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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의, 금융기관장들과 기업 자금지원·지역경제 활성화 논의
인천상공회의소는 10일 1층 대강당에서 인천지역 주요 금융기관장을 초청해 회장단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들의 자금 확보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지원 강화를 요청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상의 회장단은 이날 고금리 상황을 고려해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지원 제도 확대와 대출 만기 연장 등을 건의했다. 간담회에는 박주봉 회장을 비롯한 인천상의 회장단 13명과 한국은행 최인방 인천본부장, NH농협은행 김선달 인천본부장, KB국민은행 노인기 경인지역그룹대표, 하나은행 전병권 경인지역대표, 신한은행 양우혁 인천경기본부장, 우리은행 김호상 인천영업본부장, IBK기업은행 박춘식 인천지역본부장, Sh수협은행 김창석 경인지역금융본부장 등 은행업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모혜란 인천지역본부장, 신용보증기금 이건수 인천영업본부장, 기술보증기금 이기원 인천영업본부장 등 기업 지원기관도 참여해 인천 기업계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박주봉 회장은 “간담회를 통해 기업과 금융기관 간 소통이 강화된 것 같다"며 “앞으로 기업의 자금 애로 해소와 금리 부담 완화를 위해 금융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가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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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체는 11개월째 흑자인데… 올해 인천 무역수지 '나홀로 적자행진' 지면기사
마이너스 폭도 격차 다시 커져석유화학 등 주요품목 수출 정체"중국 경기 침체 내년까지 여파" 국내 무역수지가 흑자를 이어가고 있으나, 인천 무역수지는 적자 폭이 확대되고 있다. 석유화학과 반도체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이 정체된 반면 원재료 수입은 늘어난 영향이다.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를 보면 지난 8월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65억9천만 달러(수출액 574억5천만 달러, 수입액 508억6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국내 무역수지는 지난해 10월 이후 11개월째 흑자다.반면 인천 무역수지는 지난해 12월 적자로 돌아선 뒤 올해 내내 마이너스(-)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3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해 수출액과 수입액 격차가 줄었으나, 7월 2억3천만 달러 적자로 확대되고 8월에는 7억3천만 달러 적자로 격차가 다시 커지는 등 국내 무역수지와 정반대 흐름이다.인천 무역수지 적자가 확대된 배경에는 석유화학 분야의 시장 변화가 있다. 인천의 석유화학제품 수출액은 지난 8월 기준 1억1천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6% 감소했다. 석유화학제품을 만드는 데 쓰이는 원유와 각종 석유제품 수입액은 각각 48.2%와 60.1% 증가한 5억4천800만 달러, 1억4천800만 달러로 집계됐다.통상 원유 수입액이 증가하면 석유화학제품의 수출액도 늘어나기 마련이다. 수입한 원유를 활용해 더 많은 화학제품을 만들어 다시 해외로 판매하는 가공무역의 대표적 분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는 석유화학제품의 수출 단가가 하락하면서 원료 수입에 들어간 비용 대비 수출로 벌어들인 이익이 감소하는 구조다. 주요 수출국인 중국의 석유화학제품 수요가 줄어든 것도 수출액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산업연구원 조용원 연구위원은 "최근 3년 사이 한국과 중국, 동남아를 중심으로 석유화학제품 공급 과잉이 벌어지며 재고가 쌓였다"면서 "올해 수요가 늘어나면서 다시 수출이 늘고 있지만, 최대 시장인 중국 경기가 회복되지 못해 제품 가격 하락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인천의 1위 수출 품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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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인천본부, 취약계층 가구 방문 '생필품 꾸러미' 전달 지면기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가 10월 한 달간 인천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기부식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했다.LH 인천본부는 지난 8일 인천시 기부식품등지원센터에 500만원 상당의 식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LH 인천본부 임직원 20여명이 라면과 즉석밥 등이 담긴 생필품 꾸러미를 지역 내 장애인·노약자 등 저소득 계층 가구를 찾아 직접 전했다. LH 인천본부는 지난 6월에도 인천시 기부식품등지원센터를 통해 옹진군 도서지역 내 취약계층에 생필품을 건넨 바 있다.서환식 LH 인천본부장은 "식품 기부를 통해 사회적 약자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과 더불어 지역사회 상생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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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소기업, 인천TP 수출지원사업 통해 최근 3년간 373억원 성과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인천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성과를 올렸다. 인천TP는 최근 3년(2021~2023년)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에 참여한 인천 기업 529개사가 373억원(2천770만달러)의 실적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은 인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 전시회 참가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온라인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해외시장 개척단 사업의 실적이 두드러졌다. 해외 시장의 유력 바이어와 매칭 상담을 지원하는 해당 사업의 실적은 같은 기간 137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기존의 전통상담회 방식뿐 아니라 인천 기업들이 시제품과 홍보자료를 바탕으로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해 계약 체결로 이어지는 경우가 늘어났다. 해외시장 개척단 사업은 올해 지원사업 수요조사에서 선호도 2위를 기록하는 등 기업들의 참여도 증가하고 있다. 한편, 인천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주요 수출지역은 동남아시아(26%)가 가장 많았고, 북미지역과 일본이 각각 15%로 뒤를 이었다. 향후 3년 이내 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가 역시 동남아(20%), 미국(17%) 일본(16%) 순이었다. 수출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은 인천TP 마케팅센터(032-260-0631~9)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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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건설업체 살리자"… '지원 조례' 발벗은 기초단체들 지면기사
경기 침체 장기화 활성안 마련 '혜택 기대'… '민간분야 한계' 반응도계양구 등 '지역 하도급 비율 확대'… 영세社 안전관리 방안 선행돼야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 하면서 인천 기초자치단체들이 지역 건설업체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잇따라 마련하고 있다. 조례 제정에 따라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공사와 관련해서는 지역 업체들이 어느 정도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민간 분야까지 확대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반응도 나온다.6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계양구는 최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시행에 나섰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청장이 민간건설사업 인·허가 시 지역 업체 하도급 참여 권장 ▲타 지역 건설업체가 관내 건설산업에 참여할 경우 지역 업체에 대한 공동도급과 하도급 권장 ▲지역 업체 참여 이행상황에 대한 구청장의 정기 점검 등이다.인천의 기초지자체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조례를 제정한 것은 계양구가 4번째다. 서구가 지난 2022년 10개 군·구 가운데 처음으로 조례를 마련했고, 강화군과 옹진군도 각각 지난해와 올해 조례를 제정해 인천 내 건설업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들 지자체 역시 인천 건설업체의 공동도급 및 하도급 비율 확대와 지역 업체 우선 입찰을 권장하는 내용을 조례에 포함했다.기초지자체들이 이 같은 조례 제정에 나서는 건 인천 중소 건설업계가 일감 부족으로 설 곳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형 시공사의 하청을 받아 토목, 철근·콘크리트, 조경 등을 도맡는 전문건설업체의 어려움이 큰데, 규모가 큰 서울·경기지역 업체들이 인천의 주요 공사 입찰에 참여하면서 인천 업체의 지역 수주는 부진한 실정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기초지자체들이 공공 부문의 지역 업체 우선 선정 등을 조례에 명시해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체들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인천의 한 전문건설업체 관계자는 "인천 지역 각 군·구에서도 조례를 통해 공공 부문 발주 공사를 인천 기업에 맡길 수 있는 명확한 근거가 생겼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그러나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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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주택 공급 확대 등 위해 주거용도 전환, 자치단체 나서야" 지면기사
인천시의회, 생활숙박시설 토론회 기숙사·고시원 등도 준주택 인정적극적 행정으로 '용도변경' 제언市 "구조적으로 불가능… 어렵다" 인천지역 생활형 숙박시설(생활숙박시설)의 주거용도 전환을 위해 인천시 등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지난 4일 인천시의회 김대중 건설교통위원장 주최로 열린 '인천시 생활숙박시설 개선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김지엽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는 "수도권 내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임대형 기숙사와 고시원 등 건축법상 주택이 아닌 건축물도 주택법에서 준주택으로 인정하고 주택으로 리모델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미 주거용도로 기능하는 생활숙박시설에만 강한 제재를 가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만큼,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이 적극적으로 용도변경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주거와 취사가 가능한 생활숙박시설은 부동산 과열기인 지난 2017년 이후 아파트 대체재로 주목받으며 대거 공급됐다. 법적으로 주택이 아니기 때문에 다주택자 규제나 종합부동산세 과세 등을 적용받지 않아 수요가 늘었다.하지만 규제 회피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정부는 2021년 생활숙박시설의 주거 목적 사용을 불법으로 규정했다. 다만 생활숙박시설을 주거용으로 사용하려면 요건을 갖춰 오피스텔로 전환할 수 있도록 유예 기간을 뒀는데, 전환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현재 인천에서 생활숙박시설을 오피스텔로 전환한 사례는 매우 적다.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인천 내 생활숙박시설은 1만7천892가구다. 이 가운데 오피스텔로 용도가 바뀐 생활숙박시설은 1천263가구로 전체의 7.1%에 그쳤다. 올해 안에 숙박업으로 등록하지 않거나 오피스텔로 용도변경을 하지 않은 생활숙박시설 소유자는 내년 1월부터 이행강제금(건물 시가표준액의 10%)를 내야 한다.김지엽 교수는 "주거와 숙박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주택 유형도 다양화하는 추세인데, 국내 건축물 관리는 용도 관리 체계가 경직돼 있어 생활숙박시설을 비롯한 새로운 시설이 등장할 때마다 정책적으로 혼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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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경협, 44개 회원사와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현장 참관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남동경협)가 'KADEX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 현장을 참관했다. 남동경협은 6일 44개 회원사가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방위산업전시회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참관은 뿌리산업 등 전통 제조업에 주력해온 인천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 진출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KADEX 2024는 국내 방산기업 500여개사가 참여해 정보, 지휘통제·통신, 기동, 화학, 항공 분야의 방산 제품들을 전시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이율기 남동경협 회장은 “이번 전시회 참관이 남동산단 기업의 업종전환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회원사들이 방위산업을 비롯한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에 나설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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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 부회장 최준호, 형지엘리트 대표이사 취임 지면기사
최준호(사진) 패션그룹형지 총괄 부회장이 그룹 자회사인 형지엘리트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형지엘리트는 최근 최 부회장의 대표이사 취임 기념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최 부회장은 지난 2011년 패션그룹형지에 입사한 뒤 2018년 그룹 통합구매생산 본부장, 2020년 공급 운영 부문 대표 등을 거쳐 2021년 5월 그룹 계열사인 까스텔바작 대표이사로 경영 전면에 처음 나섰다. 같은 해 12월에는 패션그룹형지 사장직을 겸하면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과 신성장 동력 발굴을 펼쳐왔다.최 부회장은 스포츠 상품화 사업을 앞세워 형지엘리트의 실적을 끌어올린 성과를 인정받았다. 형지엘리트의 23기(2023년 7월~2024년 6월) 매출액은 1천327억원으로 전기 대비 40% 증가하는 등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공들인 중국 학생복 사업 역시 올해 183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대비 15% 성장했고, 라오스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패션그룹형지는 실적 상승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최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면서 힘을 실어준다는 방침이다. 최 부회장은 "글로벌형지 완성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돼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임직원을 비롯한 협력사들과 힘을 모아 해외 사업 확대와 또 다른 신성장 동력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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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의-IPA ‘인천항 수출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 수출입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인천상의는 IPA와 '인천항을 통해 수출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인천지역 수출입 기업 지원 사항 발굴 및 확대 ▲수출입기업 물류 효율 증대를 위한 방안 마련 및 인센티브 확대 ▲수출화물 증대를 위한 수출입 상담회, 전시회 프로그램 및 기업 대상 교육 지원 등이다. 또한 양 기관은 각자의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수출입 기업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범 인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항을 중심으로 한 수출입 물류 활성화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출입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인천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경규 IPA 사장도 “인천상의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인천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인천항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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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인천본부·부천대 ‘청년 지역인재 육성’ 업무협약 체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인천지역본부가 부천대학교와 함께 청년 지역인재 육성에 나선다. 중진공 인천본부는 부천대학교과 '청년 지역인재 육성 및 일자리 매칭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진공과 부천대가 미래 신산업 분야 지역인재 양성과 일자리 미스매칭 해결, 청년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기업애로센터를 운영하며 잠재인력을 발굴하고 기업과 연결하고 있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창업가 등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