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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준 테라스·에디슨 박물관… ‘송도 6공구’ 새롭게 태어난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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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ifez] 인천경제청 ‘4대 발전 전략’ 담은 올해 업무계획 확정
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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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양자컴퓨팅 분야 대형 국책과제 선정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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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2지구, 아이(i)시티 이름 달고 자족도시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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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남단 길상·양도·화도면 일대, 경제자유구역 지정된다
202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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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풀리는' 영종 첨단복합항공단지 지면기사
인천 영종국제도시 발전의 핵심 축인 MRO(항공기 정비) 산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제135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개최하고 인천공항이 위치한 영종국제도시에 첨단복합항공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하는 토지이용변경계획안을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첨단복합항공단지가 조성되면 국내외 MRO 기업들이 속속 입주해 인천의 MRO 산업 경쟁력이 강화할 것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기대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4월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 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 (주)샤프테크닉스케이와 화물기 개조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내용의 투자유치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IAI와 샤프테크닉스케이는 합작법인 아이케이씨에스를 설립하고 2025년부터 인천공항 내 시설에서 노후한 보잉 B777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할 계획이다. 작업을 마친 화물기는 모두 수출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MRO 사업을 통해 2079년까지 누적 수출액이 약 120억달러(약 15조7천억원)에 달하고 약 1천800명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지난해에는 미국 아틀라스에어월드와이드홀딩스(AAWW)가 한해 70여 대의 대형 항공기를 정비할 수 있는 시설을 첨단복합항공단지에 구축하기로 하는 등 해외 MRO 업체들이 속속 영종국제도시 입주를 예정하고 있다. 경제구역委, 토지이용변경안 승인세계최고기술 보유업체 투자 협약해외 대형 MRO 업체 입주 예약도 전문가들은 인천 지역의 MRO 산업이 활성화 하면 연간 5만명 이상의 고용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은행 인천본부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인천지역 항공정비 관련 인력은 2천200여명으로 추산되는데, 국내외 업체들이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항공정비산업기지를 운영하면 25배가 넘는 인력을 고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항공정비 산업은 항공기 엔진·기체·부품·운항 등의 유지, 수리, 개조를 포괄하는 산업으로 다른 제조업보다 고용유발효과가 높은 특성이 있다. 항공기를 운용하는 동안 정기적인 점검과 정비가 필요한데, 자동화나 기계화에 한계가 있어 다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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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트코 인천 청라점 '첫삽'… 내년 하반기 오픈 지면기사
코스트코가 내년 하반기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문을 연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주)코스트코코리아와 서구 청라동에서 코스트코 청라점 착공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코스트코코리아는 서구 청라국제도시 5만8천746㎡에 약 900억원을 투자, 내년 하반기까지 청라점을 준공해 영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코스트코는 세계 85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1억1천900만명 이상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코스트코 청라점이 문을 열면 20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며 "또 유동 인구가 늘면서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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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ifez] 핵심인재 영입 vs 영업비밀 침해… '후발 주자' 롯바, 삼바와 신경전 지면기사
바이오 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시장에 진출한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메가플랜트 건립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관련 업계의 인력 쟁탈전이 가열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경우 국내외 CDMO 선두 주자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사업모델을 사실상 '이식'하는 수준으로 프로젝트를 추진, 인재 영입 등을 둘러싼 이들 업체 간 신경전도 심화할 전망이다.삼바, 이직자 가처분 신청·고발에법인 상대 법적 대응 '경고 메시지' 2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법원에 롯데바이오로직스를 상대로 영업비밀침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롯데바이오로직스로 이직한 직원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 적은 있지만, 롯데바이오로직스 법인 자체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해 삼성바이오는 자사에서 롯데바이오로 이직한 3명을 상대로 영업비밀 침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지난해 7월 인천지법의 일부 인용 결정을 받았다. 또 같은 해 8~9월 삼성바이오는 롯데바이오로 이직한 직원 4명을 형사 고발했다. 인천지검은 지난 3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이중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인력 영입과 관련한 이 같은 두 회사의 갈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롯데바이오로직스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 것도 더 이상의 인력 유출을 막기 위한 경고성 성격이 짙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공장 입지·생산규모 속성 따라잡기롯바 "선넘은적 없어… 공정 채용"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과 '인천-롯데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롯데는 2030년까지 30억 달러(약 3조7천억원)를 투입해 총 36만ℓ 규모의 항체 의약품 생산 기지를 송도국제도시에 구축할 계획이다. 오는 8월까지 인천경제청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연내 착공한다는 게 롯데의 계획이다.롯데바이오로직스의 메가 플랜트는 12만ℓ 항체 의약품 생산 규모 플랜트 3개로 구성된다. 이 같은 롯데의 생산 규모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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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경제자유구역에 10년간 100조 투자·일자리 45만개" 지면기사
정부가 2032년까지 인천·경기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한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에서 투자 유치 100조원을 달성하고 45만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인천 영종국제도시 개발계획을 변경해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MRO(항공기 정비) 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서울에서 제135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산업부 '기본계획 초안' 공개… 지역 맞춤형 산업 유치 등 4대 비전 전략'첨단항공단지' 영종도 개발 변경안 승인… 美·이스라엘 시설 입주 계획 산업부는 이날 회의에서 앞으로 10년간 경제자유구역의 발전 전략이라 할 수 있는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 초안'(2023~2032년)을 공개했다.정부는 경제자유구역 비전을 '지역 발전과 함께하는 글로벌 첨단 비즈니스 거점 완성'으로 정해 국내외 투자 100조원을 달성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45만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비전 실현을 위한 4대 전략으로 ▲중앙 권한의 지방 이양을 통한 민간·지역 중심 개발 촉진 ▲지역에 맞는 국내외 핵심 전략산업 유치 확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국제도시 조성 ▲경제자유구역청의 역할 확대와 타 특구와의 협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이날 열린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는 인천국제공항 MRO 산업 발전을 위한 영종국제도시 개발계획 변경안이 승인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경제청 등은 영종국제도시 1천720만5천477㎡에 첨단복합항공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첨단복합항공단지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 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의 화물기 개조 생산기지가 구축될 예정이며, 미국 아틀라스에어월드와이드홀딩스(AAWW)의 항공기 정비 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경제자유구역위원회는 영종국제도시에 추진되고 있는 '용유 오션뷰', '무의LK' 리조트 조성사업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안도 처리했다. 이들 리조트는 주위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전하기 위해 건물 층수를 낮추거나 개발 면적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방침이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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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송도에 '와이엠티 연구개발센터' 조성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인 와이엠티(주)가 연구개발센터를 착공했다고 28일 밝혔다.와이엠티 연구개발센터는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연면적 2만5천874㎡,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2025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2021년 인천경제청과 연구개발센터 건립을 위해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와이엠티 연구개발센터는 전자부품 분야의 화학소재와 극동박, 바이오 분야 금속단원 등의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와이엠티는 휴대폰과 전기자동차 등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인쇄회로기판(PCB) 표면처리 화학소재 개발업체로,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소부장 강소기업 100'에 선정됐다. 2만여㎡·6층 규모로 2025년 준공PCB 표면처리 화학소재 생산업체중기부 '소부장 강소기업' 선정도 와이엠티는 일본, 독일 기업들이 독점하고 있는 금도금, 동도금 기술 시장에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인천경제청은 와이엠티 연구개발센터가 송도국제도시에 입주하게 되면 경제자유구역 내 소부장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인천경제청은 국내외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기술력을 갖춘 소부장 기업 유치에도 총력을 쏟고 있다.지난해에는 (주)이너트론과 (주)아이블포토닉스가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너트론은 국내외 이동통신 기지국 시스템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을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아이블포토닉스는 초음파 탐촉자·수중 소나센서 핵심 재료인 압전단결정 소재 관련 국내 1위 업체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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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공항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 '첨단시스템' 장착 지면기사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천공항 물류단지에 건립되는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가 삼성 SDS의 첨단 물류시스템으로 운영된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에 들어설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 운영사로 삼성 SDS가 주축이 된 '스마트트레이드허브 컨소시엄'(STH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운영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는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내에 건물 면적 2만5천400㎡ 규모로 건립된다. 2025년 완공이 목표로 STH컨소시엄은 2026년부터 10년 간 물류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STH컨소시엄은 삼성SDS, 한국도심공항, 삼영물류, 큐익스프레스, 린코스 등 5개 업체로 구성됐다. 중진공, 운영사 STH컨 선정·계약2단지내 2025년 완공·10년간 맡아 공항 물류단지는 그동안 개별 기업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부지를 임차해 물류센터를 건설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이 진입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의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사회가치 사업권 개발협약'을 체결했다.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 운영사로 선정된 삼성SDS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인 '첼로스퀘어'(Cello Square)를 이용해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물류센터를 이용하는 중소기업이 물류 견적·예약·운송·화물 추적·정산 등 물류 전 과정을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삼성SDS의 디지털 물류 서비스다.이와 함께 삼성SDS는 중소기업의 신속하고 정확한 항공 물류를 위해 제품 보관과 포장·보안 검사·통관 등 수출 물류 전과정을 원스톱 서비스로 지원한다.디지털 플랫폼 '첼로스퀘어' 활용모든과정 원스톱·풀필먼트 서비스 물류센터에 제품이 입고되면 보관과 재고 관리, 포장까지 책임지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물류센터에서 수출 국가 별로 화물 분류와 포장, 보안 검사까지 완료해 신속하게 항공기에 화물을 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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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부, 해외기업과 '바이오산업 공급망' 논의 지면기사
정부가 인천경제자유구역 등 국내에 진출해 있는 바이오 산업 분야 외국인 투자 기업을 초청해 바이오 공급망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글로벌 경제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의 바이오 행정명령과 중국의 바이오경제 5개년 계획 등 급변하고 있는 세계 바이오 시장에 대한 대응 방안과 국내 바이오 산업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전략 등이 논의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바이오 기업과 협업 기회가 많아지는 상황에서 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 등 산업생태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인천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국내외 대형 바이오 기업들이 집적화돼 있지만 전문 인력 공급 등 아직 이들 기업을 뒷받침할 만한 인프라는 걸음마 단계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송도에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와 제약바이오 실용화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인력 공급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경제자문단' 회의 개최인력·인프라 등 생태 강화 주문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내년 말 준공될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는 연면적 6천60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우수 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 기준(GMP)에 맞는 바이오 공정 실습장을 갖추게 된다. 사업비는 434억원이다.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는 아일랜드 바이오 인력 양성 프로그램 'NIBRT(National Institute for Bioprocessing Research and Training)'를 도입해 매년 2천명의 바이오 산업 분야 전문 인력을 배출한다. 이곳에는 제약·바이오 산업 공정과 유사한 GMP 수준의 교육장이 갖춰진다. 128종, 334대 전문 장비가 설치될 예정이다.정부는 국내외 바이오 기업이 집적화한 송도국제도시에 이들 기관이 들어서면 바이오 의약품 생산과 인력 수급, 산학 협력 등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바이오 산업 생태계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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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SK에코플랜트, 부평에 '국내 최대' 데이터센터 지면기사
SK에코플랜트가 인천 부평국가산업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SK에코플랜트는 싱가포르 기업인 '디지털엣지'(Digital Edge)와 공동으로 1조원을 투입, 부평국가산업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인 120㎿급 상업용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고 27일 밝혔다.SK에코플랜트는 최근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4천4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내년 준공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디지털엣지와 부평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했다. 1조원의 자금을 조달해 국내 최대 규모인 120㎿ 하이퍼스케일급 상업용 데이터센터를 부평국가산업단지에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분율은 49대 51이며 준공 후 데이터센터의 정식 명칭은 '에스이엘투'(SEL2)로 명명된다. 디지털엣지는 싱가포르에 본사들 둔 데이터센터 플랫폼 기업으로, 현재 한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6개국에 총 500㎿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과 부산에서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싱가포르 기업과 공동 '1조 투자'국내 첫 SOFC 적용… 탄소 저감부평 데이터센터에는 국내에 건립된 데이터센터 최초로 330㎾ 규모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가 설치돼 보조 전력 공급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SOFC는 고체 세라믹을 전해질로 700℃~1천℃의 높은 온도에서 운전되는 연료 전지로, 발전 효율이 높고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20년부터 데이터센터 사업에 본격 진출한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사업 외에도 캠퍼스·모듈러 타입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센터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외 발전·상업용 연료전지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송영규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BU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린 데이터센터 사업 모델의 초석을 다지게 됐다"며 "부평에 추진되고 있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진일보한 데이터센터 사업을 적극 확장해 추진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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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챌린지 진단으로 기업 애로 해결… 중진공, 상반기 이어 50개사 공모 지면기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의 복합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챌린지(경영혁신) 진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챌린지 진단은 기업의 문제점을 도출해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지원대상은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현상에 취약한 매출액 50억원 이상의 중소기업이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심의위원회 평가를 통해 5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상반기 1차 공모를 통해 50개사를 선발, 이들 기업의 애로 해결을 도왔다. 챌린지 진단을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7일까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누리집(www.kosmes.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문제 해결 진단을 통해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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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항공노선 일부 중단에… 불쾌감 드러낸 중국 관영매체 지면기사
중국 관영매체가 우리 항공사들이 일부 한중노선 운항을 중단한 것과 관련, '한국 관광지와 면세점에서 중국인들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협박성 주장을 해 국내 관광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26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일부 한중 노선 운영을 일시 중단한 것과 관련해 노골적인 불쾌감을 드러냈다.글로벌타임스는 둥샹룽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의 주장을 인용 "윤석열 정부는 친미와 친일 노선으로 매우 기울어진 외교 정책을 시행해 왔으며 중국, 러시아와의 관계 악화는 물론 한반도 긴장을 불러일으키는 명백한 부작용을 초래했다"고 밝혔다.둥샹룽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은 이 매체에 "탑승객 감소로 비용을 줄이기 위해 항공노선을 중단하는 것은 합리적"이라면서도 "승객이 적은 배경에는 분명히 정치적 요인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덜 매력적인 여행지가 됐고 한국 상품의 인기도 떨어졌기 때문에 한국 면세점과 관광지에 중국인 관광객이 몰려드는 모습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도 내놓았다. 尹정부의 외교 노선 '부작용 우려'"韓 인기 시들 中관광객 줄어들 것"면세업계·카지노는 불똥 튈까 촉각 앞서 대한항공은 중국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김포~베이징을 오가는 노선 운항을 오는 8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 운항하지 않기로 했다. 인천~샤먼 노선도 8월 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운항하지 않는다. 아시아나항공은 7월 6일부터 김포~베이징 노선을, 7월 8일부터는 인천~선전 노선 운항을 각각 중단한다. 인천~시안 노선은 이미 지난 20일부터 운항하지 않고 있다. 이들 노선의 운항 중단 기간은 10월 28일까지다.이들 항공사의 중국 일부 노선 중단은 일시적인 것으로 올해 전체적인 중국 운항 횟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증가하거나 동일하다는 게 항공사들의 설명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3∼15일 아일랜드 더블린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슬롯 조정회의'에 참가해 2023년 동계시즌(2023년 10월 말~2024년 3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