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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구 前 인천녹색연합 정책위원장 "20년 경력 환경전문가… 후보로 써달라" 지면기사
'총선 출마' 기자회견 열어영입 어필·스카웃 기회 호소"정치 신인은 '인재 영입' 형식이 아닌 이상 총선에 나서기가 힘들어요."인천에서 오랜 기간 시민사회운동에 참여해온 활동가가 각 정당에 영입을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정당의 선(先) 제안이 이뤄진 후에야 총선 출마 기회가 부여되는 관행에서 벗어나, 지역인사가 직접 자신의 경쟁력을 호소하며 인재 영입을 요청한 것이다. 비정치인 출신에게 높은 정계 입문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장정구 전 인천녹색연합 정책위원장은 19일 인천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년간 부조리와 불의에 저항한 시민운동가이자 환경활동가로서, 인천시 환경특별시추진단장으로 행정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서의 장점을 살려 정치를 시작하려고 한다"며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현재 장정구 전 정책위원장의 당적은 없다. 어느 정당에 소속돼 어떤 방식으로 출마할지도 정해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가 기자회견을 연 것은 "정치권 허들을 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통상적으로 정치인으로 활동하지 않고 사회 각 분야 전문가로서 활동한 인물은 정당으로부터 발탁돼 정계에 입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재 영입'이라는 타이틀을 달아야 선거에 나설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는 뜻이다.장정구 전 정책위원장이 각 정당으로부터 '영입 인재 연락'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영입인재 23·24·25호를 발표했지만, 영입한 인재에 대한 공천을 두고 셈법이 복잡한 상황이다. 장 전 정책위원장은 민선7기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시절 환경특별시추진단장으로 활동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국민의힘 영입 인재 가능성도 낮게 점쳐진다.개혁신당에서는 이창한 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이태환 전 세종시의회 의장을 영입한 이후 추가 영입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장 전 정책위원장은 서구 지역 출마를 노리고 있다. 서구 지역은 의석이 서구갑·을 2개에서 서구갑·을·병 3개로 늘어날 예정이다.인천의 한 정당 관계자는 "서구에는 산업단지와 분뇨처리장, 하수처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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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인천 남동나 기초의원 보선' 4명 공천신청 지면기사
민주도 재·보궐 후보 모집… 녹색정의당 결정 못해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인천 남동구의회 나선거구(구월3동, 간석1·4동) 보궐선거 후보자를 지난 14~15일 모집한 결과 4명이 공천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에서 남동구 나선거구 기초의원 보궐선거도 함께 진행된다.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한 이들은 강경숙 전 8대 남동구의원, 김선유 전 구월3동 주민자치위원장, 문종관 전 7대 남동구의원, 조영규 전 국민의힘 인천시당 부대변인 등 4명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정승환 남동구의원이 총선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그는 남동구갑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적격심사(서류·면접)를 거치고 지역 여론 등을 수렴한 후 단수공천자를 선정하거나 경선 대상자들을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17일 남동구 나선거구 등 이번 재·보궐선거 후보자를 모집했다. 녹색정의당은 후보를 낼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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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을, 이재명 vs 원희룡… 민주-국힘 논평으로 ‘명룡대전’ 신경전
다가오는 총선 인천 계양구을 선거구에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의 '빅매치'가 성사될 가능성이 열리면서 여야 각 인천시당이 잇따라 논평을 발표하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16일 '알맹이 없는 속 빈 강정 껍데기 공천은 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계양구을 단수공천을 비난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원희룡 전 장관을 포함해 25명을 단수공천 대상자로 발표했다. 원희룡 전 장관이 출마하는 계양구을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 지역구로 거물급 정치인 2명이 맞대결하는 '명룡대전'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원희룡 전 장관의 계양구을 단수공천을 '속 빈 강정 공천'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논평에서 “비전 없는 여당, 알맹이 없는 집권세력의 민낯을 여실히 나타낸 것"이라며 “원희룡 전 장관은 신년을 맞아 인천을 방문했을 당시에도 정치적 의도가 다분한 말잔치만 늘어놓았을 뿐 인천시민을 위한 비전, 철학은 단 한마디도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전날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명룡대전을 고대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고 “원희룡 전 장관의 험지 출마를 지지한다"며 “원희룡 전 장관이 12척 배로 명량해전에서 대승을 이끈 이순신 장군처럼 명룡대전에서 이 돌덩이를 깨끗이 걷어치워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이재명 당대표가 계양구을 출마를 확정할 것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이재명 대표가 어서 나와 이 싸움에 임하겠다고 공표해야 한다"며 “지난 국회의원 선거처럼 연고 없는 지역구로 옮기거나 비례대표로 꽁무니 뺄 생각은 하지 말라. 민주당 수장으로서 자존심을 걸고 응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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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vs 원희룡' '윤상현 5선 도전'… 총선 대진표 '윤곽' 지면기사
국힘, 25개 선거구 단수 선정 발표계양을 '명룡대전' 가능성 더 커져인천 배준영·심재돈·정승연 포함민주, 부평갑 노종면 前기자 전략공천 오는 4월10일 치러질 제22대 총선에 나설 여야 후보들이 속속 확정되면서 인천지역 대진표도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전국 최대 승부처가 된 '계양구을'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빅매치' 성사 가능성이 커졌다. 국민의힘 윤상현(동구미추홀구을) 국회의원은 단수공천이 확정돼 '5선 의원'에 도전한다. 더불어민주당은 '부평구갑' 선거구에 노종면 전 YTN 기자를 전략공천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인천지역 5곳을 포함한 25개 선거구 단수공천 대상자를 선정·발표했다. 인천에서는 계양구을 원희룡 전 장관을 포함해 동구미추홀구을 윤상현 의원, 중구강화군옹진군 배준영 의원, 동구미추홀구갑 심재돈 전 당협위원장, 연수구갑 정승연 전 당협위원장 등 5명이 단수공천을 받았다.원 전 장관이 단수추천을 받으면서 이른바 '명룡대전'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원 전 장관은 "돌덩이(이재명 대표) 하나가 자기만 살려고 이 길을 가로막고 있다"며 계양구을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지역구(계양구을) 공천을 신청한 이재명 대표는 지난달 당내 면접을 마쳤다.다만 원 전 장관 단수공천으로 경선 기회를 박탈당한 윤형선(전 계양구을 당협위원장) 예비후보는 실망감을 내비쳤다. 윤 예비후보는 "이의 신청을 제기할 예정"이라면서도 "탈당이나 제3지대 합류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했다.윤상현 의원은 단수공천을 받으면서 5선 도전의 길이 열렸다. 윤 의원은 최근 치러진 두 차례 총선에서 연거푸 공천을 받지 못했지만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당내에서 험지 차출 등의 소문이 나오기도 했지만 없는 일이 됐다.초선인 배준영 의원도 단수공천을 받아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 인천지역 국민의힘 현역 의원 두 명(윤상현·배준영) 모두 공천을 받은 셈이다.검사 출신 변호사인 심재돈 전 동구미추홀구갑 당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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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남영희 민주 동·미추홀을 예비후보, 인천 도시형캠 초교 설립안 제안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남영희(인천 동구미추홀구을·사진) 예비후보가 14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만나 '도시형 캠퍼스 초등학교 설립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정책 제안서에는 최근 2천가구가 입주한 미추홀구 용현자이크레스트 단지 등 기타 교육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지역 상황을 고려해 도시형 캠퍼스 초등학교를 설립하는 방안이 담겼다. 도시형 캠퍼스 초등학교는 학령 인구 감소, 지역개발에 따른 인구분포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를 2곳으로 분리해 설립하는 것이다.남영희 예비후보는 "도시형 캠퍼스 초등학교는 학교 설립이 어려운 지역에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는 미래지향적 학교 유형"이라며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미추홀구'를 만들겠다"고 정책 제안 취지를 설명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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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나요나-부평구을] 국힘 '표밭농사' 역전 수확 노려… 민주 '계파 갈등' 격전지 떠올라 지면기사
강창규, 인천시의회 의장 등 이력손철운, 청천동 쇼핑몰 유치 구상'내리 4선' 비명계 홍영표 5선 목표친명계 이동주·유길종 부의장 경합인천 부평구을 선거구는 전통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으로 운동권 출신 홍영표(67·민) 국회의원이 내리 4선을 했다.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부평구을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들은 민주당 이동주(51·비례) 국회의원 겸 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을기본권본부장,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인 유길종(62) 전 지엠대우(현 한국지엠) 사무노조 위원장이다. 국민의힘 소속으로는 인천시의회 의장을 지낸 강창규(69) 전 국민의힘 부평구을 당협위원장, 인천시의원 출신 손철운(64) 전 인천교육정책 자문위원이 출사표를 던졌다.부평구을은 비명(비이재명)계 홍영표 의원 지역구에 친명계 이동주 의원, 유길종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민주당 계파 갈등 격전지 중 한 곳으로 떠올랐다. 이런 국면 속에서 지역에서 오랫동안 표밭을 갈아온 국민의힘 후보들이 민주당 아성을 깨고 승리를 거둘지 관심이 쏠린다.5선을 노리는 홍영표 의원은 부평 군부대 이전 부지 활용 방안 마련 등 후속 작업을 이어나겠다는 입장이다. 홍영표 의원은 제3보급단과 507여단 이전 부지 공공시설 용지에 미술·음악 분야 테마도서관을 건립하고 한국지엠 부평공장의 전기차 생산기지 전환을 이뤄내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이동주 의원은 한국지엠 부평공장 인근에서 치킨호프집을 운영하고 각종 소상공인 육성·보호 관련 입법 지원 운동에 앞장섰던 경험을 앞세워 골목상권 보호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동주 의원은 부평지역 등 지하도상가 상인의 안정적인 영업권을 보장하는 특별법 통과, 한국지엠 부평공장 전기차 생산기지 전환 등을 약속했다. 유길종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은 한국지엠 부평공장 전기차 생산기지 전환은 물론, 유럽 수출망 재건을 통한 차량 판매 촉진 정책 시행, 미래차 관련 반도체·배터리 산업기지 조성에 나서겠다고 했다.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한 주민 생활 안정자금 지급, 서민 감세 등도 공약으로 내세웠다.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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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나요나-계양구갑] 보수정당 승리 없던 험지 중의 험지… 민주 '정책통' 유동수 3선行 신발끈 지면기사
이병학·조동수·이수봉·안상수與 주자 4명 공천 신청 당내경쟁야당 현역 1인 아성에 다수 도전유, 친명계 접점 많고 중도 성향인천 계양구갑(효성1·2동, 작전1·2동, 작전서운동)은 2004년 17대 총선에서 갑·을로 분리된 곳이다. 단일 선거구 시절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의원을 했고 분구 이후에도 보수정당에 단 한 번도 자리를 내주지 않은 민주당의 대표 텃밭이다. 특히 역대 선거에서 대체로 민주당이 유리한 결과를 얻었다.22대 총선은 계양구갑 3선 입성을 노리는 민주당 유동수 의원에게 여당 후보 다수가 도전하는 그림이다. 유동수 의원은 민주당에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다. 계파색이 옅고 중도적 성향으로 분류되지만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함께 계양구 국회의원을 맡고 있어 친명계와 접점이 많다는 평이다. 그는 회계사 출신으로 앞서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도 맡는 등 당내 정책통으로 꼽힌다.국민의힘에서는 이병학 전 계양구갑 당협위원장, 조동수 전 계양구의회 의장, 이수봉 민생정책연구원 원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 4명이 공천을 신청했다.이병학 전 계양구갑 당협위원장은 작전1·2동과 서운동 지역구에서 5·7·8대 계양구의원으로 3선을 지냈고 인천시 시민행복 정책자문단 위원을 역임했다. 2022년 계양구갑 당협위원장에 임명돼 총선 출마 의지를 일찍이 밝혔다.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도시 계양'을 만들겠다는 포부다.조동수 전 계양구의회 의장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결혼 직후 계양구에 터를 잡아 45년간 지역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 4·6대 계양구의회 의원과 지역 4개 학교 운영위원장, 라이온스클럽 회장, 호남향우회 계양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계양산 롯데그룹 사유지에 테마파크를 유치하고 수년째 방치된 효성동 등 지역 내 재개발·재건축 구역을 해결하는 등 지역 현안과제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부산 출신 이수봉 민생정책연구원 원장은 1990년대 후반 노동운동을 하며 인천에 정착했고 민주노총 정책연구원장을 맡던 2012년 안철수 의원 권유로 보좌관이 돼 정계 입문했다. 20대 총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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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나요나-부평구갑] 18~21대 총선, 여야 번갈아 입성… 혼전 양상에 8명 후보 셈법 복잡 지면기사
與 유제홍·조용균 예비후보 등록민주, 노현진·신은호 등 출사표현역 이성만 복당 여부 큰 변수개혁신당 문병호·진보당 신용준인천 부평구갑 선거구는 제22대 총선에서 다자간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이번 총선에서 혼전 양상을 보이는 대표적 선거구 중 하나로, 이 지역 후보들의 정치 셈법은 복잡해지고 있다. 부평구갑은 지난 18~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번갈아가며 2번씩 의석을 차지한 격전지다. 부평구갑은 현역인 이성만 국회의원이 민주당 '돈봉투' 의혹 사건에 연루되면서 크게 주목받기도 했다.현역인 무소속 이성만 의원은 최근 부평구갑 재선 도전을 공식화하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지난해 5월 민주당을 탈당한 이성만 예비후보는 최근 중앙당에 복당신청서를 냈다. "반드시 복당하고 승리해 정권 심판을 이뤄내겠다"고 복당 의지를 드러냈다.앞서 민주당은 부평구갑을 전략선거구로 지정 발표했다. 이성만 예비후보의 민주당 복당 여부는 부평구갑 선거구의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이 같은 상황에서 민주당에서는 다양한 정치 경험을 갖춘 인물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노현진(46) 전 이성만 의원 선임비서관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정치 신인으로서 여의도 입성을 노리고 있다. 같은 당 신은호(69) 전 인천시의회 의장과 홍미영(68) 전 부평구청장도 출마를 공식화했다. 신 예비후보는 3·5·6대 부평구의원과 7·8대 시의원을 지내 지역 현안에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홍 예비후보는 민선 5·6기 부평구청장을 역임하며 지방·중앙정치를 모두 경험한 여성 정치인이다.국민의힘에서는 인천시의원 출신 유제홍(52) 예비후보와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 출신 조용균(64) 예비후보가 도전한다. 유 예비후보는 '군부대 부지에 랜드마크 조성' '소금박물관·체험시설 건립' 등 지역 맞춤형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조 예비후보는 민선 8기 인천시 정무수석 경력을 앞세우며 '재개발사업 활성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지난 17대와 19대 총선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문병호(64) 전 의원은 개혁신당 주자로 참여해 최근 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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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나요나-계양구을] 선거무패 원희룡 "돌덩이 치울것"… 이재명 대표, 관례 깨고 공천면접 지면기사
윤형선 '절차탁마' 지역구 지켜와박형우 전 계양구청장, 경선 준비'저격수' 유동규 자유통일당 입당진보당 고혜경·녹색정의당 박인숙인천 계양구을 선거구는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승부처 가운데 한 곳이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현역 국회의원으로 있는 지역구다.이곳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세가 강하다.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구속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를 5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준 곳이다. 계양구을 선거구는 '계양구' 선거구가 2004년 17대 총선에서 갑·을로 분리되면서 생겼다. 이후 2010년 재보궐선거를 제외하고는 민주당이 단 한 차례도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이재명 대표는 출마가 확실시된다. 그는 지난달 31일 계양구을 예비후보로 당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을 치르며 지역구 재출마를 공식화했다. 당대표는 통상적으로 전략공천을 받는 관례를 깼다. 당내 경선이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민주당 내에서는 박형우 전 계양구청장이 경선을 준비 중이다. 박 전 구청장은 2010년부터 2022년까지 3차례 구청장을 연임했다. 계양구 지역에서 인지도 만큼은 누구와 상대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시의원도 2차례 지냈다. 30년 가까이 계양에서 활동했다.국민의힘에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돌덩이(이재명)를 치우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예비후보 등록도 마쳤다. 원 전 장관은 16·17·18대 국회의원을, 민선 6·7기 제주도지사를 역임했다. 선거에서 패배한 경험이 없다는 것이 약점으로 작용할지 아니면 이번에도 무패 기록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전통적 험지에서 절차탁마하며 지역구를 지켜온 국민의힘 윤형선 당협위원장의 존재감도 무섭다. 2016년 총선 2만5천420표(31.26%), 2020년 총선 3만4천222표(38.74%), 2022년 보궐선거 3만5천886표(44.75%)로 3차례 2위로 낙선했지만, 1위와의 격차를 계속 좁혀가고 있다.이재명 당대표 측근에서 저격수로 돌아서 자유통일당에 입당한 유동규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도 "이재명을 응징하겠다"며 도전장을 냈다.진보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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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손 잡은 ‘이재명 저격수’ 유동규… 인천 계양을 출마 선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14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에 입당했다. 오는 4월 총선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겠다고도 선언했다. 유동규 전 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입당 및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껍데기밖에 안 남은 이재명이 여러분이 주신 표로 방탄조끼를 만들어 입는 꼴은 더 이상 못 보겠어서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가 이재명보다는 능력 있고 양심 있다. 저는 최소한 지은 죄를 인정하고 그 멍에를 남은 인생에 두고두고 지고 갈 결심을 한 자"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마주한 위기는 이재명이라는 존재로 대표되는 종북 좌파 세력의 패악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최후의 보루는 자유통일당이라고 생각한다"고 입당 배경을 밝혔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을 둘러싼 특혜·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한 사람으로, 한 때는 이 대표의 측근으로 꼽혔지만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이 대표에게 불리한 '폭로성 발언'을 이어왔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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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이행숙 "검단 큰틀 짜야할때" 지면기사
국힘 인천 서을 예비후보 간담회 국민의힘 이행숙(사진) 서구을(검단지역) 예비후보가 13일 검단지역 성균관 유도(유림)회 등 원로·주민 7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논의된 지역 건의사업은 ▲어르신 체육시설 확충 ▲북부권 검단신도시 광역교통망 구축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오류역세권 개발사업 조기추진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뷰티풀파크역 확장 추진 ▲경서삼거리~중봉대로 자동차 전용도로 조기추진 ▲검단~경명로간 도로 조기 완공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 조기개통 등이다.이 예비후보는 "인천시 정무부시장 재임시절 이뤄진 행정변화에 애정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제는 검단의 주거와 산업(경제), 교육·문화, 체육시설 등 큰 틀을 바꿔야할 중대한 시점"이라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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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일꾼' 시민들이 직접 배출한다 지면기사
민주 비례대표에 김재용 변호사노후희망유니온 등 추천 힘입어"적극적인 현안해결 활동 지지"인천 시민사회단체들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김재용 변호사를 추천했다. 유권자로서 후보군을 지켜보던 입장에서 벗어나 직접 국회의원을 배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인천에서 시민운동가로 활동하는 김재용 변호사는 13일 인천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에 들어가 윤석열 검찰정권 퇴진과 민주주의 확립, 평화통일 정립을 위해 일하고자 한다"며 민주당 비례대표에 시민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변호사의 이번 출마 선언은 노후희망유니온 인천본부, 민주주의실현 정치개혁 인천시민행동, 인천촛불행동 등 시민단체들의 추천으로 이뤄졌다.과거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은 총선에서 일부 후보자에 대해 '낙선운동' 등을 펼치며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제는 직접 국회의원을 배출해 인천 현안을 능동적으로 해결하려고 한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김재용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38기로 인천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인천시·인천시교육청 고문변호사 등을 역임했다. 1986년부터 인천 부평에서 노동운동을 시작해 30년 넘게 시민운동을 이어온 인물이기도 하다.이날 추천 발언을 한 황진도 인천기본소득포럼 상임대표는 "(김 변호사는) 노동운동 시절부터 일관되게 공익적인 삶을 살아왔고, 현재도 국가 미래와 인천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런 분이 국회에 가서 더욱 큰일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변호사는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공모가 시작되면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김 변호사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때 인천시민 1천800명의 서명을 받아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에 도전했지만 순번을 받지 못했다. 김 변호사는 "반민주주의·반평화통일로 가는 윤석열 정권 퇴진을 위해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 여러 동료들과 함께 애써왔다"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후보에 다시 도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김재용 변호사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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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홍미영 "전통시장 상인들 생업활동 보호" 지면기사
민주 인천 부평갑 예비후보 선거전 더불어민주당 홍미영(인천 부평구갑·사진) 예비후보가 부평지하도상가와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홍미영 예비후보는 최근 부평지하도상가, 부평깡시장에서 상인들과 만나 민생 경제 회복을 약속했다고 7일 밝혔다. 홍미영 예비후보는 민선 5·6기 부평구청장을 역임하며 지역 전통시장 상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형쇼핑몰 조성 계획'을 중재해달라고 정부·경제 기관에 촉구하는 등 영세상인 보호, 경제 정의 실현에 앞장섰다고 자부했다. 홍미영 예비후보는 "부평 전통시장, 부평지하도상가가 지역 경제와 주민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잘 알고 있다"며 "주민 생업 활동이 잘 보호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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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신동근 "새로운 검단구 미래 열어갈 것" 지면기사
민주 인천 서을 예비후보 출사표 더불어민주당 신동근(인천 서구을·사진) 국회의원이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신 의원은 "서구의 3선 의원이 돼 서구 발전의 풍성한 꽃을 피우고 서구와 검단 주민, 인천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신 의원은 인천 서구을 지역에서만 4번 낙선한 후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된후 2020년 제21대 선거에서는 인천지역 최고 득표율(61.6%)을 기록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신 의원은 "검단구 분구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킨 만큼, 새로운 검단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며 "검단 발전의 청사진을 설계·추진해온 지역 전문가 신동근이 새로운 검단구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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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나요나-연수구갑] 여당 후보 5명 '도전 적임자' 겨뤄… 친명 핵심 박찬대 3선 입성 신발끈 지면기사
국힘 주자 공병건·이기선·정승연·황충하·이영자 등 5명 공천 신청'고심' 황우여는 출마 마음 접어朴, 당내 경쟁없이 단독으로 준비인천 연수구갑(옥련2동, 선학동, 연수1~3동, 청학동, 동춘3동) 선거구는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연수구 단일 선거구에서 분구된 곳으로 1기 신도시 시절 조성된 연수·선학지구와 옛 송도역 일대 등 원도심이 연수구갑에 들어갔다. 이번 22대 총선에서는 연수구갑 3선 입성을 노리는 민주당 박찬대 의원과 여당 후보의 도전으로 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 박찬대 의원은 민주당 최고위원이자 친명 핵심으로 꼽혀 뚜렷한 당내 경쟁 없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국민의힘에서는 공병건 전 인천시의원, 이기선 (사)새로운민심 인천시 연수구지회장, 정승연 전 연수구갑 당협위원장, 황충하 (사)한국경비협회 인천지방협회 회장, 이영자 전 인천대 소비자아동학과 겸임교수 등 5명이 최근 공천 신청을 마쳤다. 출마를 고심한 것으로 알려진 황우여 전 의원은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다.공병건 전 인천시의원은 옥련동과 동춘동을 지역구로 7대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으로 활동하며 여성·육아 관련 정책을 주로 펼쳤다. 연수구에 있는 여성의광장에 키즈카페를 설립하고 지역 내 공공 장난감 대여점 확산에 기여했다. 정치 경험을 살려 주거단지가 많은 연수구에 맞는 가족친화 정책을 펼치겠다는 포부다.이기선 지회장은 충남 당진 출신으로 동인천중과 선인고를 나왔다. 과거 인천환경공단에서 일했고 인천지역 공무원직장협의회연합 대표를 역임했다. 또 지역에서 10여 년 이상 봉사단 활동을 하며 소외계층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연수구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2년 국민의힘 인천시당 특별기구 약자와의동행위원장을 맡으며 정치에 뜻을 갖게 됐다.정승연 전 당협위원장은 20·21대 총선에서 박찬대 의원과 두 번 맞붙은 경험이 있다.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214표차로 낙선했다. 그는 연수구갑 당협위원장 자리를 계속 지키면서 지역 기반을 다졌다. 지난 2022년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에선 경제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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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나요나-동구미추홀구을] 과거 9차례 선거 '보수 성향' 뚜렷… 윤상현 "고지 수성" 野 "5선 저지" 지면기사
尹, 최근 4차례 총선 연이어 당선이중효 등록… 서준석 출마 저울질남영희 '21대' 불과 171표 차 패배김정식, 구청장 출신 조직·인지도인천 동구미추홀구을은 옛 '남구을' 선거구다. 2018년 7월 1일 '남구'라는 행정구역 명이 미추홀구로 변경됐고, 지난 21대 총선에서 동구미추홀구을로 선거구 명칭도 변경됐다. 선거구 이름과 달리 행정동에는 동구가 없다. 최근 9차례 총선 결과를 살펴보면 '보수성향'이 강했다. 9차례 가운데 국민의힘 계열 정당이 5번, 민주당 계열이 2번 이겼다. 2번은 무소속이 차지했는데 2차례 모두 무소속 당선 후 '국민의힘' 계열 정당으로 복당했다.최근 4차례 총선에서 단 한 사람이 연이어 당선됐다. 윤상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다. 윤상현 의원은 4번 가운데 최근 2번은 탈당해 무소속으로 당선됐다.더불어민주당에서 김정식 전 미추홀구청장과 남영희 전 당협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나섰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중효 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같은 당 서준석 전 인천시 시민통합추진단장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윤 의원의 5선을 저지하기 위한 상대당 남영희·김정식 예비후보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남영희 예비후보는 지난 21대 총선에 출마해 무소속 윤상현 의원과 불과 171(0.15%p)표 차이로 패배했다. 총선 패배 후 남 예비후보는 지역위원장을 맡아 기반을 다졌다. 이번 총선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다는 얘기다. 김정식 후보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미추홀구청장으로 일했다. 선거에서 구청장 특유의 조직과 인지도를 무시할 수 없다는 말이다.지난 선거와 달리 윤 의원이 유리하다고 볼 여지도 있다. 지난 두 차례의 선거에서는 당의 도움을 받지 못한 무소속 상태에서 선거를 치러야 했는데, 당내 교통정리가 원만하게 이뤄진다면 지난 두 차례와 달리 수월하게 선거를 치를 가능성도 있다.국민의힘 이중효 예비후보는 2014년 전남도지사, 2014년 상반기 재보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국회의원)선거 등 선거를 치른 경험이 있다.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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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나요나-동구미추홀구갑] 2020년 선거구 조정에 판세 요동… 고령층 다수 - 재개발 유입 혼재 지면기사
심재돈, 첨단산업 단지 유치 약속강인덕,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노력허종식, 이미 현장 유권자 스킨십안광훈·손호범 민주당내 경쟁 포부인천동구미추홀구갑은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선거구 조정이 이뤄졌던 곳이다. 중구와 강화군·옹진군과 함께 선거구를 이뤘던 동구가 미추홀구갑으로 통째로 편입돼 지금의 형태가 됐다.동구미추홀구갑은 노인 비율이 높은 동구와 구도심 재개발로 젊은층이 유입되는 미추홀구가 혼재하는 선거구이기도 하다. 동구미추홀구갑은 국민의힘 홍일표 전 국회의원이 내리 3선을 하는 등 전통적인 보수 텃밭으로 분류되는 곳이다. 그러나 지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당시 전희경 미래통합당 후보를 제치고 승리하면서 판도가 바뀌었다. 민주당 허종식(62) 의원은 지난달 5일 일찌감치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현장에서 뛰고 있다.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출신이기도 한 허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경인전철 지하화를 비롯해 지역 현안을 고루 살피며 구도심 활성화에 주력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같은 당에서 2명의 인물이 허 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안광훈(50) 법무사와 손호범(40) 전 전국금속노조 인천지부 현대제철지회 홍보부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안광훈 예비후보는 인천 동구 송림동 수도국산에서 태어난 인천 토박이다. 안 예비후보는 법무사 경험을 바탕으로 구도심 전세사기 피해 예방 제도를 만들고, 구도심 교통 소외 문제 해결과 재개발 등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동구 현대제철 인천공장 직원인 손호범 예비후보는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 당사자이기도 하다. 전세사기 피해자로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손 예비후보는 또 동구지역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돌보겠다는 포부도 내놨다.국민의힘에서는 심재돈(57) 전 동구미추홀구갑 당협위원장이 나선다. 심재돈 예비후보는 검사 출신 변호사로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 제2부장 등을 지냈다. 심 예비후보는 동구 해안가 제물포 경제자유구역 지정,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부지 첨단산업 미래단지 유치 등을 공약했다. 강인덕(66) 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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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나요나-중구강화군옹진군] 신도시 중심 野 지지세 커진 중구… 보수 텃밭 강화옹진 '관전 포인트' 지면기사
박준원, 구도심 활성화 정책 제시배준영, 경인전철 지하화 등 약속野 조택상·조광휘·홍인성·이동학소각장 저지·통행료 무료화 등 공약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는 국민의힘 배준영(54) 국회의원이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도시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커진 중구와 달리 강화군옹진군은 보수층 기반이 두터워 선거판이 어디로 기울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이번 4·10 총선에서 중구강화군옹진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조택상(65) 전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조광휘(58) 전 인천시의원, 홍인성(60) 전 인천중구청장, 이동학(42) 전 민주당 최고위원이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박준원(64) 전 안양대학교 음악과 겸임교수, 배준영 국회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무소속 예비후보로 구본철(65) 전 국회의원이 등록했다.중구강화군옹진군은 생활권이 다른 3개 기초자치단체가 하나의 지역구로 묶이면서 지역별 선호 정당이 달리 나타난다. 중구는 영종·운서동 일대 영종국제도시 신도시 개발로 젊은 인구가 급속히 유입되면서 민주당에 유리한 구도가 형성되는 모양새다. 반면 강화군옹진군은 인천에서도 손꼽히는 보수 텃밭이다.지난 총선 중구강화군옹진군 후보자별 총 투표수(12만6천43표) 대비 득표율을 살펴보면 국민의힘(당시 미래통합당) 배준영 후보가 50.28%(6만2천484표)로 당선됐고, 민주당 조택상 후보가 47.64%(5만9천205표)로 2등을 차지했다. 두 후보의 득표율 차이는 2.64%p였다.민주당 조택상 후보는 영종 광역소각장 건립 저지, 영종특별자치시 설립과 미래전략 산업 육성 등을 담은 '2030 마린스카이 메가시티' 프로젝트 실현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민주당 조광휘 후보는 전 국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워 인천공항경제권 조성, 관광객 유치 활성화 둘 다 잡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홍인성 후보는 영종 광역소각장 건립 철회, 인스파이어 카지노 리조트 주민상생 방안 마련, 인천공항 항공정비(MRO) 기업 유치, 영종 관광·교육 단지 조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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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홍미영 인천 부평갑 예비후보, 지하도상가·전통시장 방문
더불어민주당 홍미영(인천 부평구갑·사진) 예비후보가 부평지하도상가와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홍미영 예비후보는 최근 부평지하도상가, 부평깡시장에서 상인들과 만나 민생 경제 회복을 약속했다고 7일 밝혔다. 홍미영 예비후보는 민선 5·6기 부평구청장을 역임하며 지역 전통시장 상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형쇼핑몰 조성 계획'을 중재해달라고 정부, 경제 기관에 촉구하는 등 영세상인 보호, 경제 정의 실현에 앞장섰다고 자부했다. 홍미영 예비후보는 “부평 전통시장, 부평지하도상가가 지역 경제와 주민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잘 알고 있다"며 “주민 생업 활동이 잘 보호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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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박찬대 "민자 도입 제2경인선 공기 단축" 지면기사
민주 인천 연수갑 예비후보 등록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 연수구갑·사진) 국회의원이 오는 4·10 총선에서 3선에 도전한다.박찬대 의원은 5일 오후 인천 연수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연수구갑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박찬대 의원은 주요 공약으로 ▲민자도입을 통한 제2경인선 사업기간 단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수인선 환승역 설치 ▲경강선 조기 완공 등을 추진해 '연수구~서울 출퇴근 40분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또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지정, 연수구 구도심 내 수인선 지상 구간 공원화, 제2경인고속도로 차선 확장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박찬대 의원은 "연수구 구도심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통과로 미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