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여주시, 심현섭·최홍림·한수영 홍보대사로 위촉
2024-11-14
-
여주시새마을회, 김장김치 3천 포기로 ‘이웃사랑’ 실천
2024-11-13
-
‘대왕님표 여주쌀 밥맛 평가’ 개최… 시, 쌀 품질 향상위해 노력
2024-11-13
-
여주 지식산업센터, 빌딩형 스마트농장 ‘네토그린타워’로 탈바꿈 추진
2024-10-09
-
[오늘의 창] 여주에서 '백종원 매직'이 통하려면
2024-09-29
최신기사
-
여주
한국콜마·여강회, 현충일 맞아 한국전 참전 ‘무어 장군’ 추모
한국콜마가 호국영웅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6·25 한국전쟁에 참전한 '브라이언트 에드워드 무어(Bryant Edward Moore)' 장군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콜마는 한국콜마여주아카데미·근오농림 임직원들이 '여강회' 회원들과 함께 6일 여주시 단현동 소재 에드워드 무어 장군 추모전적비에 방문해 추모식을 진행했다. 이번 추모식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여강회는 관공서 및 관련기관, 사회단체장 등을 역임한 여주지역 원로들로 구성돼 60여년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다. 이날 조성웅 여강회장은 “지금도 북한은 미사일 발사 등 무력도발을 일으키고 있다"며 “우리는 무어 장군 추모비 앞에서 호국의 뜻을 다짐하며 다시 한 번 장군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무어 장군은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연합군의 승리를 이끌었던 전쟁영웅이다. 한국전 발발로 한국을 찾은 그는 1951년 2월 양평 지평리 전투 후 실시된 '킬러작전(Operation Killer)'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직접 헬리콥터에 타서 지휘에 나섰지만 안타깝게도 헬리콥터가 단현동 남한강변에 추락하며 전사했다. 6·25전쟁 중 전사한 유엔(UN)군 장성급 군인은 미국의 워커장군과 무어장군 두 명이다. 하지만 워커장군은 서울, 평택 등에 추모 기념장소가 마련돼 있어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반면 무어장군은 제대로 된 길 안내표지판도 없는 다소 초라한 모습의 단현동 추모전적비 한 곳뿐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6·25 한국전쟁 때 전투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목숨을 바친 무어 장군을 기리기 위해 호국보훈의 날에 여강회와 함께 추모식을 가졌다"면서 “향후 여주시민과 일반 국민들에게 무어 장군의 공적을 전파하고 함께 추모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
피플일반
여주교도소, 현충일 앞두고 호국영령 기리기 '충혼탑 참배' 지면기사
여주교도소(소장·박진홍)는 제69회 현충일을 앞두고 호국영령들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기 위해 지난 3일 영월루 충혼탑을 방문했다.이날 참석한 직원들은 현충탑 참배와 헌화를 하고 호국영령의 기록을 보며 순국선열에 대한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박진홍 소장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선열들의 희생 덕분에 현재의 우리가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여주교도소 직원 일동은 공직자로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
여주
여주교도소 영월루 충혼탑 참배… 순국선열 추모
여주교도소(소장·박진홍)는 제69회 현충일을 앞두고 호국영령들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기 위해 지난 3일 영월루 충혼탑을 방문했다. 이날 참석한 직원들은 현충탑 참배와 헌화를 하고 호국영령의 기록을 보며 순국선열에 대한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박진홍 소장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선열들의 희생 덕분에 현재의 우리가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여주교도소 직원 일동은 공직자로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
여주
여주시 조직개편안 '의회 감원 0' 논쟁 재점화 지면기사
1명 감축에 시의회 반발·수정가결집행부 조건부 동의에 "추후 논의"7일 본회의 의결… 재의 요구 예상여주시의회가 집행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여주시의 행정기구와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5월28일자 5면 보도="의회 직원 감축 불합리" 여주시의회 반발)과 관련, 의회 정원 감축 없이 시 정원만 감축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한데 대해 집행부의 재의 요구가 예상된다.3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열린 제70회 1차 정례회에서 시의회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박두형)는 조례 내용 중 의회 정원 1명은 줄이지 않고 시 정원 9명에 대해서만 감축하는 것으로 수정 제안했다. 이에 집행부는 수정안에 동의하되 향후 정원 감축 시 의회 정원 감축을 포함하는 내용을 명시토록 조건을 달았다.하지만 의회는 집행부의 조건부 동의에 대해 "향후 의회 정원 감축안이 오면 다시 논의하겠다"며 수정안을 가결했다.조례등심사특위는 이날 해당 조례안을 마지막 안건으로 심의에 들어갔다.시의 조직개편안은 민선8기 시정 비전과 성과를 극대화하는 조직체계 구축을 위해 기존 3국에서 1국을 추가 설치해 총무안전국, 문화복지국, 경제환경국, 도시건설국으로 개편한다. 또 시민소통담당관 폐지 및 도로과 신설, 감사법무담당관을 홍보감사담당관으로 변경하는 등 8개 부서의 명칭을 바꾸고 총인원을 1천10명에서 1천명으로 10명을 줄이는 내용을 담았다.그러나 의회는 집행부의 10명 정원 감축안 중 의회 직원을 1명 줄이는 것에 대해 반발했다.정병관 의장은 '의회 인사권 독립'을 강조한 뒤 "집행부의 조직개편안이 의회 인사권을 침해했다. 의회 직원 1명을 줄이는 것을 반대한다"며 "조직개편안이 충분한 소통과 사전협의 없이 작성되고 입법예고됐다"고 지적했다.이에 시 자치행정과장은 "의회와의 의정대화나 의원 개별적으로 설명하고 사전협의가 이뤄졌다"며 "집행부는 나름대로 노력했고 의회를 무시하거나 독립된 인사권을 침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외에 조직개편안 용역보고회에서의 의원 참여 부재, 의회 정책보좌관 충원 문제, 과 명칭
-
여주
[클릭 핫이슈] 여주체육시설 사용료 혼란… '전면 면제 vs 일부 감면' 지면기사
같은 조례안서 상충 내용 발생 市, 장애인 등 100 → 80% 입법예고시의회, 협의 불충분 지적… 수정개인·단체 '활동 기준' 해석 분분 여주시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을 놓고 집행부와 여주시의회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수정된 조례안에 상충된 내용이 담겨 이용자의 혼란이 우려된다.3일 여주시 등에 따르면 시는 관내 읍·면·동 총 78개 체육시설을 운영하며 그동안 65세 이상인 사람,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사용료를 100% 감면해왔다. 하지만 일부 단체, 특정 동호회에서 시설을 독점하면서 일반 시민들의 이용이 제한되고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보니 시설관리가 소홀해져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이에 시는 체육시설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사용료 감면율을 조정하는 등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통합전산시스템 도입을 위해 지난 3월20일 '여주시 체육시설 설치와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제12조(사용료 등의 감면) 1항 8호에서 65세 이상인 사람, 장애인, 어린이가 사용할 때. 다만, 여주시 관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으로 한다'에서 기존 감면율 100%를 80%로, 사용료(1천원 이상)를 내야 하는 것으로 변경됐다.입법예고 후 의견수렴 결과, 파크골프클럽연합회의 진정서를 포함해 총 165건의 의견서가 접수됐다. 주된 의견은 65세 이상, 장애인, 어린이의 감면비율을 현행대로 100%로 유지해 달라는 것이었다.이와관련 지난 5월30일 제70회 시의회 1차 정례회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관련 조례 개정안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이날 의원들은 2019년 국민권익위원 제도개선 권고 이후 시가 여지껏 가만히 있다가 이제서야 문화체육관광부에 '감경과 100% 감면', '행사 및 활동의 범위'에 대해 질의하고 아직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 개정을 강행하는 이유 및 노인, 장애인, 단체, 학부모와의 충분한 협의 여부 등을 지적했다.또 전국에서 유일하게 양평군이 군민 전체를 대상으로 무료로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하게 하는 사례 등을 지적하며 노인, 장애인, 어린
-
여주
여주시 조직개편안, 의회 감원 없이 수정가결… 시 집행부 재의 요구 방침
'여주시 행정기구와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날선공방(5월28일자 8면 보도) 끝에 수정 가결됐으나, 시 집행부가 재의를 요구하고 나설 전망이다. 지난달 30일 제70회 여주시의회 1차 정례회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박두형)에서 의회는 의회 정원 1명은 감축하지 않고 집행부 9명에 대해서만 감축하는 것으로 수정 제안했고, 집행부는 수정안에 동의하되, 향후 정원 감축 시 의회 정원 감축을 포함하는 내용을 명시토록 조건을 달았다. 하지만 의회는 집행부의 전제조건에 대해 '향후 의회 정원 감축안이 오면 다시 논의하겠다'며 조직개편안을 수정가결했다. 이날 조례등심사특위에서 '여주시 행정기구와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마지막 안건으로 심의가 들어가 3시간여 걸쳐 논쟁이 있었다. 우선 시 조직개편안은 민선 8기 시정 비전과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조직체계 구축을 위해 기존 3국 단위의 조직에서 1국을 추가 설치하는 것으로 총무안전국, 문화복지국, 경제환경국, 도시건설국으로 재편된다. 그리고 시민소통담당관 폐지 및 도로과 신설, 감사법무담당관을 홍보감사담당관으로 변경하는 등 8개 부서의 명칭을 변경하고 총인원을 1천10명에서 1천명으로 10명 감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주요 쟁점 사항으로 집행부의 10명의 정원 감축안 중 의회 직원을 1명 줄이는 것을 두고 의회가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정병관 의장은 “의회 인사권 독립을 강조하며 조직개편안이 의회 인사권을 침해했다. 집행부에서 조직권을 발동하여 의회 직원 1명 감축하는 것을 반대한다"며 “조직개편안이 충분한 소통과 사전협의 없이 작성되고 입법예고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자치행정과장은 “시의회 의정대화나 시의원 개별적으로 설명하고 사전협의가 이뤄졌다"며 “집행부는 나름대로 노력은 했으며, 시의회를 무시하거나, 독립된 인사권을 침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조직개편안 용역보고회에서 시의원 참여 부재, 의회 정책보좌관 충원 문제, 과 명칭 변경과 의회 직원 업무량에 대한 이견, 여주시와 비슷한 시군의 의회 정원 비교 모순, 조
-
여주
상생쇼핑타운 ‘여주프리미엄빌리지’ 그랜드 오픈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대기업과 소상공인이 협력하여 만든 '운영지원형 상생쇼핑타운'인 '여주프리미엄빌리지'가 그랜드 오픈했다. '여주프리미엄빌리지'는 31일 여주 375 아울렛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 앞에서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픈행사에는 김영섭 (주)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와 이재권 375아울렛 상인회장을 비롯해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김선교 국회의원, 이유식 여주시 이통장협의회장, 류제희 (주)신세계 지원본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과 센터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권 375아울렛상인회장은 “7년간의 긴 여정 끝에 이뤄낸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가 탄생했다. 처음에는 많은 반대와 비난을 받았지만, 신세계사이먼의 결단과 추진력, 여주시의 지원, 그리고 상인회원들의 단합된 노력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며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만큼, 모든 구성원들의 희생과 양보, 배려가 필요하다. 여주가 대한민국 쇼핑과 관광의 메카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는 “이제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는 수준 높은 브랜드부터 고객들이 선호하는 콘텐츠까지 갖춘, 한 차원 높은 쇼핑타운으로 도약을 앞두고 있다"며 “신세계사이먼은 앞으로도 프리미엄 빌리지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여주 소상공인 분들의 성공을 위한 든든한 상생 파트너로서 역할을 묵묵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는 대기업과 소상공인, 지역사회가 협업해 일궈낸 지속가능한 상생형 모델"이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새롭게 태어난 여주프리미엄빌리지가 안전하고 쾌적한 소비환경을 제공하고,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여주의 대표적인 지역상권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지역상권과 동반성장과 고용창출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는 총 매장 면적 약 2만6,400㎡ 규모로,
-
여주
“비장애인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여러분이 여주의 행복 바이러스”
여주시 버팀목장애인야학은 지난 30일부터 6월 17일까지 금은모래 작은미술관에서 '소중한 기억Ⅱ'라는 주제로 2024년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장애인 학습자들의 창작 활동을 통해 그들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높이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소중한 기억Ⅱ' 전시회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던 미술, 시화, 목공, 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습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이 전시됐다. 30일 개막식에는 조정오 여주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황석우 버팀목장애인야학 교장을 비롯해 장지순 여주시평생학습센터 소장,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 이준수 여주시장애인복지관장, 장병옥 장애인복지회 여주시지부장 등 내빈인사와 장애인을 포함한 50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황석우 교장은 “장애인평생교육시설 '버팀목장애인야학'이 2019년 10월 개교하여 벌써 5년여의 시간이 지났다. 많은 분들의 지지와 격려 속에서 중증 장애인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굴하고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황 교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학습자들은 꾸준히 자기개발과 취미생활을 통해 성장하고 있으며 경기도 성과발표회와 검정고시 등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오늘의 전시회 '소중한 기억Ⅱ'는 학습자들의 도전과 열정의 결과물로서,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행복한 꿈을 만들어가는 '버팀목장애인야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순열 이사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하게 참여한 '여주시 여성예술경진대회'에서 장애인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그의 스승은 우수상을 받아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며 “장애인들이 사회와 문화 활동을 통해 비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여러분들이 여주의 행복 바이러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전시회는 2024년 6월 17일까지 계속되며, 전시된 작품들은 판매도 하고 있어 수익금은 버팀목야학의 후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
-
여주
한강유역환경청·K-water 한강보관리단, 한강보 유역 합동점검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김동구 청장)과 한국수자원공사 한강보관리단은 31일, 한강보 유역에서 홍수기를 대비한 오염원 점검 및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 이는 홍수기 전에 발생할 수 있는 불규칙한 강우와 기온 상승에 따른 오염원의 유입을 줄이고, 녹조 발생을 예방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물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한강보 유역의 농경지와 하천 주변에서의 퇴비 적치, 가축 분뇨 방치, 탁수 유발 공사 현장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 및 계도를 실시하고 농민과 축산농가, 관련업체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신창식 한강보관리단장은 “합동점검을 통해 확인된 오염원에 대해 추가 점검과 후속 모니터링을 지속하여 여름철 강우에도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물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동점검을 통해 현장 계도 및 조치관리가 이뤄지면 사후 미조치 또는 미흡한 지점에 대한 개선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
생활경제
오늘도 수고한 당신을 위해 마법의 족발 잔치를 벌여보자
경기가 안 좋다. 고물가 시대, 퇴근 후 회식이나 술자리도 줄어든다. 일찍 집으로 들어가는 날이 많다. 시흥시 은계지구는 1만3천여 세대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형성되어 있지만, 최근 저녁이면 거리에 사람들 발걸음도 뜸하다. 상가건물에 음식점들도 환하게 불을 켜놓고 있지만 과거와 달리 조용하다. 모처럼 집 앞에서 친구와 후배들을 불러 회포를 풀어본다. 요즘 같은 더운 날씨에 불을 지피거나 날 음식은 별로다. 먹기 편하고 보양이 될 만한 곳, '족발야시장'을 택한다. 이제부터 '족발야시장'은 음식점이 아니라 우리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마법의 장소가 된다. 마법의 족발을 주문할 때면 항상 고민이다. 족발과 보쌈, 그리고 매운 직화 불족발 각각 맛의 특색이 있고 개별 취향도 다르다. 우리는 그냥 족발과 불족반반에 보쌈과 쟁반 막국수도 시켜 족발 잔치를 벌인다. 윤기가 잘잘 흐르는 족발을 한 점 새우젓에 찍어 먹어본다. 삶을 때 들어간 정통 숙성장과 약재에서 나오는 풍미가 예술이다. 그리고 쫄깃한 껍질과 부드러운 살코기는 씹으면 씹을수록 입에서 살살 녹는다. 그 다음엔 매콤한 불족을 부추겉절이와 함께 쌈을 싸본다. 족발 본연의 맛에 불맛과 매콤함이 온몸이 타오르면서도 새콤하고 향긋한 부추는 깔끔한 뒷맛을 더해준다. 계속 당기는 맛이다. 먹고 나서도 불족의 매운 양념 맛이 가시질 않는다. 그러면 칼칼한 따뜻한 콩나물국으로 입 속을 씻어내면서 화끈함을 가라앉힌다. 이열치열(以熱治熱)이다. 그리고 이젠 보쌈이다. 보쌈김치에 보쌈을 말아서 먹으면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고기의 부드러움과 함께, 신선한 채소와 양념의 조화로운 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 기름지지 않으면서 깨끗함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일반적인 족발집에서는 제대로 된 보쌈김치를 찾기 어렵다. 대부분은 무채 김치로 대체되곤 한다. 하지만 '족발야시장'은 보쌈김치와 무채 김치 외에도 백김치까지 제공한다. 3가지 김치를 족발, 불족, 보쌈과 곁들이면 더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족발야시장에서만 8년차 주방장인 김동열(53) 실장은 “신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