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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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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테크기업 숨비, 창조경영대상 '대상' 영예 지면기사
인천에 본사를 둔 항공테크기업 (주)숨비가 2024 창조경영대상을 받았다. 숨비는 최근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4' 시상식에서 4차산업 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숨비는 '에어택시'라고 불리는 파브(PAV)와 국내 첫 100㎏급 화물 무인기인 카브(CAV) 등을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인선 숨비 대표이사는 "항공테크기업으로서 기술 개발에 더욱 전념해 도심항공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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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 실업급여 지급 1255억… 3년래 최고치 지면기사
작년동기대비 지급액 9.6% 증가지급 건수 9.4% 늘어 8만7705건경기침체 장기화 고용감소 원인올해들어 실업률 오름세로 전환인천지역 실업급여 지급액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기 침체로 인한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14일 한국고용정보원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인천 실업급여 지급액은 총 1천25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월 지급액(1천118억원)보다 9.6% 늘어난 수치다.같은 기간 지급 건수도 증가했다. 올해 1~2월 인천 실업급여 지급 건수는 8만7천70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늘었다.실업급여는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은 뒤 구직 활동을 하는 동안 정부로부터 급여를 받는 제도다. 지급 건수와 지급액 증가는 실직자가 늘어났음을 의미하는데, 올해 1~2월 실업급여 지급액과 지급 건수는 2021년(1천283억원, 9만1천715건) 이후 3년 만에 가장 많다.실업급여 수요가 늘어난 원인은 경기 침체가 장기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경인지방통계청이 지난 12일 발표한 '인천시 고용동향' 자료를 보면 인천의 지난달 실업률은 4.2%를 기록했다. 인천 실업률은 지난해 11월 2.5%까지 하락하는 등 연평균 3%대를 유지했는데, 올해 들어 실업률이 오름세로 전환했다.실업률이 1분기 만에 상승한 것은 올해 들어 제조업의 신규 고용 감소가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통상 매년 1분기는 계절적 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는 건설업의 신규 고용이 줄어들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지난달 인천 내 건설업 신규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3천명 늘어난 반면, 기능·기계조작·조립 등 제조분야에 주로 종사하는 근로자는 같은 기간 2만9천명이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의 취업도 눈에 띄게 감소했다. 인천의 3월 상용근로자는 1년 전보다 5만6천명 늘어났으나, 임시근로자와 일용근로자는 각각 1만9천명과 4천명 줄었다. 같은 기간 청년(15~29세) 실업률도 9.7%로 전년 동월 대비 0.9%p 올랐다.실업급여 지급과 구직 활동을 지원하는 기관에서도 실업급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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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GM 우수협력사'에 국내 18개 업체 이름 올려 지면기사
미국 이어 2번째로 많은 규모인천에 본사 둔 기업은 4개사제너럴 모터스(GM)가 선정하는 '2023 우수 협력사'에 국내 업체 18개사가 선정됐다.한국지엠은 모회사인 GM이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한 우수 협력사 시상식에서 국내 18개 업체가 이름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전 세계 86개 기업이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는데, 이 가운데 국내 기업은 18개로 미국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 지난 2005년 5곳에서 18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했다.우수 협력사 가운데 인천에 본사를 둔 기업은 (주)광진기계, 진양오토모티브(주), 천일엔지니어링(주), (주)케이엠앤아이 등 4개사다. GM은 협력업체의 성과와 수익성, 지속 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 협력사를 선정한다.제프 모리슨 GM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담당 부사장은 "GM의 혁신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는 협력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영광"이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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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TP, 16일 '인천형 RISE' 구축·지역발전 모색 세미나 지면기사
송도서 지역 인재양성 방안 논의정주형 일자리 창출 생태계 구상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형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체계의 구축과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교육부의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개편에 따라 지자체와 지역대학이 혁신을 주도하는 지역 인재양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16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다.RISE 체계는 지자체가 지역혁신, 산학협력, 직업·평생교육에 중점을 두고 지역대학을 지원해 취·창업 활성화와 정주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발전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인천테크노파크는 지난해 10월 RISE 전담 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바이오·항공·미래차 등 인천의 6대 전략산업과 연계한 RISE 핵심 전략을 도출하고 있다. 지역대학들과 공동으로 맞춤형 프로젝트를 기획해 2025년까지 인천형 RISE 체계를 성공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세미나의 세부 프로그램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인천형 RISE 체계 구축과 과제 ▲인천 R&D(연구·개발) 투자와 지역 산학 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열린다.정책 세미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테크노파크 전략정책팀(032-260-0742)으로 문의하면 된다.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은 "RISE 도입은 글로벌 혁신대학 중심의 전략산업 육성과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한 정주형 일자리 창출이 관건"이라며 "교육부와 인천시, 지역대학, 기업지원 혁신기관 간에 지속적인 협력모델이 구축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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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희 청라에너지 제7대 대표이사 취임 지면기사
청라에너지(주) 7대 대표이사에 최태희(사진) 전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장이 취임했다. 인천과 김포에 냉·난방열을 공급하는 청라에너지는 최태희 신임사장이 11일 취임했다고 밝혔다.최 신임 사장은 단국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전력공사를 거쳐 한국서부발전 총괄감사팀장과 라오스법인장 등을 역임했다. 에너지분야 전문가로서 청라에너지의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할 것이란 평가다. 최 신임 사장은 ▲인천 청라국제도시·검단신도시·김포 한강신도시 등에 안정적 열공급 인프라 구축 ▲사람중심의 안전문화 정착 ▲공감에 기반을 둔 소통 강화 등에 역점을 두겠다는 계획이다.최 신임 사장은 "지속적인 성장기반 창출로 내부구성원과 협력업체, 주주사, 지역사회와 공존의 가치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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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마이크론 손잡은 한미반도체… 주가 6.62% 뛰었다 지면기사
HBM 생산장비 공급계약 체결 계약금 226억 작년 매출의 14.2%양산 글로벌화… 수혜 커질 듯 인천에 본사를 둔 한미반도체가 글로벌 반도체 제조기업 마이크론과 200억원 규모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반도체 생산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한미반도체는 11일 마이크론과 HBM 제조용 장비인 '듀얼 TC 본더 타이거' 장비 수주 계약을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226억원으로, 지난해 한미반도체 총 매출액(1천590억원)의 14.2%에 달한다. 한미반도체의 TC 본더 장비는 HBM 생산 공정에 쓰이는 핵심 장비 중 하나다. 기존의 반도체가 하나의 D램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쌓아 올려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저장 용량을 발전시킨 형태다. TC 본더는 D램을 쌓는 과정에서 열로 압착하는 'TC 본딩' 공정에 쓰이는데, 한미반도체의 장비는 기존 TC 본더보다 반도체 생산량을 늘릴 수 있어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다.한미반도체의 HBM 제조 장비 수주는 올해 들어 3번째다. 한미반도체는 올해 2월과 3월 SK하이닉스와 각각 860억원, 214억원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마이크론과의 계약에도 성공하면서 올해 공급계약 총액은 이미 지난해 매출액의 80%를 넘어섰다. 올해 실적이 개선되면서 한미반도체의 주가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미반도체의 주가는 전날 대비 6.62% 오른 14만1천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14만7천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HBM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HBM 생산 설비를 확충하면서, 이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한미반도체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올해 한미반도체의 주가는 계속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한미반도체의 최근 12개월 주가수익률은 700%를 상회하고 있는데, 글로벌 종합 반도체기업들이 본격적으로 HBM 양산 계획을 내놓고 있어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관측이다.현대차증권 곽민정 연구원은 "한미반도체의 경쟁사들이 아직 본딩 장비를 출시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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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이크론과 226억 공급 계약 한미반도체, 주가 전망도 ‘고공 행진’
인천에 본사를 둔 한미반도체가 글로벌 반도체 제조기업 마이크론과 200억원 규모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반도체 생산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한미반도체는 11일 마이크론과 HBM 제조용 장비인 '듀얼 TC 본더 타이거' 장비 수주 계약을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226억원으로, 지난해 한미반도체 총 매출액(1천590억원)의 14.2%에 달한다. 한미반도체의 TC 본더 장비는 HBM 생산 공정에 쓰이는 핵심 장비 중 하나다. 기존의 반도체가 하나의 D램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쌓아 올려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저장 용량을 발전시킨 형태다. TC 본더는 D램을 쌓는 과정에서 열로 압착하는 'TC 본딩' 공정에 쓰이는데, 한미반도체의 장비는 기존 TC 본더보다 반도체 생산량을 늘릴 수 있어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다. 한미반도체의 HBM 제조 장비 수주는 올해 들어 3번째다. 한미반도체는 올해 2월과 3월 SK하이닉스와 각각 860억원, 214억원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마이크론과의 계약에도 성공하면서 올해 공급계약 총액은 이미 지난해 매출액의 80%를 넘어섰다. 올해 실적이 개선되면서 한미반도체의 주가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미반도체의 주가는 전날 대비 6.62% 오른 14만1천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14만7천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HBM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HBM 생산 설비를 확충하면서, 이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한미반도체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올해 한미반도체의 주가는 계속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한미반도체의 최근 12개월 주가수익률은 700%를 상회하고 있는데, 글로벌 종합 반도체기업들이 본격적으로 HBM 양산 계획을 내놓고 있어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관측이다. 현대차증권 곽민정 연구원은 “한미반도체의 경쟁사들이 아직 본딩 장비를 출시하지 않은 만큼 본더 장비 시장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으로 본다"며 “국내 업체들의 반도체 패키징 수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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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수성’ 성공한 인천 중구강화옹진 배준영 55.8% 득표
“약속을 지키는 책임있는 정치인 배준영이 되겠습니다. " 인천 중구강화옹진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배 후보는 11일 0시 현재(개표율 93.9%) 55.81%의 득표율을 올리며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43.24%)에 12%p가량 앞섰다. 배 후보는 당선이 유력해진 오후 11시께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선거사무소를 찾아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당선 소감을 말하던 도중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배 후보는 “늦은 시간까지 선거사무실을 밝혀주신 지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걱정했던 출구조사와 달리 큰 격차로 이긴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영종을 포함한 중구·강화·옹진에서 비교적 고른 득표를 한 게 21대 총선과 다른 점"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다만 국민의힘의 과반 의석 획득 실패로 패배가 확실시된 점에 대해 무거운 심정도 드러냈다. 배 후보는 “집권여당이 (오늘 총선 결과로) 어려운 상황에 봉착한 데 대해 국민들께 죄송하다"며 “재선 의원이 되면 국민의힘이 국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책임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배 후보는 지지자들에게 “긴 선거기간 물불 안 가리고 도와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나라를 바로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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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 주택 낙찰가율 상승세 전환 '경매시장 활기' 지면기사
아파트, 82.8% 2022년 12월후 최고빌라도 67.9% 전월보다 11.2%p ↑전세사고 매물 낙찰자 부담 감소 덕인천 주택 경매 낙찰가율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10일 대한민국 법원경매정보에 따르면 전세보증사고로 경매에 나온 인천 부평구 한 빌라가 지난달 2억1천400만원에 낙찰됐다. 해당 매물 감정가는 3억600만원이었는데, 지난 2월 유찰된 뒤 최저매각가격이 하락하면서 주인을 찾았다. 인천 계양구 다세대주택 매물 역시 한 차례 유찰돼 최저매각가격이 7천만원 정도 하락한 후 1억5천800만원에 낙찰됐다.인천에서 2억~3억원대 중저가 경매 매물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지난달 경매 낙찰가율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지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82.8%를 기록해 2022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평균 응찰자 수도 11.0명을 기록해 전월(10.4명)보다 증가했다. 전세사기 우려로 경매 시장에서 외면받았던 인천 빌라 경매 낙찰가율도 지난달 들어 67.9%를 기록해 전월보다 11.2%p 상승했다.주택 매물에 대한 경매 수요가 늘어난 것은 전세보증사고 매물에 대한 낙찰자의 부담이 줄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전세보증사고로 보증금을 받지 못한 임차인들은 '전세보증금반환제도'를 통해 HUG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는다. HUG는 이 보증금을 임대인에게서 받거나, 임대인이 갚을 수 없을 경우 경매 절차를 통해 회수한다.문제는 전세보증사고가 발생한 주택은 전세보증금이 낙찰가액보다 높은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이다. 이 경우 낙찰을 받은 사람은 보증금에서 낙찰가액을 뺀 나머지 금액을 HUG에 지급해야 최종 소유주가 된다. 예를 들어 주택 보증금이 1천만원인데, 경매시장에서 800만원에 낙찰되면 낙찰자는 차액인 200만원을 HUG에 줘야 한다. 낙찰가 이외에 추가로 비용을 지급해야 하는 전세보증사고 매물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HUG는 전세보증사고 매물의 차액을 포기하고 낙찰가만 받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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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매치’ 조택상·배준영, 방송3사 출구조사 2%p차 ‘초접전’
3번째 매치가 펼쳐진 인천 중구강화옹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와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예측됐다. 1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총선 투표 후 공개된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는 48.7%,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는 50.7%로 조사됐다. 출구조사 결과가 초접전 양상으로 나오자 양 후보 캠프 모두 긴장감을 감추지 않고 개표 결과를 지켜보는 상황이다. 선거일을 앞두고 '사전투표 유권자 실어나르기'와 '돈봉투 살포' 의혹 등으로 양 후보 간 선거전이 과열 양상을 보인 가운데, 양 캠프 모두 차분하게 개표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배준영 후보 측은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참담하다는 분위기다. 인천에서 우세를 자신했던 지역구이지만, 정권심판론이 강하게 작용하면서 현역 프리미엄을 가져가지 못했다는 시각이다. 배준영 후보 캠프 신성영 선거상황실장은 “유세 기간 우호적인 민심을 확인했던 영종국제도시에서 결과가 좋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근소하게나마 앞선만큼 희망을 고 개표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출구조사를 앞두고 우세를 전망했던 조택상 후보 측도 결과가 나오자 무거운 분위기다. 비교적 유리한 지역인 영종국제도시에서 우세를 점했지만 압도하지는 못했다는 평가다. 조택상 후보 캠프 임주영 전략기획본부장은 “선거 과정이 워낙 치열했던 만큼 2%p 이내에서 당선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