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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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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마트, 봄맞이 산나물·수산물 특가 행사…최대 50% 할인
이마트는 봄철을 맞아 신선 먹거리 특가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마트는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한 고객을 대상으로 곰취와 명이, 참두릅 등 봄철 나물 4종을 2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를 오는 12~18일 연다. 올해 잦은 눈·비와 저온으로 산나물 작황이 부진한 가운데, 이마트는 기상 악화에 대응해 20t에 달하는 물량을 확보해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또 해양수산부와 함께 국산 바닷장어와 새꼬막, 바지락 등 인기 수산물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최우택 이마트 채소바이어는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봄 제철 신선식품을 발 빠르게 확보해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상품을 기획할 것"이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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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불공정 조항이 부른 '부동산 PF 위기' 지면기사
시공사 불리 조항 도산 초래 지적법정관리, 중견 영동건설 등 다수전문가 "분쟁조정기구 활성화"책임준공 약정 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투자받는 과정에서 시행사가 시공사에 제시한 불공정 조항이 건설업계의 재무구조 부실을 일으켰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176위(지난해 기준)인 인천의 중견 건설사 영동건설은 지난 1월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회생절차를 밟고 있다. 영동건설은 인천 영종국제도시의 오피스텔 신축공사를 비롯해 수도권 지역에서 공사를 진행해 왔는데, 준공기한이 예정보다 늦어지거나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지급보증 의무를 떠안는 '책임준공' 약정에 발목이 잡혔다. 시행사와 공사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불리한 조항이 계약서에 포함됐는데, 건설경기가 급격히 악화하면서 자금난에 시달리다가 부도로 이어진 것이다.GS건설과 제일건설(주)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달 분양에 나선 인천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역시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시공사가 미분양 물량 전량을 인수하는 조건이 포함돼 있다. GS건설은 지난달 29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해당 사업과 관련해 '사업정산기간 종료 시까지 미분양된 물건에 대해 사업시행자가 요청할 경우 대물인수 의무, 사업개발이익 미달분의 보상 의무 등의 사항을 정하고 있다'고 작성했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9일 보고서를 통해 시행사와 시공사(건설사) 간에 맺은 사업계약서 상의 불공정 조항이 PF 위기를 불러일으킨 원인이라고 지적했다.부동산 개발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시행사와 시공사, 금융기관 등 사업 참여자가 위험을 분담해야 하지만, 국내 부동산 PF는 시공사가 상대적으로 적은 이익을 얻으면서 대부분의 위험을 지는 구조가 고착화했다는 설명이다. 시공사가 책임준공 약정을 면제받을 수 있는 사유도 전쟁이나 지진 등 천재지변으로 국한돼 있고,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자재 수급 지연이나 노조 파업 등은 예외 사유로 인정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저수익 고위험'임에도 불구하고 건설사들이 불공정 조항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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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상공회의소, 수출업무 통·번역 지원 지면기사
인천상공회의소는 '2024년 외국어 통·번역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지역 중소제조기업의 수출업무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시가 공동으로 지원한다. 지원사업 대상은 인천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중소 제조기업이다. 세부적인 지원 내용은 회사소개서·제품 카탈로그 번역, 바이어 상담 통역 등이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올해 9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비즈오케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인천상공회의소는 지난해 통·번역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126개사에 178건의 통·번역 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정부가 올해 수출 목표를 7천억달러로 제시한 만큼 인천의 수출도 전년 대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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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건설사 부실 뇌관된 부동산 PF 책임준공 약정…‘불공정 거래행위’ 지적
책임준공 약정 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투자받는 과정에서 시행사가 시공사에 제시한 불공정 조항이 건설업계의 재무구조 부실을 일으켰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토교통부 시공 능력 평가 176위(지난해 기준)인 인천의 중견 건설사 영동건설은 지난 1월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 영동건설은 인천 영종국제도시의 오피스텔 신축공사를 비롯해 수도권 지역에서 공사를 진행해왔는데, 준공 기한이 예정보다 늦어지거나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지급보증 의무를 떠안는 '책임준공' 약정에 발목이 잡혔다. 시행사와 공사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불리한 조항이 계약서에 포함됐는데, 건설경기가 급격히 악화하면서 자금난에 시달리다가 부도로 이어진 것이다. GS건설과 제일건설(주)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달 분양에 나선 인천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역시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시공사가 미분양 물량 전량을 인수하는 조건이 포함돼 있다. GS건설은 지난달 29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해당 사업과 관련해 '사업정산기간 종료 시까지 미분양된 물건에 대해 사업시행자가 요청할 경우 대물인수 의무, 사업개발이익 미달분의 보상 의무 등의 사항을 정하고 있다'고 작성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9일 보고서를 통해 시행사와 시공사(건설사) 간에 맺은 사업계약서 상에 불공정 조항이 PF 위기를 불러일으킨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부동산 개발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시행사와 시공사, 금융기관 등 사업 참여자가 위험을 분담해야 하지만, 국내 부동산 PF는 시공사가 상대적으로 적은 이익을 얻으면서 대부분의 위험을 지는 구조가 고착화했다는 설명이다. 시공사가 책임준공 약정을 면제받을 수 있는 사유도 전쟁이나 지진 등 천재지변으로 국한돼 있고,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자재 수급 지연이나 노조 파업 등은 예외 사유로 인정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수익 고위험'임에도 불구하고 건설사들이 불공정 조항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은 국내 건설시장의 경쟁적인 수주여건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자본 규모가 크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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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상의, 지역 중소제조기업 대상 ‘외국어 통·번역 지원사업’ 실시
인천상공회의소는 '2024년 외국어 통·번역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지역 중소제조기업의 수출업무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시가 공동으로 지원한다. 지원사업 대상은 인천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중소 제조기업이다. 세부적인 지원 내용은 회사소개서·제품 카탈로그 번역, 바이어 상담 통역 등이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올해 9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비즈오케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지난해 통·번역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126개사에 178건의 통·번역 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정부가 올해 수출 목표를 7천억달러로 제시한 만큼 인천의 수출도 전년 대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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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기 신도시 덮친 공사비 인상… '심상찮은' 계양TV 공공분양 지면기사
A3블록 1754억 당초보다 33.1% ↑국토부 "추정분양가보다 오를 것"3기 신도시 중 첫 번째로 착공한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내 공공분양 아파트의 공사비가 당초 계획보다 30% 가까이 올랐다.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A2 블록 공공주택 건설사업의 총사업비는 3천364억원, A3 블록의 건설사업비는 2천355억원으로 변경 승인됐다. 국토부는 지난 2022년 1월 A2블록의 사업비를 2천676억원, A3블록 사업비를 1천754억원으로 책정했는데, 각각 25.7%와 33.1% 늘었다.인천계양 A2·A3 블록은 3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빠르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총 1천285가구 규모인 A2·A3 블록은 지난달 29일 착공을 시작해 오는 2026년 12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부는 건설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총사업비도 늘어났다고 설명했다.공사비용이 증가하면서 분양가 상승도 불가피하게 됐다. A2 블록과 A3 블록은 지난 2021년 8월 사전청약을 진행했는데, 당시 추정 분양가는 A2 블록 기준 전용면적 59㎡ 유형이 3억5천600만원, 84㎡ 유형이 4억9천400만원이었다.그러나 사업비가 2년 사이 700억원 가까이 늘어나면서 최종 분양가는 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A2·A3 블록의 최종 분양가는 오는 9월 본청약 때 확정된다.국토부 관계자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원자재가 상승분이 반영됐다"며 "늘어난 공사비 일부가 (분양가에) 반영된 만큼 추정 분양가보다는 오를 것"이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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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현실화 조짐에 경인지역 분양가 '급등' 지면기사
국토부, 시공 세분화 새 산정기준산재예방 비용 인상… 물가 반영2월 인천 1812만원 전년比 11.9% ↑"업계 긍정적… 상승할수밖에 없어" 정부가 공사비 현실화를 추진하면서 인천·경기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급등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원자재 가격 상승분과 산업재해 예방 비용 등이 공사비에 반영되면 분양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게 업계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최근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공사비의 적정 단가 반영에 나서기로 했다. 공공 부문이 발주한 공사의 경우 일률적으로 적용하던 공사비를 시공 여건에 따라 세분화하는 새로운 산정 기준을 도입한다. 이에 따라 공사가 진행되는 입지와 건축물 면적·층수에 따라 2~5% 할증률이 적용된다.공사 현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비용도 인상된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공사 발주자·발주기관은 산업재해 예방 비용에 해당하는 산업안전보건관리비를 공사비에 반영해야 한다. 국토부는 산업안전보건관리비를 지금보다 15~20% 상향한다는 방침이다.또 원자재 물가 상승분이 공사비에 반영되도록 물가 반영 기준을 조정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민간 부문에서 물가 상승에 따른 공사비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국토부는 기획재정부와 함께 공사비의 적정 단가를 객관적으로 산출하기 위한 개선책을 내놓을 계획이다.공사비 현실화 정책이 추진되면서 인천·경기지역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도 더욱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지난달 17일 발표한 '2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보면, 경기지역 아파트 3.3㎡ 평균 분양가는 2천89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1.1% 올랐다. 인천지역 아파트 3.3㎡ 평균 분양가(1천812만원)도 1년 전보다 11.9% 상승했고, 전용면적 85~102㎡ 분양가(3.3㎡당 2천16만원)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처음으로 2천만원을 넘어섰다.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관계자는 "공사비에 물가 변동분이 반영되는 것은 우리 업계 입장에서 긍정적"이라면서도 "물가가 하락해도 인건비나 토지 매입비 등 다른 비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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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소상공인 '창업·성장·재기' 지원… 소진공-폴리텍대, 업무협약 체결 지면기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한국폴리텍대학(폴리텍대학)과 '소상공인 창업·성장·재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소진공은 최근 인천에 위치한 학교법인 한국폴리텍에서 폴리텍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소진공의 정책지원사업과 폴리텍대학의 직업훈련 노하우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소진공과 폴리텍대학은 ▲소상공인 시제품 설계·제작 지원 서비스 제공 ▲폐업 혹은 폐업 예정 소상공인 대상 '전문기술과정' 지원 ▲두 기관이 운영 중인 지원사업을 활용한 직업훈련 지원 ▲창업·성장·재기를 위한 교육과정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한다.소진공은 찾아가는 맞춤형 기술지도 서비스인 '소규모사업장훈련'의 진행을 위해 소진공의 소공인지원센터를 훈련장소로 제공한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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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악재… '탈(脫)인천' 나서는 자동차 부품업계 지면기사
PHEV 생산계획 전면취소 '결정타'광덕에이앤티 원주行·동보 대구行"충청·광주로 옮겨 세제 혜택 유리" 수도권 규제에 특화단지 조성도 '난항' 한국지엠(GM)의 미래차 생산계획이 불투명해지면서 인천지역 자동차 부품 업계의 탈(脫)인천 도미노 현상이 가시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인천 부평·주안국가산업단지에서 자동차 엔진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A사는 최근 사업장 이전을 고민하고 있다. 이 업체는 과거 GM대우 시절 납품 물량이 가장 많았는데, 한국지엠의 차종 생산이 점차 줄면서 생산량도 내리막길을 걸었다. 한국지엠이 지난해 말부터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차량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기대를 품었지만, 지난달 전면 취소 사실이 전해지자 남은 희망마저 사라졌다.A사 관계자는 "미래차 전환을 대응해야 할 시기지만, 수도권은 규제 때문에 공장을 새로 세우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비수도권인 충청도나 미래차 부품 특화단지가 만들어지는 광주광역시 등으로 옮겨 세제 혜택을 받는 게 낫겠다는 생각도 한다"고 했다.인천 내 자동차 부품기업의 이탈은 벌써 시작됐다.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있는 광덕에이앤티는 지난 2월 강원특별자치도·원주시와 436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맺고 본사와 연구소를 원주기업도시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자동차 변속기 부품을 생산하는 중견기업 (주)동보도 같은 달 대구시와 1천억원 규모의 미래차 로봇부품 제조 공장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규제로 미래차 산업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인천 부품기업을 대상으로 비수도권 지자체들이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내세워 적극적으로 유치한 결과다.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가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미래차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 예산을 축소한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천테크노파크 모빌리티센터에 따르면 미래차 부품산업 육성 지원사업 예산은 지난해 26억원에서 올해 10억원으로 절반 이상 줄었는데, 정부의 R&D(연구·개발) 예산 축소로 직격탄을 맞았다.전국금속노동조합 인천지부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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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원예농협, 우수 농·축협 시상식 '공판사업 2천억 달성탑' 지면기사
인천원예농협이 '공판사업 2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인천원예농협은 최근 농협중앙회가 개최한 사업추진 우수 농·축협 시상식에서 이같이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공판사업 달성탑은 전국 1천111개 농협 중 공판사업 실적이 우수한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농협경제지주가 수여하는 상이다. 인천원예농협은 삼산공판장과 남촌공판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남촌공판장은 설립 이후 처음으로 공판사업 실적 1천억원을, 삼산공판장은 역대 3번째로 1천억원의 실적을 지난해 올렸다.이기용 인천원예농협 조합장은 "공판장 출하 농업인과 중도매인의 노고, 지역사회의 관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