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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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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 형지엘리트 대표이사 선임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총괄 부회장이 그룹 자회사인 형지엘리트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형지엘리트는 최근 최준호 부회장의 대표이사 취임 기념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최 부회장은 지난 2011년 패션그룹형지에 입사한 뒤 2018년 그룹 통합구매생산 본부장, 2020년 공급 운영 부문 대표 등을 거쳐 2021년 5월 그룹 계열사인 까스텔바작 대표이사로 경영 전면에 처음 나섰다. 같은 해 12월에는 패션그룹형지 사장직을 겸하면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과 신성장 동력 발굴을 펼쳐왔다. 최 부회장은 스포츠 상품화 사업을 앞세워 형지엘리트의 실적을 끌어올린 성과를 인정받았다. 형지엘리트의 23기(23년 7월~24년 6월) 매출액은 1천327억원으로 전기 대비 40% 증가하는 등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공들인 중국 학생복 사업 역시 올해 183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대비 15% 성장했고, 라오스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는 실적 상승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최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면서 힘을 실어준다는 방침이다. 최준호 부회장은 “글로벌형지 완성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돼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임직원을 비롯한 협력사들과 힘을 모아 해외 사업 확대와 또 다른 신성장 동력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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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인천 도시재생 성과전시회’ 개최…오는 20일까지 무료 전시
인천도시공사(iH) 인천도시재생지원센터는 근대건축문화자산 재생사업 2호인 중구 선린동 25-2(구 화교점포)에서 '2024 인천 도시재생 성과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전시회가 열리는 장소인 근대건축문화자산 재생사업 2호는 iH가 인천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원도심 문화재생을 위해 매입해 리모델링한 뒤 시민에게 개방한 지역 문화공간이다. 이번 전시회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된 인천 내 22개 사업의 성과 ▲도시재생 사진공모전 수상작 ▲엽서 그리기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는 정기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이일희 인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인천 도시재생의 산물인 구 화교점포에서 도시재생 성과전시회가 열리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을 통해 인천 원도심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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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 남동산단 입주기업 재생에너지 전력 확대 추진 지면기사
인천본부, 발전사업자로 참여'공급자' KT와 업무협약 맺어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인천본부가 남동국가산단 기업들에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력 공급을 추진한다.산단공 인천본부는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인 KT와 업무협약을 맺고 남동산단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산단공 인천본부가 남동산단의 탄소 중립을 위해 추진 중인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산단 내 입주기업에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산단공 인천본부는 이번 사업에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 참여한다. 남동산단 내 청사와 남동지식산업센터, 물류센터 등 산단공 인천본부가 소유한 건물 옥상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연간 2.5GW(기가와트)에 달하는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예정이다.태양광 설비에서 만들어진 전력은 '직접전력거래제도'를 통해 남동산단 내 기업에 공급된다. 직접전력거래제도는 기업이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와 전력구매계약을 맺고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직접 구매하는 방식이다. 남동산단의 경우 KT가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로 참여해 기업에 전력을 판매하는 역할을 한다.산단공 인천본부가 소유시설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공급망 구축에 나선 건 남동산단 입주기업의 영세성 때문이다. 산단공 인천본부는 재생에너지 전력 계약을 맺을 남동산단 내 제조기업을 모집해 올해 안에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인천본부가 KT와 함께 남동산단 내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에 나선다. 최충혁(왼쪽) 산단공 인천본부장과 이성환(오른쪽) KT 서부법인고객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9.27 /산단공 인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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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TV A2블록, 사전청약대비 15% 올랐다 지면기사
LH, 84㎡ 5억7천만원 본청약 책정1년 넘게 지연 공사비 인상 등 원인인근 신축 등 시세와 비슷한 수준15일부터 접수… 2026년말 입주3기 신도시 첫 번째 공공분양 주택인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A2블록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5억7천만원으로 책정돼 사전청약 당시 추정 분양가보다 15%가량 올랐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A2블록(공공분양 747가구)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A2블록 청약 일정은 오는 15~16일 사전청약 562가구를 대상으로 먼저 진행되며, 특별공급과 일반청약 등 나머지 185가구는 17~18일에 청약 신청을 받는다. 입주 시기는 2026년 12월이다.A2블록은 전용면적 59㎡(539가구)·74㎡(178가구)·84㎡(30가구) 등 3개 유형으로 공급된다. LH는 청약 모집 공고를 내면서 각 유형의 분양가도 공개했는데 59㎡ 4억1천만원, 74㎡ 5억1천만원, 84㎡ 5억7천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2021년 7월 사전청약 당시 추정 분양가와 비교해 3개 유형 모두 15% 넘게 올랐다.앞서 지난달 20일 본청약 공고가 나온 신혼희망타운 A3블록(전용면적 55㎡) 역시 사전청약 추정 분양가(3억3천900만원) 대비 17% 오른 3억9천900만원에 분양가가 확정된 바 있다. 애초 지난해 진행될 예정이었던 A2·A3블록 본청약이 1년 넘게 지연된 사이 공사비가 오르면서 분양가도 따라 오른 것이다.A2블록 본청약 분양가는 인근 지역 신축·준신축(준공 10~15년 이내) 아파트 단지의 올해 매매가와 비교해 비슷하거나 소폭 높은 수준이다. 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입주한 인천 계양구 방축동 '계양하늘채 파크포레' 전용면적 84㎡는 지난 4월 5억6천만원에 거래됐다. 2011년 입주를 시작한 계양구 박촌동 '계양 한양수자인' 84㎡ 역시 지난 7월 5억7천만원, 8월에는 5억4천만원에 계약됐다.A2블록에서 가장 많이 공급되는 주택 유형인 59㎡ 역시 인근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계양 한양수자인 59㎡의 최근 매매 내역을 보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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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남동산단 입주기업에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확대 나선다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인천본부가 남동국가산단 기업들에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력 공급을 추진한다. 산단공 인천본부는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인 KT와 업무협약을 맺고 남동산단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단공 인천본부가 남동산단의 탄소 중립을 위해 추진 중인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산단 내 입주기업에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산단공 인천본부는 이번 사업에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 참여한다. 남동산단 내 청사와 남동지식산업센터, 물류센터 등 산단공 인천본부가 소유한 건물 옥상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연간 2.5GW(기가와트)에 달하는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예정이다. 태양광 설비에서 만들어진 전력은 '직접전력거래제도'를 통해 남동산단 내 기업에 공급된다. 직접전력거래제도는 기업이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와 전력구매계약을 맺고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직접 구매하는 방식이다. 남동산단의 경우 KT가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로 참여해 기업에 전력을 판매하는 역할을 한다. 재생에너지 전력을 구매한 기업은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인정받아 RE100(사용전력의 100%를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조달)을 이행할 수 있다. 산단공 인천본부가 소유시설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공급망 구축에 나선 건 남동산단 입주기업의 영세성 때문이다.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려면 공장 규모가 커야 하고 기업이 직접 부지를 소유해야 하나 남동산단의 경우 부지를 임차한 곳이 많고 규모도 작아 재생에너지를 자급자족하기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산단공이 공급자로 나서 남동산단 중소기업의 재생에너지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산단공 인천본부는 재생에너지 전력 계약을 맺을 남동산단 내 제조기업을 모집해 올해 안에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산단공 인천본부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전력요금은 한국전력이 현재 공급하는 산업용 전기요금보다 저렴하게 기업들에 공급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에 참여할 기업의 수요 파악이 끝나면 구체적인 요금이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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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저축은행, 부실채권 14.6%… PF구조조정 경·공매 '더딘 걸음' 지면기사
부동산 PF 채권 연체율도 11.8%증권·캐피털사에 경쟁 밀려 '외면'내년 만기 몰려 추가 손실 불가피 인천지역 저축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올해 상반기 들어 1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제2금융권 부실화를 막기 위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채권에 대한 경·공매가 진행되고 있으나, 사업성이 좋은 채권 중심으로 매각이 이뤄지며 부실채권이 외면받고 있기 때문이다.29일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 공시된 인천 저축은행 4개사(금화·모아·인성·인천)의 경영공시를 보면, 이들 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채권(부실채권) 비율은 평균 14.6%로 지난해 하반기(8.12%)보다 1.8배 올랐다. 대출채권은 건전성에 따라 5개(정상·요주의·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로 나뉘는데, 이 가운데 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 채권은 부실채권으로 분류한다. 만기가 지났음에도 저축은행들이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지 못한 부동산 PF 채권의 연체율도 11.8%로 지난해 4분기(5.71%), 올해 1분기(9.07%)에 이어 계속 상승 추세다.금융당국은 지난 4월 저축은행을 비롯한 제2금융권의 부실 PF 채권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하고 경·공매에 나서도록 요구했다. 그러나 경·공매 시장에서 저축은행의 PF 채권 매각은 더디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스신용평가가 최근 집계한 제2금융권의 부동산 PF 부실채권 비율을 보면 저축은행은 22.4%로 증권사(12.5%), 캐피털사(8.7%)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의 PF 구조조정 발표 이후 증권사와 캐피털사의 PF 채권이 시장의 주목을 받으면서 어느 정도 정리가 됐지만, 저축은행은 여전히 적체된 상태다.경·공매 시장에서 저축은행의 PF 채권이 관심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저축은행 부동산 PF의 근본적 한계 때문이다. 증권사나 캐피털사에 비해 자본 규모가 크지 않아 시공능력 순위와 신용등급이 낮은 시공사의 소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PF 대출을 진행했는데, 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이후 경·공매 시장에서 사업 규모가 크고 분양 실적 등 사업성이 좋은 PF 채권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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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준비된 로봇 스타트업, 대기업서 협업 열풍 지면기사
안양 '에이딘'-CJ대한통운 등 맞손'데스밸리' 넘긴 업체에 투자 추세 인천·경기지역의 로봇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손을 잡고 공동개발을 진행하는 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경기 안양에 본사를 둔 로봇 설루션 스타트업 에이딘로보틱스는 지난 24일 CJ대한통운과 함께 물류용 로봇 설루션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CJ대한통운의 물류센터에서 취급하는 상품의 특성(무게·부피·강도)에 맞게 물건을 집어서 옮기는 '피스피킹(Piece Picking)' 로봇 개발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CJ대한통운은 자사 물류센터 내 물동량에 대한 데이터 등 물류 전 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물류 자동화 체계를 구축하고, 개발 기술의 상용화도 지원할 예정이다.인천의 로봇 스타트업인 브릴스도 최근 HD현대중공업과 손잡고 LNG(액화천연가스) 선박 제조 과정의 자동화를 위한 AI(인공지능) 공법 기술 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 양사가 추진하는 AI 기반 공법은 제조 선박 내 물류 관제를 자동화하고, 작업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HD현대중공업과 브릴스는 AI 공법 자동화 기술을 표준화해 LNG 선박 제조 기술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해양방제로봇을 개발한 인천 스타트업 (주)쉐코도 지난달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방제 훈련에 나섰다. 쉐코가 개발한 기름 회수 로봇 '아크-M'은 시간당 3만ℓ의 오염수를 흡입해 깨끗한 물로 정화하는 성능을 갖췄는데, 원격조정도 가능해 해양에서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평가다.이처럼 로봇 스타트업이 올해 들어 잇달아 대기업과 협업에 나서는 건 '데스밸리' 단계를 넘겨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통상 스타트업은 창업 초기인 1~3년 사이에 상품·기술 개발과 신규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존폐의 기로에 선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창업 초기 기업들의 부실 위험이 커지면서 액셀러레이터(AC)·벤처캐피탈(VC) 등 투자자들이 스타트업의 기술력보다 실적을 기준으로 투자하는 사례가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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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사회봉사단 '월급 적립'… 취약층 아동 학용품·장학금 전달 지면기사
공항철도(주)가 인천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학용품 꾸러미와 장학금을 전했다고 29일 밝혔다.공항철도 직원들로 구성된 '공항철도 사회봉사단'은 최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총 800만원 상당의 학용품 꾸러미와 장학금을 건넸다. 공항철도 직원들은 매월 월급의 일정금액을 적립해 조성한 '러브펀드 기금'을 통해 기부에 나섰다. 봉사단이 준비한 학용품 꾸러미는 다음 달 중에 인천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에 전해질 예정이다.공항철도 사회봉사단은 2011년 5월 설립 이후 매년 직원 재능 기부와 다양한 후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사회봉사단장인 김종대 공항철도 부사장은 "새 학기가 시작된 가을을 맞아 작은 선물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장학금 기부와 헌혈 봉사 등 꾸준한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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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 제조업 4분기 체감경기, 모든 업종서 ‘부정적’ 전망
인천지역 제조업체들의 올해 4분기 체감경기가 더욱 악화할 전망이다. 인천상공회의소는 29일 '2024년 4분기 인천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인천 제조업체의 4분기 전망 BSI가 7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인천상의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지역 제조업체 170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업종별 BSI를 보면 기계·장비 94, 화장품 91, 전자제품·통신 80, 자동차·부품 44 등으로 나타났다. BSI가 100 미만이면 향후 경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음을 의미하는데, 조사에 응한 모든 업종에서 부정적인 관측이 우세했다. 인천 제조업체들은 올해 실적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조사에 응한 기업 중 68.8%(117개)가 애초 계획한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목표수준을 달성할 것이라고 보는 기업은 24.1%(41개), 목표를 초과달성 할 것으로 전망한 기업은 7.1%(12개)에 머물렀다. 4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으로는 '내수소비 위축(34.5%)'이라고 답한 기업이 가장 많았다. 이어 '유가·원자재 가격 상승(21.5%)', '고금리 등 재정부담(14.4%)', '수출국 경기침체(13.0%)' 등이 뒤를 이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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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공회의소-중국 랴오닝성위원회, '경제 교류 활성화' 맞손 지면기사
인천상공회의소가 중국무역촉진위원회 랴오닝성위원회와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인천상의는 26일 박주봉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이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를 찾아 랴오닝성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인천과 선양시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양 도시의 우호 증진과 경제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인천-선양 간 경제 무역 관계 강화 ▲경제 무역사절단 파견 활동 상호 추진 및 홍보 지원 협조 ▲양 도시 기업의 국제 무역분쟁 해결 지원 등이다.중국의 전통 제조업 도시인 선양시는 중국 정부의 '동북진흥계획'에 따라 기존 제조업의 현대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혁신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첨단 제조업과 로봇, 바이오 등 미래 산업으로의 전환과 대외 개방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인천상의는 바이오 생태계를 구축한 인천과 선양 간에 다양한 경제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박주봉 회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수많은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두 단체 간 실질적 경제교류가 가능하게 됐다"며 "양 도시 기업의 투자, 무역, 기술협력 등의 분야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26일 중국 선양시 우의빈관에서 '인천상공회의소·랴오닝성 국제무역촉진위원회 우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왼쪽), 팡바오궈 랴오닝성 국제무역촉진위원회 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9.26 /인천상공회의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