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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4년간 봉사 매진' 어영숙 양주 청담마을노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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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24년간 봉사 매진' 어영숙 양주 청담마을노인회장 지면기사

    "어르신 돌봄·지구살리기… 어려운 분들 생각에 기운나" 마을 부녀회 일 첫 인연, 천직 여겨 수지침·동포 국내정착 도움 등 온정"일방적 도움 아닌 상부상조하는 것""그저 내가 사는 곳에서만이라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그것이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하며 평생 살았어요."어영숙씨는 양주지역 자원봉사자들 사이에서는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 인사다. 현재 양주시 청담마을노인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어씨는 지난 24년간 지역에서 각종 봉사활동을 하며 봉사를 천직으로 여기고 살아왔다.어 회장은 "마을 부녀회 일을 시작한 것이 인연이 돼 봉사에 눈을 뜨게 됐고 마치 제 옷을 입은 듯 딱 들어맞는 일을 찾았다는 마음에 처음엔 봉사라는 거창한 생각 없이 마냥 열심히만 했다"고 말했다.어 회장은 이때부터 양주 지역에서 안 해 본 봉사가 없을 만큼 크고 작은 봉사활동에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들었다. 그중에서도 올해 13년째 이어오고 있는 수지침 봉사는 어 회장이 애착하는 활동이다. 2011년 무렵 수지침을 배우면서 함께 시작한 동료들과 봉사회를 조직해 요양센터, 경로당, 주간보호센터 등 노인시설을 돌며 지금까지 수지침 봉사를 펼치고 있다. 사실 수지침을 배우게 된 동기도 봉사활동에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에 시작한 것이라고 한다.어 회장은 "자식들을 다 키워 품속에서 떠나보내고 혼자 외롭게 사시는 어르신들이 요즘 들어 부쩍 늘고 있는 것 같아 늘 마음이 좋지 않다"며 "종종 찾아가 말벗이 돼주고 건강을 챙겨드리고 오면 그나마 마음이 놓인다"고 털어놓았다.어 회장의 봉사는 어르신 돌봄에서 그치지 않는다. 지난해부터는 지구를 살리는 일에 열정을 태우고 있다. 경기도와 양주시자원봉사센터가 진행하는 '탄소중립 리빙랩' 사업에 참여하며 배달음식 줄이기, 생수 대신 물 끓여 마시기, 개인 컵 사용하기 등 탄소배출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어 회장은 일제강점기 때 강제징용으로 끌려가 오래도록 고국과 단절된 삶을 산 러시아 사할린 동포 1세들의 국내 정착을 돕는 일에도 발 벗고

  • 동두천소방서-알뜰맘카페, 소방활동 홍보 협약
    동두천

    동두천소방서-알뜰맘카페, 소방활동 홍보 협약

    동두천소방서(서장·최문석)와 알뜰맘카페(매니저·조은희)는 14일 동두천소방서 소회의실에서 소방활동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소방 관련 지식 및 정보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안전교육과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소방안전캠페인 행사 홍보 및 참여 ▲카페 내 소방활동 및 정보 적극 홍보 ▲ 재난취약계층 기부행사 홍보 및 동참 등을 약속했다. 소방서는 매주 1회 '소방상식 119가지'의 내용을 맘카페에 연재하기로 했으며, 시기별 중요 소식도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최문석 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소방 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안전에 최일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 이천경찰서, 식품접객업 영업주 대상 성폭력예방교육 실시
    이천

    이천경찰서, 식품접객업 영업주 대상 성폭력예방교육 실시

    이천경찰서(서장·서동현)는 지난 13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성범죄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식품접객업 영업주 대상으로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천경찰서는 영업주들의 성범죄 예방 및 경각심 고취와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 대두에 따라 지난 3월28일 이천시, 외식업 이천시지부와 성범죄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교육에는 식품접객업 영업주 600여명이 참석해 직장 내 성폭력 및 영업주의 직장 내 성희롱 예방과 대응을 위한 영업주 지원 등 내용으로 진행됐다. 서동현 서장은 “이번 성폭력예방교육을 통해서 그 동안 남녀고용평등법의 사각지대에 있던 5인 미만 사업장 영업주들의 성폭력 인식과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성범죄 근절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 [동정]전용호 인천대 교수 돌봄 사회 특위 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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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정]전용호 인천대 교수 돌봄 사회 특위 위원 위촉

    전용호(사진)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소속 '함께 만드는 돌봄 사회 특별위원회'(이하 돌봄특위) 위원으로 14일 위촉됐다. 돌봄특위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지속가능한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정순둘 위원장(이화여대 교수)을 비롯해 13명의 학계·연구계·의료계·현장 위원으로 구성됐다. 전용호 교수는 학계 위원으로 참여해 '돌범 서비스 전달 체계'와 관련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일에 나선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 [새얼굴] 박정우 김포산업지원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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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얼굴] 박정우 김포산업지원센터장

    김포도시공사 기틀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한 박정우(59·사진) 전 김포시맑은물사업소장이 지난 12일 김포산업지원센터장에 취임했다. 최근 양촌읍 학운리 소재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에 입주한 김포산업지원센터는 기존 김포산업진흥원에서 명칭을 변경한 기관으로,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원스톱 지원을 총괄하게 된다. 박 신임 센터장은 지난 1989년 공직에 입문해 행정·기획·공보통으로 남다른 역량을 발휘하고 특히 2007년 도시공사에 파견돼 공사의 설립 및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후 도로관리사업소장·공보관·양촌읍장·기획담당관 등을 지낸 뒤 행정안전부 고급리더과정을 거쳐 맑은물사업소장으로 퇴임했다. 박정우 센터장은 기획력과 소통력이 뛰어나고 부하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 따른다. 임기 내 김포 주력산업 발굴과 함께 환경·에너지·상권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 화성동탄경찰서, 범죄예방 위해 롯데 컬처웍스 롯데백화점 등과 업무협약
    화성

    화성동탄경찰서, 범죄예방 위해 롯데 컬처웍스 롯데백화점 등과 업무협약

    화성동탄경찰서(서장·강은미)는 13일 대회의실에서 범죄 예방 및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을 위해 롯데컬처웍스, 롯데백화점 동탄점과 함께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토킹·교제폭력·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피해자에 대해 심리적·경제적 지원을 통해 피해자를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여기에다 범죄 예방 홍보를 위해 주민들이 많이 찾는 롯데시네마, 롯데백화점 동탄점 홍보게시판을 활용하여 홍보활동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화성동탄경찰서는 지원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를 발굴하여 추천·연계해 관계성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영상 및 홍보물을 제공하고, 롯데컬처웍스와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범죄예방 홍보영상 송출 등 홍보물 게시·문화지원 서비스 제공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지원을 지속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은미 서장은 “화성동탄지역이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경찰 혼자만의 활동이 아닌 지역 협력단체·주요기업 등 모든 분들의 관심과 협력이 있어 가능했으며 경찰도 피해자들이 안정을 되찾고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인성 롯데컬처웍스 경기남부지역장은 “경찰과 협력해 사회적약자를 도와주고 범죄예방·홍보활동에 기여할 수 있어서 뜻깊고 앞으로도 더 적극적으로 협조 하겠다"고 전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 이천 백사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저소득층 김장나눔·성금 기탁
    피플일반

    이천 백사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저소득층 김장나눔·성금 기탁

    이천시 백사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마상철·임병은)가 지난 12일 백사면 저소득층을 위해 김장나누기 행사와 함께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새마을회원 50여명은 손수 재배한 배추 1천포기로 김치를 담가 관내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고 지난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 먹거리 부스 운영을 통해 모인 수익금 300만원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했다. 마상철, 임병은 회장은 “이틀간 많은 회원이 땀을 흘리며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해주신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백사면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백사면 희망의 등불이 되는 새마을남녀협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정호 백사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백사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님들께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김장나눔과 성금기탁을 통해 추운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하고 행복한 연말연시가 되길 바라면서, 앞으로도 백사면 새마을회가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함께 노력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 동두천시, 동절기 1인가구 고독사 예방위한 지원
    동두천

    동두천시, 동절기 1인가구 고독사 예방위한 지원

    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겨울나기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으로 고독사 위험률이 높은 저소득층 중장년 1인 가구에 생필품을 지원해 주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해 라면, 3분 요리, 단백질 음료 등 간편식과 로션, 칫솔, 핫팩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제작해 총 150가구에 전달했다. 박형덕 시장은 “오늘 전달하는 꾸러미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장년 1인 가구에 따뜻한 온기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다가오는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 '대왕님표 여주쌀' 품질 향상 위해 밥맛 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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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왕님표 여주쌀' 품질 향상 위해 밥맛 평가 실시 지면기사

    여주시가 대왕님표 여주쌀의 조생종 수매 품종 변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밥맛 평가를 진행했다.시는 13일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조생종 재배시험의 일환으로 밥맛 평가를 개최했다.밥맛 평가는 이충우 시장과 박두형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농협 조합장 및 관계자, 9개 농업인단체협의회 임원, 여주쌀연구회 등 70여 명의 전문 평가단이 참여했다.평가단은 히토메보레와 조생종인 월백, 설백, 새오대1호 등 4가지 품종의 밥맛, 향, 식감 등을 비교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평가에서는 설백이 1등을 차지했으며 '밥이 찰지고 윤기가 흐른다. 식감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충우 시장은 "여주시는 쌀의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맛있는 쌀을 생산해 농민들 소득증대와 여주농업 발전에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 LH 경기북부본부 '헌혈 캠페인'… 동절기 혈액 수급량 부족 보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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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 경기북부본부 '헌혈 캠페인'… 동절기 혈액 수급량 부족 보탬 지면기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13일 의정부 용현산업단지와 함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LH는 올해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매달 13일을 'LH 헌혈의 날'로 지정, 전사적으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LH 경기북부본부도 의정부 용현산업단지 직원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이번 헌혈 캠페인에는 LH 임직원 및 용현산단 직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준 전국 혈액보유량은 5.2일분으로 '적정' 수준이지만 동절기 헌혈 희망자 감소에 따라 혈액이 부족해질 수 있다. 이에 LH 경기북부와 용현산단 직원들은 혈액 수급량 부족 문제에 보탬이 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LH 경기북부본부 관계자는 "작은 노력으로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