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히트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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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인 히트상품 심사평] 'ESG 경영'을 실천중인 지자체·기업에 뜨거운 갈채를! 지면기사
오늘 경인일보 주최의 '2022 경인히트상품'을 선정해 수상하기에 이르렀다. 경인히트상품 공모전은 올해로 31회째를 맞이할 만큼 그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모든 수상자들에게 의례적인 축하가 아닌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드린다.아울러 그간의 노고와 열정에도 큰 박수를 보낸다. 장시간 갑론을박과 고심을 거친 끝에 심사위원들이 선정한 수상내역은 이렇다. 대상으로는 지자체 5곳, 일반기업 7곳이다. 금상으로는 일반기업 8곳이고, 은상 6곳, 히트상 5곳이다. 하나같이 도전정신과 창의력이 돋보이는 수상작이라 하겠다.먼저 지자체 부문 대상은 5곳이다. 기후에너지 정책 분야에서는 광명시청의 '시민협치 기후위기 정책'이, 도시브랜드 부문에서는 부천시청의 '부천 핸썹(Bucheon Hands Up!)'이, 지역 특산물 분야에서는 여주시청의 '여주 농산물(쌀, 땅콩, 고구마, 가지, 참외)'이, 캐릭터 분야에서는 용인시청의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이, 시민소통 분야에서는 이천시청의 '균형발전소통의 장 <남부시장실>'이 대상이란 명예를 안았다.이어 일반기업 부문 대상은 7곳이다. 캠핑 레저 분야에서는 (주)하비비커뮤니케이션의 '땡큐캠핑'이, 금융 분야에서는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의 '탄소 Zero 챌린지 적금'이, 농산물 고품질 쌀 분야에서는 송포농협의 '고양시 <가와지쌀>'이, 교육 분야에서는 서정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 만족도 향상 프로그램'이, 주방기기(단체급식) 분야에서는 선경산업의 'UV 비접촉 식판 디스펜서/UV 비접촉 수저 디스펜서'가, 주거생활 분야에서는 인천도시공사의 'iH 임대주택 <해드림>'이, 관광레저 분야에서는 제부도해상케이블카(주)의 '서해랑'이 수상했다.일반기업 부문 금상에는 8곳((주)유니스골프의 '로마로 아이언 RD-TOUR C101', LH경기지역본부의 '지역 맞춤형 주거복지사업', (주)티아체의 '성수동 CORNER19 야간 경관조명 설계 및 시공', (주)티스타의 '망포역 듀얼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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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인 히트상품 지자체부문(지역 특산품)] 여주시청 - 지역 특산물(쌀, 땅콩, 고구마, 가지, 참외) 지면기사
여주는 단연 명품 쌀의 고장이다. 조선시대 자채쌀의 주 생산지로, 임금의 수라에 오르는 쌀을 진상했던 대표지역 중 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도 그럴듯이 여주는 산맥으로 둘러싸여 태풍 등 자연재해의 영향이 적고 남한강이 흘러 물이 많고 땅이 기름지다. 천혜의 쌀농사 지역인 이곳은 2006년 전국 최초로 '쌀 산업 특구'로 지정됐다.여주 쌀의 브랜드는 '대왕님표 여주쌀'이다. 임금이 먹던 쌀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여주에 조선 세종과 효종의 능이 자리한 점도 한몫을 했다.명품 쌀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일찌감치 고유의 벼품종 개발에 몰두했던 점도 특징이다. (주)시드피아에서 개발한 '진상벼'의 특허권을 획득해 2031년까지 여주에서만 재배키로 한 것이다. 현재 '대왕님표 여주쌀'의 핵심 품종인 진상벼는 밥을 했을 때 윤기나고 찰져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미국 수출길에도 올랐다. 진상벼 7.2t이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 수출되는 것이다.농산물 재배에 우수한 자연 환경미국·캐나다로 진상벼 7.2t 수출 쌀도 유명하지만 고구마 역시 여주 고구마가 으뜸으로 꼽힌다. 특히 밤고구마가 맛있기로 정평이 나 있다. 경기도 고구마 생산량의 절반 이상이 여주에서 생산된다. 벼농사 역시 일교차가 커야 밥맛 좋은 쌀이 생산되는데 고구마도 일교차가 커야 당도가 높아지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진다. 수확기에 일교차가 큰 여주지역의 기후 조건이 고구마 생산에도 적합하다는 게 여주시 설명이다.땅콩은 쌀과 더불어 여주 농산물의 주축을 이뤘던 작물이다. 전통적인 땅콩 산지였는데, 다른 지역에서 재배된 땅콩에 비해 달고 고소한 게 특징이다.가지와 참외도 못지 않게 유명하다. 이른바 '금보라가지' '금사참외'다. 지난 2020년 SBS '맛남의 광장'에서 여주의 특산물 중 하나인 가지가 조명되기도 했다. 금사참외 역시 물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큰 여주지역의 특성 때문에 당도가 높고 과육이 아삭하다.이충우 여주시장은 "우수한 환경에서 자라난 여주의 특산물은 모두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 많은 분들이 여주 특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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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인 히트상품 지자체부문(캐릭터)] 용인시청 - 용인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 지면기사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은 한번 보거나 들으면 잊히지 않는다. 이름도, 생김새도 귀여워서다. 이름 그대로 조아용은 용이다. '좋아요'라는 말에 용인의 '용'자를 결합해 명명했다.2016년 처음 만들어졌을 땐 눈이 크고 홀쭉했지만 리뉴얼을 거치면서 점점 동글동글해지고 더 귀여워졌다. 인기는 갈수록 높아졌고, 용인시 전역에 조아용이 등장했다. 경전철 외부에도, 광교산 정상에도, 중앙시장에도 조아용이 나타났다. 시청사는 물론 구청과 주민센터, 심지어 도로명주소 표지판 등에서도 조아용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조아용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용인시는 이모티콘 16종을 총 25만명에게 배포했는데, 20분이 채 안 돼 매진됐다. 이모티콘에선 조아용의 여러 표정과 더불어 '잘자용' '화나용' '신나용' '추카용' 등을 만날 수 있다.인형·스탬프등 다양한 굿즈 판매사회적 약자 자립 지원 센터 제작 지난 4월엔 공식 굿즈숍인 '조아용 in 스토어'도 개점했다. 기흥역 안에 있는데 4개월 만에 매출 1억원을 돌파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인형과 스탬프, 마스크줄 등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해당 굿즈는 사회적 약자들의 자립을 돕는 용인지역자활센터에서 제작하고 있다. 원재료비나 상품 개발 등에 투입되는 비용을 제외한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해 쓰인다는 점도 의미가 깊다.조아용이 사랑받을수록 용인시 역시 전담 디자이너를 채용하고, 어린이날·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시즌 상품 개발을 추진하는 등 캐릭터를 다양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조아용을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활성화에 불을 당겼다. 이를 토대로 용인예술과학대 학생이 재능기부 형태로 조아용 페이퍼 토이 상품을 개발하는 등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엔 '제4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대상을 받는 등 대외적 평가도 뛰어나다.이상일 용인시장은 "조아용은 시민들이 더 친근하게 시정을 느끼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용인시의 대표 캐릭터"라며 "조아용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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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인 히트상품 지자체부문(도시 브랜드)] 부천시청 - '부천핸썹'(Bucheon Hands Up!) 지면기사
'푸처핸썹(Put your hands up), 부천핸썹(Bucheon hands up)' 이름만 들어도 신이 나고, 한번 들으면 콕 박힌다. 부천핸썹은 부천시의 캐릭터 이름이다.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공연 등에서 호응을 유도하는 'Put your hands up'에서 착안한 것이다. 시민들이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캐릭터를 고민하다가, SNS에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만들었다. 문화와 축제의 도시인 부천시의 특성을 담기에도 적합한 이름이라고 여겼다.이름을 짓고 시를 대표하는 캐릭터가 되기까지, 시민들의 지지가 있었다는 점에 매우 큰 의미가 있다는 게 부천시 설명이다. 기존에 부천시는 '판타'와 '시아'라는 공식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었다. 문화축제용 캐릭터인 꿈보앤쏭도 있었다. 그러나 한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부천핸썹의 '강렬함'을 이기기엔 역부족이었던 모양이다. 결국 시민들의 지속적인 성원으로 부천핸썹은 시 대표 캐릭터로 거듭났다. 부천시민이 만들고, 부천시민이 키운 캐릭터인 셈이다.공연에 호응 유도하는 구호서 착안취약계층 자활 돕는 센터서도 활용 꾸준한 성원의 배경엔 '귀여움'과 '유쾌함'이 있다. 핸썹이의 머리 모양은 손처럼 생겼는데, 감정 변화에 따라 손가락이 움직인다. 이에 부천시가 부천핸썹을 활용한 여러 콘텐츠를 선보일 때마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부천시가 카카오톡 채널에 신규 가입한 2만5천명에 부천핸썹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무료 배포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는데 15분 만에 완판될 정도였다. 지난 7월 부천시가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부천핸썹쏭 영상은 조회수 11만회를 기록했다. 이밖에 부천시 브랜드 광고는 물론 취약계층의 자활을 돕는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 등에서도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부천핸썹은 부천시 밖에서도 두루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20년 카카오TV '내꿈은 라이언'에 출연해 전체 순위 5위를 차지하는 한편, 제5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선 장려상을 수상했다. 부천시는 부천핸썹이 시민에 의해 만들어진 캐릭터인 만큼 내년에는 저작권을 개방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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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인 히트상품 지자체부문(기후 에너지 정책)] 광명시청 - 시민협치 기후위기 대응 정책 지면기사
기후 위기가 전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한국의 기후 위기 대응 수준은 국제 사회에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비영리법인 기후솔루션이 전세계 60개국과 유럽연합을 대상으로 기후 정책 및 이행 수준을 평가한 결과 한국은 최하위권인 60위를 기록했다.이런 가운데 광명시는 민·관 협치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도시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2017년 에너지시민기획단과 함께 '광명지역 에너지 계획'을 만든 게 첫 단추였다. 이어 박승원 광명시장 취임 후 기후에너지과를 신설한 데 이어 기후에너지센터를 설립했다. 관련 시민 거버넌스도 잇따라 구축됐는데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과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 등이 그것이다. 각 조합은 시와 함께 공공기관이 보유한 빈 땅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개별적으로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을 IT플랫폼에서 연계하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10·10·10 소등 캠페인' 모범사례전방위 노력 펼쳐 올해 장관 표창 이를 토대로 시민들과 함께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온 게 광명시의 차별점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매달 10일 밤 10시에 10분간 불을 끄는 '10·10·10 소등 캠페인'이다. 관련 교육에도 방점을 두고 있다.기후 전문 강사가 직접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시민 교육'을 실시하고, 광명자치대학에도 기후에너지학과를 설치해 기후 위기 대응을 이끄는 마을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마을 곳곳 카페를 '넷제로에너지카페'로 운영, 시민들이 저탄소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도 했다. 최근 선포한 '기후 위기 대응 광명 시민 헌장'에도 '탄소중립 도시 광명'을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고민이 담겼다. 이렇게 자발적으로 기후 위기 대응 활동을 하는 시민을 광명시는 '1.5℃ 기후 의병'으로 부르는데, 해당 시민만 1천여명이다.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전방위적으로 펼쳤던 광명시는 지난해 대통령 표창, 올해 환경부 장관 표창 등 수상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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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인 히트상품 기업체부문 대상(금융)]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 탄소 Zero 챌린지 적금 지면기사
탄소중립 문제가 전세계적으로 화두다. 우리나라 각 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탄소 배출과는 무관할 것 같은 금융권에서도 탄소중립에 동참하기 위한 상품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농협 상호금융이 출시한 '탄소Zero 챌린지 적금'이다.해당 적금 상품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종이통장을 발급받지 않는 등 탄소 배출을 줄이는 활동에 동참하는 이용자들에게 금리 혜택을 주는 게 특징이다. 우대 금리 적용으로 가입자들의 탄소중립 활동을 유도하는 것이다.냉·난방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조정하고 절전 멀티탭을 사용하는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지만 그동안 해오지 않았던 일들이 우대 금리를 받기 위한 '수칙'으로 제시된다. 12개중 8개이상 실천 최고 +0.3%p영업점 따라 0.5%p까지 추가 가능 총 12개 중 8개 이상을 실천할 경우, 최고 0.3%p의 금리를 더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을 연 30차례 이상 이용할 경우 최고 0.2%p, 실물통장을 발급받지 않으면 최고 0.1%p의 금리를 각각 적용받을 수 있다. 실물통장 대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콕뱅크'를 사용하고 연 50만원 이상 농협카드를 이용하면 각각 최고 0.2%p를 받을 수 있다.지난달까지는 3대 우대 조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추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3개 조건을 모두 이행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9만명에 대해선 5%p를 추가로 우대했고, 콕뱅크·농협카드까지 사용하는 이용자 1만명(추첨)에겐 2%p를 더해 최대 7%p 우대금리를 제공했다. 11월엔 적금 가입자 중 105명을 추첨해 300만원 규모의 여행상품권, 100만원 규모의 농촌사랑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이밖에 영업점에 따라 0.5%p까지 금리가 더해질 수 있다. 환경도 실천하고 높은 금리도 얻는 '알짜' 상품이다. 매달 10만원 한도의 1년 만기 상품이다. 1인당 3개 계좌까지 개설할 수 있어 매달 최대 30만원 한도로 적금에 가입할 수 있다.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측은 "일상 속 작은 움직임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고 우대금리도 받을 수 있는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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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인 히트상품 지자체부문(시민소통)] 이천시청 - 균형발전 소통의 장 '남부시장실' 지면기사
매주 화요일 오후가 되면 이천시 장호원읍 행정복지센터는 유난히 북적인다.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아 어려움을 토로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점을 역설한다. 이른바 '남부시장실'이다.남부시장실은 김경희 이천시장이 올해 취임하면서 처음 도입한 것이다. 이천시는 면적이 넓다. 그래서 지역과 지역 사이의 거리가 짧지 않다. 시청이 있는 중리동에서 장호원읍 행정복지센터까지 차량으로 28㎞ 거리다. 김 시장은 지리적으로 떨어진 남부권역의 목소리가 행여나 작게 들릴까 우려했다. SK하이닉스가 소재하는 등 이천시 전반은 점점 도시화되는 가운데 남부권역인 모가면, 설성면, 율면, 장호원읍 등은 농업지역인데다 고령화가 가속화돼 지역적 특색이 다르다는 점도 고려했다. 매주 화요일 장호원읍 행정복지센터에 '남부시장실'을 차린 이유다.市 면적 넓어 시청서 28㎞ 떨어져김경희 시장 취임하며 '첫 도입'두달여 175건… 발전 방안 모색도 지난 8월 2일부터 가동된 남부시장실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다. 시장실의 문턱이 낮아지자 시민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두달여 동안 제기된 민원만 175건이다. 마을 버스정류장이 어두워 위험할 것 같다는 의견부터 영농 부산물 처리가 어렵다는 하소연 등이 이어졌다. 김 시장은 버스정류장에 가로등을 신속히 설치토록 했고,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영농부산물 파쇄기를 구비해 시민들이 대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여러 민원에 발빠르게 대응했다.이에 더해 이천지역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남부권역의 발전 방안을 시민들과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남부시장실을 통해 이천시는 장호원 도시재생주민협의체 회원들과 인구 유입을 위한 도시재생 사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함께하고, 관련 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내년에 국토교통부에 공모사업을 신청하기 위한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하기도 했다.'남부시장실' 운영을 통해 소통의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이천시는 남부권역의 문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시민들은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효과를 거뒀다는 게 이천시 설명이다. 동시에 이천지역 내 균형 발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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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인 히트상품 기업체부문 대상(캠핑·레저)] (주)하비비커뮤니케이션-땡큐캠핑 지면기사
코로나19 사태는 캠핑 '붐'을 불러왔다. 그러나 유행은 KBS '1박2일', MBC '아빠! 어디가'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 영향으로 이미 2010년 무렵부터 번지기 시작했다.하비비커뮤니케이션은 이 같은 캠핑문화 확산을 선도적으로 이끌어온 기업이다. 캠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캠핑장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개발, 제공해 왔다. 이후 서비스를 고도화해 2015년 '땡큐캠핑' 플랫폼을 선보였다. 전국 500여개 캠핑장을 스마트폰 앱 '땡큐캠핑'을 통해 쉽게 예약할 수 있다. 캠핑장의 정보를 세세하게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원하는 조건에 맞는 캠핑장을 검색할 수도 있다. 현재 120만회 정도 다운로드가 됐다. 가장 많은 캠퍼들이 이용하고, 가장 많은 캠핑장과 제휴하고 있는 플랫폼이다.2015년 첫선 후 120만회 다운로드지역과 협약 이벤트로 시너지 창출 땡큐캠핑의 특별함은 단순히 이용자가 많다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각 지역 및 캠핑장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일례로 가평군은 수도권 각지에서 멀지 않은 대표적인 캠핑 성지다. 전국에서 캠핑장 숫자가 가장 많은 편에 속하고 산과 강, 계곡 등 여러 테마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에 그만큼 캠핑이 활성화된 지역이다. 이런 가평군과 하비비커뮤니케이션은 업무협약을 통해 캠핑관련 여러 이벤트들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지난 5월엔 '제1회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 페어(GOCF)'를 가평 자라섬에서 진행하기도 했다. 또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앞장서고 있다. GOCF 기간 캠퍼들이 가평군에서 소비한 내역이 담긴 영수증을 제출하면 2만원 상당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쿠폰 1매씩을 증정하는 '영수증 이벤트'를 벌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지난달엔 가평군에 장학발전기금 2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강동구 하비비커뮤니케이션 대표는 "땡큐캠핑은 가장 활성화된 캠핑 예약 플랫폼이다. 단순히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및 캠핑장과의 협업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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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인 히트상품 기업체부문 대상(주방기기)] 선경산업 - UV 비접촉 식판·수저 디스펜서 지면기사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집단 급식소의 위생과 방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학교나 공공기관 등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모이는 급식 시설의 경우, 감염병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주방기기 선도기업인 선경산업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UV비접촉 '식판 디스펜서(Dispenser)'와 '수저 디스펜서'를 개발, 집단 급식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차 오염을 예방하고 있다.UV 비접촉 식판 디스펜서는 식판을 자동으로 개별 분배하고, UV-C로 표면을 살균 소독하는 기능이 있어 집단 급식소의 감염병 예방에 효과적인 제품이다.이 제품에는 LCD 디스플레이가 부착돼 있어 식단표 등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했고, 이상이 발생했을 경우 알림 표시가 들어와 사용자들이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환경친화적 빛으로 99.9% 살균효과LCD디스플레이 부착 이상 즉시 알림 UV-C는 환경친화적인 빛으로 화학약품이나 수은이 들어있지 않으며, 세균이나 바이러스도 99.9% 살균할 수 있다. 박테리아 DNA와 RNA 분자구조를 손상시켜 박테리아가 번식할 수 없게 만들어준다. UV-C는 200~280nm 영역의 자외선 파장으로 UV-B는 280~315nm, UV-A는 315~400nm 영역의 파장을 뜻한다.수저 디스펜서는 모션감지센서가 장착돼 수저를 80벌까지 개별 분해하고, UV LED로 수저 표면을 살균소독할 수 있다. 선경산업이 개발한 이들 제품은 사용자 편의에 따라 간편하게 식판 등을 쌓아둘 수 있고 이동도 간단해 모든 사용 환경에서 호환될 수 있다.선경산업은 동종업계 최초로 비접촉 제품군으로 분류할 수 있는 식판·수저 디스펜서를 개발해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집단 급식소의 위생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선경산업은 이밖에 내시경 건조기, 의료가운 건조기, 젖병 소속기, 손 소독기 등 의료기기 분야와 관련된 각종 소독기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선경산업 관계자는 "감염병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지면서 집단급식소에 대한 위생 안전에도 신경을 쓰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특히 아이들이 주로 생활하는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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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인 히트상품 기업체부문 대상(주거생활)] 인천도시공사 - iH 임대주택 '해드림' 지면기사
인천도시공사(iH)의 임대주택 브랜드인 '해드림'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전세임대주택사업과 기존 주택을 매입해 제공하는 매입임대주택을 연계한 인천만의 특화된 주거 복지 상품이다.입주자는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전세 자금을 지원받아 전세임대주택에 거주할 수 있으며, 최대 20년간 살 수 있는 매입임대 이용도 가능하다. iH는 임대주택 거주자들을 위한 도배·장판 지원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iH는 올해 취약계층 주거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복지 정책도 강화할 방침이다. 코로나19와 물가 상승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 안정화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iH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청년 주거 단지를 조성하는 등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대책에 힘쓸 계획이다. 입주자 위한 도배·장판 지원 사업'자산관리본부' 신설·지자체 협력 이를 위해 올해부터 금융 사업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자산관리본부'를 신설했다. 마케팅센터와 자산관리회사(AMC) 사업단으로 구성된 자산관리본부는 신도시 공급과 분양 사업, 리츠 임대·관리, 자산 운용, 재무 관리 기능에 집중한다.임대주택 공급과 함께 취약계층 대상 안심 전화와 주거공간 정리 수납 사업, 출산·축하 선물 증정 등 입주자를 대상으로 한 주거복지 사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시, 군·구 등과 연계해 주거복지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주거복지 자료 공유 및 신규 주거복지서비스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령자를 위한 생활 속 스마트 헬스케어' '실내 공기 질 정화' '안전한 출입관리시스템' 등 다양한 시범사업도 추진한다.취약계층을 위해 매입임대주택 1천가구도 공급할 예정이다. 매입임대는 다세대, 다가구주택 등을 인천도시공사가 매입해 취약계층이나 청년, 신혼부부 등에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iH는 역세권을 중심으로 전용면적 85㎡이하 다세대, 다가구, 연립주택을 매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