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선거

  • 안철수, 성남분당갑·창원의창구 재보궐 출마 권유 받고 '고심'

    안철수, 성남분당갑·창원의창구 재보궐 출마 권유 받고 '고심'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6·1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것으로 예상하는 성남분당갑과 창원의창구 보궐선거 출마 권유를 받고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인천지역 4선 윤상현(인천 미추홀을) 의원을 6·1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에 임명하고 공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옛 국민의당 대선 선대위의 한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안 위원장에게 성남분당갑과 창원의창구 등 2곳의 재보궐선거 출마를 권유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지방선거와 동시 실시되는 여러 보궐선거에 안 위원장이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며 "며칠 전 직접 안 위원장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안 위원장은 즉답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이 관계자는 2가지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출마쪽으로 '강권' 한 것으로 알려졌다.출마 지역으로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의 지역구인 창원 의창과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지역구인 성남 분당갑을 꼽았다. 두 곳 모두 상징성이 있으나 창원 의창구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창원이 당선 가능성이 높은 보수 텃밭인 데다,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전국을 돌며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합당을 통해 국민의힘으로 들어간 그 역시 차기 당권과 대권을 노리기 위해서는 원내 의원의 신분을 갖추는 게 유리하다고 보는 듯하다. 성남분당갑도 선택지 중 하나다. 안 위원장이 최대 주주로 있는 '안랩'의 본사는 판교 신도시에 있는데, 행정 구역상 분당갑에 위치해 출마 명분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 분당갑은 현재 윤석열 당선인의 측근인 박민식 당선인 특보도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어 공천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안철수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로 출근하고 있다. 2022.4.26 /인수위사진기자단

  • 김학용, 4선 중진으로 21대 국회 등원… "국민이 알아주는 정치 할 것"

    김학용, 4선 중진으로 21대 국회 등원… "국민이 알아주는 정치 할 것"

    김학용(안성)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중앙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21대 국회에 등원했다. 20대 대통령 선거와 동시 실시된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에 당선된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 신고식을 하고 본격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사실 떨어져 보지 않아서, 2년 동안 일반 국민의 입장에서 여러 가지로 참 감사하고 또 성찰하는 그런 고마운 시간을 보냈다"며 "이번에 다시 우리 안성 시민께서 나라를 위해서 일할 이런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저는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의원으로서 존경은 못 받더라도 국민들에게 좋아하는 그런 의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민주당 정부에 지난 5년을 거울로 삼아서 한다면 아마도 지방선거에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이 된다"며 "아시는 것처럼 국민을 분열시키는 정치가 아니고 통합의 정치를 저희가 펼치고 말로만 공정과 상식, 정의가 살아 있는 게 아니라 정말 진짜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 땅에 공정과 정의가 살아 있는 것을 보여준다고 하면 분명히 국민들은 더 우리 편으로 오리라고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4선 다선 의원이 된 그는 "제가 2년 쉬어보니까 이 자리에 앉아 계신 것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자리인지 스스로 인식하시고 역할을 하셔야 한다"면서 "국회의원의 존재를 본인이 찾고 대한민국 국민이 자기 이름 석 자를 알아줄 수 있게끔 그렇게 노력하는 것이 우리 국민의힘이 사는 길"이라고 일갈하기도 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이준석 대표를 비롯해 전날 열린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인들이 꽃다발 증정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준석 대표, 정우택(충북 청주 상당구)·김학용(경기 안성)·최재형(서울 종로구)·조은희(서울 서초갑) 당선인, 김기현 원내대표. 2022.3.10 /국회사진기자단

  • 안성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국민의 힘 '김학용' 당선

    안성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국민의 힘 '김학용' 당선

    제20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진 안성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가 당선됐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오전 1시 52분 현재 99.94%의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김 후보는 54.18%를 득표했다.무소속 이기영 후보가 25.66%, 정의당 이주현 후보가 20.15%로 각각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은 이 지역에 후보를 내지 않았다.2020년 총선에서 민주당 이규민 전 의원이 당선되면서 12년 만에 주인이 바뀌었지만, 이 전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형을 받았다.김 당선자는 "안성의 변화를 바라는 시민의 간절한 바람을 잊지 않고 '마음은 초선처럼, 능력은 4선 답게'라는 약속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선거는 끝났지만,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안성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안성시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일인 9일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가 안성시 공도읍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해지자 지지자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2.3.9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 김학용 당선 확실시…"안성의 변화"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 김학용 당선 확실시…"안성의 변화"

    20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안성 지역구 재선거에서 김학용(60)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 후보는 9일 오후 11시50분 기준 개표율 57.82%의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3만5천154표(53.48%)를 득표했다.김 후보는 이주현 정의당 후보(1만3천317표·20.26%)와 이기영 무소속 후보(1만7천256표·26.25%)에 압도적인 표 차로 앞서고 있다.투표일 11시50분 기준 57.82% 득표율 기록정의당 이주현·무소속 이기영 따돌리고 1위"김학용의 승리 아닌 시민의 승리…4선 답게" 김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국민캠프 전국시도정책위원장을 맡아 힘을 싣기도 했다.김 후보는 지난 2020년 20대 총선에서 이규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밀려 낙선했다가 2년 만에 4선 의원으로 원내 복귀를 앞두게 됐다. 이 전 의원이 지난해 9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을 받으면서 안성 지역구 재선거가 열렸다.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김학용의 승리가 아닌 대한민국과 안성의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의 승리"라며 "안성의 변화를 바라는 시민의 간절한 바램을 잊지 않고 마음은 처음처럼 능력은 4선 답게 더 뜨겁게 일해서 남은 2년의 임기를 4년처럼 보내겠다"고 말했다. /민웅기·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안성시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일인 9일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가 안성시 공도읍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해지자 지지자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2.3.9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 21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경기도는 '안성' 유일

    21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경기도는 '안성' 유일

    20대 대통령선거 본투표와 함께 경기도 안성시에선 21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열린다.안성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9일 오전 6시부터 63개 투표소에서 20대 대선과 21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선거일 본 투표를 진행한다.지난 4~5일 이틀에 걸친 사전투표에서 안성시 선거구 선거인 16만2천452명 중 5만6천346명(34.68%)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경기 지역 전체 사전투표율(33.65%)을 다소 넘어선 수치로 득표자 수 6만명 선에서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안성시 지역구 후보는 김학용 국민의힘 후보와 이주현 정의당 후보, 이기영 무소속 후보 등 3명이다. 이주현 후보와 이기영 후보는 김 후보에 맞서 범진보진영 단일화를 모색했으나 결렬돼 완주하게 됐다.더불어민주당은 앞서 이 지역구에서 당선된 이규민 전 의원이 지난해 9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을 확정 받고 의원직을 박탈 당하자 정당 후보를 내세우지 않았다.김학용(60) 후보는 지난 2020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정치인생 처음으로 낙선했다. 첫 패배의 경험 전까지 김 후보는 경기도의회 의원 3번, 국회의원 3번 등 총 6번 출마해 한 번도 지지 않았다.김 후보는 삼성전자 차세대 반도체 공장 유치를 대표공약으로 내걸고 평택-안성-부발선의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추진, 동탄-안성 구간에 고속열차 주행이 가능한 광역철도 유치 등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와 연계하겠다는 철도 교통 공약도 냈다.이주현(51) 후보는 정의당 안성시위원회 위원장으로 중앙대 총학생회장 출신이다. 지난 2018년 7회 지선에 안성시 나선거구 시의원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이번이 두 번째 공직 선거 경험이다.이 후보는 시민 운동가의 경력과 함께 '젊은 정치로 바꾸자'는 가치를 내세우고 있다. 공약은 안성-서울 30분대 고속철도 시대, 원도심 활성화와 한경대 캠퍼스 분산배치, 과밀학급 해소 및 학교신설 등으로 구성했다. 이기영 후보는 지난 2014년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5회 지선 안성시 나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된 시의원 출신으로

  •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 사전 투표율 놓고 '동상이몽'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 사전 투표율 놓고 '동상이몽'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 사전선거 투표율이 경기도 평균보다 높게 나오자 지역 정가의 진보와 보수 진영 모두 각자의 이유를 근거로 자신들의 진영에 유리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어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6일 선거관리위원회와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와 관련해 지난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안성 선거구 사전선거 투표율이 34.68%로 집계됐다.이는 전국 평균 투표율 36.93%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경기도 평균 투표율 33.65%보다는 높은 수치다.이 같은 수치를 두고 지역 정가의 진보와 보수 진영들 모두 자신들에게 유리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사전 투표율 34.68%… 경기도 평균 33.65% 보다 높아진보-보수 진영 모두 판세 유리하게 분석진보 진영은 '높은 사전선거 투표율은 곧 승리'라는 공식을 이유로 반색하고 있는 분위기다. 진보 진영 지지자들은 "역대 선거에서 사전 선거 투표율이 높을 때마다 진보 진영이 승리했다"며 "직전 선거였던 2020년 안성 국회의원 선거와 안성시장 재선거에서도 본 투표에서는 지고 있었지만 사전 선거 투표지를 개표하자 몰표가 쏟아져 역전한 전례가 있는 만큼 높은 투표율은 반가운 소식"이라는 입장이다.이에 질세라 보수 진영도 '보수 지지자들의 정권 교체 바람이 사전 선거 투표율에 반영된 것'을 근거로 유리하다는 판단을 내리는 있다. 보수 진영 지지자들은 "사전 선거 투표에 젊은 층이 많이 참여한다는 공식은 깨진 상태며, 2030 젊은 층들도 이번엔 정권 교체의 바람에 힘입어 보수 진영을 선택할 공산이 높아 사전 선거 투표율이 높은 것이 보수 진영에 유리하다"고 입을 모았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제20대 대통령선거를 사흘 앞둔 6일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내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관계자가 보관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2022.3.6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 이기영 후보, 자가격리 마치고 '유세 현장' 복귀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 이기영 후보, 자가격리 마치고 '유세 현장' 복귀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이기영(사진) 후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른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3일자로 유세 현장에 복귀했다. 이 후보는 "코로나19 확진 판정 등을 이유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 시민들을 직접 찾아뵙지는 못했지만 SNS 등 온라인과 통신망을 통해 꾸준히 시민들과 소통해 그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며 "제가 유세 현장에 없는 동안 걱정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과 선거 캠프 동지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안성의 발전과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기에 2주간의 자가격리 시간은 정말 길게 느껴졌다"며 "남은 선거기간 동안 시민들의 열망을 받들어 안성의 변화와 미래를 위한 새로운 역사가 기록될 수 있도록 깨어있는 안성 시민의 힘을 범민주개혁 후보인 기호 5번 이기영에게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이기영 후보.

  • 홍석완 전 민주당 안성지역위원장, 정의당 이주현 후보 지지 선언

    홍석완 전 민주당 안성지역위원장, 정의당 이주현 후보 지지 선언

    홍석완 전 더불어민주당 안성지역위원장이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정의당 이주현 후보를 지지한다고 3일 밝혔다. 홍 전 위원장은 지난 2일 이주현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 지지를 선언하고 선거 승리를 기원했다. 이에 이 후보는 "홍 전 위원장 지지 선언이 헛되지 않도록 열심히 뛰어 안성시민의 삶이 행복한 안성을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홍 전 위원장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안성선대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홍석완 전 더불어민주당 안성지역위원장이 지난 2일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정의당 이주현 후보(왼쪽)를 만나 지지를 선언했다. 2022.3.2 /정의당 제공

  • "안성 재선거 진보 단일화"… 국회의원 출마 정의당 이주현 후보, 무소속 이기영에 메시지 공식 제안 지면기사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정의당 이주현 후보가 무소속 이기영 후보에게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다.정의당 이 후보는 24일 열린 안성시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마지막 발언을 통해 민주진보개혁을 위한 후보 단일화 메시지를 전달했다.안성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주최한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자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와 정의당 이주현 후보가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기업유치와 개발을 토대로 한 성장'을, 이 후보는 '교육·문화·의료·복지 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등 지역발전을 위한 상반된 입장을 밝혔다.김 후보는 "삼성전자는 16년 주기로 공장을 증설해 왔는데 이를 근거로 2031년에는 안성에 삼성전자 공장을 유치해 안성을 반도체 산업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교육과 문화, 의료, 복지 등 생업과 생활에 연계된 삶의 질을 향상해 정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 [안성 재선거 후보 토론회] 정의당 이주현, 무소속 이기영에 단일화 제안

    [안성 재선거 후보 토론회] 정의당 이주현, 무소속 이기영에 단일화 제안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정의당 이주현 후보가 무소속 이기영 후보에게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다.정의당 이 후보는 24일 열린 안성시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마지막 발언을 통해 민주진보개혁을 위한 후보 단일화 메시지를 전달했다.안성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주최한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자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와 정의당 이주현 후보가 참석했다. 무소속 이기영 후보는 지난 22일 가족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정부 지침상 자가격리에 들어가 부득이하게 이날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했다.토론회는 후보자별 시작발언과 함께 위원회가 사전에 준비한 5가지 공통질문, 후보자별 후보공약 발표 및 후보자간 보충질문, 마무리 발언 등의 순서로 1시간에 걸쳐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기업유치와 개발을 토대로 한 성장'을, 이 후보는 '교육·문화·의료·복지 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등 지역발전을 위한 상반된 입장을 밝히며 열띤 토론을 가졌다.김 후보는 "삼성전자는 16년 주기로 공장을 증설해 왔는데 이를 근거로 2031년에는 안성에 삼성전자 공장을 유치해 안성을 반도체 산업 거점도시로 만들겠다"며 "윤석열 대선 후보도 안성을 방문해 저의 공약에 협조하겠다는 약속한 만큼 향후 안성의 50년간 먹여 살릴 수 있는 기업 유치를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반면 이 후보는 "2010년 이후 안성에는 산업단지 조성과 아파트 신축이 활발하게 이뤄졌지만 인구는 정체하고 있다"며 "이는 안성지역이 살기 좋은 도시가 아니라는 것을 방증하는 만큼 기업유치와 개발 보다는 교육과 문화, 의료, 복지 등 생업과 생활에 연계된 삶의 질을 향상해 정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이날 열린 후보자 토론회는 SK브로드밴드 기남방송을 통해 이날 오후 9시 본방과 25일 오후 1시 재방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안성지역의 SK브로드밴드 채널은 1번이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24일 안성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주최한 안성

  • 정의당 이주현 후보 캠프,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 "단일화 없다"

    정의당 이주현 후보 캠프,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 "단일화 없다"

    정의당 이주현 후보 캠프가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범진보세력 후보 단일화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이 후보 캠프는 3월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와 관련, 지역 정가에서 회자되고 있는 '범진보세력 후보 단일화를 통한 1대1 선거구도 정립'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공식화했다. 이 후보 캠프 관계자는 "언론에 보도된 '무소속 이기영 후보와의 범진보세력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무소속 이 후보가 범민주개혁 후보를 자처하고 있지만 우리 캠프 차원에서는 그를 민주진영 후보로 보고 있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캠프 관계자는 "다만 무소속 이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하기 이전에 한 차례 우리 후보자와 만남을 가졌지만 그 자리는 단일화를 논하는 자리가 아니라 무소속 이 후보가 일방적으로 양보를 요구하는 자리였기에 단일화 논의를 위한 자리는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캠프 관계자는 "후보자 또는 캠프 차원에서 무소속 이 후보와 단일화 논의가 없었던 점을 강조하며 남은 선거 일정에서 민주진보진영 대표로서 '민주 시민들과 함께 안성의 진정한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의당 이 후보 캠프의 강력한 입장 표명에 따라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 구도는 커다란 변화 없이 정의당 이 후보를 비롯해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와 무소속 이 후보 등 3자 구도로 진행될 전망이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정의당 여영국 대표(사진 왼쪽)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이주현 정의당 안성시위원장. 2022.1.18 /정의당 제공

  • 안성 재보선 판세, 국민의힘 김학용 '독주'… 범진보 단일화 '변수'

    안성 재보선 판세, 국민의힘 김학용 '독주'… 범진보 단일화 '변수'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 판세가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무공천으로 인해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의 독주체제로 흘러가고 있는 형국이다.다만 범진보세력을 표방하는 상대 후보들이 조심스럽게 후보단일화를 통한 1대1 구도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있어 막판 변수가 될 전망이다.오는 3월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에는 국민의힘 김 후보와 정의당 이주현 후보, 무소속 이기영 후보 등 다자구도로 진행되고 있다.당초 예비후보 등록을 한 국민의당 김영성 당원협의회장이 어떤 이유에선지 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아 본 선거는 3파전으로 확정됐다.지역정가에서는 보수 텃밭이었던 안성지역의 정치 환경이 촛불 정국 이후로 여·야간 팽팽한 구도로 변화됐으나 민주당이 귀책 사유를 이유로 후보를 내지 않아 국민의힘 후보가 무혈입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것이 중론이다.이에 따라 지역사회에서는 도의원 3선에 국회의원 3선을 내리 역임한 관록의 국민의힘 김 후보 당선을 확실시하는 분위기다.하지만 국민의힘 김 후보는 지난 선거를 반면교사로 삼아 방심하지 않고, 이번 선거전에서 득표율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맞서는 범진보진영의 후보들은 각자 자신만의 강점을 내세워 민주당 공백으로 갈 길을 잃은 지역내 진보세력의 결집을 통해 역전을 노리면서도 내심 1대1 구도를 만들기 위한 범진보세력 단일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민주진보진영 대표를 표명한 정의당 이 후보는 수십년간 왕성한 시민사회활동을 통해 지역내 시민사회단체에서의 인지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또한 지역사회에서 '올곧은 이미지'로도 정평이 나 있어서 이를 무기 삼아 이번 선거 승리를 위한 독자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정의당 이 후보는 "민주 시민들과 함께 안성의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또 이번 선거에서 범민주개혁 후보를 표방한 무소속 이 후보도 민주당 소속으로 시의원을 역임한 이력과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2018년 안성시장 선거와 2020년 안성시장 재선거를 통해 쌓아온 높은 인지도를 토대로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무소속 이 후보는

  • 무소속 이기영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기자회견

    무소속 이기영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기자회견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 무소속 이기영 후보가 14일 자신의 선거 사무소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인적 쇄신을 통한 지역발전을 호소했다.이번 선거에서 범민주개혁 후보를 표명한 이 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안성을 철도의 오지에서 철도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50만 자족도시의 기틀을 만들어 내겠다"고 운을 뗐다.이어 "이번 선거는 그동안 안성이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친 기득권 정치인들을 심판해야 한다"며 "안성 발전의 걸림돌은 결국 사람이었던 만큼 지도자를 바꿔야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특히 이 후보는 "안성은 조선시대 전국 3대 시장을 가진 유구한 역사를 가진 도시이자 대한민국 3.1운동 3대 실력 항쟁지였던 옛 영광이 다시금 도래할 수 있도록 약속을 지키며 뚝심 있게 헤쳐 나가는 이기영이 반드시 선거에 승리할 수 있도록 현명한 유권자들이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이 후보는 이날 '강남~동탄 GTX-A 노선 안성까지 연장'과 'K반도체 남부벨트인 평택과 안성에 부발 고속도철도 적극 추진', '용인~안성 경강선 전철 연결 추진', '안성을 4차 산업 혁명의 메카로 구축' 등 5대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한편 이 후보는 15일 오전 자신의 선거 사무소에서 선거사무원과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 국회의원 재선거 무소속 이기영 후보가 14일 선거사무소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2.14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 국민의힘,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에 '김학용' 공천

    국민의힘,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에 '김학용' 공천

    국민의힘은 오는 3월 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진행되는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에 김학용 전 의원을 단수 추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7일 국회에서 비공개회의를 하고 안성 재선거 공천자로 김 전 의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 전 의원은 애초 경선이 예상됐으나 소모적 경쟁보다는 힘을 실어 주기 위해 단수 공천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다. 국민의힘은 그러나 전략 공천하기로 한 서울 종로 지역은 그대로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하고, 충북 청주 상당구와 서울 서초갑은 경선으로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김학용. /경인일보DB

  • 민주당, 서초갑 재보궐선거에 이정근 '공천' 확정

    더불어민주당이 7일 비공개최고위원회를 열어 3.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관련, 서울 서초갑과 대구 중구남구에 각각 이정근(59·여) 미래사무부총장과 백수범(43) 법률사무소 조은 대표변호사를 공천하기로 의결했다.서울 서초갑 후보로 나선 이 미래사무부총장은 서초구갑 지역위원장이고, 대구 중구남구에 공천된 백 변호사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자문단 위원으로 일한 바 있다.민주당은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두 후보자가 각각 여성, 청년인 점이 고려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두 후보가 차기 당무위원회에서 인준을 받아야한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피선거권 연령을 만18세로, 정당 가입 연령을 만16세로 하향한 공직선거법과 정당법 개정에 따라 당규 개정에 들어갔다고 전했다.민주당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와 당대표 최고위원 선거에서 만18세 이상 만 25세 이하에 청년에게 피선거권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순정기자sj@kyeongin.com

  • 국민의힘 안성시 당협 '정권교체 위한 당원 교육'… 대선 필승 결의

    국민의힘 안성시 당협 '정권교체 위한 당원 교육'… 대선 필승 결의

    국민의힘 안성시 당원협의회는 지난 3일과 4일 '2022년 정권 교체를 위한 당원 교육'을 실시하고,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에서 필승을 결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당원 교육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당원 중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시내 지역과 동부권, 서부권 등 권역별로 나눠 진행했다. 당원 교육에는 김학용 경기도 공동선대위원장을 필두로 김성태 전 원내대표, 박영수·권석창 전 국회의원, 안성지역 지방선거 입후보 예정자 및 당원 등이 참석했다. 당원 교육에서는 한 달여 남은 대선에서 당의 기조 및 정강·정책을 공유하고 당원들 간의 결속과 기틀을 다지기 위한 자리로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의 원칙을 지켜 번영의 길로 나아가느냐를 판가름하는 중차대한 선거"라며 "현재 대한민국이 처한 총체적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선 윤석열 후보가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만큼 안성지역 당원들이 선봉에 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국민의힘 안성시 당원협의회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최근 당원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김학용 경기도 공동선대위원장. /국민의힘 안성시 당원협의회 제공

  • 국민의힘 국회의원 재보선 후보 마감… 안성 재선거 김학용, 이상민 등록

    국민의힘 국회의원 재보선 후보 마감… 안성 재선거 김학용, 이상민 등록

    오는 3월 9일 20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안성 지역 국회의원 재선거에 김학용 전 의원과 이상민 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이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4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재보선 후보자 등록을 실시한 결과 안성 지역에 18·19·20대 의원을 지낸 김학용 전 의원과 이상민 당원협의회 부위원장 등 2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성지역 재선거는 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이 무공천을 발표하면서 국민의힘과 정의당 등만 후보군을 내고 각축전을 벌이게 됐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송영길 대표는 "국민의 상식과 원칙에 따르는 것이 공당의 책임"이라며 안성을 비롯해 서울 종로, 청주 상당구 등 3곳에 대한 무공천을 선언한 바 있다. 안성지역의 경우 이규민 전 의원이 당선무효판정을 받아 공석이 됐다. 한편 최종 후보자 선정에 대한 추후 일정은 국민의힘 중앙당인 공천관리위원회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왼쪽부터 김학용 전 의원, 이상민 당원협의회 부위원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 민주당 안성 재보선 무공천 발표에 지역 내 여·야간 온도차 확연

    민주당 안성 재보선 무공천 발표에 지역 내 여·야간 온도차 확연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무공천을 발표하자 지역 내 정당들이 각자의 셈법을 따지며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귀책 사유로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안성과 청주 상당구, 서울 종로구 등 3곳에 대해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3월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는 집권 여당이 빠진 채로 국민의힘과 정의당 등에 소속된 후보군들만으로 각축전을 벌이게 됐다.이 같은 상황에 대해 지역에 기반을 둔 여·야 정당들은 직면한 입장에 따라 확연한 온도 차이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여당인 민주당은 초상집 분위기다. 민주당 중앙당이 이번 선거가 안성지역 민주당의 귀책 사유로 열리게 된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 돼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점을 당원들이 우려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특히 윤종군 전 정무수석과 홍석원 전 지역위원장 등 민주당으로 출마를 준비하고 있던 인물들도 이제 와서 지방선거 출마로 방향을 선회하는 것에 대해 '권력 지향적 철새 이미지 소모'가 우려되는 만큼 섣불리 방향을 정하기가 쉽지 않은 딜레마에 빠졌다.반면 국민의힘은 겉으론 말을 아끼고 있지만 잔치집이다. 보수 일색이었던 안성의 정치적 지형이 촛불정국을 기점으로 여·야간 팽팽하게 바뀐 상황에서 최대 경쟁자인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으면 큰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의 승리가 확실시 되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국민의힘은 김학용 전 의원과 이상민 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국민경선을 준비 중이지만 지역에서 내리 3선을 역임한 김 전 의원의 아성을 무너뜨리기엔 이 부위원장의 역량이 다소 부족하기에 김 전 의원이 잃어버렸던 뺏지를 되찾아 올 공산이 높다.정의당도 민주당의 결정에 반색하기 마찬가지다. 이번 선거에 정의당은 일찌감치 이주현 위원장을 후보로 내세워 진보의 가치를 바로 세우겠다는 의지를 밝혀온 상황에서 같은 성향을 가진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는다면

  • 국민의힘 김학용 예비후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안성 유치' 공약 발표

    국민의힘 김학용 예비후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안성 유치' 공약 발표

    국민의힘 김학용 예비후보가 '삼성전자 차세대 반도체 공장 안성 유치'라는 파격적인 공약을 발표했다.김 예비후보는 오는 3월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인물로 21일 공도읍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1차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김 예비후보는 "삼성전자는 16년 주기로 반도체 공장을 기공해왔다"며 "반도체 시황 개선에 따라 설비 투자도 탄력을 받게 된 지금이 새로운 차세대 반도체 공장 신설을 시작해야 할 적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안성은 지리적으로나 교통적인 측면이나 부지 매입비 등 모든면에서 반도체 공장 입지에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 반드시 이를 성사시키겠다"고 덧붙였다.김 예비후보는 "세금으로 단기 및 공공 일자리만 늘려댈 것이 아니라 고임금과 고용이 보장된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해야 하기에 이번 공약을 발표하게 됐다"며 "그동안 수십년 간의 의정활동과 전력 및 용수 공급 문제 해결 과정에서 삼성과의 쌓아온 신뢰 등을 토대로 상시 고용 5만명 이상의 차세대 반도체 공장을 유치해 향후 50년간 일자리 걱정 없는 안성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마지막으로 김 예비후보는 "이번이 제 인생에서 8번째 선거인데 역대 선거와 비교해 이 번처럼 공약에 심혈을 기울인 적이 없다"며 "이번에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은 다방 면에서 시민들과 소통해 얻은 생활밀착형 공약을 많은데다가 단기와 장기로 공약을 분류해 반드시 실현이 가능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김 예비후보는 이날 해당 공약 이외에도 '평택~안성~부발선 철도 2022년 기자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및 2025년 착공 추진'과 '38국도 대체 우회도로 신설', '중앙대 앞~퍼시스 삼거리 6차선 확포장 조기 완공', '안성 공도~평택 지제역 자동차 전용도로 신설' 등 교통 관련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김 예비후보는 향후 교육과 복지, 문화, 체역 등 분야별 공약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 국민의힘 안성 재보선 후보 공천 100% 여론조사 경선… 종로 남경필 거론 눈길

    국민의힘 안성 재보선 후보 공천 100% 여론조사 경선… 종로 남경필 거론 눈길

    국민의힘이 오는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안성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후보 공천을 100% 오픈프라이머리(국민참여경선)로 후보를 선출할 것으로 19일 알려졌다.다만 빅 게임이 예상되는 서울 종로구는 전략공천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재보선은 경기 안성과 종로를 제외한 서울 서초갑, 대구 중남구, 청주상당 등 5곳이다. 안성은 현재 4선에 도전하는 김학용 전 의원의 공천이 유력시되고 있다.당의 한 관계자는 "김 전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아깝게 낙선한 뒤 지금까지 현장을 누비고 있고, 윤석열 대선 후보 캠프에서도 활동했다"면서 "국민참여경선으로 가더라도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단수로 공천할 경우 대선을 앞두고 잡음이 우려돼 국민참여경선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치 1번지'로 통하는 서울 종로는 정치적 상징성이 남다른 만큼 중량감 있는 후보를 전략공천해야 한다는 판단인 것으로 보인다.윤석열 대선 후보와 경선에서 경쟁했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가운데 나경원 전 의원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거론되고 있고, 특히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를 추천하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어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