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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ifez] 인천경제청 ‘4대 발전 전략’ 담은 올해 업무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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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스타트업, 글로벌로… '붐업 페스티벌' 성황 지면기사
인천경제청, 국내외 투자 매칭유망주, 유니콘 기업 성장 지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국내외 투자사, 스타트업, 대학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붐업 페스티벌 2024'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로 4회째를 맞은 붐업 페스티벌은 유망 스타트업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이들이 투자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도록 국내외 투자사, 연구기관 등을 매칭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인천경제청과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해 매해 열리고 있다.올해는 '스타트업, 한계를 넘어 글로벌로'란 주제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전략 소개와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매칭형 투자 상담회 등이 열렸다. 조달 혁신제품으로 등록된 9개 기업과 인천시 산하 공공기관, 출자·줄연기관 간 공공구매 상담회도 진행됐다. 인천경제청은 유망 스타트업이 인천에서 창업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글로벌 창업생태계를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구축한다는 전략이다.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인천에서 성장한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변화하는 가슴벅찬 순간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7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국내외 투자사, 스타트업, 대학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붐업 페스티벌 2024' 행사를 개최했다. 2024.9.27 /인천경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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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 성장의 시대 끝나… 지속가능 발전 '글로벌 혁신 허브'로" 지면기사
[줌인 ifez] 인천경제청 개청 21년… 윤원석 청장 '2040 미래비전' 말하다 # 내달 15일 발표되는 중·장기 비전은전략산업 R&D 투자·해외 우수인재 유치 / 스타트업·중기 적극 지원 창업생태계 구축'최종목적지 인천' 관광문화 인프라 확충 / 강화 첨단농업 혁신거점 구축 등 밑그림도# 미래성장동력과 송도 매립 착공 30년재외동포청과 연계 세계한인무역단지 조성 / 바이오 외 다양한 산업군도 성장의 토대외투사 224곳 등 국내외 기업 3821곳 '둥지' / 고용·매출·수출 타 자유구역과 '초격차'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 21주년을 맞아 다음 달 15일 중·장기 비전을 발표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 2.0'시대 준비에 본격 나선다. 올해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모태라 할 수 있는 송도국제도시 매립 착공 30년이 되는 특별한 해이기도 하다. 1994년 9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송도 앞바다를 매립해 조성한 알토란 같은 땅은 2003년 우리나라 1호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며 인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현재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 FDI(외국인직접투자)의 70% 이상을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를 넘어 세계 바이오산업을 주도하는 전진기지로서 자리매김했다. 괄목할 만한 성과와 더불어 풀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이 80% 이상 완료된 상황에서 미래 인천의 발전을 담보할 또 다른 성장 동력을 찾아 나서야 한다. 인천경제청은 내달 발표할 '인천경제자유구역 2040 비전'에서 이런 과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예정이다.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개청 21주년을 맞아 진행한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개발연동 투자, 양적 성장에 치중했던 경제자유구역의 발전 시대는 끝났다"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혁신 허브'로 만들어 지속가능한 발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윤원석 인천경제청장과의 일문 일답■ 개청 21주년을 맞아 발표되는 '2040 미래비전' 내용은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에 대응하고 경제자유구역의 향후 20년을 준비하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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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이앤씨 '친환경 레미콘 사용' 늘린다 지면기사
전주 중소 레미콘사 13곳과 협약… 환경성적표지 인증 취득 지원 포스코이앤씨가 전북 전주지역 주요 레미콘사와 협업을 통해 친환경 레미콘 사용을 확대하기로 했다.포스코이앤씨는 전주 에코시티더샵 4차 현장사무실에서 전주지역 13개 중소 레미콘사와 '환경성적표지 인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환경성적표지 인증 제도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제품 및 서비스의 환경정보를 정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소비자의 친환경 제품 구매를 돕고자 마련한 제도다.업무협약에 따라 포스코이앤씨는 환경성적표지 인증 취득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중소 레미콘사들은 컨설팅 등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취득할 예정이다.포스코이앤씨는 국내 건설사에서 처음으로 레미콘 계약시 친환경인증 보유업체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는 등 친환경 자재 확산에 힘쓰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건축 마감자재 등에도 친환경 인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친환경 인증 지원 품목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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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이앤씨 중소 레미콘사와 협업으로 친환경 레미콘 확산
포스코이앤씨가 전북 전주 지역 주요 레미콘사와 협업을 통해 친환경 레미콘 사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전주 에코시티더샵 4차 현장사무실에서 전주 지역 13개 중소 레미콘사와 '환경성적표지 인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도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제품 및 서비스의 환경정보를 정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소비자의 친환경 제품 구매를 돕고자 마련한 제도다. 업무협약에 따라 포스코이앤씨는 환경성적표지 인증 최득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중소 레미콘사들은 컨설팅 등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건설사에서 처음으로 레미콘 계약시 친환경인증 보유업체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는 등 친환경 자재 확산에 힘쓰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건축 마감자재 등에도 친환경 인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친환경 인증 지원 품목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친환경 건설업을 실현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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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제3캠퍼스 조성 부지' 사실상 확보 지면기사
'송도 11공구' 공모 단독 입찰 재공고 후 참여없다면 우선협상자CDMO시장 초격차 수주 확보 계획 인천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산업시설용지 매각 공모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단독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당 부지에 제3캠퍼스를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2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Ki17, Ki18, 1-첨C9 부지 매각을 위한 공모 접수가 지난 24일 마감됐다. 부지 총면적은 18만7천827㎡로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250% 이하, 건축물 높이는 60m 이하다. 공급 가격은 약 2천249억원으로 책정됐다.해당 공모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단독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모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돼 응모 기업이 1곳 이하일 경우에는 재공고 후 다시 입찰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재공고 후에도 1곳 외에 참여 기업이 없으면 해당 기업을 평가해 문제가 없을 경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다.국내 바이오 업계는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송도에 제3캠퍼스 건설계획을 밝힌 만큼 재공고 절차를 진행해도 삼성이 무난하게 해당 부지를 매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외국에 공장을 신설하거나 인수하는 것보다 송도 공장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세계 CDMO(위탁개발생산) 시장에서 초격차 수주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게 삼성의 전략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송도에서 제1캠퍼스(1~4공장)를 운영하고 있으며 생산 용량은 60만4천ℓ 규모다. 제2캠퍼스(5~8공장·72만ℓ) 구축을 위한 공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18만ℓ 규모 5공장은 내년 완공될 예정이다.최근에는 미국 하원이 중국 바이오 기업 제재를 목적으로 한 '생물보안법'을 통과시키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중·장기 수주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바이오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미국 생물보안법은 중국 공산당과 연계된 기업을 '적대적 해외 바이오 기업'으로 규정하고 미국 시장 진출을 제한하는 게 목적이다. 현재 글로벌 CDMO 시장은 상위 5개 업체가 약 56%를 차지하는 과점 구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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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고려아연 '송도 R&D센터 건립', '경영권 분쟁' 무관… 투자 진행 지면기사
경제청, 11월까지 잔금 납부 계약신성장 사업 등 2천억 투입 발표내년말 착공해 2027년 준공 목표임직원들 "영풍 등 약탈적 행위"주주 간 경영권 분쟁으로 고려아연의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이 회사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추진하고 있는 연구개발(R&D)센터 건립 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2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R&D센터 건립 계획에 따라 최근 송도국제도시 4공구 일대 9천85㎡를 매입했으며 계약 조건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잔금 등을 납부해야 한다. 매입 대금은 200억~300억원 규모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계약금을 포함한 일부 토지 매입 대금이 납입된 상태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최근 고려아연 사태와 무관하게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려아연 측에서도 애초 약속했던 일정대로 R&D센터 건립 사업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고려아연 관계자도 "이번 사태와 관련 없이 송도 R&D센터 건립 사업은 예정대로 추진될 것"이라며 고 말했다.고려아연은 지난 5월 인천 송도에 연면적 2만9천여㎡ 규모의 R&D센터를 건립, 신성장 사업 등에 2천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려아연은 신성장 동력 핵심 사업인 신재생에너지, 수소, 이차전지, 자원순환사업 추진과 기존 제련사업을 기반으로 한 신기술 개선, 원가 절감을 지원할 수 있도록 R&D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R&D센터 운영을 위한 200여명의 신규 임직원도 채용할 예정이다.연내 R&D센터 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말 공사를 시작해 2027년 4월 준공한다는 게 고려아연의 목표다. R&D센터 건립은 최윤범 회장의 지시로 추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한편 고려아연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은 격화하고 있다. 고려아연 임직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주)영풍과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해 "약탈적 행위"라며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영풍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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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지원재단' 출범 지면기사
저소득 국가 백신 제조역량 강화 보건복지부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지원재단'을 설립하고 23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는 중·저소득 국가의 백신·바이오 의약품 제조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교육 프로그램으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22년 우리나라를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했다.정부는 올해 말까지 인력양성허브의 교육시설인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를 송도에 구축할 예정이며, 이날 출범한 지원재단은 바이오 캠퍼스의 운영을 맡게 된다.보건복지부는 우리나라가 2022년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된 이후 매년 500명 이상의 중·저소득국 바이오 생산 인력을 국내로 초청해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말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가 구축되면 매년 2천명 이상씩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바이오 인력 교육에는 연세대, 서울대 시흥캠퍼스, 오송 K-Bio,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화순 생물의약연구센터 등도 함께 참여한다.출범식에 참석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지원재단은 중·저소득국 백신 자급화를 위한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바이오 산업과 관련한 한국의 위상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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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본사, 인천 송도로 이전 확정 지면기사
신약 개발 등 연구 역량 향상 기여'내년 완공' 바사 신사옥에 들어가바이오클러스터 고도화 도움 전략 SK바이오팜이 본사를 인천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한다. SK바이오팜은 내년 송도에 완공 예정인 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신사옥(글로벌 R&PD센터)에 입주할 예정이다.18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있는 본사를 송도로 이전하는 방안을 최근 확정했으며 현재 공사 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신사옥에 입주하기 위해 설계 변경 등을 진행하고 있다. 본사 이전 시기는 2025년 말이나 2026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신약을 개발하는 SK바이오팜은 1993년 SK그룹의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 회사로 시작됐다.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와 수면 장애 치료제 '솔리암페톨'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는 표적 단백질 분해 치료제(TPD), 방사성의약품(RPT), 세포치료제(CGT) 등 차세대 의약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50명 정도의 연구·지원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SK바이오팜 관계자는 "판교 본사의 임대 계약 만료 시점 등 여러 사안을 고려해 송도로 이전하는 것을 확정했다"며 "본사 이전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SK바이오팜이 입주하게 될 SK바이오사이언스의 송도 신사옥은 최근 상량식을 개최하는 등 내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1년 인천 송도에 3만여㎡ 부지를 마련, 3천257억원 규모 투자를 통해 글로벌 R&PD(Research & Process Development)센터를 건립 중이다. 이곳에서 글로벌 백신·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 공사가 마무리되면 현재 판교에 위치한 본사와 연구소가 송도로 이전한다.SK바이오팜이 송도 이전을 확정하면서 바이오 CMO(위탁생산) 산업 위주인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고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롯데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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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이앤씨, 중소협력사 970곳 거래대금 조기 지급 지면기사
포스코이앤씨는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거래대금 89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포스코이앤씨는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 이달 13일부터 22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대금 890억원을 오는 12일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지급 대상은 포스코이앤씨와 거래하고 있는 970개 중소기업으로 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포스코이앤씨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지난 2010년부터 중소기업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매년 추석과 설 등 명절을 앞두고는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금을 조기 집행했다.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건설 경기 불황과 고금리로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조치로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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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구역 스마트도시 고도화… 미국 출장 떠난 윤원석 청장 지면기사
마이애미 등서 투자유치 활동 펼쳐샌프란 한미 과학기술대회도 참석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윤원석 청장이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마이애미 등 주요 도시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윤 청장은 마이애미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거리인 '윈우드 아트 디스트릿'(Wynwood Art District)을 방문해 이곳에 있는 전시·공연 다목적시설 등을 둘러보고 경제자유구역 도입 방안 등을 모색했다. 윈우두 아트 디스트릿은 200개가 넘는 벽화로 이어진 거리로 이곳 주변에는 100여개의 식당과 특색있는 호텔, 컨벤션센터가 자리잡고 있어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꼽힌다. 윤 청장은 송도국제도시를 포함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도시에 각종 문화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계획으로,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뮤지엄 유치 등도 검토하고 있다.이와 함께 윤 청장은 조지아주 서배너에 위치한 대표적인 휴양 공간인 플랜트 리버사이드 디스트릭트(Plant Riverside District)를 방문해 현재 송도국제도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워터프론트 개발과 관련한 투자 협의를 진행했다.플랜트 리버사이드 디스트릭트는 쇼핑, 공연, 예술 등을 즐길 수 있는 수변 공간이다. 이곳은 과거 발전소가 있던 수변 공간을 개발해 휴양 명소로 탈바꿈시킨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6공구 유수지와 북측 수로 21.2㎞를 'ㅁ'자 형대로 연결해 수변 공간을 활용하는 내용의 워터프론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윤원석 청장은 출장 기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한미 과학기술대회(2024 UKC)'에 참석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투자 유치 성과와 R&D허브 전략 등을 알리고 투자사 등을 대상으로 IR을 진행하기도 했다. 올해로 37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가 개최하는 한국과 미국 간 과학기술분야 최대 교류 행사다.윤원석 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을 고도화하기 위한 투자 유치와 스마트도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