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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 현직 시의원 2명 구속… 인천 정가 뒤숭숭
202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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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지난 식빵·상한 복숭아… 어린이집 간식에 학부모들 '공분'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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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법조계 ‘헌정 파괴’ 지적… 대통령 내란죄 가능성도 제기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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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문재인 공약’ 정규직 전환한 인천공항… ‘다시 민간 위탁해야’ 연구보고서 나와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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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넣는 순서대로 분양… 계약자들 ‘초치기 수법’에 당했다
2025-03-26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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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부고용청, 인천지역 건설업체 ‘산업안전감독’ 실시 지면기사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임금체불 발생 우려가 큰 건설업체 등을 상대로 산업안전감독을 실시한다. 이번 감독은 임금체불 전력이 있는 업체 등 인천지역 건설현장 4곳에서 진행된다. 노동당국은 각 현장을 찾아 임금체불 여부와 안전조치 준수 사항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올해 9월 기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집계한 임금체불액은 5천52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9.2% 늘었다. 전국적으로는 같은 달 기준 임금체불액은 1조5천224억원으로 작년에 비해 16.5%나 증가했다.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청장은 “원·하청이 함께 산업재해와 임금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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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사 공과금 미납 잠적… 물·전기 끊긴 가림타워스위트 입주민 지면기사
청라 오피스텔 애먼 주민 발등에 불 2억 규모… 신탁사에 협조 요청도 김원진 의원 “단전·단수 유예 공문” “단전·단수가 되면 갈 곳이 없어요….” 인천 청라국제도시 한 오피스텔 건축을 총괄한 시행사가 공과금 등을 미납하고 잠적해 건물 전체가 단전·단수 위기에 처했다. 청라에너지(주)와 한국전력 등은 지난달 인천 서구 가림타워스위트 관리사무소에 에너지 공급 중단을 통보했다. 이 오피스텔 건축을 총괄한 시행사가 지난 7~8월 미분양 등 공실에 대한 공과금을 납부하지 않아 각 사업소에서 이달 말부터 단전·단수하겠다고 예고한 것이다.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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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던 숲속의 인천 서구 원신공원, 58년 만에 ‘기상’ 준공식 개최 지면기사
1966년 공원 결정 후 ‘장기미집행’ 미세먼지 저감·열섬 완화 등 기대 인천 서구는 ‘장기미집행 공원’인 원신근린공원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18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장기미집행 공원이란 공원 결정 후 20년 넘게 조성사업이 추진되지 못한 곳으로, 원신근린공원은 1966년 도시계획시설상 공원으로 최초 결정됐다. 2010년 게이트볼장이 위치한 원신근린공원 1단계 공사가 완료된 후 14년 만인 올해 2단계 조성사업이 완료됐다. 총면적이 17만8천531㎡인 공원은 기존 산림 원형을 최대한 보전하고, 추가로 수목을 식재해 80% 이상의 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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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현대제철 사망사고 관련 공장장·직원·하청 현장소장 검찰 송치 지면기사
경찰이 지난 2월 인천 현대제철 공장 폐기물 수조에서 작업하던 노동자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현장 책임자 등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50대 공장장 A씨 등 현대제철 직원 3명과 하청업체 현장소장 B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월6일 인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공장에서 안전보건조치를 소홀히 해 노동자 C(사망 당시 34세)씨를 숨지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C씨와 중상자 2명 등 6명은 모두 서울 소재 준설 업체 소속으로, 현대제철은 이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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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계양구, 2023년도 교통안전지수 ‘전국 구(區) 톱’ 지면기사
한국도로공단, 69개 그룹 평가 1위 인프라 확충 등 성과 A등급 달성 인천 계양구는 최근 한국도로교통공단이 평가한 ‘2023년도 교통안전지수’에서 전국 69개 ‘구’ 그룹 중 1위를 차지했다. 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자체 교통안전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다. 평가 항목은 ▲사업용자동차 ▲보행자 ▲교통약자 등 6개 영역, 18개 세부지표로 이뤄졌다. 공단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4개 그룹(인구 30만 이상 시, 인구 30만 미만 시·군·구)으로 구분해 평가했다. 계양구는 총 83.70점으로 A등급을 달성했으며,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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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 개원 24주년… “첨단 기술 선도·지역 대표기관 성장” 지면기사
취약층 후원 등 사회공헌도 앞장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은 18일 개원 2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림병원은 2000년 11월 18일 의료법인으로 출범해 2003년 종합병원으로 승격됐다. 15개 전문센터와 100여명의 의료진, 500개 병상을 갖춘 종합의료센터로 성장했다. 한림병원은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밑바탕으로 삼아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해왔다.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도서 지역을 찾아 의료상담 등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발전기금이나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을 기부하고 있다. 직원들은 헌혈이나 자원봉사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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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생에 상한 음식 제공한 어린이집, 연수구 행정처분 ‘시정 명령’ 내린다 지면기사
2주내 해당 내용 소명 못하면 확정 학부모들 ‘솜방망이 조치’ 지적도 인천 한 어린이집 원장이 원생들에게 상한 음식 등을 먹였다는 폭로가 나오자 담당 구청이 조사를 벌여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인천 연수구는 영유아보육법을 위반한 송도국제도시 한 가정어린이집에 시정명령을 내릴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연수구는 지난달 28일 이 어린이집 원장이 원생들에게 유통기한이 지난 식빵이나 상한 과일 등을 간식으로 지급했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에 나섰다. 해당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촬영한 어린이집 간식 사진을 보면 복숭아나 토마토 등 과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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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파기환송된 인천항 갑문 추락사고 판결 지면기사
뒤집힌 무죄판결… 발주자 안전책임 확대되나 1심 “하도급업체에 위험 외주화” 최준욱 前 인천항만공사 사장 구속 항소심 “총괄 않는 발주자” 무죄 대법 “실질적 영향력 행사” 판시 노동계 ‘안전조치 강화’ 기대감 대법원이 인천항 갑문 공사에서 안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노동자를 사망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인천항만공사 법인과 최준욱 전 사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인천지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피고인은 안전보건관리 총괄책임자로서 안전조치를 취해야 할 의무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 대법원이 결론 낸 ‘엇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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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파기환송’ 인천항 갑문 추락사고 판결이 남긴 것
대법원이 인천항 갑문 공사에서 안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노동자를 사망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인천항만공사(IPA) 법인과 최준욱 전 사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인천지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피고인은 안전보건관리 총괄책임자로서 안전조치를 취해야 할 의무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이 결론 낸 ‘엇갈린 판결’ 2020년 6월3일 인천항 갑문 정기보수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기계공 A(당시 46세)씨가 18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재해조사서를 보면 A씨는 당시 정비용 자재인 H빔을 내리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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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성인방송 강요’ 전직 군인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
아내가 숨지기 전 성인방송 출연 등을 강요하며 감금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던 전직 군인이 항소심에서 같은 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항소2-1부(부장판사·이수환)는 15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감금과 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A(37)씨에게 이같이 판결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항소심에서) 양형 부당 사유로 내세운 조건을 보면 피고인을 엄중하게 처벌할 필요성은 인정된다”면서도 “그러나 이미 원심에서 그러한 사정이 충분히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이날 하늘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나온 A씨는 두 손을 모은 채 판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