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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산림조합, 정원도시 발전에 힘쓴다
여주시산림조합(조합장·이후정)은 남한강을 중심으로 정원산업과 정원문화를 활성화하여 여주시가 정원도시로 거듭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후정 조합장은 지난 29일 여강정문화센터에서 '2024년 여주시산림조합 정원진흥사업'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이룬 성과와 올해의 계획을 발표했다. 여주시산림조합은 2021년 산림청 산림조합 특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전국 산림조합 최초로 '정원'을 주제로 한 특화사업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5월 'SJ여강정원문화센터'를 건립하고, 12월에는 여강한글정원이 경기도 민간정원 제4호로 인정받았다. 여주시산림조합은 센터를 중심으로 정원아카데미 및 산림아카데미, 조합원 마을화단 정원가꾸기, 정원콘테스트, 아름다운 정원그림그리기대회, 어린이 정원학교, 아름다운 정원의 산책 등 다양한 교육, 문화사업, 탐방 활동 등을 통해 정원산업의 육성과 정원문화의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이후정 조합장은 “지난해에 이어 산림조합 자체예산 3천여 만원을 투입해 정원진흥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여주시산림조합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은 물론, 여주시가 정원도시로 발돋움하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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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천연가스발전소 환경오염 '따진다'… 지역 현안 개선의지 피력한 '여주시장' 지면기사
이충우, 시민대화서 "강력 항의"감시단 설치… 냄새·소음 측정"악취, 소음, 대기오염, 수질 등 철저하게 감시해 과학적 근거에 의해 문제가 발생한다면 여주시가 앞장서서 강력히 항의하겠습니다."이충우 여주시장은 지역 최대 현안인 '여주에너지서비스(SK천연가스발전소)' 민원(2023년 8월14일자 8면 보도=여주 천연가스발전소 소음·악취에 주민 반발)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발전소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약속했다.지난 19일 당우행복센터에서 열린 '2024년 북내면 새해 시민과의 대화'에는 1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외룡리에 위치한 SK천연가스발전소 인근 주민들의 민원과 건의가 주를 이뤘다. 주민들은 악취, 소음, 대기오염, 수질문제 등으로 인한 지가하락·재산권 피해와 정신적·신체적 고통에 따른 피해보상 그리고 시의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했다.이들은 "발전소 인근 농지를 팔려 했으나 발전소 연기로 인해 매수자가 포기했다. 농지소유자들의 어려움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고 불만을 제기하면서 "발전소 가동에 따른 피해대책과 저감대책을 법률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공론화와 범주민대책위 구성을 요구한다"고 건의했다.또 이들은 "대전시는 발전소를 중단시켰다. 최초 깨끗한 발전소, 터빈 폭발 사고, 소음으로 인한 과태료 등 발전소 측의 사과나 책임 수용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강력한 행정명령을 통해 민원을 해소해 달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이 시장은 "가동 초기에 발생한 문제들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환경감시단을 설치해 발전소의 환경영향을 모니터링해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며 "또한 발전소에서 나는 냄새와 소음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측정장비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이 신뢰할 때까지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측정치가 기준치를 넘거나 소음·악취의 원인이 정확히 발전소인지 과학적으로 근거를 통해 시가 앞장서서 강력히 항의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발전소 문제 외에도 5개 마을 하수처리시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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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천연가스발전소 민원에 여주시 “과학적 근거통해 환경오염 강력 항의”
북내면 시민과의 대화… 주민 건의 봇물 “악취, 소음, 대기오염, 수질등 철저하게 감시해 과학적 근거에 의해 문제가 발생한다면 여주시가 앞장서서 강력히 항의하겠습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지역 최대 현안사항인 '여주에너지서비스(SK천연가스발전소)' 민원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발전소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약속했다. 지난 19일 당우행복센터에서 열린 '2024년 북내면 새해 시민과의 대화'에 1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 외룡리에 위치한 SK천연가스발전소 인근 주민들의 민원과 건의가 주를 이뤘다. 주민들은 악취, 소음, 대기오염, 수질문제 등으로 인한 지가하락·재산권 피해와 정신적·신체적 고통에 따른 피해보상 그리고 시의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이들은 “발전소 인근 농지를 팔려 했으나 발전소 연기로 인해 매수자가 포기했다. 농지소유자들의 어려움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고 불만을 제기하면서 “발전소 가동에 따른 피해대책과 저감대책을 법률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공론화와 범주민대책위 구성을 요구한다"고 건의했다. 또 “대전시는 발전소를 중단시켰다. 최초 깨끗한 발전소, 터빈 폭발 사고, 소음으로 인한 과태료 등 발전소 측의 사과나 책임 수용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강력한 행정명령을 통해 민원을 해소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가동 초기에 발생한 문제들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환경감시단을 설치해 발전소의 환경영향을 모니터링하여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며 “또한 발전소에서 나는 냄새와 소음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측정장비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이 신뢰할 때까지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측정치가 기준치를 넘거나 소음·악취의 원인이 정확히 발전소인지 과학적으로 근거를 통해 시가 앞장서서 강력히 항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발전소 문제 외에도 5개 마을 하수처리시설 공사, 여강고등학교 기숙형 명문학교 활성, 버스노선 확장 협의 및 택시이용료 지원, 물류창고 차량으로 인한 도로확장, 도시가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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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농협, 새해 고추재배 영농교육… 조합원들 농업생산성 향상에 기여
여주농협(조합장·이병길) 지난 17일 본점 2층 대회실에서 230여 명 조합원을 대상으로 2024년 새해 고추재배 영농교육을 실시했다. 조합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고추의 재배관리 맞춤형 교육이 펼쳐졌다. 특히 강사로 나선 황대연 농협종묘경기·충북지사장은 현장감 있는 사례 설명과 함께 최신 영농정보가 전달돼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여주농협은 조합원의 고추 농사를 지원하고자 매년 조합원별로 고추 종자 구입 금액의 30%를 지원하고 있다. 이병길 조합장은 “이번 교육은 조합원 전체의 농업 생산성을 올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체계적인 영농교육을 통해 조합원들의 영농기술 향상과 농업인 실익증대를 위해서 다양한 교육기회를 늘리는데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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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신청사 건립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 개최
여주시는 17일 세종국악당에서 '신청사 건립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여주시 신청사 건립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 주민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취지와 개요, 용역사 측은 신청사 건립에 따른 환경영향 예측 결과와 저감방안에 대해 설명한 후 질의답변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노후화된 청사를 이전 신축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것을 목표로, 계획지구는 여주역 인근 가업동 9-1번지 일원 4만9천36㎡ 규모며, 2024년부터 2028년까지 평가계획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시청사 건축면적은 7천211㎡ 규모로 시청사 본관은 지하 1층에서 지상 6층, 지하주차장과 민원실, 식당, 휴게실, 회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의회 청사는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으로, 시민회의실, 의원실, 본회의장 등이 계획됐다. 주차 대수는 총 489대다. 세부 건축계획은 오는 7월경에 건축설계본부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 계획지구는 개발입지가 가능한 2, 3등급으로 조사됐고, 대기질, 수질, 토양, 소음 등의 환경기준도 모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은 환경영향평가의 타당성,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의 진행상황, 충분한 홍보와 투명한 정보 제공, 토지수용과 관련한 이슈 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시 회계과와 용역사 관계자는 “현재 단계가 초안 단계이며, 봄철과 가을철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실시계획 인가단계에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진행 중이며, 2월에 완료되면 3월에 경기도에 투자심사를 거쳐 투자심사 승인 후 건축설계 공모를 시작할 계획이다. 추가로 도시계획시설 결정 시에도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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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한강보관리단, 3개보 협력사와 청렴·안전 실천결의 지면기사
K-water 한강보관리단(단장·신창식)은 16일 한강 3개보 시설관리 협력사와 함께 청렴·안전 실천 결의 및 협의체 회의를 실시했다.이날 청렴·안전행사는 한강보관리단과 보 시설관리 협력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하고 투명한 업무수행을 통한 무재해 달성을 결의하고,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안전교육과 현안사항 공유와 소통활동을 진행하며 청렴·안전문화 확산을 추진했다.신창식 단장은 "한강보관리단은 근로자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앞으로도 청렴·안전 활동을 통해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고 여주·이천·강천보가 국민들의 즐거운 여가공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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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의 2024] 여주시 - 도시-농촌 상호발전 온힘쏟는 이충우 시장 지면기사
슬로건 : 청렴·혁신으로 쌀맛 나고 살맛 나는 여주만들기 가남읍 산단 11곳 우선개발 계획 민·관 합심 '여주쌀 알리기' 진심가남역세권 주민들 목소리 경청 SK하이닉스와 업체 유치 약속'수매 문제' 위원회 구성 계획도2년연속 권익위청렴도평가 1등급"가남읍은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어 11개 산업단지를 우선 개발하고, 인구 증가 추이에 따라 주거지역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세종대왕면은 경강선을 통한 능서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거점사업을 통해 정주여건을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이충우 여주시장은 새해 첫 행사로 '2024년 새해 시민과 대화'를 계획하고 지난 9일에는 가남읍을, 10일에는 세종대왕면을 찾아 지역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달 안에 12개 읍·면·동을 모두 방문하는 일정이다.이 시장의 새해설계는 기업유치와 도시개발을 통한 인구유입으로 경제를 살리고, 그 동력으로 도시와 농촌이 상호 발전해 여주를 균형 있는 도농복합도시로 만드는 것이다.그는 지난 9일 가남읍 시민과 대화에서도 가남읍에 계획 중인 11개 산업단지의 진행상황과 가남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및 도로, 상하수도, 도시가스, 전력 확충 등의 지역 현안에 대해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이 시장은 "SK하이닉스로부터 반도체 관련 20개 업체 유치를 약속받았고, 70여 개 기업체가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며 "기업의 편의를 위해 15개 산업단지의 신규 조성을 위해 기본타당성 및 실시설계 용역 중이며 기업들의 요구를 실시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1월 중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염총량 확보와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에 주력하고 있으며 전력확보를 위한 변전소 설치와 도시계획도로 및 주변도로의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지난 10일 가진 세종대왕면 시민과의 대화에서도 지역 개발이 핵심이었다. 이 자리에서는 세종대왕능역 역세권 개발과 면 청사 부지 확정, 공공시설 확충, 여주 쌀 수매가격 및 수매량 문제 등이 건의됐다.이에 이 시장은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 면적 확장은 정부차원의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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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활 균형’ 여주시,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재선정
8년 연속 인증 획득… 오는 2026년까지 유지 여주시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고 가족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는 노력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관련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또는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로, 여주시는 2015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자격을 유지해 왔으며, 이번 재인증 획득으로 2026년도 말까지 가족친화기관 자격이 유지된다. 시는 소속 직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로 임신기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유연근무제도 및 육아휴직 권장, 여직원 전용 휴게실 등을 운영함으로써 가족친화 조직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심리상담 지원 및 직원 기숙사 지원 등 타 기관과 차별화된 복지제도로 인증심사 총점 평균(84.1점) 대비 10점 이상 높은 점수인 95.5점을 받았다. 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8년 연속 인증 획득을 계기로 앞으로도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가족친화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업무 효율성 증대와 더불어 더 나은 친절행정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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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여주·이천·광주 시내버스 '예고없이 증발' 지면기사
일부노선 운행중단에 지자체 반발여주시 '62억' 광주시 '432억' 지원"불법행위"규탄… 행정처분 검토KD운송, 작년 110억 적자 "재논의"경기 동부권 여주·이천·광주시의 일부 시내버스가 예고 없이 새해부터 운행을 중단, 주민들과 지자체가 반발하고 나섰다.이와 관련 KD운송그룹은 재정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재논의해 정상화하겠다"는 입장이다.15일 여주시 등에 따르면 여주 관내 시내버스는 (주)경기고속, (주)대원고속 등 KD운송그룹 소속 총 45대(공영버스 20대, 시 공영버스 21대, 국비지원 4대)가 136개 노선, 1일 403회 운행 중이다.KD운송그룹 측은 지난해 여주·광주·이천 지역에서 약 110억원의 버스 운송 적자가 발생하자 연초에 비수익 노선버스 등과 관련된 자체 회의를 갖고, 지난 8일부터 여주 8개 노선 등 3개 지역에서 일부 노선 운행을 중단했다.이에 여주시는 지난 12일 "대원고속의 150번 등 8개 노선을 통보도 없이 불법적으로 운행을 중단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즉각적인 운행재개를 요청했다.시는 대원고속의 이런 조치가 사전 승인 없이 임의로 운행을 완전 중단한 것으로 명백한 '불법행위'라 지적하며 이로 인해 학생,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 교통행정과는 "지난해 공영버스 관련해 예산 62억여 원을 반영했으며 이 중 공영버스 운영손실에 대해 30억여 원의 보조금을 KD운송그룹에 지급한 바 있다. 그런데도 일방적인 운행 중단이 문제 해결의 방법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충우 시장은 "빠른 운행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력을 당부했다.현재 여주·이천·광주 3개 지자체는 공동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여주시는 8개 노선의 운행 중단으로 인한 행정처분을 검토 중이며 18일 KD운송그룹과 운행재개 회의를 계획하고 있다. 이천시는 중단된 노선에 대한 구체적인 민원이나 보고는 없으나 노선 감축에 대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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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없이 버스운행 중단한 KD운송그룹… 여주·이천·광주 ‘공동 대응’
3곳서 110억원 적자 발생하자 '자체 회의' 8일부터 여주 8개 노선 등 통보 없이 증발 보조금도 지원했는데… '행정처분' 검토중 KD “민원 발생한 부분 재논의해 정상화" 경기 동부권 여주·이천·광주시의 일부 시내버스가 예고 없이 새해부터 운행을 중단, 주민들과 지자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KD운송그룹은 재정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재논의해 정상화하겠다"는 입장이다. 15일 여주시 등에 따르면 여주 관내 시내버스는 (주)경기고속, (주)대원고속 등 KD운송그룹 소속 총 45대(공영버스 20대, 시 공영버스 21대, 국비지원 4대)가 136개 노선, 1일 403회 운행 중이다. KD운송그룹 측은 지난해 여주·광주·이천 지역에서 약 110억원의 버스 운송 적자가 발생하자 연초에 비수익 노선버스 등과 관련된 자체 회의를 갖고, 지난 8일부터 여주 8개 노선 등 3개 지역에서 일부 노선 운행을 중단했다. 이에 여주시는 지난 12일 “대원고속의 150번 등 8개 노선을 통보도 없이 불법적으로 운행을 중단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즉각적인 운행재개를 요청했다. 시는 대원고속의 이런 조치가 사전 승인 없이 임의로 운행을 완전 중단한 것으로 명백한 '불법행위'라 지적하며 이로 인해 학생,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 교통행정과는 “지난해 공영버스 관련해 예산 62억여 원을 반영했으며 이 중 공영버스 운영손실에 대해 30억여 원의 보조금을 KD운송그룹에 지급한 바 있다. 그런데도 일방적인 운행 중단이 문제 해결의 방법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충우 시장은 “빠른 운행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력을 당부했다. 현재 여주·이천·광주 3개 지자체는 공동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여주시는 8개 노선의 운행 중단으로 인한 행정처분을 검토 중이며 18일 KD운송그룹과 운행재개 회의를 계획하고 있다. 이천시는 중단된 노선에 대한 구체적인 민원이나 보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