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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2024년 임금 협약 체결
인천교통공사(사장 김성완)와 인천교통공사노동조합(위원장 김현기)이 2024년 임금 협상을 마무리하고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임금 협상은 지난 5월 27일 노조의 교섭요구로 시작해 20여차례 실무교섭과 본교섭 등이 진행됐다. 인천교통공사는 20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의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인천교통공사 김성완 사장은 “20년 연속 평화적으로 임금 협약을 함께 이루어낸 노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의 노사관계를 유지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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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동두천시지부 나눔 봉사단,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
NH농협 동두천시지부(지부장 이철현) 함께 나눔 봉사단은 지난 12일 보산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게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함께 나눔 봉사단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보온에 취약한 주택의 천장과 일부 벽면에 단열재를 부착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철현 지부장은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하지만 경제적 또는 신체 건강을 이유로 간단한 작업도 직접 하기 어려운 가구가 많다. 지역 사회의 어려운 분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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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타리, 전국 대학생 2천450여명에 장학금 총 51억원 전달
한국로타리가 2027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대규모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는 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 신해진 이사장과 송완우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합동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각 지구에서 선발된 전국 대학생 2천450명에게 총 5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2026-27년 국제로타리 세계회장으로 선임된 윤상구 한국로타리백주년기념회 회장을 비롯해 한국로타리 지도자와 각 지구 총재 및 차기 총재, 장학문화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장학금은 국제로타리 2024-25년도 총재 회장인 3661지구 송원우 총재에게 전달됐으며, 행사에 초청받아 참석한 전국의 장학생들에게도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은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할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1973년 설립, 51년 동안 약 7만2천명의 학생들에게 총 1천417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특히 한국인 두 번째로 윤상구 회장이 2026-2027년 국제로타리 세계회장으로 선출됨을 계기로 국내에서만 장학생을 선발해오던 장학제도를 개정해 해외의 글로벌 장학생 약 200명을 연간 선발하기로 했고, 선발 대상을 국외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까지 확대했다. 올해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 첫 대상자로는 에티오피아 출신 장학생 라헬 셴쿠테(명지대 대학원)에게 윤상구 회장이 직접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국로타리는 후원자들의 기금을 받지 않고 로타리안들의 기부금으로 직접 봉사에 나서는 봉사자들의 단체로 2027년 창립 100주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해 봉사정신을 널리 확산하고 로타리의 사회적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봉사대국 캠페인'을 전개한다. 오는 12월10일까지 한국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봉사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비롯해 ▲대규모 봉사사업 캠페인 ▲기부금 모금 등을 통해 대한민국을 선진 봉사대국으로 알릴 계획이다. 나아가 윤상구 차차기 세계회장 선출을 시작으로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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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연천포천권지사배 파크골프대회 성료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연천포천권지사배 파크골프대회가 13일 연천군 고문리 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K-water 연천포천권지사(지사장·강신익)가 주최하고 연천군 파크골프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한탄강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대회는 주민들의 체육활동 지원 및 문화생활 활성화 및 한탄강댐이 지역과 함께 상생한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클럽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대회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 등의 내외빈이 참석해 주민들과 호흡을 맞췄다. 강신익 지사장은 “댐을 통해 주민들이 체육·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댐주변지역의 지역발전 및 복지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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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님표 여주쌀 밥맛 평가’ 개최… 시, 쌀 품질 향상위해 노력
여주시가 대왕님표 여주쌀의 조생종 수매 품종 변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밥맛 평가를 진행했다. 시는 13일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조생종 재배시험의 일환으로 밥맛 평가를 개최했다. 밥맛 평가는 이충우 시장과 박두형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농협 조합장 및 관계자, 9개 농업인단체협의회 임원, 여주쌀연구회 등 70여 명의 전문 평가단이 참여했다. 평가단은 히토메보레와 조생종인 월백, 설백, 새오대1호 등 4가지 품종의 밥맛 향, 식감 등을 비교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평가에서는 설백이 1등을 차지했으며 '밥이 찰지고 윤기가 흐른다. 식감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시는 쌀의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맛있는 쌀을 생산해 농민들 소득증대와 여주농업 발전에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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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새마을회, 김장김치 3천 포기로 ‘이웃사랑’ 실천
여주시새마을회(회장·황은미)가 12~13일 양일간 강천면 체육공원에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여주시 각 읍·면·동에서 모인 30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들이 참여했으며, 지역 내 저소득층 홀몸노인과 다문화가정에 나눌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갔다. 행사는 첫날 배추 수확과 절임작업으로 시작됐으며, 둘째 날에는 이른 아침부터 이충우 시장, 박두형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사회단체장들이 함께 참여해 본격적으로 김장김치를 담그는 과정을 진행했다. 이틀간 총 3천 포기의 김치가 만들어져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충우 시장은 “이번 김장 담가주기 행사는 직접 배추 수확부터 양념소까지 손수 준비하며 지역사회의 연대와 사랑을 보여주는 중요한 행사"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이런 나눔의 문화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은미 회장도 “김장 담그기는 단순한 음식준비가 아니라 이웃과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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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유네스코 다중지정지역 미래세대 국제심포지엄 개최
연천군은 지난 8일 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유네스코 다중지정지역 연천의 미래세대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임진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5주년과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을 기념하기 해 '미래세대'란 주제로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경기도, 이클레이한국사무소,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MAB한국위원회,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사무국, 새와 생명의 터 등이 함께했다. 동북아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의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운영위원을 비롯한 교육 및 연구기관,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심포지엄은 한국어·영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유네스코 지정지역과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속가능한 발전과 자연기반도시'을 주제로 유네스코 생태지구과학국 한스 툴스트럽 과장과 이클레이 도시생물다양성센터 잉그리드 쿳시 센터장의 기조강연이 각각 진행됐다. 이어 연천군 유네스코 다중지정지역 관리를 비롯한 독일 엘베강 경관 생물권보전지역, 하쿠산 테도리가와 세계지질공원 및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속가능발전교육 관련 사례발표가 열렸고, 박상용 강원연구원 박사와 정서희 생물권보전지역 청년리더, 손은기 연천 청년활동가, 한에스더 발달장애인 문화활동가 이음메이트 그리고 청중이 함께하는 토크쇼가 진행됐다. 또, 연천군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추진한 '연천 임진강 동아시아 대양주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파트너십' 등재에 따라 EAAFP 사무국 제니퍼 조지 대표의 인증서 전달식도 가졌다. 심포지엄에 이어 다음날인 9일에는 국내외 주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연천 유네스코 다중지정지역 팸투어가 진행, 생물권보전지역 및 세계지질공원의 주요 명소 방문과 함께 새롭게 등재된 연천 임진강 철새이동경로를 방문해 두루미와 재두루미를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덕현 군수는 “앞으로도 연천군이 유네스코 다중지정지역 관리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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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전국민주연합노조 안양지부, ‘김헌정열사 추모 장학회’ 장학금 전달
전국민주연합노조 안양지부(지부장·정동일)는 13일 안양시의회에서 '김헌정 열사 추모사업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국민주연합노조 안양지부는 2013년부터 청소년 기관 및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학습환경이 어려운 학생 6명씩을 선정, 학생당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올해도 6명의 학생을 선정했으며, 학생들을 대신해 시의회 장명희 보사환경위원장과 윤경숙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장학금을 받아 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정동일 지부장은 “노동자의 권익향상, 사회의 민주화, 조국통일을 위해 헌신하셨던 김헌정 열사의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장학사업"이라고 장학사업의 취지를 소개했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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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연천군지부, 연진미(米) 홍보·아침밥 캠페인 지면기사
NH농협 연천군지부(지부장·한창기)는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연천군의회(의장·김미경)와 서울 강남구의회를 방문해 연천쌀 뉴브랜드 연진미(米) 홍보 및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연천군의 쌀을 홍보하고 아침밥의 효능을 설명하여 쌀소비를 촉진하고자 마련했다.한창기 지부장은 "아침밥 먹기로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기원드린다"며 "올해 이상기후로 농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민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미경 의장은 "연천군은 새로운 쌀 품종인 연진미를 올해 처음 시장에 선보였다. 훌륭한 맛과 식감을 가지고 있는 만큼 많이 사랑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NH농협 연천군지부는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연천군의회와 서울 강남구의회를 방문해 연천쌀 뉴브랜드인 연진미 홍보 및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2024.11.11 /NH농협 연천군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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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24 인천시 명장' 선정된 미용사 이승미씨 지면기사
"값진 이름에 어깨 무거워… 전통머리 계승·발전 힘쓸 것" 형편 어려워 가발 빌려 자격증 시험 보조시절까지 포함 도합 35년 경력미용 최고경영자 과정·박사학위도"인천시 '명장'이란 값진 이름을 얻게 돼 어깨가 무겁습니다. 인천 미용인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책임감을 갖고 잘 해야겠습니다."최근 '2024 인천시 명장'으로 선정된 이승미(60)씨가 밝힌 소감이다. 인천시 명장은 우수 기술인을 발굴해 우대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다. 2017년부터 매년 1~4명씩 분야별 명장을 선정하고 있는데 '미용' 직종에서 명장을 받기는 2018년에 이어 이승미 명장이 두 번째다.이 명장의 경력은 미용실 보조 시절까지 포함하면 도합 35년이다. 1990년 서울에 거주할 당시 생계를 위해 동네 미용실에서 미용에 대해 모르는 상태에서 청소부터 시작해야 했다. 미용분야에 발을 들인 첫 순간이었는데, 어느 날 미용실에서 일하려면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고 해 어쩔 수 없이 미용실을 그만둬야 했다.1991년 남편 직장을 따라 인천으로 이주했고 오자마자 동인천에 있던 미용학원을 다녔다. 좋아서가 아니라 넉넉하지 못했던 가정 형편 때문에 시작한 일이었는데,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배움에 임했다. 매번 아무도 없는 학원에서 밤 늦게까지 연습했다. 자격증을 따려면 가발이 꼭 있어야 했다."가발값도 없었어요. 자격증을 따면 취직해서 첫 월급을 받아 갚는다는 약속을 하고 학원을 함께 다니던 언니에게서 가발을 빌려서 자격증 시험에 참가했죠."첫 직장은 서울 명동에 있는 유명 고급 미용실이었다. 월급 8만원을 받고 일하며 가발값을 갚았다. 차근차근 기술을 배우며 1년여를 일하고 인천으로 옮겼다. 회전율이 높은 인천 만수동의 한 미용실이었는데, 한꺼번에 많은 손님의 머리를 매우 빠른 속도로 만져야 했다. 명동에서 고급 기술을 배웠다면 인천에서는 배운 기술을 숙련시킬 수 있었다. 머리를 만지는 것이 좋아 미용실에서 숙식하며 일했다. 당시 원장은 딱 1년 만에 "이제 그만 나오라"고 말했다. 직접 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