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히트상품

  • [2021 경인 히트상품 기업체부문 대상(금융)] 경기신용보증재단 - 경기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 통장

    [2021 경인 히트상품 기업체부문 대상(금융)] 경기신용보증재단 - 경기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 통장 지면기사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했다. 신용이 낮아 은행 문턱이 높은 소상공인들이 불법 대부업에 눈을 돌리는 일도 드물지 않았다.경기신용보증재단의 '경기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통장'은 이런 소상공인들을 위해 탄생했다. 경기도는 극저신용자에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해주고 있는데, 이를 소상공인 대출 보증에 접목한 형태다. 신용등급이 낮아 제1금융권 이용이 어렵거나 고금리 사채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에게 보증료를 받지 않고 무담보로 연 2%대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이 같은 보증 상품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된 것으로 경기도·경기신용보증재단이 '경제 방역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중·저신용자·북한이탈주민 등 자격2천만원 한도 최대 5년동안 이용 경기도 내 소상공인이면서 중·저신용자, 저소득자, 사회적 약자, 북한이탈 주민, 장애인,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다둥이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고금리 금융 이용자, 청년 재창업자면 이용할 수 있다. 지원 한도는 2천만원으로 최대 5년간 사용 가능하다.올해 초 처음 시행한 이후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두 차례 확대 조치가 시행됐다. 지난 9월 말 기준 2만325건 지원이 이뤄져 2천457억2천300만원의 대출 보증이 이 상품을 통해 이뤄졌다.

  • [2021 경인 히트상품 기업체부문 대상(정보통신)]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 경기도 공공 배달 앱 '배달특급'

    [2021 경인 히트상품 기업체부문 대상(정보통신)]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 경기도 공공 배달 앱 '배달특급' 지면기사

    지난해 민간 배달앱의 대표격인 '배달의 민족'이 수수료 체계 개편에 나서면서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깊어졌다. 경기도가 수수료 부담이 적은 공공배달앱 개발에 나선 이유다. 이렇게 탄생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배달앱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경기지역화폐 결제수단 사용 이점거래 800억 돌파 4만여개 가맹점 민간 배달앱의 이용 수수료는 중개 수수료와 광고비 등을 포함하면 18%에 이르지만, 배달특급의 경우 소상공인들이 내야 하는 수수료가 최대 3.5%에 불과하다. 특히 충전하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경기지역화폐를 앱 내 결제수단으로 쓸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도 이익이다. 할인쿠폰 등 이벤트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이런 점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빠르게 각광 받았고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중 27개 지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11월 7일기준 가입자 수는 60만명에 이르고 거래 금액은 800억원을 돌파했다.가맹점 수는 4만여개다. 전국 공공배달앱 기준 최대 가입자·거래액을 자랑한다. 공공배달앱에서 누적 거래액 500억원 이상을 달성한 것도 처음이다.민간 시장의 영역이었던 배달앱을 공공에서 했을 때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됐었지만 '배달특급'은 성과로 보여줬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에서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 [2021 경인 히트상품 수상소감, 지자체 부문(도시브랜드)] 김포시청 - 김포시 전용서체 '김포평화체'

    [2021 경인 히트상품 수상소감, 지자체 부문(도시브랜드)] 김포시청 - 김포시 전용서체 '김포평화체' 지면기사

    한동안 각 기초단체에서 전용서체 '붐'이 일었다. 경기도는 '경기'라는 명칭이 만들어진지 1천년이 되는 해인 2018년에 앞서 2017년 '경기천년체'를 만들어 보급했다. 양평군은 '양평군체', 포천시는 '포천막걸리체'와 '포천오성과한음체', 고양시는 '고양체'와 '고양덕양체', '고양일산체'를, 남양주시는 '남양주고딕', '남양주다산'을 각각 제작했다.2019년 전용서체 '김포평화체'를 개발한 김포시는 후발주자이지만 김포평화체엔 특별한 의미가 있다. 김포 출생으로,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인 중봉 조헌의 필체가 김포평화체에 담겨 있어서다. 조헌이 남긴 문집을 살펴보면 끝을 두껍게 맺은 획이 글자의 형태를 선명하고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재해석해 획은 도톰하게 끝맺고 세리프(로마자 활자에서 획의 시작이나 끝부분에 있는 작은 돌출선) 형태는 단순화해 서체를 만들었다. 가독성이 높은 게 특징이다.획은 '도톰' 세리프 형태는 단순화누구나 사용 가능 한컴 기본 탑재공문서·홈페이지·현수막 등 적용 김포시가 가진 지형·역사·사회적 특성을 바탕으로 인류 화합을 위해 평화로운 삶을 지향하는 도시 김포의 상징성과 미래상을 형상화했다. 김포시만의 고유 글꼴을 갖게 된 점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킨다는 게 김포시 측 설명이다. 현재 '김포평화제목체', '김포평화본문체', '김포평화고딕체'를 시 홈페이지에서 무료 배포하고 있는데 용도 구분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한컴오피스 기본서체로 탑재돼 활용이 증가했다.김포시에서도 김포평화체를 공문서, 홈페이지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공사현장에서의 비산먼지·소음 등을 줄이기 위해 설치하는 가설울타리에 적용케 했다. 공공현수막에도 평화체를 사용하게끔 유도하고 있다. 김포시가 한반도 평화를 선도하는 도시라는 점을 알리는데 전용서체가 역할을 했다.

  • [2021 경인 히트상품 수상소감, 지자체 부문(농업정책)] 이천시청 - 임금님표 이천쌀 품종대체 사업 '벼 품종 국산화를 통한 종자 독립!'

    [2021 경인 히트상품 수상소감, 지자체 부문(농업정책)] 이천시청 - 임금님표 이천쌀 품종대체 사업 '벼 품종 국산화를 통한 종자 독립!' 지면기사

    이천은 자타가 공인하는 쌀의 고장이다. 이천 쌀로 만든 밥은 조선시대 임금의 수라상에 올랐던 것으로도 유명한데, 이천의 쌀 브랜드인 '임금님표 이천쌀'은 여기에서 비롯됐다. 그러나 현재 국내 쌀 대부분은 고시히카리, 추청 등 외래 품종이다. 이천 쌀도 마찬가지다. '임금님표'를 앞세우지만, 정작 조선시대 임금의 수라상에 올랐던 쌀밥의 맛은 지금 느낄 수 없는 것이다. 이천시장이 공약으로 이천 고유의 쌀을 찾겠다고 내건 이유다.종자채취 밭 직접 운영·면적 늘려기술보급 대상에 정부보급종 선정외래종 지배 국내 시장 '독립의 길' 이천지역에 적합한 국산 벼 품종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일에 이천시와 농촌진흥청, 농협이 협업했다. 몇 가지 품종을 개발한 이후에도 보완을 위한 노력이 이어졌는데 농민들은 기르기에 적합한 벼 품종을 선발했고 소비자들은 쌀의 맛을 봤다. 그 결과 2018년 해들, 2019년 알찬미가 탄생했다. 이름은 지역 주민들이 붙였다. 전국 최초로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 개발사업'을 통해 제1호 고유 품종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이천시는 해들, 알찬미의 보급 확대를 위해 자체 종자 생산 체계를 구축하는 데도 주력했다. 원종포·채종포 등 종자를 채취하기 위한 밭을 직접 운영하는가 하면, 재배 면적도 점차 확대해나갔다. 2019년에는 해들·알찬미의 재배 면적이 131㏊였는데 지난해에는 1천972㏊로 15배가 넓어졌다. 올해는 3천700㏊로 2배 가까이 넓혔고, 내년에는 6천500㏊까지 늘릴 계획이다.이렇게 탄생한 이천 고유의 쌀은 지난해 식량작물분야 농업기술보급사업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한편, 홍콩으로 시범 수출도 이뤄졌다. 2023년 정부 보급종으로 선정되는 성과도 냈다. 무엇보다 외래 품종이 지배했던 국내 쌀 시장에 '독립'의 길을 열었다는 게 쾌거다. 이천이 진정한 쌀의 고장으로 거듭나는 바탕이 됐다.

  • [2021 경인 히트상품 수상소감, 지자체 부문(스마트혁신)] 부천시청 - 시민들의 편리한 이동 '스마트 시티패스 앱'

    [2021 경인 히트상품 수상소감, 지자체 부문(스마트혁신)] 부천시청 - 시민들의 편리한 이동 '스마트 시티패스 앱' 지면기사

    경기도민에게 빠르고 편리한 이동은 최대 숙원이다. 다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려고 해도 거주지에서 버스 정거장, 지하철·기차역까지 가는 거리가 상당한 경우도 부지기수다.환승 주차장이 조성된 것도 거주지에서 기차역 등까지 자차를 이용해 이동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인데 주차 비용 부담이 결코 적지 않다.부천시의 '스마트 시티패스' 앱은 이런 고민에 대한 결과물이다. '스마트시티 챌린지'의 일환으로 국토교통부 및 다수의 기업들과 협력해 이 앱을 구축했다. 국토부·기업들과 협력해 만들어수도권 전역서 동일한 혜택 누려교통혼잡 완화·데이터 정책 활용 부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출발지에서부터 목적지까지 대중교통과 공유 모빌리티를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게 핵심이다. 목적지까지 온전하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서비스'를 표방했다.앱과 연계된 공유 전동 킥보드(킥고잉)나 전기자전거(엘리클), 차량(위굴리, 주차장은 모두의주차장)을 이용해 버스 정거장, 지하철·기차역까지 이동하면 대중교통 요금의 최대 20%를 마일리지로 적립해주는 게 핵심이다.알뜰교통카드(또는 캐시비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해당 카드 마일리지를 포함해 대중교통 비용을 최대 50% 절감할 수 있다.부천시에서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역에서 동일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부천에서 서울로 지하철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경우, 부천 집에서 지하철역까지 갈 때뿐 아니라 지하철에서 내려 서울 회사까지 공유 전동 킥보드 등을 이용해 이동할 때도 비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이러한 부천시의 친환경·스마트 교통 체계는 시로서도 주차·교통 혼잡 문제를 완화하는 한편, 앱을 통해 축적된 교통 데이터를 관련 정책 추진에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부천시가 '스마트시티'로 거듭나는 핵심요인이 됐다.

  • [2021 경인 히트상품 수상소감, 지자체 부문(청년정책)] 광명시청 - 청년들이 직접 만드는 '광명시 청년동'

    [2021 경인 히트상품 수상소감, 지자체 부문(청년정책)] 광명시청 - 청년들이 직접 만드는 '광명시 청년동' 지면기사

    광명시 인구 5명 중 1명꼴이 청년이지만, 매년 광명시 청년은 줄어드는 추세다. 이대로라면 5년마다 약 5천700명씩 청년 인구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이에 지난 2019년 청년실태조사를 해보니 주거, 문화, 일자리, 건강 등 분야를 막론하고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인원 50명, 기초단체로선 최대 규모로 청년위원회를 신설한 것은 이 때문이다.위원회는 곧 활발한 토론의 장이 됐고, 논의된 정책은 시정에 반영됐다. 청년 취업·창업·교육·문화·예술·교류·콘텐츠·건강·동아리·여가활동 등 7개 거점별 청년 특성화 공간인 '청년동'을 조성했다. 청년들에게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예산 규모를 결정하는 청년숙의예산으로 12개 사업에 대한 50억원을 올해 예산에 반영하기도 했다.숙의예산으로 12개사업 50억 반영커뮤니티 활동 43개팀 230명 지원청년주택·일자리창출 행보도 나서 또 3인 이상 청년들의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생각펼침사업을 통해서도 43개 팀 230명을 지원했다. 팀당 최대 300만원을 광명시로부터 제공받았다. 주거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2025년까지 너부대 도시재생 뉴딜사업, 소하동 주차장 부지,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주차단지에 청년주택 1천210가구를 마련키로 했다. 또 하안2지구와 구름산지구에도 추가적으로 청년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관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보에도 적극 나섰다. 4만5천명 규모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게 목표인데 1년 전 개원한 한국폴리텍대학교 광명융합기술교육원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청년 인력 양성 및 취업 교육을 추진해온 게 대표적이다.청년들이 직접 자신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책을 선택하고 집행하는 일련의 과정이 호평으로 이어졌다. 이는 광명시가 '청년 도시'로서의 위상을 보다 굳건히 다지는 토대가 됐다.

  • [2021 경인 히트상품] '30회 내공' 2021 경인히트상품 '30개 히트'

    [2021 경인 히트상품] '30회 내공' 2021 경인히트상품 '30개 히트' 지면기사

    창간 76주년을 맞은 경인일보가 경기·인천지역 자치단체 및 기업체의 제품·서비스 중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2021 경인 히트상품' 30개를 선정했다. '경인 히트상품'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품질이 빛을 발하는 제품·서비스를 선정함으로써 자치단체와 기업체의 혁신 노력을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제품·서비스를 안내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30회째를 맞았다.올해는 2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국내·외 경제에 악재가 계속되는 가운데, 위기를 기회로 만든 혁신적인 제품·서비스들이 주로 선정됐다. 코로나19 사태로 변화한 시장의 흐름을 좇아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킨 제품·서비스가 심사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심사위원장인 김광희 협성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겸 창의력계발연구원 원장은 "히트상품에 선정된 기관·기업의 경영방침과 사회공헌 노력, 제품·서비스는 예외 없이 경기도·인천시 최고의 히든 챔피언"이라고 호평했다.한편 '2021 경인 히트상품'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3시 경인일보 6층 연회장에서 열린다. → 관련기사 11~17면([2021 경인 히트상품] 코로나 시대에도 포기하지 않은 혁신… 또다른 기회를 열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 [2021 경인 히트상품] 심사평|김광희 심사위원장

    [2021 경인 히트상품] 심사평|김광희 심사위원장 지면기사

    경인일보 주최 '2021 경인히트상품'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으로서 간략히 그 내용을 언급한다. 무엇보다 30회째를 맞이한 경인히트상품 공모전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심사위원들이 숙고를 거쳐 선정한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먼저, 지자체부문 분야별 4곳이다. 김포시청의 '김포평화체'는 도시 김포의 상징성과 미래상을 글꼴로 형상화해 도시브랜드 분야에서, 이천시청의 '임금님표 이천쌀(해들·알찬미)'은 국내육성품종 개발을 확대·추진함으로써 농업정책 분야에서, 광명시청의 '광명시 청년동'은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종합청년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청년정책 분야에서, 부천시청의 공유플랫폼 '스마트 시티패스 앱'은 시민들에게 대중교통-공유모빌리티 간 통합환승 서비스 등의 편리성을 제공해 스마트 혁신 분야에서 대상이란 명예를 안았다.이어 일반기업부문 종합 대상에는 '주식회사 아크'가 수상했다. 아크는 반려동물식품 전문제조기업으로서 반려동물의 생명 연장 꿈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국내 100여개의 펫푸드업체와 OEM 및 ODM 사업을 진행 중이다.또 일반기업부문 분야별 대상 7곳이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의 '경기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 통장'이 금융 분야에서, 경기도주식회사의 경기도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은 정보통신 분야에서, (주)에코티스의 레이저 프린터 외장형 토너 자동공급기 '통토너'는 사무기기 분야에서, 다우코리아의 '플라즈마 공기 살균기'는 공기 살균기 분야에서, (주)엠에이피컴퍼니의 '디오키드스킨 오키드 스모키 / 엘라스틱 아이패치'는 화장품 분야에서, 수원화성오산축산업협동조합의 '수원축협 한우프라자'는 로컬푸드 분야에서, 서정대학교의 '글로벌융합복지과'는 교육 분야에서 수상했다.그 외에도 일반기업부문 금상에는 6곳(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본트리업, (주)서은엔지니어링 , 삼영물류, 홈케어마스터, 카페 대너리스)이, 은상에는 6곳(팔달제과&베일리데이, 에스에이, (주)서부티엔디, (주)우리술, 하이필드, 도선재)이, 히트상에도 6곳(

  • [2021 경인 히트상품] 코로나 시대에도 포기하지 않은 혁신… 또다른 기회를 열었다

    [2021 경인 히트상품] 코로나 시대에도 포기하지 않은 혁신… 또다른 기회를 열었다 지면기사

    2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는 여전히 경제 상황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위기는 가장 아래에서부터 시작돼 현재진행형이다. 경인일보와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경기도 내 중소기업·소상공인 3천206개를 대상으로 공동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인 54%는 지역 경제 상황이 심각하다고 답했고 59%는 자금난, 46%는 판로난을 호소했다. 그러나 다수의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위기는 또 다른 기회가 됐다. 코로나19 상황은 시장의 판도를 바꿨고, 변화된 흐름을 빠르게 좇아간 제품·서비스는 출시되자마자 각광을 받았다.경인히트상품이 무려 30회째를 맞은 올해, 코로나19 사태 속 시장의 변화를 선도하고 혁신에 거침이 없었던 제품·서비스 등이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2021 경인 히트상품'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자체 부문'과 '기업체 부문'으로 나눠 선정했다. 변화된 흐름 빠르게 대처 제품·서비스 각광광명시·김포시·부천시·이천시 지자체 4곳기업체 부문 종합대상·대상·금상 등 선정지자체 부문에선 '청년동' 등 청년들이 스스로 만드는 청년 정책을 앞세운 광명시(청년정책), 전용 서체 '김포평화체'를 개발한 김포시(도시브랜드), 시민들의 편리한 이동을 위한 '스마트 시티패스 앱'을 만든 부천시(스마트혁신), 고유 쌀 품종인 '해들과 알찬미'에 주력한 이천시(농업정책)가 선정됐다.기업체 부문은 종합대상·대상·금상·은상·히트상으로 나눠 분야별 선정이 이뤄졌다. 30회를 맞아 지난해와 달리 종합대상을 신설한 게 특징이다. 종합대상의 영예는 '하루愛'시리즈 등으로 '반려족'들의 사랑을 받은 (주)아크의 펫푸드가 안았다.대상 금융 분야에선 경기신용보증재단의 '경기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 통장', 정보통신 분야는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의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사무기기 분야는 (주)에코티스의 레이저 프린터 외장형 토너 자동공급기 '통토너', 공기살균기 분야는 다우코리아의 '플라즈마 공기살균기', 화장품 분야는 (주)엠에이피컴퍼니의 '디오키드스킨

  • [2020 경인 히트상품 수상소감, 지자체 부문]관광산업시대를 선도하는 파주 관광 - 최종환 파주시장

    [2020 경인 히트상품 수상소감, 지자체 부문]관광산업시대를 선도하는 파주 관광 - 최종환 파주시장 지면기사

    "평화와 코로나 시대 새롭고 다양한 관광 트렌드 발굴을 통해 우리나라 관광산업을 선도하는 파주가 되겠습니다."최종환 파주시장은 "2008년 '심학산 돌곶이 꽃마을축제'에 이어 2012년 '파주 북소리축제'가 경인일보 히트상품 대상을 수상한 이후 8년만인 2020년 남북관계, 코로나19 팬데믹 등 급변상황에서도 우리나라 관광산업을 선도하는 '관광 파주'의 대표축제로 다시금 경인일보 히트상품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최 시장은 "4·17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가 어느 정도 해빙된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는 결코 녹록한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며 "지난해 중단된 DMZ 평화관광이 올해 9월 어렵게 재개됐어도 코로나19 때문에 하루 200명으로 제한되고 파주 DMZ평화의길 2단계 사업 또한 유엔군사령부 승인이 지연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주어진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다가올 변화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최 시장은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기존 DMZ관광지를 비롯해 임진각 곤돌라, 비무장지대 철거 GP(소초) 등 신규 관광자원을 활용한 '평화 테마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남북 해빙 및 코로나 이후 '관광 파주'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2016년 전국 최초 산악 현수교인 출렁다리가 설치된 감악산과 카누, 카약 등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마장호수는 코로나19로 지친 수도권 시민들의 새로운 힐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공릉호수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삼릉 및 공릉캠핑장과 연계시켜 가족단위 1박2일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최종환 파주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