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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 현직 시의원 2명 구속… 인천 정가 뒤숭숭
202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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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지난 식빵·상한 복숭아… 어린이집 간식에 학부모들 '공분'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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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법조계 ‘헌정 파괴’ 지적… 대통령 내란죄 가능성도 제기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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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문재인 공약’ 정규직 전환한 인천공항… ‘다시 민간 위탁해야’ 연구보고서 나와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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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넣는 순서대로 분양… 계약자들 ‘초치기 수법’에 당했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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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누리, ‘2024 장애인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서 최우수상 지면기사
장애인 표준사업장 ‘(주)가천누리’는 최근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주최·주관한 ‘2024 장애인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에서 장애인 제작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을 주제로 하거나 장애인이 제작한 5~30분 미만의 영상 콘텐츠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가천누리는 ‘1센치의 차이’라는 영상을 제작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가천대 길병원 자회사인 가천누리의 직원은 43명 중 41명이 장애인이다. 지난해 4월 시청자미디어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 청년의 일거리 개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받았다. 가천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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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정체성 부정, 윤석열 더는 대통령 아냐”… 인천서 커지는 목청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 지면기사
인천대·인하대서 시국선언·입장문 헌정 파괴·내란행위 배척 등 강조 시민들 ‘탄핵 반대’ 국힘 비판 농성 야권, 긴급회견 등 구속·심판 성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에 따른 후폭풍이 인천 지역사회에서도 거세다. 5일 지역 곳곳에서 윤 대통령 탄핵과 내란죄 수사 등을 촉구하는 행동이 잇따랐다. 먼저 비상계엄 사태에 분노한 학생들이 행동에 나섰다. 인천대학교 학생들은 이날 대학본부 앞에서 ‘영원히 침묵하지 않기 위해 지금 침묵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을 낭독했다. 인천에서 첫 대학생 시국선언으로 130명이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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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팥죽 온기로 전하는 이웃사랑 지면기사
한림병원 임직원·계양구 봉사원 등 취약층 200가구에 따뜻한 온정나눔 “따뜻한 팥죽 나눔을 통해 행복한 기운과 사랑의 온기가 전해져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은 지난 4일 ‘2024년 사랑의 동지 팥죽 나눔’ 행사를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병원 임직원과 계양구 봉사원 등 30여명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가 함께했다. 이들은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자 취약계층 200가구에게 동지팥죽을 건넸다. 이정희 한림병원 이사장은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암 진단부터 치료까지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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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지 않겠다”… 비상계엄 분노 인천대 학생 130명 시국선언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에 분노한 인천대 학생들이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5일 인천대 대학본부 앞에서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영원히 침묵하지 않기 위해 지금 침묵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을 낭독했다. 학생들은 선언문에서 “범죄와 권력남용을 일일이 기억하지 못할 만큼 많이 저지르면 마치 국민들이 잊어버리는 것마냥 저지르면서 급기야 헌법을 짓밟고 독재정권을 만들려 한 대통령이 있다”며 윤 대통령을 겨냥했다. 이어 “대통령은 검찰권을 남용해 김건희와 가족, 주변인의 범죄 혐의를 무마하고 정치적 반대파를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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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12세 아동 학대 사망 계모에 “사형” 지면기사
1심·항소심 징역 17년… 대법서 뒤집혀 “미필적 고의 살인 가능성” 인천 남동구 자택에서 의붓아들인 고(故) 이시우(사망 당시 12세)군을 학대해 숨지게 한 계모 A(44)씨에게 검찰이 파기환송심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서울고등법원 제2형사부 심리로 5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아동학대살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검찰은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안치실에서 (사망 당일) 시우를 처음 봤을 때 오늘 낮까지 살아있었던 아이가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상처가 많았다”며 “1년10개월간 수사와 재판에 관여하며 판단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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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 원로들 “국민이 쟁취한 민주주의 파괴” 비판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 지면기사
수십년 전 비상계엄 상황을 경험했던 경기·인천지역 민주화운동 원로들은 이번 계엄 선포 사태를 국민이 지켜낸 민주주의를 파괴한 행위로 규정하며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1970~80년대 인천 민주화운동을 이끈 이우재(86) 전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은 “권력 유지를 위해 계엄을 선포한 코미디 같은 일이 또 벌어졌다”며 “국민의 손으로 쟁취한 민주주의가 흔들리지는 않을까 걱정된다”고 했다. 이승만 정권의 3·15부정선거에 항거하며 인천 지역에서 반독재 민주화운동을 벌인 최승일(82) 인천기계공고 4·19혁명기념사업회 회장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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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체육 유망주 The 챌린저·(123)] 인천 출신 프로골퍼 박정은 지면기사
왼손 믿고 우타 세상 향해 ‘백스윙’ KLPGA 정회원 유일 왼손잡이… 장비·연습장 적지만 ‘자부심’ 美 Q스쿨 ‘쓴맛’ 1부 시드 한끗차 “밥먹는 시간 빼고 연습 투자” 프로골프에서 왼손잡이는 흔치 않다. 왼손잡이여도 오른손으로 바꿔 골프를 시작하곤 한다. 골프 연습장을 가도 좌타석이 적어 훈련에 애를 먹는다. 박정은(19)은 이런 난관을 극복하고 고등학생 때인 지난해 한국여자골프협회 정회원(프로)이 됐다. 그는 처음 골프채를 잡은 8살 무렵부터 왼손을 썼다. 골프 선생님이기도 한 아버지를 따라 골프 연습장에 놀러 갔던 경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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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법조계 계엄 선포 사태 두고 ‘민주주의 파괴’ 한목소리 규탄
“최소한의 요건 갖추지 못한 위헌·위법” ‘민주주의·법치주의 파괴 행위’ 꼬집어 3일 발생한 비상계엄 선포·해제 사태를 두고 인천 법조계는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위헌 행위’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민변 인천지부는 4일 성명을 내고 “대통령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가 아님에도 계엄을 발동했다”며 “최소한의 요건도 갖추지 못한 위헌·위법의 계엄 선포”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대표인 국회를 무력으로 장악하기 위해 헬기를 동원한 군사작전을 펼쳤으며, 완전 무장한 특수부대원들이 국회에 난입했다”며 “이는 헌법상 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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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서는 안될 일” 인천지역 여야 군수·구청장 계엄 사태 비판
“윤석열 대통령 책임감 있는 모습 보여줘야” 여야 군수·구청장들 “유감” “안타까워” 인천 군수·구청장들이 여야 구분 없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와 관련해 대부분 비판적 목소리를 냈다. 4일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인 강범석 서구청장은 “국민 한 사람으로서 지금의 대한민국 수준으로 봤을 때 현실화되기 어려운 상황이 벌어졌다”며 “국민이 비상계엄에 동의하지 않았고 자기 역할을 다했기 때문에 비정상적 상황이 신속하게 수습됐다”고 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있어서는 안될 일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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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변 인천지부 “민주주의 파괴 윤석열 대통령 하야하라”
3일 발생한 비상계엄 선포·해제 사태에 반발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인천지부(민변 인천지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다. 민변 인천지부는 4일 성명을 내고 “대통령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가 아님에도 계엄을 발동했다”며 “최소한의 요건도 갖추지 못한 위헌·위법의 계엄 선포”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대표인 국회를 무력으로 장악하기 위해 헬기를 동원한 군사작전을 펼쳤으며, 완전 무장한 특수부대원들이 국회에 난입했다”며 “이는 헌법상 계엄 저지 권한이 있는 국회의 권능 행사를 불가능하게 하려한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