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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자동차산업 정체성이 담긴 도시”…디자인으로 본 인천 자동차산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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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인천인자위-인천평생교육원 '시민 평생교육·인재육성 및 일자리 연계 협력' 업무협약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인천인자위)와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22일 '시민 평생교육·인재육성 및 일자리 연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협약 내용은 ▲평생교육 및 일자리 네트워크 환경 구축 지원 ▲평생교육 및 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한 자문 및 정보 공유 ▲인재육성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등이다.인천인자위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전문성과 강점을 활용함으로써, 평생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통한 지역 발전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22일 시민 평생교육과 인재육성, 일자리 연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3.6.22 /인천상공회의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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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박은상 건설협회 인천시회장 취임… "지역에 봉사하는 협회 만들 것" 지면기사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 제18대 회장에 박은상(사진) (주)선두종합건설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지난 2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박 신임 회장은 "건설업계는 내수경기 침체에 따른 건설물량 감소, 부동산 경기침체 등 여러 난관에 직면한 상태"라며 "건설인들이 한마음으로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건설협회 회원과 인천시민에게 다가가는 건설협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믿음을 주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박 신임 회장은 지난 4월 11일 진행된 제18대 회장선거에서 총투표자 96명 중 54명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그는 선거 공약으로 ▲인천시 및 관계기관과의 대외 협력 강화 ▲우수 협력사 발굴 지원 확대 ▲회원사의 복리후생 확대 방안 모색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이날 취임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을 비롯해 인천지역 국회의원과 지역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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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산단 CEO아카데미' 김영록 넥스트챌린지 아시아 총괄대표 강연 지면기사
인천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확산하려면 지역대학이 앵커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김영록 (재)넥스트챌린지 아시아 총괄대표는 21일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인천산단 CEO 아카데미 아침특강' 연사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실패를 극복하는 도전공식, CEO의 변화와 기업혁신'을 주제로 강연한 김 대표는 인천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서울이나 경기에 비해 뒤처져 있다면서 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왜 인천에 스타트업이 모이지 않는지 원인을 따져보면 대학의 숫자도 적지만, 인재가 나와도 서울과 경기로 유출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인천에서 수준 높은 일자리가 창출돼야 인재 유출을 막을 수 있는데, 쿠팡이나 배달의민족처럼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신규 기업이 인천에 자리를 잡고 성장해야 한다"고 했다.서울·경기에 인재유출 구조 지적지자체 '전통산업과 조화' 모색목표 달성하려면 측정 기준 필요 김 대표는 정부와 지자체 등 공공이 주도적으로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건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지역대학이 지자체, 민간기업과 협력해 사내 벤처 등 창의성에 기반을 둔 다양한 도전에 나서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정부나 지자체가 창업 공간을 제공해도 실상은 텅텅 비어있는 게 대부분"이라며 "대학이 도시의 변화를 이끄는 앵커 역할을 해야 하고, 민간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주체가 함께해야 지자체의 스타트업 지원 정책도 활기를 찾는다"고 했다.김 대표는 인천시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해서도 제언했다. 그는 "인천은 재외동포청 유치 등 지역 발전에 긍정적 현안이 많다"면서도 "이제는 유치나 이벤트를 여는 차원을 넘어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신산업들을 지금보다 더욱 전략적으로 계획해 전통산업과 조화를 이룰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렇게 해야 남동산단 등 인천지역 제조업도 스마트팩토리를 비롯한 여러 디지털 혁신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대표는 기업인들에게 '미래 지향성'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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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도입 2년 앞둔 '배달e음' 부진… 주문 반토막 수준으로 줄었다 지면기사
인천시 공공배달플랫폼 '배달e음' 이용 실적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1~5월 배달e음 주문 건수는 43만8천190건, 결제액은 106억8천700만원으로 집계됐다. 배달e음에 가입한 인천지역 점포 수는 지난달 31일 기준 1만519개인데, 월평균 점포당 주문 건수는 8.3건, 월평균 점포당 결제액은 20만3천원을 기록했다.올해 실적은 배달e음 도입 첫해였던 2021년(7~12월)과 지난해에 비해 눈에 띄게 줄었다.2021년은 점포당 월평균 주문 건수가 17.1건, 결제액은 39만9천원의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는 주문 건수 14.3건, 결제액은 34만1천원으로 2021년보다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올해 실적은 지난해와 비교해 주문 건수가 42% 줄었고, 결제액도 40.5% 감소했다. 도입 6개월 만에 100만건의 누적 주문 건수와 230억원이 넘는 결제액을 기록하며 공공배달플랫폼 열풍이 불던 당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것이다. 인천 공공배달플랫폼 실적 감소세작년比 건수 42% ↓ 결제액 40% ↓외부활동 늘어 시장 위축 등 원인 인천지역 소상공인들도 배달e음 주문이 급감한 것을 체감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남동구 구월동 한 식당 주인 김모(56)씨는 "작년에는 배달e음 주문이 일주일에 2~3건씩은 들어왔는데, 올해 들어 배달앱 주문 자체가 많이 줄었고 배달e음은 주문 건수가 손에 꼽을 정도"라며 "손님들이 배달e음으로 주문하지 않으면 결제수수료가 낮다 해도 매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배달e음의 실적이 감소한 건 배달서비스 시장이 전체적으로 위축된 영향이 크다. 통계청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온라인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지난해 12월 2조3천억원에서 올해 4월 2조1천70억원으로 2천억원 가까이 급감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이 해제되고 외부 활동이 늘면서 비대면 거래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등 민간 배달플랫폼 기업들이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쿠폰 발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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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한제분 '곰표 밀맥주 시즌2' 상표권 갈등 지면기사
인천의 대표 향토기업인 대한제분이 '곰표 밀맥주'를 두고 제조사 세븐브로이와 갈등을 빚고 있다.대한제분은 19일 입장자료를 내고 "재출시 예정인 곰표 밀맥주는 새로운 파트너사의 독자적 레시피로 생산되는 제품"이라며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제품에 대해 단정적으로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고 밝혔다.대한제분은 지난 2020년 대표 브랜드인 '곰표'를 활용해 수제맥주 제조 전문기업 세븐브로이와 곰표 밀맥주를 내놓았다. 대한제분이 상표권을 제공하고, 세븐브로이가 제품 제조와 판매, 마케팅을 담당하는 형태다. 계약 만료후 제주맥주와 손잡아지난 4월 양측의 상표권 계약이 만료된 뒤 대한제분은 세븐브로이와 재계약하지 않고 제주맥주와 협업해 곰표밀맥주 시즌 2를 내놓기로 했는데, 세븐브로이는 시즌 2 제품이 앞서 협업한 제품과 동일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세븐브로이는 지난달 법원에 곰표밀맥주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지난 16일에는 공정거래위원회에 '거래상지위 남용 행위 금지'와 '사업활동방해행위 금지' 위반 등을 내용으로 대한제분을 제소했다. 대한제분이 해외 수출사업 활동 노하우와 맥주 성분분석표, 영양분석표 등을 탈취했고 패키징과 디자인도 같다는 게 이유다. 세븐브로이 측은 "사업 노하우와 맥주 성분을 탈취한 뒤 경쟁사를 통해 제품을 내놓아 자사 영업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세븐브로이 "이전 제품과 동일"전달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 제출이에 대해 대한제분은 "해외 수출사업은 상표권자인 대한제분 허락 없이 진행할 수 없어 세븐브로이의 사업을 빼앗았다는 주장 자체가 성립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곰표밀맥주의 디자인 상표권 역시 대한제분이 소유권을 갖고 있어 디자인 탈취 또는 도용도 사실관계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대한제분 측은 계약이 끝난 이후 재고처리 등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세븐브로이에 지속해서 협의를 제안했지만 세븐브로이 측이 이에 응하지 않아 독자 제품을 출시했다는 입장이다. 세븐브로이 측은 대한제분이 협의를 제안했다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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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 무순위 청약시장 '반등'… 지역·면적 안가리고 상승세 지면기사
인천 무순위 청약 시장이 반등하는 분위기다. 분양가가 비싼 대형 주택은 물론, 지난해 하반기 줄줄이 미달했던 60㎡ 미만 소형 주택 경쟁률도 올 2분기 들어 치열해졌다.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1~6월 인천지역 내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 아파트 203가구에 5천596명이 신청하면서 청약 경쟁률은 27.56대 1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7~12월) 1천215가구 모집에 718명만 신청해(경쟁률 0.59대 1) 찬바람이 불었던 상황과는 다른 양상이다. 무순위 청약이란 1·2순위 청약을 마친 뒤 미계약된 물량에 대해 청약 신청을 받는 절차를 뜻한다. 1~6월 27.56대1 '작년과 반대양상'구도심 1가구 모집에 610명 몰려무주택·거주요건 폐지 영향 열기 인천 무순위 청약 시장은 올해 들어 지역과 주택 규모 등을 가리지 않고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14일 2차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는 84.06㎡(전용면적 기준) 2가구를 모집하는데 976명이 몰려 488대 1의 경쟁률을 올렸다. 구도심에 위치한 '주안 캐슬앤더샵 에듀포레' 역시 지난달 1차 무순위 청약에서 84.99㎡ 주택 1가구 모집에 610명이 몰렸고, 소형 주택인 59.64㎡ 1가구에도 210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지난해 8월 129가구(전용면적 39~64㎡)를 모집하는데 15명만 신청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던 '더퍼스트 시티 송도' 역시 올해 4월 진행한 2차 무순위 청약에서는 36가구 모집에 144명이 몰렸다. 이들 단지 모두 최초 분양 당시 가격을 기준으로 재차 청약에 나서면서, 청약 열기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분양가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형성된 것이다.일반공급시장 여전히 부진 '대조' 정부가 지난 3월1일부터 무순위 청약 요건을 대폭 완화한 것도 신청 열기에 불을 붙였다. 국토교통부는 2월28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을 공포하고 무순위 청약자의 무주택·거주지 요건을 폐지했다. 개정령 발표 이전까지는 청약자 본인이 해당 주택이 건설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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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판매 전략통' 한국지엠 사장 교체… 흑자경영·노사관계 두토끼 잡을까 지면기사
한국지엠 신임 사장에 헥터 비자레알(Hector Villarreal) 제너럴모터스(GM) 멕시코, 중앙아메리카 및 카리브해지역 판매부문 부사장이 선임됐다. 계속되고 있는 한국지엠의 위기 속에서 흑자경영과 노사관계 안정화란 두 가지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18일 GM에 따르면 비자레알 신임 사장은 오는 8월1일부터 한국지엠을 이끈다. 1990년 GM에 입사한 비자레알 사장은 2012년 한국지엠 기획·프로그램 관리부문 부사장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다.이후 GM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 동남아 사장을 거쳐 지난 2020년 멕시코 등 중앙아메리카 지역의 판매 네트워크를 총괄하는 부사장직에 올랐다. 로베르토 렘펠 현 한국지엠 사장은 GM에서 40년간의 근무를 마치고 퇴임할 예정이다. 비자레알 사장, 8월부터 임기 시작"정통 아메리칸 브랜드 재정립 여정" 비자레알 신임 사장은 GM 해외사업부문에서 판매 전략통으로 분류되는 인사다. 최근 3년 동안 멕시코 등 중남미 14개 국가에서 GM 산하 브랜드인 쉐보레와 GMC, 캐딜락 등의 판매 전략을 이끌어왔다. 설계와 개발분야에 정통한 렘펠 현 사장과는 전문분야가 다르다는 평가다. 렘펠 현 사장은 2015년 한국지엠에서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와 경차 개발 수석 엔지니어를 맡아 볼트 EV와 트레일블레이저 등의 설계·개발을 도맡았다. 2019년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사장과 한국지엠 사장을 역임하면서도 올해 출시된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개발 과정을 진두지휘했다. 한국지엠이 생산 역량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 인물이다.GM이 판매에 능통한 비자레알 사장을 임명한 것은 한국 시장에서 '수입차 브랜드' 이미지를 굳히겠다는 포석으로 보인다. GM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쉐보레 브랜드 외에도 GMC와 캐딜락 등 한국에서 생산하지 않는 고급 브랜드 차종을 잇달아 출시했다. 지난달 5일 '더 하우스 오브 지엠'이라는 GM 통합 브랜드 전시장을 서울 강남에 개장한 것도 중·대형 고급차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지난해 흑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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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원희룡 장관, 시멘트 갈등 중재… 레미콘·건설업계 등 의견 청취 지면기사
주요 시멘트 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줄줄이 예고해 건설·레미콘 업계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관련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중재에 나섰다.원 장관은 지난 16일 수도권의 한 시멘트 유통기지 현장을 찾아 시멘트·레미콘·건설업계가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시멘트 가격 인상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듣고 애로사항을 논의했다.앞서 쌍용C&E와 성신양회는 다음 달부터 1종 벌크시멘트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레미콘업계에 통보했다. 쌍용C&E는 1t당 10만4천800원에서 11만9천600원으로, 성신양회는 1t당 10만5천원에서 12만원으로 각각 인상할 예정이다. 이는 2021년 6월 이후 4번째 인상인데, 당시 1t당 7만원 안팎에 형성됐던 시멘트 가격이 2년 새 70% 가까이 폭등한 셈이다. 시멘트 업계가 가격을 올린 이유는 올해 1~2분기 전기요금이 올랐기 때문이다. 시멘트 제조원가에서 전기요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5% 수준인데, 전기요금이 kwh당 22.1원 오르면서 부담이 늘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반면 시멘트를 사용하는 건설·레미콘 업계는 이번 가격 인상에 전기요금 상승분만 반영되고 시멘트 원료인 유연탄 가격이 하락한 것은 고려하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있다. 내달 벌크 인상… 2년간 70% 폭등유연탄 가격하락도 반영 요구 반발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서 공개하는 광물 가격·전망지표에 따르면 18일 현재 유연탄 가격은 109.76달러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1년 전보다 55.6% 하락한 가격이다. 건설·레미콘 업계는 이에 대해 시멘트 업계가 원가 구성 요소를 명확히 공개해 납득할 수 있는 가격 결정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시멘트 업계는 현재 시멘트 가격이 다른 국가와 비교하면 낮은 편이기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유럽이 1t당 20만~25만원, 브라질은 15만원 수준인데, 국내 시멘트 가격은 이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다고 주장하고 있다.원 장관은 "갈등 상황이 공사비 분쟁, 공사 지연으로 이어져 국민에게 피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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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한국지엠 새 사장에 헥터 비자레알 GM 멕시코 사업장 부사장
제너럴모터스(GM)는 한국지엠의 신임 사장 겸 CEO로 헥터 비자레알 GM 멕시코, 중앙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 판매·마케팅 부문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비자레알 신임 사장 내정자는 오는 8월 1일부터 한국지엠을 이끌 예정이다. 그는 1990년 GM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 공장에 생산 프로젝트 엔지니어로 입사한 뒤 멕시코와 미국 등에서 산업 엔지니어링 매니저와 차량 라인 임원을 역임했다. 2012년에는 한국지엠 기획 관리 부문 부사장으로 근무한 바 있으며, 현재는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 카리브해 지역 14개 국가의 딜러망을 책임지고 있다.한편 로베르토 렘펠 현 한국지엠 사장은 40년간의 근무를 마치고 퇴임한다. 지난 2019년 1월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사장으로 선임된 데 이어 지난해 6월부터 한국지엠을 이끌어 온 렘펠 사장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의 개발을 도맡아 한국지엠이 9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 성과를 내는 데 기여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헥터 비자레알 한국지엠 신임 사장/ G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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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인천 소형아파트 분양가 강세… 경기는 3.3㎡당 2천만원 육박 지면기사
인천·경기지역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역의 경우 지난달 아파트 가격이 16개월 만에 반등한 것으로도 집계됐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5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보면, 인천지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3.3㎡(공급면적 기준)당 1천64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4.3% 오른 것으로, 전국 평균(1천613만7천원)을 웃도는 수치다. 지난해 10월(1천660만원)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주택분양보증서를 발급받은 민간사업장(주상복합·도시형 생활주택 제외)의 일반분양 대상 평균 가격을 의미한다. 면적별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3.3㎡당)을 보면 인천에서는 60㎡ 이하가 1천707만7천원으로 가장 높았다. 61~85㎡ 이하는 1천586만9천원, 86~102㎡ 이하는 1천537만5천원, 102㎡ 초과는 1천452만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소형 면적인 60㎡ 이하 분양가격이 가장 높은 건 실수요자가 몰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인데, 60㎡ 이하 아파트의 분양가격지수(2014년 기준 100)는 지난달 174.3으로 가장 높았다.HUG, 5월 민간 분양가 동향 발표인천 60㎡ 이하 3.3㎡당 1707만원실수요자 몰려 가장 비싸게 거래5월 가격 16개월 만에 반등 집계같은 기간 경기지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1천916만3천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5% 상승했다. 이는 서울(3천106만원), 제주(2천374만원)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가격이다. 지난해 11월(1천658만원)이후 6개월째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경기지역 면적별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3.3㎡당)은 102㎡ 초과가 2천213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86~102㎡ 이하가 2천82만3천원, 60㎡ 이하는 2천21만9천원으로 집계됐다. 61~85㎡ 이하가 1천906만4천원으로 유일하게 2천만원 이하를 기록했다.경기,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5% ↑ 지난달 인천·경기지역에 분양된 민간아파트는 총 3천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