 "예비 중학생들은 내년 2월까지 주소지를 옮기지 못하면 3월에 인근 중학교 입학이 불가능하다"는 소식을 들은 것이다.인천서부교육지원청에 문의해 보니 중학생은 연말에 현재 주소지를 기준으로 학교를 배정받고, 재배정 기간(2월) 내 주소지를 옮겨야만 해당 지역 학교에 다닐 수 있다고 했다. 아이가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학기를 시작할 수 없다는 생각에 김씨는 속상한 마음뿐이다. 고등학생은 입주 예정 증명 서류만 있으면 미리 배정이 가능하다는 걸 알고 나니 더욱 그렇다.이처럼 같은 입주예정자라도 중학생은 인근 학교에 다니려면 학기 중 전학 절차를 밟아야 하고, 고등학생은 이사 전에도 입학이 가능해 학부모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고등학교 배정은 인천시교육청이, 중학교 배정은 각 지역 교육지원청이 담당하는데, 기관마다 학생을 학교에 배정하는 기준이 다르다 보니 발생한 일이다.인천시교육청은 예비 고교생의 입학 전년도 연말 주소지를 기준으로 고등학교에 배치한다. 다만 입학한 해 8월 이내에 학생이 주소지를 옮긴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해당 지역 학교로 배정하고 있다. 시행사 등이 발급하는 입주예정 증명 서류를 교육청에 제출하면 된다. 미리 서류를 준비하지 못했더라도 재배정 기간을 활용하면 된다.인천지역 5개 교육지원청도 연말 주소지를 기준으로 학생들을 중학교에 배정한다. 마찬가지로 이사 예정인 학생을 대상으로 다음 해 2월 초 재배정 신청 기회를 주지만, 고등학생에 비해 기준이 까다롭다. 중학생은 새 학기 시작 전인 2월 중에 입주예정이라는 것이 확인돼야 이사 예정 지역 학교로 배정받을 수 있다.김씨는 "아이가 중학교 입학 때부터 다른 친구들과 함께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은 게 부모 마

  • [에듀 경기] 실무형 전문 농업인 인재 육성 업그레이드 '여주자영농고'
    교육

    [에듀 경기] 실무형 전문 농업인 인재 육성 업그레이드 '여주자영농고' 지면기사

    기업 유치로 취업 연계까지… 농업 미래 이끌 '새싹'들이 자란다 스마트팜과·동물자원과·식품가공과·산림조경과 분야 나눠90만㎡ 넘는 부지 내 산업교육시설 '농업경영전문학교' 활용완벽한 배움 여건… 기숙사까지 갖춰 해외 학생 입학도 가능임태희 교육감 "亞 농생명산업 교육의 표준 되도록 최선을"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는 1945년 3월 31일 여주공립농업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한국 농업 교육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여주자영농고는 경기도교육청의 '미래첨단농업학교' 대상교가 되면서 미래 농업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현재 스마트팜과, 동물자원과, 식품가공과, 산림조경과로 나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여주자영농고는 이제 미래첨단농업학교 대상교로서 학교 내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업 관련 기업을 학교 내에 유치해 이들이 자연스럽게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하는 것은 물론 향후 취업으로도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학교 측의 계획이다.이를 위해 여주자영농고는 협약형 특성화 고등학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학교 내에 농업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면 여주자영농고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농업 전문학교로서 다시 태어나게 된다.여주자영농고는 미래첨단농업학교가 될 교육 여건을 완벽히 갖췄다. 무려 90만㎡ 가 넘는 부지에 단기 산업교육시설인 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가 있어 심화 농업 교육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여주자영농고에서 3년간 교육을 한 뒤 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에서 2년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실무형 전문 농업인 육성이 가능하다. 이미 기숙사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해외 학생을 받을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됐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해 9월 여주자영농고를 방문한 자리에서 "고등학교지만 90만여㎡(30만평)의 넓은 면적을 갖추고 사실상 대학 과목인 전문과목까지 교육하고 있는 모습이 놀랍다"며 "여주자영농고가 새로운 비전을 갖고 있는 농업인을 교육하고, 미래 농업을 선도해 나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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