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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공회의소, 중국서 약 280만달러 계약 성과 지면기사
인천상공회의소(회장·박주봉)는 중국 웨이하이시에서 열린 경제 무역 상담회에서 약 280만 달러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경제 무역 상담회에는 (주)우성아이비 등 지역 중소 제조업체 10곳이 무역사절단으로 참여했다. 업체들은 웨이하이시, 산둥성 지역 중국 바이오들과 총 68건의 수출 상담을 하고 28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중국 입국 비자 면제 정책으로 양국의 경제, 투자, 관광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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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역 일원 주차난 해소' 인천 중구, 공영주차장 확충사업 준공식 지면기사
인천 중구는 최근 영종역 제2공영주차장에서 '영종역 일원 공영주차장 확충사업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중구는 지난해 20억원(시비 10억원 포함)을 투입해 영종역 제2공영주차장 부지(운북동 477-5 일원)에 주차장 확충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늘어난 제2공영주차장은 223면(5천645㎡)이다. 중구는 2018년 영종역 남부 공영주차장 103면을 조성했고, 2022년 영종역 제2공영주차장 178면을 추가해 총 281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지만 주차 수요는 계속 증가했다.2016년 개설된 공항철도 영종역은 서울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계하는 주요 거점이다. 하루 평균 8천여명의 주민들이 역을 이용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주차장 확충사업이 영종역 일원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교통 인프라 정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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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전문법원 인천유치협의회-인천지방변호사회, 칭다오 방문 좌담회 지면기사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 범시민협의회와 인천지방변호사회는 최근 중국 칭다오해사법원을 방문해 현장 답사, 칭다오해사법원 원장 등과의 좌담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범시민협의회는 칭다오해사법원의 시설과 운영 현황, 인력 육성 방안, 해사법원 사건 처리 사례, 칭다오해사법원의 특수성 등을 확인했다. 또 범시민협의회와 칭다오해사법원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이귀복 범시민협의회 상임대표는 "칭다오해사법원의 관할과 운영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상호 교류가 활성화돼 이익이 증진되길 바란다"며 "22대 국회에서 인천해사법원 관련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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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학, 상상력 확장해 세계로 나아가자" 지면기사
경기언론인클럽, 최동호 수원문화도시포럼 이사장 초청강연 최동호 수원문화도시포럼 이사장이 (사)경기언론인클럽 주최로 열린 강연에서 올해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한국 문학의 틀을 깨뜨린 사건으로 분석하며 "한국 문학도 세계인의 공감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13일 경기문화재단 3층 아트홀에서 열린 경기언론인클럽의 제105회 강연회에서 최 이사장은 "그동안 우리 문학은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에 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경험한 역사적 체험과 자신이 설정한 테두리 안에 갇혀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며 "그 완강한 틀을 깨뜨리고 나간 것이 한강의 소설"이라고 설명했다. 강연회는 '노벨문학상과 한국문학의 세계성'이란 주제로 진행됐다.최 이사장은 한강의 장편소설인 '채식주의자' 중 제2부에 해당하는 '몽고반점'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몽고반점은 2005년 제29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그는 "한강은 몽고반점이라는 작품을 쓰면서 독특한 상상력과 시적인 문장을 가지고 있는 작가로 평가됐다"며 "종족적 뿌리를 상징하는 몽고반점을 독창적으로 변형시켜 자신의 소설적 미학을 성취해 냈다"고 평가했다.최 이사장은 "한강의 문학적 상상력의 확장을 세계성의 차원에서 봐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고 했다.마지막으로 최 이시장은 "한국 안에 머무르면 세계성을 갖지 못한 문학이 된다"며 "서양인들이나 다른 사람들이 읽어도 공감할 수 있는 상상력의 전개, 구성 등이 있어야 한국 문학도 세계문학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13일 오전 수원시 경기문화재단 아트홀에서 열린 '제105회 경기언론인클럽 초청 강연회'에서 내빈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4.11.13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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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댐 지역 상생' K-water 연천포천권지사배 골프대회 성료 지면기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연천포천권지사배 파크골프대회가 13일 연천군 고문리 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K-water 연천포천권지사(지사장·강신익)가 주최하고 연천군 파크골프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한탄강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대회는 주민들의 체육활동 지원 및 문화생활 활성화 및 한탄강댐이 지역과 함께 상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클럽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대회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 등의 내외빈이 참석해 주민들과 호흡을 맞췄다.강신익 지사장은 "댐을 통해 주민들이 체육·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댐 주변지역의 지역발전 및 복지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한국수자원공사(K-water) 연천포천권지사배 파크골프대회가 13일 연천군 고문리 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2024.11.13 /K-wate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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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한탄강 Y형 출렁다리, 우수 구조물상 선정 지면기사
포천시는 올해 9월 개통한 '포천 한탄강 Y형 출렁다리'가 지난 12일 열린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에서 '구조물 혁신부문' 우수구조물상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포천 한탄강 Y형 출렁다리'는 길이 410m, 폭 1.8m의 국내 최장 무주탑 형식 출렁다리로 몸무게 70㎏ 성인 2천500명이 동시에 지나가도 안전하도록 설계됐다.이 다리는 지난 9월7일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에서 첫 선을 보여 비둘기낭 폭포와 광활한 중리 벌판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조망으로 축제기간 인기를 끌었다.백영현 시장은 "한탄강 Y형 출렁다리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한탄강의 생태자원을 보전,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한편 국제교량구조공학회는 교량 및 구조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학회로 전 세계 100여 개국 약 4천5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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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30년 철도 외길' 최영환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 지면기사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로… 광역철도 건설 온 힘" 4개월간 현장 살피며 불철주야 행보 인천·수원발 KTX 적기개통에 최선역사 유휴공간 지역아동센터 추진중"'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최영환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경기·인천지역 등 수도권 주민의 발이 되는 철도 건설을 통한 교통편의 증진을 임기 내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지금까지 달려온 '30년 철도 외길' 경험을 수도권 철도 건설 현장에 아낌없이 쏟아내겠다는 각오다.최 본부장은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와 함께 '이동시간 다운(DOWN), 삶의 품격 업(UP)'이라는 목표 아래 추진 중인 건설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지난 7월 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에 취임한 그의 행보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불철주야'다. 취임 4개월 동안 중대재해법 발효에 따른 현장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건설·시설현장을 24차례에 걸쳐 쉼 없이 살펴왔다.현장과의 거리 격차 해소를 위한 광명사무소도 신설했다. 최 본부장은 "수도권에 추진되는 철도 사업 공구 수만도 40~50개, 유지관리 대상 시설만도 41개 노선(연장 430.5㎞), 73개 개량사업에 이른다"며 "교통체증이 심한 구간을 피해 안산, 동탄, 인덕원 등 현장을 보다 빠르게 살피기 위해 일종의 전진기지를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수도권본부는 현재 인천·수원발 KTX와 인덕원~동탄·월곶~판교 등 일반철도, 신안산선·광교~호매실 등 광역철도를 포함한 1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투입되는 사업비만 8천355억원 규모다. 최 본부장은 특히 "신안산선과 인천·수원발 KTX는 2026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적기 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부천 대장~홍대 광역철도사업 역시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가 차질없는 추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수도권 내 철도자산을 활용해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국유재산 공익가치 사업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했다. 그는 "철도역사 유휴공간에 지역아동센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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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협·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앞장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와 (사)고향주부모임경기도지회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에 따르면 이날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개최된 (사)고향주부모임중앙회 4분기 정기이사회에서 '고향더하기+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고향주부모임중앙회 임원단 17명이 경기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홍보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앞서 고향주부모임경기도지회는 지난 8월 16일에도 고향주부모임서울시지회와 협동으로 기부금 기탁 및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박옥래 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고향주부모임 시도지회 회장님들과 중앙회 대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경기농협도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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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대한적십자사 창립 119주년 기념 연차대회 개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13일 의정부시 신한대 벧엘관에서 대한적십자사 창립 119주년 기념 연차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외협력 활동 등 공로가 인정된 이들에게 정부표창, 적십자봉사장 및 광무장, 적십자회원 유공장 등을 수여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번 행사에 필요한 현수막 및 인쇄물 제작을 최소화하고 종이컵 대신 텀블러와 다회용기를 사용하며 친환경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항상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힘써주시는 적십자 가족과 후원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기후위기 대응 및 재난구호, 생명 존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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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축산농협,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통해 취약계층 지원
수원축산농협이 김장철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수원축산농협은 13일 수원 곡반정동 본점 청사에서 장주익 조합장을 비롯해 수원축협 조합원 및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김치 250포기를 손수 담갔으며, 완성된 김치는 쌀 600㎏(10㎏, 60포)과 함께 화성시 사회복지협의회 및 곡선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돼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주익 조합장은 “정성껏 담근 김치와 쌀이 추운 겨울을 앞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원축협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