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여주시, 심현섭·최홍림·한수영 홍보대사로 위촉
2024-11-14
-
여주시새마을회, 김장김치 3천 포기로 ‘이웃사랑’ 실천
2024-11-13
-
[오늘의 창] 여주에서 '백종원 매직'이 통하려면
2024-09-29
-
‘대왕님표 여주쌀 밥맛 평가’ 개최… 시, 쌀 품질 향상위해 노력
2024-11-13
-
여주 지식산업센터, 빌딩형 스마트농장 ‘네토그린타워’로 탈바꿈 추진
2024-10-09
최신기사
-
칼럼
[오늘의 창] 여주에서 '백종원 매직'이 통하려면 지면기사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여주시가 '더본코리아'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옛 경기실크공장 부지와 건축물을 활용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원도심을 살린다는 것이 주된 목표지만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 창업·인력 양성 지원, 외식산업과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지역특화가치 발굴을 지속적으로 협의, 노력하겠다는 합의문 내용을 보면 여주시의 기대가 자못 크다.상장을 앞둔 더본코리아 역시 여주시가 추진하는 플리마켓, 도자기축제, 오곡나루축제 같은 행사에 대한 자문역할도 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을 보면 지역상권 살리기를 위한 협업에 자신들만의 강점을 접목시켜보겠다는 포부와 의욕도 엿보인다.더본코리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상생협약을 체결하거나 협업을 진행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예산군 전통시장 활성화, 안동시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외식산업 활성화, 강진군 먹거리타운 프로젝트, 상주시 외식산업을 통한 구도심 활성화 사업에다 이제 막 업무협약을 맺은 지자체까지 치면 그 수는 더 늘어난다.부작용도 있었다. 관광객이 늘자 주변 숙박업소의 숙박비가 오르고, 임대료 급등으로 기존 상인들이 내쫓기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도 일어났다. 영업 방식을 두고 상인들과 더본코리아가 갈등을 빚기도 했다.인접한 여주 세종전통시장 상인들은 아직 구체적 내용이 나오지 않았지만 우려보다는 기회로 바라보는 분위기다.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지역상인들과의 합의나 수익 우선의 시장 중심 마인드 같은 백 대표의 원칙을 어느 정도 신뢰하기 때문이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여주시가 기대한 원도심 활성화를 이루고 나아가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분명해졌다. 우선 기존 상인들과 건물주, 그리고 주민 간의 소통의 장을 만들 것, 그리고 임대료 인상 규제, 소상공인들을 위한 저리 대출, 경영 컨설팅 지원 등. 이것이 무한경쟁에 내몰린 소상공인들을 위한 최소한의 화력 지원이 아닐까. /양동민 지역사회부(여주) 차장 coa007@kyeongin.com양동민 지역사회부(여주) 차장
-
여주
여주시, 지역상권 활성화 위한 조례안 입법예고
여주시는 지난 23일 지역상권의 상생과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지역 상권이 더욱 활성화되고,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참여해 경제적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조례안에는 지역상생구역의 지정, 자율상권조합의 설립 및 운영, 그리고 행정적 지원방안 등을 규정하고 있다. '자율상권구역'은 상업지역이 50% 이상 포함되고, 일정 수 이상의 도매 및 소매 점포가 밀집해 하나의 상권을 형성하는 지역으로 정의했다. 또한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자율상권조합'을 설립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조합의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명시하고 있다. '자율상권조합'은 지역상권의 상생 및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조례안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0월10일까지 찬반 의견을 서면, 우편, 팩스, 전자메일(ljt82@korea.kr) 등으로 받고 있다. 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이번 조례안 제정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
피플일반
여주목 탄생 555주년·2013년 시승격 기념… '여주시민의 날' 개최 지면기사
여주시는 23일 신륵사관광지 야외공연장에서 '제12회 여주시민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기념식은 여주목 탄생 555주년과 2013년 시승격을 기념하며 시민들의 화합과 지역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충우 시장, 김선교 국회의원, 박두형 의장, 시도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나서 여주시의 청렴행정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기 위한 '청렴 퍼포먼스'를 펼쳐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이어 총 67명의 경기도민상 수상자를 선정, 이 시장이 직접 상을 전달하며 노고를 기렸다.이 시장은 "행복도시, 희망여주를 목표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담대하게 나아가겠다"며 "누구나 와보고 싶어 하는 여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념사를 전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
여주
여주시민의 날 기념식,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 열려
여주시는 23일 신륵사관광지 야외공연장에서 '제12회 여주시민의 날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했다.이번 기념식은 여주목 탄생 555주년과 2013년 시승격을 기념하며, 시민들의 화합과 지역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사회 곽호영•심보경)는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의 시작을 알리는 세종대왕면 주민자치 공연팀 '새미윈드와 자연의 울림'의 오케스트라와 여주시태권도시범단의 식전행사가 펼쳐졌다. 이어 이충우 여주시장, 김선교 국회의원, 박두형 의장, 시도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나서 여주시의 청렴행정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기 위한 '청렴 퍼포먼스'는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본격적인 기념식은 내빈소개, 국민의례, 시민헌장낭독, 기념사 및 축사, 영상 메시지,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시는 행복도시, 희망여주를 목표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담대하게 나아가겠다"며 “여주시의 무궁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누구나 와 보고 싶어 하는 여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기념사를 전했다. 특히, 경기도민상 대상자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총 67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어 그들의 노고를 기렸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수상자들에게 직접 상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노력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시민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졌고, '푸르른 날'과 '여주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행사에 참석한 모든 시민들이 하나 되는 순간을 경험했다. 여주시민의 날 기념식은 시민들의 화합과 여주발전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
책
[신간] 그 나무가 궁금해… 원종태 숲해설가의 나무 이야기
■그 나무가 궁금해┃원종태 지음. 밥북 펴냄. 276쪽. 1만8천원 원종태 전 여주시산림조합장이 두 번째 신간 '그 나무가 궁금해'를 출간했다. 이 책은 36년간 나무와 함께한 그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마주하는 나무들에 숨겨진 놀라운 이야기와 지혜를 담고 있다. 원종태 작가는 여주에서 태어나 여주시산림조합에서 임업기술지도원으로 시작해, 여주시산림조합장으로 36년간 봉사하며 나무와의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 또한, 그는 3대와 4대 여주군의원으로 활동하며 자신의 임업지식을 정책에 접목해 나무와 산림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올해 고희를 맞은 원 작가는 노년에도 원예복지사, 산림치유사, 산림아카데미를 이수하며 나무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숲과 복지를 연결하는 사회복지사이자 숲 해설가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 나무가 궁금해'는 기존에 발표한 칼럼들을 정리하고 보완해 더욱 알찬 구성으로 선보인다. 책은 총 5장으로 나뉘어 나무와 인간의 관계, 나무의 생태, 전설 등을 다룬다. 특히, 작가는 나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후변화 시대에 나무가 인류의 희망이자 미래라고 전한다. 그는 나무에 대한 이해가 우리의 삶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독자들에게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원종태 작가는 “나무는 지혜로운 스승이자 사랑, 기후변화 시대에 나무가 인류의 희망이자 미래"라며, 독자들에게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동참할 것을 권장한다. '그 나무가 궁금해'는 나무가 단순한 식물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미래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존재임을 깨닫게 해준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
여주
여주어민들 "반도체클러스터 취수장 건설 중단을" 지면기사
"환경 오염·어족자원 파괴" 집회피해대책 마련후 공사 재개 요구"어민피해 대책 마련할 때까지 취수장 건설 공사 중단하라. 일방적인 국책사업에 어민만 피해 본다."여주어촌계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취수장 건설 현장에서 집회를 갖고 취수장 건설로 인한 생계·환경피해를 주장하며 공사중단 및 원상복구를 요구하고 나섰다.지난 20일 열린 집회는 여주 세종대왕면 왕대1리 취수장 건설 현장 앞에서 오후 1시부터 진행됐으며, 약 50명의 여주어촌계 회원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했다. 집회는 수상시위와 육상시위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어선 10여 척과 현수막, 피켓 등을 동원해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이날 집회에서는 어민들의 생계와 환경을 위협하는 취수장 건설에 대한 강한 반발이 이어졌다.여주어촌계는 "시멘트 물과 쇳가루가 어족자원을 말살한다"며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어민피해 대책 마련까지 공사를 중단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지역사회의 지지를 호소했다. 강정수 계장은 "남한강 수자원은 여주시민의 생계와 무관하지 않다. SK하이닉스가 어민들의 동의나 설명 없이 송수장 공사를 일방적으로 진행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어로 획득량은 줄어들고 수질은 점차 나빠지기만 한다"며 "SK하이닉스는 아무런 대책과 설명이 없다"고 지적했다.여주어촌계는 지난 몇 달간 시공사와의 상생방안 협의를 추진해왔으나 의견이 상충돼 치어 방류계획이 보류된 상태로 지속적인 감시와 대응 등 앞으로도 목소리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이에 대해 용인일반산업단지(주) 관계자는 "취수장 공사에 따라 남한강에서 생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어민들을 위해 치어 방류를 계획했으나 어민들의 보상 요구는 수용할 수 없는 상태에서 보류됐다"고 밝혔다.또 이 관계자는 "용수공사에 따라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사에 따른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공사에 따른 불편을 감수하고 계시는 주민분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
여주
“취수장 시멘트 물에 어족자원 피해”… 여주어촌계 울분
“어민피해 대책 마련까지 공사 중단하라. 일방적인 국책사업 어민만 피해 본다." 여주어촌계(계장·강정수)가 20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취수장 건설 현장에서 집회를 갖고 취수장 건설 중단과 원상복구를 요구했다. 이번 집회는 여주시 세종대왕면 왕대1리 취수장 건설 현장 앞에서 오후 1시부터 진행됐으며, 약 50명의 여주어촌계 회원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했다. 집회에서는 어민들의 생계와 환경을 위협하는 취수장 건설에 대한 강한 반발이 이어졌다. 집회는 수상시위와 육상시위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어선 10여 척과 현수막, 피켓 등을 동원해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여주어촌계는 “시멘트 물과 쇳가루가 어족자원을 말살한다"며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이들은 “어민피해 대책 마련까지 공사를 중단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지역사회의 지지를 호소했다. 강정수 계장은 “남한강 수자원은 여주시민의 생계와 무관하지 않다"며 “SK하이닉스가 어민들의 동의나 설명 없이 송수장 공사를 일방적으로 진행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이어 “어로 획득량은 줄어들고 수질은 점차 나빠지기만 한다"며 “SK하이닉스는 아무런 대책과 설명이 없다"고 지적했다. 여주어촌계는 지난 몇 달간 시공사와의 상생방안 협의를 추진해왔으나 어촌계의 의견이 상충돼 치어 방류계획이 보류된 상태다. 이에 대해 용인일반산업단지(주) 관계자는 “취수장 공사에 따라 남한강에서 생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어민들을 위해 치어 방류를 계획했으나 어민들의 보상 요구는 수용할 수 없는 상태에서 보류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용수공사에 따라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사에 따른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공사에 따른 불편을 감수하고 계시는 주민분들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여주어촌계는 이런 입장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며 지속적인 감시와 대응을 예고하는 등 앞으로도 목소리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
보건·헬스
여주에서도 '럼피스킨' 발생… 살처분·이동제한 실시 지면기사
18일 점동면 한우농장서 확인도내 2번째… 전국 기준 4번째안성에서 올해 첫 럼피스킨 발병 사례가 나온(8월14일자 9면 보도="추석 출하 어쩌나…" 올 첫 '럼피스킨' 농가 시름) 가운데, 여주의 한 한우농가에서도 감염 사례가 나타나 농가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19일 여주시와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 여주시 점동면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 도내에선 지난달 13일 첫 사례에 이은 두번째이며, 전국 단위로는 지난 11일 강원도 양구군에서의 3차 발생까지 포함해 네 번째다.이번 여주 럼피스킨 사례의 경우 해당 농장에서 전신피부결절이 확인된 한우 1두에 대한 신고가 앞서 접수됐다. 이후 동거축 4두와 의심축 1두에 대한 시료채취가 이뤄졌으며 이달 18일 오후 8시에 진행된 검사결과 5두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해당 양성축 5두에 대한 살처분 명령이 내려졌다.농식품부는 발생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농장 출입을 통제한 뒤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농장에서 기르는 116마리의 소 중 감염된 소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할 예정이다.아울러 발생 농장 주변 5㎞ 이내 59개소의 방역대가 설치됐으며 이동제한 명령도 발효된 상태다. 이와 함께 역학과 관련해 농장 주변 104개소와 차량 1대에 대해서도 이동제한을 실시 중이다.여주시도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여주시 축산과는 방역차량 3대와 보건소 방제차량 8대, 드론 2대를 활용해 소 농장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방역대 내 농가에 대한 임상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신속한 검사와 소독, 매개곤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들과 축산업 종사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럼피스킨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여주시 한 한우농장에서 19일 방역 관계자들이 채혈을 하고 있다. 2024.9.19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
-
여주
여주시, 한우농장 럼피스킨 발생… 방역에 총력 대응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 여주시 점동면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 지난 11일 강원도 양구군에서 3차 발생 이후, 올해 들어 네 번째다. 여주시는 지난해 10월28일 대신면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바 있다. 여주시와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8일 해당 농장에서 전신피부결절이 확인된 한우 1두에 대한 신고가 접수됐고, 이후 동거축 4두와 의심축 1두에 대한 시료채취가 이루어졌다. 18일 저녁 8시, 검사결과 5두가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이에 따라 양성축 5두에 대한 살처분 명령이 내려졌다. 농식품부는 발생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농장에서 기르는 116마리의 소 중 감염된 소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될 예정이다. 또한, 발생 농장 주변 5㎞ 이내에 59개소의 방역대가 설정됐으며, 이동제한 명령이 발효됐다. 이와 함께, 역학 관련해 농장 주변 104개소와 차량 1대에 대해서도 이동제한이 실시되고 있다. 여주시 축산과는 방역차량 3대와 보건소 방제차량 8대, 드론 2대를 활용해 소 농장에 대한 집중 소독 중이며, 방역대 내 농가에 대한 임상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일시이동중지명령이 발효되어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까지 여주, 이천, 광주, 양평 등 경기 4개 시군과 충북 충주, 음성, 강원 원주 지역에 이동이 제한된다. 여주시 축산과는 “신속한 검사와 소독, 매개곤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농가에 대한 상황전파와 농장 출입차량 통제 및 소독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며 “시민과 축산업 종사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럼피스킨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
피플일반
여주시-더본코리아, 경기 실크공장 부지 활용 협약 지면기사
여주시 원도심 활성화에 구심축인 옛 경기 실크공장부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여주시는 12일 시장실에서 더본코리아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충우 시장,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포함한 양측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원활용을 통한 상생발전, 신의와 성실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협약 내용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경기실크 내 4층 건축물과 부지를 활용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화메뉴 개발 및 창업·인력양성 지원 ▲외식산업과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지역특화가치 발굴 ▲정부 지원사업 및 공통 관심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또한 더본코리아는 여주시의 플리마켓, 축제 등 추진사업에 대한 자문역할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