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인천 연수을 민주당 정일영 당선 확정

    [속보] 인천 연수을 민주당 정일영 당선 확정

    인천 연수을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후보가 당선 확정됐다. 11일 오전 0시 11분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인천 연수을은 99.98% 개표가 완료됐다. 민주당 정일영 후보는 51.50%의 득표율(5만6천666표)로 당선을 확정했다. 2위의 국민의힘 김기흥 후보는 득표율 48.49%(5만3천354표)를 얻었고, 두 후보간 표차는 3천312표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 [영상+] ‘수성’ 성공한 인천 중구강화옹진 배준영 55.8% 득표

    [영상+] ‘수성’ 성공한 인천 중구강화옹진 배준영 55.8% 득표

    “약속을 지키는 책임있는 정치인 배준영이 되겠습니다. " 인천 중구강화옹진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배 후보는 11일 0시 현재(개표율 93.9%) 55.81%의 득표율을 올리며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43.24%)에 12%p가량 앞섰다. 배 후보는 당선이 유력해진 오후 11시께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선거사무소를 찾아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당선 소감을 말하던 도중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배 후보는 “늦은 시간까지 선거사무실을 밝혀주신 지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걱정했던 출구조사와 달리 큰 격차로 이긴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영종을 포함한 중구·강화·옹진에서 비교적 고른 득표를 한 게 21대 총선과 다른 점"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다만 국민의힘의 과반 의석 획득 실패로 패배가 확실시된 점에 대해 무거운 심정도 드러냈다. 배 후보는 “집권여당이 (오늘 총선 결과로) 어려운 상황에 봉착한 데 대해 국민들께 죄송하다"며 “재선 의원이 되면 국민의힘이 국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책임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배 후보는 지지자들에게 “긴 선거기간 물불 안 가리고 도와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나라를 바로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 북부권 벨트 '계양을' 상륙 실패… 국힘, 또 고개 숙였다

    북부권 벨트 '계양을' 상륙 실패… 국힘, 또 고개 숙였다 지면기사

    [4·10 총선] 인천 판세 분석… 민주, 23시 기준 14곳 중 12곳 앞서 국힘, 북부권 벨트 중심 공략 나서이재명 vs 원희룡 상징적 의미 다퉈동구미추홀을 남 vs 윤 힘겨루기중구강화옹진군, 지역별로 갈려제22대 총선 투표일인 10일 오후 11시 기준 인천지역 14개 선거구 중 더불어민주당은 12곳에서 앞섰다. → 그래프 참조국민의힘 우세지역은 1곳으로 나타났다. 동구미추홀구을 선거구는 경합지역으로 분류돼 개표 결과를 끝까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인천 북부권 벨트' 공략에 나섰고, 북부권 벨트의 핵심으로 계양구을에 집중했다. 계양구을은 민주당 출신 송영길 전 인천시장(현 소나무당 대표)의 정치 기반으로 송 전 시장은 이곳에서 5선 의원을 지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이재명 대표의 맞수로 내세운 건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다. 한 위원장은 지난 1월16일 계양구에서 열린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이재명 대표가 출마하는 곳에서 우리가 승리하는 것은 상징적 의미가 있고 한 석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밝힌 다음 원희룡 전 장관을 단상 위로 올렸다. 원 전 장관이 '인천 출마'를 공식화한 순간이다. 하지만 계양구을 선거구를 북부권 벨트 공략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전략은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계양구을뿐만 아니라 계양구갑, 서구갑·을·병, 부평구갑·을 등 북부권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은 민주당 후보에 밀려 고전했다.남부권역에서는 동구미추홀구을 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남영희 후보와 국민의힘 윤상현 후보가 접전을 벌였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될 때까지만 해도 양당 모두 이 선거구는 '국민의힘 우세'를 점쳤는데 민주당 남영희 후보가 막판 뒷심을 발휘했다. 국민의힘 윤상현 후보는 "정권 교체를 해주신 시민의 간절함에 우리가 제대로 응답하지 못했다"며 "다시 저를 선택해주면 여당과 국회를 바꾸겠다"고 읍소 전략으로 대응했다.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는 남영희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왔다.인천 중

  • [4·10 총선] 한강·낙동강 벨트 '범야권 돌풍'

    [4·10 총선] 한강·낙동강 벨트 '범야권 돌풍' 지면기사

    주요 승부처 민주 압승 결과해석국힘·위성정당 100석 안팎 전망군소 개혁신당·새로운미래 입성지상파3사 출구조사 결과 제22대 총선에서 범야권이 200석 안팎을 확보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를 합쳐도 100석 안팎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됐다. → 그래픽 참조이번 총선의 최대 승부처로 거론된 서울 '한강벨트'와 부산·경남 '낙동강벨트'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한강벨트에선 마포갑(이지은 52.9%, 조정훈 43.5%), 마포을(정청래 50.6%, 함운경 41.6%), 영등포갑(채현일 57.6%, 김영주 39.7%), 중·성동갑(전현희 55.6%, 윤희숙 44.5%), 광진갑(이정헌 54.1%, 김병민 45.9%), 강동갑(진선미 53.0%, 전주혜 45.6%), 강동을(이해식 56.6%, 이재영 42.3%) 등에서 민주당 후보 우세로 조사됐다.낙동강벨트도 부산 북갑(전재수 54.2%, 서병수 44.7%)과 경남 김해갑(민홍철 54.5%, 박성호 45.5%)·을(김정호 57.8%, 조해진 42.2%)에서 민주당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다. 국민의힘은 부산 사하을(이재성 41.0%, 조경태 56.5%)과 경남 양산갑(이재영 43.7%, 윤영석 55.1%)에서만 우세로 나타났다.야권 군소정당은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조국혁신당 12∼14석, 개혁신당 1∼4석, 새로운미래 0∼2석 등으로 예측됐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 [4·10 총선] 32년만에 최고 투표율 '명룡대전' 높은 관심… 인천 최고치 옹진 72.2% 최하위 평택 59.9%

    [4·10 총선] 32년만에 최고 투표율 '명룡대전' 높은 관심… 인천 최고치 옹진 72.2% 최하위 평택 59.9% 지면기사

    경기 66.7·인천 65.3%… 전국 67.0%계양 격돌 이슈 등 관심 반영 분석제22대 총선에서 경기·인천지역 투표율은 각각 66.7%, 65.3%로 잠정집계돼 전국 투표율인 67.0%를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10 총선 투표율은 67.0%로 잠정집계돼 지난 총선보다 0.8%p 높아졌으며, 14대 총선 이후 3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 그래프 참조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2천966만2천313명이 투표했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진행된 사전투표와 거소·선상·재외투표가 포함됐다.이번 선거에서 사전투표율은 역대 총선 중 가장 높은 31.28%로 잠정집계돼 최종 투표율도 역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역대 총선 투표율은 14대(1992년) 71.9%, 15대(1996년) 63.9%, 16대(2000년) 57.2%, 17대(2004년) 60.6%, 18대(2008년) 46.1%, 19대(2012년) 54.2%, 20대(2016년) 58.0%, 21대(2020년) 66.2% 등이다.이번 총선 최종 투표율은 지난 2022년 20대 대선 투표율인 77.1%보다는 낮고, 같은 해 8회 지방선거 투표율인 50.9%보다는 높다.경기·인천지역 투표율은 각각 지난 총선에 비해 1.7%p, 2.1%p 올랐고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9위와 12위다.경기도 내에서 가장 투표율이 높은 지역은 과천시로 78.1%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성남시 분당구(76.2%), 용인시 수지구(74.3%)다. 해당 지역구는 지난 총선에서도 도내 투표율 1·2·3위를 기록한 바 있다.도내에서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평택시로 59.9%에 머물렀다. 이어 오산시(60.2%), 안산시 단원구(61.0%) 순이다.인천의 경우, 인천 계양구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와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일명 '명룡대전' 등으로 인천 지역 전반에서 이번 총선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이 투표율 상승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

  • 한동훈 사퇴 불가피… '식물 정부' 정국 격랑

    한동훈 사퇴 불가피… '식물 정부' 정국 격랑 지면기사

    [4·10 총선] '총선 참패' 충격 휩싸인 여권 尹대통령 불통에 '이조심판' 안먹혀의대생 증원·대파 논란 국민 자극수사개입·김건희, 특검·국조 가능성책임 공방·당-대통령실 대립 우려 86세대 운동권 심판론을 제기하며 정치권에 들어온 '한동훈 비대위' 체제의 총선은 참패로 끝났다. 총선이 시작되면서 야권의 '정권심판론'에 맞서 범죄자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며 '이조(이재명·조국) 심판'으로 반전을 시도했으나 범야권에 큰 차이로 뒤지는 패배를 당하면서 대안세력으로 인정받는데 실패했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10일 오후 6시10분께 국회도서관 강당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방송 3사 출구조사를 지켜본 뒤 곧바로 입장을 밝히고 자리를 떴다. 한 위원장은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의힘은 민심의 뜻을 따르기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끝까지 국민의 선택을 지켜보면서 개표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하고 퇴장했다.한 위원장은 개표결과, 참패를 면치 못해 비대위원장직 사퇴가 불가피해졌다.뿐만 아니라 당 전체적으로도 개헌 저지선(출구조사 100석) 안팎의 결과가 나오면서 충격에 휩싸인 모습이다. 개표가 진행되면서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22대 국회 역시 거대 야당의 힘의 논리에 밀려 21대 국회보다 더 큰 혼란과 혼돈이 거듭될 것으로 예상된다.윤석열 대통령의 임기가 3년 이상 남아 있지만, 범야권이 180석 이상 확보할 경우 채모 상병 수사 개입 의혹에 대한 직권남용 등 국정농단을 이유로 특검과 국정조사로 이어질 공산이 커진다. 이와 함께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및 명품백 사건을 재소환할 수 있고, 야권이 정국을 흔들 경우 정국 혼돈을 넘어 식물정부로 전락할 우려가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고물가 경제 실정, 대통령의 불통 이미지로 '이조 심판' 안먹혀… 여권 지도부 당분간 '멘붕'국민의힘은 총선이 본격화되면서 야당발 성비하 발언과 막말이 이어지고, 부정대출, 수사 검사 출신의

  • 이재명 당내 입지 '굳건'… 차기 대선 유리한 고지 차지

    이재명 당내 입지 '굳건'… 차기 대선 유리한 고지 차지 지면기사

    [4·10 총선] '초거대 야당' 힘실린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4·10 총선 투표 종료 직후인 10일 오후 6시 발표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과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을 합해 넉넉한 과반 의석 확보가 예측되자 일제히 환호했다.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긴장된 표정으로 발표를 기다리던 참석자들은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 합계 의석이 적게는 178석에서 많게는 197석으로 예상한 결과가 나오자 일제히 "와" 소리를 지르며 환호했다.이재명 대표는 오후 6시 30분께까지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다가 자리를 떴다. 그는 상황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의 선택을 겸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지켜보겠다"고 짧게 말한 뒤 퇴장했다.더불어민주당의 22대 총선 압승으로 마무리될 경우,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정부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워 승리를 이끈 주인공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명횡사' 등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총선 승리를 거머쥐었기에, 차기 대선 등에서도 유리한 고지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선거운동기간 재판 출석 등 사법리스크가 이어졌고 이 때문에 여권에 공격의 빌미를 줬지만, 이마저도 정면으로 돌파해 냈다는 평가다.민주당 관계자는 "이재명 대표의 당내 입지가 더욱 굳건해졌다"며 "이를 토대로 정권에 대한 더욱 강한 견제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한 뒤 미소를 지으며 떠나고 있다.2024.4.10 /연합뉴스

  • 조국혁신당 "정치변화 시작"… 군소정당·제3지대 '침통'

    조국혁신당 "정치변화 시작"… 군소정당·제3지대 '침통' 지면기사

    [4·10 총선] 희비 엇갈린 출구조사 결과 군소정당 및 제3지대 신당들의 22대 총선 희비도 엇갈렸다.조국혁신당은 기대 이상의 득표가 예상되자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고, 현재 국회 6석을 보유하고 있는 녹색정의당은 국민의 신뢰를 잃으며 존립 자체를 걱정해야 할 판이 됐다.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0일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개표상황실에서 11∼15석의 비례대표 의석 확보가 예상된다는 오후 6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국민께서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뜻을 분명하게 밝히셨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퇴행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는 국민 여러분이 이번 총선 승리의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이번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라. 그간 수많은 실정과 비리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라"며 "이를 바로잡을 대책을 국민께 보고하라"고 촉구했다. 또 "총선은 끝났지만, 조국혁신당이 만들 우리 정치의 변화는 이제 시작"이라며 "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말했다.녹색정의당은 간판인 심상정 후보(고양갑)마저 낙선이 예상되자 침통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녹색정의당은 현재 21대 국회에서 6석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번 총선에서 의석수를 지킨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이밖에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도 목표치에 못미치는 부진한 성적표를 얻어, 이번 총선에서의 도전은 사실상 실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후보들이 10일 국회에서 총선 출구조사 결과를 보며 환호하고 있다. 2024.4.10 /연합뉴스녹색정의당 김준우·김찬휘 상임선대위원장이 10일 국회 개표상황실에서 굳은 표정으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2024.4.10 /연합뉴스새로운미래 오영환 총괄선대위원장, 박원석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방송을 보고 있다. 2024.4.10 /연합뉴스개혁신당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과 양향자 원내대표 등이 10일 국회

  • [4·10 총선] 경기·인천 투표소 이모저모 지면기사

    ■ 투표사무원 연락두절에 대체 투입○…수원에선 투표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이른 시각부터 소동 빚어.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의 한 투표소로 출근했어야 할 2명의 투표사무원이 오전 7시 가까운 시각까지 나타나지 않고 연락마저 두절. 이들은 각각 수원교육지원청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추천한 한 고등학교 교사와 GH 직원이었는데 이미 투표 진행이 한창인 오전 9시에 이르러서야 연락이 닿는 바람에, 예정에 없던 해당 행정복지센터 직원 대체 투입. /수원■ "내 이름에 누가 서명" 경찰 신고○…고양시에서는 지정된 투표소를 혼동해 동명이인의 다른 유권자의 선거인명부에 서명한 뒤 투표하는 해프닝.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의 한 중학교엔 2개의 투표소가 설치돼 운영 중이었는데 이중 A 투표소로 갔어야 할 한 유권자가 B 투표소로 잘못 들어가 투표. 하필 해당 투표소에 그와 같은 이름을 가진 다른 유권자의 투표가 예정돼 있어 해당 선거인명부에 서명하고 투표. B 투표소를 찾은 해당 유권자는 자신의 선거인명부에 이미 서명이 돼 있는 걸 확인한 뒤 누군가 자신의 신분을 도용했다고 생각해 경찰에 신고. /고양■ 투표소 물난리… 자리 옮겨 재개○…4·10 총선 본투표가 시작된 10일 부천시 제7투표소가 마련된 까치울초등학교 1층 교실 싱크대 수도관이 파손되면서 투표가 한때 중단되는 소동이 발생. 부천시와 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0분께 부천시 오정구 성곡동 까치울초등학교 1층 제7투표소에서 수도관이 파손돼 물이 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교실 싱크대에서 배관이 터진 것을 확인한 뒤 밸브를 잠그고 물품을 옮기는 등 조치. 이후 시는 선관위와 협의를 통해 학부모실 옆 복도 로비로 기표소를 옮겨 투표를 재개. 선관위 관계자는 "수도관이 노후화해 물이 샌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 인해 투표 진행이 한때 중단됐지만, 곧바로 조치를 마쳐 정상적인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언. /부천■ 기표지 촬영 SNS 올려 '고발'○…파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자신의 투표용지를 촬영해 사회

  • [영상+]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허종식 후보 캠프 환호 분위기

    [영상+]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허종식 후보 캠프 환호 분위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후보 캠프에서 환호 분위기가 이어졌다. 10일 오후 11시께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선거사무실에서 허 후보가 당선이 유력해지자 지지자들은 허 후보에게 꽃목걸이와 꽃다발을 건넸다. 오후 11시 20분 기준 동구미추홀구갑 개표율은 82.27%으로, 허 후보는 득표율 52.99%를 기록하며 당선이 유력해졌다. 허 후보는 “지난 10달 동안 검찰에 시달렸다"며 “그 와중에 제 처가 하늘나라로 갔고 정말 어려운 일이 많았었는데 꿋꿋이 견디고 버틴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도심인 동구와 미추홀구를 신도시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