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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오산시 내년 생활임금 1만880원 확정 지면기사
올해比 1.7% 인상, 물가상승 고려 2025년 오산시 생활임금 시급이 올해보다 1.7% 인상된 1만880원으로 결정됐다.시는 생활임금심의위원회를 열어 공공부문 근로자의 내년 생활임금 시급을 1만880원으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올해 생활임금 1만700원보다 1.7%(180원) 오른 금액이고,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1만30원보다는 8.5%(850원) 높은 수준이다. 법정 노동시간인 월 209시간을 근무하면 227만3천920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시는 물가 상승에 따른 경제 여건 및 시의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내년도 생활임금 인상 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생활임금은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비, 교육비, 물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법정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정한다.적용 대상은 지자체 소속 기간제 근로자,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 등이다.시 관계자는 "생활임금이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생활을 보장하는 기초적인 적정 소득으로서 공공부문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질적 향상을 도모해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산/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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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 마을회관 일대 단절된 인도 연결
용인시 기흥구는 어르신 등 주민들이 자주 통행하지만 보행로가 끊겨 안전사고 위험이 컸던 지곡동 마을회관 일대에 폭 2m, 길이 260m의 인도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인도를 설치한 곳은 지곡동 361-1번지에서 320-1번지에 이르는 구간으로, 인근에 산업단지와 물류센터가 들어서면서 대형 차량이 자주 드나들어 보행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했다. 이에 구는 4억원을 투입해 전신주와 가로등 등 지장물을 이설하고 하수관로를 매설한 뒤 보행로에 보도블럭을 깔고 안전 펜스를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지삼로 일대에 산업단지 등이 조성되면서 차량 통행이 많아짐에 따라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단절된 인도를 연결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보행로의 단절 구간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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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용인특례시 황미상 의원, 경계선 지능인 지원을 위한 정책간담회 진행
용인특례시의회 황미상 의원은 지난 10월30일 '다가감' 학부모들 및 (사)느린학습자시민회 송연숙 이사장, 전국느린학습자부모연대 최혜경 대표와 함께 용인시 경계선 지능인 지원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황미상 의원은 지난해 9월 제275회 임시회에서 용인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한 바 있다. 조례를 통해 경계선 지능인의 일상생활, 사회생활 및 여가·문화생활에 필요한 평생교육의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경계선 지능인의 자립 및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간담회는 조례 제정 이후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에 대해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가감 학부모회는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의 제정을 통해 다양한 단체와 협력할 기반이 마련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큰 변화는 부족하다고 언급했고, 이에 황미상 의원은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조례의 집행과 내용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답변했다. 다가감은 2022년 4월30일 설립된 용인시 중고생 커뮤니티로서(대표·손혜경) 다함께 같이 감을 의미한다. 매주 주말 사회성 훈련, 경제교육, 환경교육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계선 지능 청소년의 사회성 증진과 자립을 돕고 있다. (사)느린학습자시민회 송연숙 이사장은 용인특례시 경계선 지능인 실태조사를 위한 연구를 먼저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관련해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정책 지원 강화를 위해 전담 공무원 배치 및 거버넌스 구축을 제안했다. 황미상 의원은 인력 확보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언급하고 시 평생교육부서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지역 복지관, 대학, 다양한 단체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황미상 의원은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제안하며 이를 통해 용인시의 경계선 지능인 정책 점검과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공론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경계선 지능인 당사자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들을 수 있도록 다가감 학부모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부모 간담회를 비롯한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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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학부모·아이 함께하는 행복공간' 매산유치원, 교육 공개의 날 호응 지면기사
"놀이하면서 배운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됐고, 자녀와 놀이하는 경험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습니다."수원 매산유치원(원장·김정례)은 지난 30일 학부모들을 초청해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놀이, 배움, 행복의 공간으로 초대하는 '교육활동 공개의 날' 행사를 열었다.이날 먼저 놀이중심 교육의 중요성을 알려 가정에서도 연계된 놀이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부모교육 시간을 가졌다. 김정례 원장은 유치원에서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각 학급에서 진행해왔던 놀이의 전반적인 흐름과 내용을 소개했다. 학급별 공개 시간에는 가을 곡식 마라카스 연주인 '다람쥐들의 가을 음악회', 알록달록 가을을 무대로 행복한 축제를 놀이로 펼쳐간 '매산 가을 결혼식', 가을옷과 소품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반짝반짝 빛나는 가을 패션쇼', 직접 만든 동화책을 소개하는 '나뭇잎을 찾았어 출간 기념회' 등이 열렸다.김정례 원장은 "유아들이 스스로 흥미있는 것을 놀이로 이끌어가면서 공동의 목표를 더불어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배움의 과정이라는 것을 학부모님들께서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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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수원 매산유치원 학부모들과 함께하는 ‘교육활동 공개의 날’ 행사
수원 매산유치원(원장·김정례)은 30일 학부모님들과 함께 놀이, 배움, 행복의 공간으로 초대하는 '교육활동 공개의 날' 행사를 열었다. 수원 팔달산을 등에 업고 아름다운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매산유치원은 자연 속에서 세밀한 감수성을 경험하고 풍성한 배움의 장으로 이끌어 내는 자연 친화적인 유치원이다. 첫 번째 시간에는 놀이중심 교육의 중요성을 알려 가정에서도 연계된 놀이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부모교육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정례 원장은 유치원에서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각 학급에서 진행해왔던 놀이의 전반적인 흐름과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진 학급별 공개 시간에는 가장 어린 동생 반의 가을 곡식 마라카스 연주인 '다람쥐들의 가을 음악회'와 알록달록 가을을 무대로 행복한 축제를 놀이로 펼쳐간 '매산 가을 결혼식'을 진행했다. 가을옷과 소품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반짝반짝 빛나는 가을 패션쇼', 형님 반 유아들이 직접 만든 동화책을 소개하는 '나뭇잎을 찾았어 출간 기념회'도 열렸다. 이날 참여한 학부모들은 “놀이하면서 배운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자녀와 놀이하는 경험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고 전했다. 김정례 원장은 “유아들이 스스로 흥미 있는 것을 놀이로 이끌어가면서 공동의 목표를 더불어 해결해 나가는 중요한 배움의 과정이라는 것을 학부모님들께서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다"며, “우리 매산유치원이 미래 사회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동시에 더불어 살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인성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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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용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논의 13개 조합장과 소통… 조례 추진 지면기사
용인시가 지역 내 13개 리모델링주택조합과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시는 최근 리모델링주택조합장들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리모델링 기본계획이나 관련 조례 등 시가 추진하는 지원 제도의 진행 현황을 설명하고 조합장들의 요구사항을 경청했다고 30일 밝혔다.이들 조합은 시가 앞서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한 수지보원아파트, 수지초입마을, 수지동부아파트 등 3개 조합과 사업계획 승인 신청을 앞둔 10개 조합이다. 10개 조합 대부분은 조합설립 인가 후 안전진단과 건축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마친 상태다.시는 이들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리모델링 지원 조례를 준비 중이다. 연내 조례가 제정되면 내년 하반기엔 리모델링 지원센터를 설치해 조합 설립이나 용역사업자 선정 등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박성근 수지보원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장은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려면 시의 여러 심의나 승인을 거쳐야 하는데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이 같은 과정을 최대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인/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28일 용인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리모델링주택조합 간담회에서 용인시와 조합 관계자들이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024.10.28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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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일·가정… 중간연차 사기진작… MZ 공무원 이탈 막는 용인시 지면기사
새내기 3일·장기재직 10 →15일 휴가가족입원 병간호 '최대 3일' 신설도용인시가 5년미만 저연차 및 중간 연차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특별휴가를 확대한다.시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용인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안'을 공포했다.개정 조례에 따라 재직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 공무원에게 '새내기 도약 휴가' 3일이 부여된다. 10년 이상 재직 공무원에게 주는 장기재직휴가는 종전 10일에서 15일로 늘었다.시는 또 가족이 병원 진료를 받거나 입원한 경우 병간호할 수 있게 연 최대 3일의 '간병휴가'를 신설했고 공무원 본인 또는 배우자의 형제자매나 이 형제자매의 배우자가 사망한 경우 3일의 경조휴가도 새로 도입했다.시는 이번 조례 개정이 소속 공무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키고 저연차 MZ 공무원들의 이탈을 막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새내기 공무원에게는 조직 적응을 돕고, 중간 연차 공무원에겐 재충전의 기회를 넓혀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조례를 개정했다"며 "110만 용인시민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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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용인시, 13개 조합과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 논의
용인시가 지역 내 13개 리모델링주택조합과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시는 최근 리모델링주택조합장들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리모델링 기본계획이나 관련 조례 등 시가 추진하는 지원 제도의 진행 현황을 설명하고 조합장들의 요구사항을 경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조합은 시가 앞서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한 수지보원아파트, 수지초입마을, 수지동부아파트 등 3개 조합과 사업계획 승인 신청을 앞둔 10개 조합이다. 10개 조합 대부분은 조합설립 인가 후 안전진단과 건축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마친 상태다. 시는 이들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리모델링 지원 조례를 준비 중이다. 연내 조례가 제정되면 내년 하반기엔 리모델링 지원센터를 설치해 조합 설립이나 용역사업자 선정 등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박성근 수지보원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장은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려면 시의 여러 심의나 승인을 거쳐야 하는데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이 같은 과정을 최대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추진 중인 리모델링 사업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현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며 “이 자리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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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오산도시공사 초대사장에 배명곤… 시의회, 오늘 인사청문회 예고 지면기사
배명곤(사진) 용인산업진흥원장이 오산도시공사 초대사장 임명 후보자로 내정돼 인사청문회가 열린다.오산시의회는 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30일 개최할 예정이다. 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민주당 전예슬 의원이 맡게 된다.배 후보자는 2022년 11월 용인시산업진흥원 제8대 원장으로 취임했고 퇴임을 2개월 정도 남기고 있다. 전남 순천 출생으로 용인시에서 건설사업단장과 도시주택국장, 도시정책실장 등을 역임했고 2022년에는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용인시장 예비후보로도 출마한 바 있다.배 후보자는 "오산도시공사 사장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됐고 인사청문회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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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오산도시공사 초대 사장에 배명곤씨 내정… 30일 인사청문회 개최
배명곤(사진) 용인산업진흥원장이 오산도시공사 초대사장 임명 후보자로 내정돼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오산시의회는 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30일 개최할 예정이다. 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민주당 전예슬 의원이 맡게 된다. 배 후보자는 2022년 11월 용인시산업진흥원 제8대 원장으로 취임했고 퇴임을 2개월 정도 남기고 있다. 전남 순천 출생으로 용인시에서 건설사업단장과 도시주택국장, 도시정책실장 등을 역임했고 2022년에는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용인시장 예비후보로도 출마한 바 있다. 배 후보자는 “오산도시공사 사장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됐고 인사청문회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